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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9/09 07:42:08
Name soulfanatic
File #1 2014_롤드컵_조별_예선_대진.jpg (260.6 KB), Download : 29
Subject [LOL] 롤드컵 조 편성 및 개인적인 조별 예선 결과 예상


녹화 방송이긴 하지만 라이엇이 드디어 롤드컵 조추첨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롤을 시작한 지 어연 3년, 이제까지 봐온 경기들을 바탕으로 짧은 식견으로나마 조별예선에 대한 예상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의견에서의 팀명은 편의상 약자로 쓸 것이며 의견이 분분할 한국팀들에 대한 설명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A조 :  Dark Passage [DP] - 인터네셔널 와일드 카드로 올라온 터키 대표팀

         ahq e-Sports Club [ahq] - 한국과 같은 도장깨기식 지역 예선에서 돌풍을 몰며 올라온 SF5를 3:0으로 잠재운 동남아 지역 2위팀

         ​Edward Gaming [EDG] - WE의 정글 서포터가 넘어와 신설된 팀으로 현재 중국리그를 평정하고 롤드컵에 진출한 중국 지역 1위팀

         Samsung Galaxy White [SSW]


-  서머 플옵부터 시작되는 가장 까다로운 중국 지역 예선에서 9승 1패라는 성적으로 당당히 1위에 오른 EDG와 설명이 필요없는 SSW

    두 팀의 틈바구니에 낀 DP와 ahq는 참 운이 없다고 봐야 할 대진이네요. ahq의 경우 시야 장악 및 오브젝트 싸움의 수준이 한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간 느슨한지라 상기 두 팀에게 고전을 면치 못할 거라 예상됩니다. DP는 정보가 거의 없어서 속단하기 이르지만,

    시즌 2 TPA와 같은 대이변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이 팀 역시 조별 예선 통과는 요원하리라 봅니다. EDG의 경우 중국 지역의 메카닉만은

    전년도 롤드컵에서 미드의 신 페이커와 박빙의 라인전을 펼친 OMG의 쿨이 증명하듯이 한국과 비교해도 앞서면 앞섰지 절대 밀리지 않는

    수준이긴 하지만 1위 결정전에서 인섹의 SHRC팀과의 경기들에서 드러난 약점인 초반부 치밀한 오브젝트 컨트롤이 미숙하다는 점과

    댄등갓과 마타의 숨통을 조이는 듯한 초반 장악력이 맞물려 두 팀의 경기는 아무래도 SSW가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상 결과 - 1위 SSW  / 2위 EDG




B조 : Team SoloMid [TSM] - 러보영입 이후 고질적인 운영 약점이 어느정도 보완되어 막간엔 숙적 C9마저 꺾고 올라온 북미 지역 1위팀

        Star Horn Royal Club [SHRC] - 시즌 3 롤드컵 준 우승팀으로 이후 빠져나간 자원 보충 차원에서 인섹, 제로를 영입, 꾸준한 제로와
                                                      제 2의 전성기 포스를 뿜어내는 인섹의 머리채 캐리로 지역 폭군 EDG마저 꺽을 '뻔'한 중국 지역 2위팀

        Taipei Assassins [TPA] - 색이 바랜 과거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해당 지역을 완벽히 제패하고 돌아온 호프, 동남아 지역 1위팀

        SK Gaming [SKG] - 잘했다가 못했다가 들쑥날쑥하다 플옵에서 밀레니엄, 로켓이 이기리란 예상을 꺽고 당당히 진출한 유럽 지역 3위팀


-   왜 녹화 방송을 했는지 조금은 알 것도 같은 대진이긴 하지만 일단 근거없는 음모론은 차치하고 서라도 굉장한 박빙이 예상되는 B조.

     인섹의 화려한 캐리에 힘입어 EDG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Uzi의 대실수만 없었더라도 중국 지역 1위가 될 뻔한 SHRC의 독주가 예상되는

     가운데 그 뒤로 고만고만한 팀들 중에선 충분히 큰 변수가 될 수 있는 TPA와 도대체 잘하는 건지 못하는 건지 갈피를 잡을 수가 없는 SKG,

     미드-서포터만은 실력도 국적도 탈 북미 레벨인 TSM, 이 조는 2위 예상이 참 어렵네요.


예상 결과 - 1위 SHRC / 2위 TPA or SKG




C조 : Samsung Galaxy blue [SSB]

        Oh My God [OMG] - 작년까지만 해도 거의 부동의 1위 포스를 뿜던 팀이었으나 최근 하락세로 겨우 진출에 성공한 중국 지역 3위팀

        Fnatic [FNC] - 언제나 꾸준히 강하지만 이번 지역예선만은 아쉽게 ALL에게 1위자리를 내준 유럽 지역 2위팀

        LMQ Tian Ci [LMQ] - 박터지는 중국지역을 탈출하여 북미 2부 리그를 집어 삼키고 1부 리그에서까지 초강세를 드러내며 북미를
                                        제패할 듯 싶었으나 뒷심부족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는데 실패한 북미 지역 3위팀


-  C조는 근 반년간의 성적으로 본다면 SSB가 다소 우세하나 OMG, FNC 역시 만만찮기에 3강구도로 볼 수 있었지만..

