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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9/09 23:33:02
Name Leeka
File #1 TOP10.jpg (62.4 KB), Download : 28
Subject [LOL] 롤챔스 3위안에 들어본 적이 있는 10개팀 이야기.



* 써킷포인트 대회 1~3위 커리어만으로 정렬한 순서.
(소드와 블레이즈는 약간 애매하긴 하지만.. 롤드컵 4강+8강과 롤드컵 0회의 차이 감안...)

* 메인급 대회에서 SKT K는 우승을 3회(그 중, 전승 우승을 1회. 거기에 3연속 우승..) 달성.
그 외의 팀은 1번 이상 우승한 적이 없음.....



순서대로 우승팀들과 승률을 나열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2 스프링    - 아주부 블레이즈 : 90.1% (현 CJ 블레이즈)
12 섬머       - 아주부 프로스트 : 66.7% (현 CJ 프로스트)
시즌2 롤드컵 - TPA                : 77.8%
12~13 윈터 - 나진 소드          : 76%
13 스프링     - MVP 오존         : 71.4% (현 삼성 화이트)
13 섬머        - SKT T1 K         : 83.3%
시즌3 롤드컵 - SKT T1 K         : 83.3%
13~14 윈터 -  SKT T1 K          : 100%
14 스프링     - 삼성 블루          : 77.8%
14 섬머         - KT A                : 66.7%


SKT K는 3연속 우승도 우승이지만..  유일한 승률 100% 우승.
그리고 나머지 2번의 우승도. 초대 블레이즈의 90%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80%가 넘는 승률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롤 역사상 전성기가 가장 길고 강력했으며. 압도적이였던 팀이라고 밖에 말할 수 없는 기록이 아닐까 싶네요.




번외 기록이라면..

KT B는 롤챔스 3위권 이내에 들어간 횟수는 삼성 화이트를 제외하고 가장 많은 3회이면서.. (프로스트, SKT K와 동일...)
우승을 한적은 없습니다 ㅠ_ㅠ


그리고 나진 소드와 나진 쉴드. 나진 양팀은 '롤드컵 첫 진출 당시... 롤챔스 우승을 한적이 없는 상태로 진출했습니다 -.-;;'
(소드는 롤드컵 진출 이후 롤챔스 우승. 쉴드는 아직도 준우승 1번이 전부)

좋은 성적을 거두고도 롤드컵에 가질 못하는 KT랑 롤챔스는 못먹어도 롤드컵은 꼬박꼬박 가는 나진이 극명하게 비교되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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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fanatic
14/09/09 23:43
수정 아이콘
시작에 앞서 Leeka님 글 평소에도 잘 보고 있습니다. :D

아직까지 코멘트가 없는 걸로 보아 제가 첫 코멘트가 될 느낌이군요.

롤챔스 초대 우승자 MIG Blaze의 전 승 1패(vs. TOP)의 전적이 깨지지 않겠구나 라는 생각이 각인됐었는데

롤드컵 우승에 이어 SKT T1 K의 전승 우승이란 전설적인 기록으로 블레이즈를 넘어선 그 리그들이 생각나 감회가 새롭습니다. 하하;

팀별 간의 롤챔스 성적을 명확하게 나열해놓으니 분명 알고 있던 사실에도 불구하고 이전에 없던 굉장히 새로운 느낌이 드네요.

추천 한 방 쏘고 가겠습니다.
화잇밀크러버
14/09/09 23:51
수정 아이콘
나진 소드는 롤드컵 결승에 진출할 수 있는 경기력을 가지고도 하필 당시의 우승팀들을 8강, 4강에서 만나는 아픔이 있었죠.
쉴드로도 그런 일이 벌어진다면 나진을 이기면 우승한다는 롤드컵 징크스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흐흐.
작은 아무무
14/09/09 23:52
수정 아이콘
롤드컵 선발전>>>>롤챔스 우승이라는 걸 KT를 보며 깨닫게 됩니다
그렇게 롤챔스를 잘해도 롤드컵에 못 가면;;

아 물론 가서 싸는 팀은.......그냥 노답이죠 크크


시즌2 때부터 나진을 응원한 나진팬은 롤드컵에 한팀씩 꼬박꼬박 가주니 행복하네요
이번에는 제발 나진이 우승하기를 빕니다
카루오스
14/09/09 23:53
수정 아이콘
귀신같은 나진의 가을 본능이군요...
카르타고
14/09/10 00:17
수정 아이콘
clg eu가 없.......
一切唯心造
14/09/10 00:35
수정 아이콘
우승이고 뭐고 월챔가는게 짱입니다 나진 화이팅!
14/09/10 00:52
수정 아이콘
나진 팬으로서 뭐가 어쨌든 롤드컵 꾸준히 나가주니 땡큐입니다
KT는 이번에도 못갔지만 ㅠㅠ 인섹과 제로가 대신 한을 풀어주면 좋겠습니다
타임머신
14/09/10 01:08
수정 아이콘
나진은 롤드컵 진출을 기점으로 팀에 대한 평가를 반전시키는 데 성공했었고, 그걸 또 3년 내내 해오고 있다는 점에서 정말 특이하다고 할 만 합니다.
시즌 2 나진 소드 - CLG EU에게 4강전에서 패배 - 3, 4위전에서 블레이즈 2:0 - 선발전 결승전 블레이즈 3:2 - 강팀의 반열에 드는 데 성공
시즌 3 나진 소드 - NLB 냄새 난다 - 저런 게 8강 직행이라니 한국의 수치 - 갬빗게이밍 2:1 승리 - SKK 3:2 석패 - 갈만 했었네?
시즌 4 나진 실드 - 롤챔스 섬머 16강 3무, 8강 KTA 3:2 역전패, NLB 소드에게 3대0 - 이젠 안될꺼야... - 선발전 9승 1패로 돌파 - 뭐야 얘네 무서워

사실 롤챔스 우승은 딱 한 번 밖에 해보지 못했고, 롤마나 클마, 배틀로얄 등을 비롯해 각종 국내 대회 및 해외 대회에서도 전통의 라이벌 취급을 받던 CJ를 비롯해 SKT, KT, 삼성 등 대부분의 강팀에게 뒤진다는 느낌이 강했지만 가만히 보면 은근히 실리를 잘 챙기고 있습니다. 형제팀 2개가 흥망성쇄를 반복해 가면서도 가장 중요한 무대 (=롤드컵) 만큼은 개근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구단이라는 점을 보면, 어떤 의미에선 삼성 화이트에 버금가는 꾸준함을 보여주고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14/09/10 01:18
수정 아이콘
글쵸 소드가 무시당해도 nlb 2회연속우승이면 2시즌연속 5등했다는거죠.
짱아봄
14/09/10 01:28
수정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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