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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18 01:31
와아.... 트레일러 봤는데 쎄긴 쎄네요;;
흑백이라서 그런지 씬시티 느낌이 강한데, 다른 건 몰라도 일정 '한 컷'이 굉장히 강렬하네요.. 트레일러만 봐선, 재미로써 요소는 일단 찾기 힘드네요.
14/10/18 01:31
개발사의 마음이야 알길이 없지만, 최대한 좋게 해석해보면 "차라리 나가서 총기난사 할바에 게임으로 대신해라" 정도가 아닐까 싶네요.
내용은 정말 잔인하네요. 스너프비디오라고 해도 믿을듯
14/10/18 01:31
국내 정도가 아니라, 꽤 많은 국가에서 심의 거부나 판매 금지될 가능성이 매우 높죠. 개인적으로도 이런 내용을 매우 혐오스럽게 생각하고, 그걸 떠나서 게임 자체도 매우 자극적인 소재 빼고는 별거 없는 게임이라고 봅니다.
14/10/18 01:34
그런데 게임이란게 어느정도의 적의 저항이 없이 학살하면 그 전에 상상만했던 '먼치킨이면 얼마나 신나고 재밌을까?'라는 느낌이 정작 안 들지 않나요...
14/10/18 01:39
-_-;.....
아무리 게임이라지만, 이런건 왜 만드는거죠? 이해가 안가네요. 윗분처럼 총기난사같은 반인륜적, 반사회적 행위를 현실에서 할바에야 게임으로 대신해라? 제작자의 머리뚜껑을 열어보고 싶어지네요. 대중문화 중에 영화에서도 고어물 같은 케이스가 있지만... 이건 게임이다보니, 플레이어가 직접 주체가 되어서 가상현실 속에서나마 저러한 행위를 한다는거 자체가 소름이 끼치는데요..;
14/10/18 01:48
"헤이트리드"는 대량 학살이 만연하는 역겨운 분위기의 isometric shooter(*탑뷰 형식의 슈터 장르) 게임입니다.
플레이어는 인간 그 자체를 증오하는 무차별한 냉혈 살인마를 조종하게 됩니다. 공포스럽겠지만, 바로 당신이 그 악역이 되는겁니다. 뉴욕 주 곳곳을 배경으로한 총 7개의 레벨에서 무고한 희생자들을 추적하세요. 법의 집행에 맞서 싸우고 살인마의 광기 넘치는 여정을 함께 하십시요. 죽은 인간떼(the dead human shields)들로부터 장비를 모으고 사회 곳곳에 재앙을 퍼뜨리십시요. 당신 앞길을 가로막는것들,거슬리는것들 모두 파괴하고 사냥하십시요. ...절대 현실에서 따라하지 마시고, 심각하게 받아들이지도 마십시요. 이건 어차피 게임일뿐입니다 :) 아마 궁금해 하실겁니다 - "왜 이따위것을 만드는가"에 대해서... 오늘날, 많은 게임들이 예의바르며 아기자기하고 정치적으로도 올바른 방향을 추구합니다. 단순한 재미 추구의 목적을 넘어 그 이상의 무언가가 될려고 발악한다는 거죠. - 저희는 이러한 추세에 저항하는 무언가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좀더 다르고, 좀더 순수한, 게임 그 자체의 재미를 선사할 수 있는 무언가를요. 그 결과 나온것이 이겁니다. 변명의 여지 하나 없는 결과물이죠. 네, 우리는 당당히 말할수 있습니다. 이건 말그대로 '사람 죽이는 게임'이고, 주인공이 그러한 짓을 하는 동기는 단순히 뿌리깊은 증오심 때문이라고. "무엇이 평범한 사람을 대량 학살자로 만드는가"라는 의문을 탐구하는건 플레이어의 몫입니다. 우리는 그저 언리얼 엔진 4와 PhysX 기능을 탑재한 시스템을 사용해 좋은 그래픽으로 이러한 의문을 일깨우는 게임을 만들뿐이죠. 이러한 작업이 쉬운 과정은 아닙니다만, 저희는 숙련된 개발사 Destructive Creations이기에 잘 해낼수 있었습니다! 이상이 공식 홈페이지의 게임 소개란을 루리웹의 on-ebyon-e님이 번역하신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참 역겹네요.