    최근 OMG의 눈에 띄는 급격한 기량 저하로 다소 격이 떨어져 도망자 LMQ와 사이좋게 고전을 면하기 힘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렇다고 이 조가 재미는 덜하냐? 그건 또 아닌 게 작년 롤드컵 조별예선 대굴욕의 매치업인 Ozone vs. FNC, 그 중심에 있던 다데가

    이번 결승에서 루키에게 살짝씩 밀리는 모습을 보여준 덕에 SSB도 절대 안심 할 수 없는 상황이라 생각 됩니다.


예상 결과 - 1위 SSB / 2위 FNC




D조 : KaBuM e-Sports [KBM] - 한국 선수 수노와 윙드를 포함한 Keyd Stars팀을 꺽는 대이변을 만들며 브라질 대표팀 자격을 얻고
                                              와일드 카드전조차 가볍게 3:0으로 누르고 진출한 브라질 대표팀

        Najin White Shield [NWS]

        Cloud9 [C9] - LCS출범 후 항상 북미 최강자리를 놓치지 않았지만 러보 영입 후 허술한 운영이 보완된 TSM에게
                             3:2로 아쉽게 패하여 북미 최강팀 자릴 내준 북미 지역 2위팀

        Alliance [ALL] - 출범 직 후 올스타팀이란 별명이 무색할 정도로 형편없는 경기를 보여주다 점점 폼이 올라오더니
                                종국엔 부동의 지역 1위 FNC을 꺽고 뒤늦게 허명이 아님을 증명한 유럽 지역 1위팀


-  결승 당일까지도 자타공인 세계 최고 팀이었던 SSB를 드라마틱하게 꺽은 KTA마저 각성한 와치를 필두로 무참히 밟아버린 NWS의 전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그 뒤를 ALL과 C9 두 팀의 조 2위의 다투고 KBM의 경우 시간이 꽤 흐르긴 했지만 IM만으로 지역이 초토화

    되버린 전적이 있을 뿐더러 최근 진출전을 가볍게 훓어본 결과 딱히 인상깊은 점이 없으므로 탈락 최유력팀이라고 봐도 무방할 겁니다.

    ALL과 C9의 경우 객관적인 전력은 아무래도 ALL이 앞서나 C9 특유의 조직력으로 어떤 변수를 만들어 낼 지 모르기 때문에

    속단이 힘들고 아마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평이 많이 갈릴 겁니다. 개인적으론 6.2 : 3.8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예상 결과 - 1위 NWS / 2위 ALL




요약하자면,

A조 : 1위 - Samsung Galaxy White  /  2위 - Edward Gaming

B조 : 1위 - Star Horn Royal Club  /  2위 - Taipei Assassins or SK Gaming

C조 : 1위 - Samsung Galaxy Blue / 2위 - Fnatic

D조 : 1위 - Najin White Shield  /  2위 - Alliance

정도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국팀이 이기면 기쁘겠지만 동시에 스2마냥 한국선수들이 리그를 완전히 집어 삼켜 해외선수를 멸종시키고

연쇄작용으로 해외팀(특히 서구권팀)들이 대회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져서 그로 인한 유저수 하락으로 인재가 점점 없어지는 악순환 끝에

게임자체가 사양길을 걷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어 마냥 이기는 것만을 바랄순 없는 이율배반적인 감정이 드니 기분이 묘하네요..

어쨌든 한국팀 화이팅입니다.









+ 조별 리그가 끝나고 상위 토너먼트 대진 추첨 방식이 1위 2위를 묶는 식으로 진행된다고 하는데

재작년 TPA와 같이 거대한 변수가 튀어 나오지 않는 한 한국 팀들이 무난하게 충돌 없이 4강에 안착 할 수 있으리라고 봅니다.

저 개인적으론 SSB가 약간 불안하네요. vs. KTA에서도 드러난 약점이 다데가 은근히 잘 버티는 듯 하면서도 빡빡한 압박을 넣는

루키에게 조금씩 밀리는 모습이 보였는데 미드만은 최강반열에 올려도 손색이 없는 페케를 상대로 얼마나 선전해줄지,

멘탈이 강해보이면서도 깨지면 수습이 안되는 다데가 혹여나 작년의 전철을 밟아 팀을 나락으로 밀어 넣어버릴 수도 있다란 생각이 드는 건

기우일까요? 하고 많은 팀들 중 왜 하필 악연의 FNC이랑 묶인건지 ㅠㅜ






p.s. 설명 등의 내용에서 혹 틀리거나 부족한 부분을 지적해주시면 정정하도록 하겠습니다

p.s.2 pgr에서 처음 써보는 글이라 글 중간에 그림을 넣는 방법을 잘 모르겠네요. ㅜㅠ pgr고수분들께 댓글로 지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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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에빠진사학년
14/09/09 07:53
수정 아이콘
나진 짱짱팀!!
Gorekawa
14/09/09 08:01
수정 아이콘
한국팀이 이기면 기쁘겠지만 동시에 스2마냥 한국선수들이 리그를 완전히 집어 삼켜 해외선수를 멸종시키고

연쇄작용으로 해외팀(특히 서구권팀)들이 대회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져서 그로 인해 유저수 하락으로 인재가 점점 없어지는 악순환 끝에

게임자체가 사양길을 걷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어 마냥 이기는 것만을 바랄순 없는 이율배반적인 감정이 드니 기분이 묘하네요..