14/10/18 01:52
FPS같은 총싸움 게임 관심없는 사람 입장에선 테러리스트를 쏴죽이든 좀비를 쏴죽이든 어차피 총쏴서 뭔가 움직이는 생명을 죽인다는 점이 뭐가 다르나 싶습니다. 반인륜을 따질거면 GTA부터 얘기가 나와야 될듯. 근데 엄청 자극적이긴 하네요.
14/10/18 01:54
콜옵2의 미션인 노 러시안이 생각나는군요.
생각해보면 GTA도 민간인 학살은 얼마든지 할수있죠. 다만 자유도를 높여 단순한 학살외의 다른 컨텐츠들도 즐길수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을뿐.
14/10/18 02:05
뭐 본문에도 언급되어 있지만 그래픽 발전 때문에 좀 더 생생한 느낌이고 게임 자체는 포스탈 쪽이 더 잔인한 것 같은...
포스탈 1이었나요? 아직도 축제 행렬에 화염병을 던졌을 때 느꼈던 그 기분이 기억납니다. 후속 시리즈에서는 임산부 살해하면 점수가 2점 오른다든가 하던것도..
14/10/18 02:13
카마게돈, 포스탈, gta 등등 늘 있어왔던 그렇고 그런 게임이죠.
여담이지만 전 사실 gta시리즈가 지금처럼 대박을 치고 goty급으로 평가받게 될 줄은 꿈에도 상상 못했었습니다. 크크
14/10/18 02:19
그저 자극적인 소재로 만들어진 "엔터테인먼트 컨텐츠" 하나가 발매 예정인 것이죠.
"램페이지 같은 자극적인 소재의 영화 같은 게임이 하나 나오는 구나~" 정도로 인식해도 될것을 모 높으신 냥반들처럼 "게임" 이라는 이유로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이미 포스탈이나 GTA, 맨헌트 같은 훌륭한(?) 게임들도 많으니까요.
14/10/18 02:20
영상의 높은 폭력 수위와는 별개로
어떻게 저 모든 게 코트 안주머니로 다 들어가는가에 대해 잠시 생각을 했...... 게임 설정은 진짜 개인적으로 별로네요. 신의진 의원이 미쳐 날뛸 게임이.....
14/10/18 02:31
어느 '정도' 라는게 있는데 그 '정도'라는 선이 사람마다 다르죠.
아마 위의 게임은 더 많은 사람들이 선을 넘었다고 생각할 가능성이 매우 크겠네요. 저야 GTA 시리즈도 이미 선을 넘어도 한참 넘었다고 보는 사람인지라 위 게임도 당연히 역겹네요.
14/10/18 02:34
목적없는 살인이 나오는 영화도 많은데, 게임도 나오면 어떨지 궁금하네요.
일단 게임 개념으로 잡는거고 이게 전부라면 뭐 오래 못 갈거라 생각하고, 스토리가 정말 중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14/10/18 03:01
죽이는 거 한두번 보나 하면서 틀어봤는데 애원하는 민간인들의 모습이 극히 불편하군요. 제가 이 정도면 다른 분들은 오죽하실까.
잔혹성과는 별개로 작품성은 그저 그렇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컨셉이나 방향 자체가, 게임 본연의 매력요소를 많이 희생할 수 밖에 없는 방향일 듯 하군요.
14/10/18 03:04
gta에서 사람을 죽이는 건 실제 사람을 죽인다는 느낌보다는 그냥 컴퓨터 그래픽을 제거한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한마디로 대상을 사람으로 몰입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하나의 방해되는 그래픽으로 인지하는 거죠. 그래서 거부감이 덜하고 게임 자체의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익살스럽기 때문에 심각하게 받아들여지지는 않습니다.
근데 이건 좀 심하네요. 게임에서 중요한 요소가 몰입인데 어디에 몰입시키느냐가 게임성이라고 봅니다. 앞서 설명한 gta에서 지나가는 행인 죽이는데 몰입하는 유저가 없는 건 gta의 게임성은 그런 곳에 몰입하도록 짜여져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근데 이 게임은 말그대로 살인, 아니 그것보다 더 심한 학살에 몰입을 시키네요. is니 일베니 하는 극단주의자들이 판을 치는 세상이 되니까 이런 극단주의스러운 게임마저 등장하네요. 게임이라는 개념을 원리주의적으로 해석해서 결국 내놓은 결과물이 참내... 역겹습니다.
14/10/18 03:26
사람 토막내 죽이는 슬래셔영화가 전세계적으로 흥행하는판에 게임이 추가된다고 문제될거 하나도 없죠. 게임이 폭력성을 기른다고 생각하는 꼰대들은 좋아하겠네요
14/10/18 04:00
이 게임이 그렇게 문제가 될까요? 소수 취향의 포르노는 상대적으로 덜 위협적으로 받아들여지는 것 같은데 왜 게임에서는 취급이 이리도 다른지...
댓글 반응을 보면 누군가가 이런 게임을 하더라도 아 이 게임처럼 해봐야겠다 보다는 으 ** *나 끔찍하네... 라는 반응이 훨씬 많을 것 같은데... 별개로 게임 자체는 뭐 그렇게 재미있을 것 같진 않네요.
14/10/18 04:35
사실 그 게임도 일반적인 윤리 도덕의 기준에서는..
그리고 스너프 필름은 도시전설급의 이야기인 반면, 위 게임에서 다루는 무차별 범죄는 최근 들어서 엄청나게 발생하고 있죠.
14/10/18 09:06
스너프 필름이 문제가 되는건 실제 영상에 출연하는 배우들이 피해를 입기 때문아닌가요?
그게 아니라면 뭐 인간지네같은 영화를 만들어도 문제가 될 것이 있나요?
14/10/18 04:17
여러분 사람 가슴을 칼로 자르고 갈비뼈를 톱으로 썰거나 망치로 부숴 깨뜨린 후, 내장을 들어내어 밖으로 던져대는 게임도 있습니다?
https://mirror.enha.kr/wiki/서전%20시뮬레이터%202013
14/10/18 05:59
흠... 재밌겠다는 소감 한마디 쓰기 힘든 게임은 이번이 처음이네요
근데 이건 뭐랄까... 재미있겠다고 느끼고 시작은 하겠는데 주변컨텐츠가 안받쳐주면 그래봤자 빨리 질릴 것 같네요 좀 신선하게 죽이는 방법이 신기하다~정도로 한 30분이나 해서 별거없으면 질릴듯...
14/10/18 09:40
뻘플이지만 원래 이분야 탑은 드래그 온 드라군이죠.. 물론 민간인은 아닙니다만..
가장 현실과 타협한 예로는 진삼국무쌍이 있고..(창천항로급 표현력이였다면...) 갓 오브 워에서도 민간인을 잡고 피를 보충하는게 가능하구요
14/10/18 11:22
흠 전 실제 살인이나 잔인한 장면 흔히 말하는 스너프필름은 못보는데 공포영화러던가 이런게임은 가상이라는 전제를 깔고 보다보니 별로 감흥이 없는 편이라 그런지 이게 크게 문제 되는것 같진않네요.. 어짜피 GTA나 이런것도 주된 목적은 아니긴 하지만 충분히 비슷한 상황을 연출할순 있는 게임이라
근데 사실 이런종류 게임은 쉽게 질리기도 해서 오래하진않을거같네요
14/10/18 12:50
스카이림에서 멀쩡한 민간인 죽이는거야 최대한 현실감을 느끼게 하기 위해 자유도가 부여된거고 게임의 목표가 아니죠.
어디까지나 게이머의 선택일뿐. 민간인을 죽이는것을 목표로 제시하는 악의적인 게임과 단순히 플레이어에게 더 많은 선택의 자유를 부여하고자 만들어진 샌드박스 게임을 동렬에 놓고 비교하는건 무리수 아닌가요. 이런 게임하고 비견될만한건 스카이림이 아니라 맨헌트 같은 게임이고 맨헌트 또한 별로 좋은 반응 못얻는 게임입니다.
14/10/19 00:40
그런 식의 논리면 화려한 영웅주의로 묘사되는 콜 오브 듀티나 비참한 현대전의 참상을 묘사하는 스펙옵스 : 더 라인이나 똑같은 게임이겠죠. 연출은 괜히 있는 게 아닙니다. 엘더 스크롤에서조차 범죄는 사회와의 교류를 막게 만들어버리는데요. 이 게임처럼 범죄를 정당화시켜주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범죄자가 주인공인 GTA조차 결코 범죄를 긍정적으로 묘사해주지 않습니다. 우스꽝스럽고 비관적으로 묘사하는 게 대부분이죠.
노 러시안으로 유명한 모던 워페어2의 학살극조차 극단적인 국수주의자들에 대한 비판적 장치인데, 그것에 비하면 이 게임의 연출은 결코 긍정적으로 묘사될 수 없는 일방적인 학살일 뿐입니다. 그게 똑같다고 보시는 건 전혀 공감가지 않네요. 이 게임이 비판 받는 이유는 민간인을 해할 수 있어서가 아니라, 아무런 이유도 없이, 동기도 없이 미치광이마냥 해하기 때문입니다. 그것도 전혀 납득하기 어려운 연출로요.
14/10/18 13:46
GTA, 스카이림 같은 게임과의 비교는 좀 뜬금없네요. 민간인 살해가 가능한 것과 민간인 학살이 주된 목표인 것은 엄청난 차이인데요. GTA, 스카이림보다 묘사가 훨씬 잔인하기도 하고요.
14/10/18 14:25
살인, 강도, 폭력등은 수위가 어느정도 풀린거 같은데 강간은 아직도 어느정도 수위가 있는거 같은데 (자유도 높다는 gta에서도 강간은 안되죠)
리얼한 그래픽으로 강간을 자유롭게 하는 아니 일반인에 대한 강간자체가 목적인 게임이 나오면 과연 그게 허용되고 옹호될수있을지 모르겠네요.
14/10/18 22:15
예전에 일루젼에서 레이플레이라는 게임이 나왔었을때 제목부터가 강간놀이(?)...라서 유럽쪽에서 판매금지가 된것으로 알고있습니다.
14/10/18 14:47
사실 이런의 게임보다 Plague Inc.류의 게임이 목표나 설정 차원에서 훨씬 반인륜적인(사람이 '직접 죽이는 대상'조차 아닌 단순한 숫자가되고, 더 '효율적'으로 더 많이 죽이거나 감염시키는 것 자체가 목표.......) 측면이 있고, 감염원이 아무런 '목적'도 가지고 있지 않음에도 비교적 호평을 받는데 비해 이 게임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현실을 모사하는 시각적 자극' 때문이라고 봅니다.
Plague Inc.에서 감염및 전파시 피토하고 쇠약해지다 사망, 감염자 살해조치와 같은 각국의 현재상황이 최신 게임엔진을 사용한 3D로 정밀묘사 되는것은 아니니까요.....
14/10/18 20:46
플라그류는 근본적으로 전략게임이라 좀 다른거 같은데.. 저 게임에서도 뭔가 비슷한 요소가 있으면 게임으로서의 가치가 있겠죠..
14/10/18 15:02
전 아무리 노력해봐도 게임이나 영화같은데에서 감정이입이랄까요..? 그런게 잘 안되서 저게 사람을 죽인다는 느낌은 아닙니다.
어차피 살아있는게 아닌데, 그냥 현실의 마네킹 쏘는 것 보다도 덜 잔인이하다고 느껴지네요. 그러므로 저는 개인적으로 역겹거나 하지는 않네요. 다만 게임성이나 스토리를 좀 많이 따지는 편인데, 과연? 참고로 전 현실에서는 소위말하는 개미한마리 못죽이는 사람이라는건 함정
14/10/18 16:46
게임의 목적 자체가 조금은 반인륜적이라고 느끼긴 하지만... 여타 다른 게임에서 몬스터를 이렇게 저렇게 뎅겅뎅겅 썰어 죽이는 거나, FPS 게임에서 상대방 머리에 총 쏘면서 아싸 헤드샷 외치는 것과 그래픽과 묘사가 좀 더 사실적이라는 것 외에 하는 행위 자체는 큰 다를 바가 없어보입니다. 뭐 게임이 게임 자체로 재밌다면 즐길 사람은 즐기겠죠. 저야 총질을 잘 못해서 안하겠지만 허허허
14/10/18 17:03
이런 게임 한 두개 나올 때마다, 비디오 게임이 예술이니 아니니 하는 논쟁이 공허해지는거죠.
아무 이유 없이 무고한 사람을 죽이는 게 목적인 게임이라... No Russian을 게임 전체에서 하는 건데 허허.
14/10/18 17:40
비디오 게임은 아직 장르 자체가 예술인지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이 게임을 영상화한다면, 그건 영화가 아니라 스너프 필름이죠.
14/10/18 17:08
행위 자체는 좀비fps나 gta나 어쌔신크리드(게임의 목적이라기보단 암살하는 과정에서의 잔인함)과 별 다를게 없어보이지만,
사실 '선'을 넘었다는게 좀 문제가 되겠죠. 저도 배틀필드4를 하지만 적을 죽이거나 장비를 파괴할땐 죄책감이 들진 않죠, 적도 저를 공격하고 저도 죽기도 하니까요, 일종의 경쟁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영상을 보다가 놀란게 npc라고 해야되나요, [살려달라고 애원하는데] 총구를 입에 넣고 방아쇠를 당긴다던가.. 목을 칼로 긋는다던가.. 이런것들은 좀 충격이네요. 진짜 사람을 죽이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되네요..
14/10/18 17:29
'비무장 상태의 저항 의지 없는 민간인을 별다른 이유 없이 잔인하게 학살하는 것이 주 목표인 게임'을 보고 뭐가 문제냐는 반응은 좀 당황스럽네요.
14/10/18 20:41
극히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근래의 게임이라는 장르 자체의 전반적인 질적 하락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예 같습니다. 도덕성과는 관계없이 드는 생각입니다. 반항심리 말고 무슨 가치가 있는 게임인지..
14/10/18 22:18
위에도 많은분들이 언급하셨지만, 정말 저렇게 해서 재미가 있는가?를 따지고 봤을때 굉장히 부정적인 생각이 드네요. "나는 남들의 시선을 끌고 싶지만 딱히 재주가 없으니 똥이라도 싸서 시선을 모으겠어" 같은 느낌이랄까... 세모네모동그라미 자잘하게 모아서 재밌게 만드는 게임들도 있는데 높은 수준의 기술을 갖고 만든다는게 고작 살인게임이라니 영 좋게보이질 않네요.
14/10/19 13:42
gta가 처음 발매했을때에도 비슷한 논쟁이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gta는 hatred와는 다른다고 옹호하는 댓글도 보이는데 이후에 hatred보다 더 잔인하거나 반인륜적인 게임이 나왔을때 hatred를 옹호하고 차별화하는 분들도 있을겁니다.. 정도의 차이라고 생각되고 더 정도가 심해지는게 추세인거 같네요.. 우리나라의 공중파만 봐도 노출과 폭력에 점차 관대해지고 있죠.. 갠적으로 gta도 용납하기 싫은데 그건 제가 고리타분해서 일거고 추세에는 떨어진거죠.. 아무튼 다양한 스펙트럼이 존재한다는게 중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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