->전 사실 스2가 12년 중반 이후 본격적인 하락세에 접어든 건 한국 선수가 압도적인 것과는 별개의 문제이고 애초에 이런 쪽으로 여론을 조성하는 게 한국을 견제하려는 유럽 중국 이스포츠팬들의 정치질이라 보는 입장이라 (그것보다는 2012년에 그동안 성공적으로 운영되어오던 GSL 및 여러 대륙간 대회를 없애고 급작스럽게 WCS 체제를 강제해서 재미도 없고 흥미가 많이 떨어져서라고 봅니다. GSL / GSTL 이 잘 굴러가고 대륙간 대회가 왕성했을 때에는 아무리 한국 선수가 압도적이었어도 스2는 상승세를 타고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쭉 한국이 잘했으면 합니다. 물론 해외팀도 합이 잘맞으면 더 재밌겠지만요. 그리고 롤은 이미 각 지역 리그가 기반을 갖춘 상태이기에 특정 지역이 강세를 보여도 영향이 없을 거라 봅니다.
soulfanatic
14/09/09 08:11
수정 아이콘
심심할 때마다 레딧을 종종 보곤 하는데 서구권 애들이 올린 글들을 보면 '한국인들이 스타크래프트도 모자라서 롤까지 정복하러 왔네 우린 끝이다.',

경기 전엔 '이번엔 괜찮은 승부가 될 듯?'하다가도 압도적인 패배를 당한 후엔 멘탈이 붕괴된 모습이나 자기 지역 팀을 디스하는 등,

심지어 한국팀과의 대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우리끼리 아옹다옹 해봐야 어차피 한국팀한텐 안 됌.' 이런 식의 점점 자조적으로 변하는 모습이

보일 때마다 안타깝더라구요.ㅜㅠ 당장 저 같아도 우리 지역이 어디가서 깨지면 마음이 아플텐데 직접 겪는 입장에선 얼마나 가슴이 쓰릴지..
14/09/09 08:18
수정 아이콘
라이엇이 지역별로 선을 잘 그어두고 국제대회를 많이 제한해둬서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거 같아요.
근데 저도 레딧 종종 보는 편이고, 오늘도 반응 보는 중인데
열띤 토론을 펼치는 가운데 한국팀얘기는 정말 없는편이네요 크크.. 걔들은 일단 1위라고 깔고 가는 거죠.
한국팀 빼고 나머지로만 토론하네요 대부분.. 한국팀 없는 B조 얘기도 엄청 많고 하하;
사쿠라이카즈토시
14/09/09 08:02
수정 아이콘
8강에서 A-B&C-D로 묶이고 이 예상대로 순위가 결정된다면 나진 VS 프나진 8강 기대합니다.
14/09/09 08:02
수정 아이콘
프나틱에 대해 너무 낙관하시는 거 빼곤 전체적으로 저랑 생각이 비슷하신 거 같습니다.
프나틱은 플레이오프 경기력이 워낙 깝깝했던지라... 기대하기가 힘드네요.(오히려 SKG이 훨씬 좋은 운영을 보여줬고)
그래서 프나틱에게 기댈만한 건 그나마 '경험' 정도일 뿐... 남은 기간 동안 발전이 없다면 글쎄 참 통과를 확신하기 어려워보이네요.
굳이 2위를 꼽자면 LMQ는 엄청 들쭉날쭉에 경험도 부족하고 그나마 썩어도 준치 OMG가 유력한 느낌이지만.. 얘들도 폼이 망이라..ㅜ
세 팀이 박빙인 만큼 솔직히 뭔 일이 일어날지 모르겠습니다.

블루가 스프링만큼의 포스는 아닐지라도 C조 다른 세팀들이 워낙에 폼이 안좋은 상태라 너무 걱정안하셔도 될 거 같네요.
soulfanatic
14/09/09 08:19
수정 아이콘
저도 솔직히 이번 유럽 플옵에서 얼라이언스에게 의외로 허무할 정도로 무력한 모습을 보인 프나틱에게 많이 실망했습니다.

허나 역시 프나틱의 진짜 강점은 단순히 잘해서라기보단 항상 변하고 배울 줄 안다는 점이라고 보는지라

아마 한국팀을 제외하면 짧은 시간내 가장 큰 변화를 보여줄 거란 기대가 있어서 위험 요인으로 꼽아봤네요.
도깽이
14/09/09 08:18
수정 아이콘
미드-서포터만은 세계 레벨인 TSM이라 북전파는 그렇다 치더라도 러스트보이 선수는 룰루이후 송장으로 지내다가 애니로 반짝하다가
라인전은 물론이고 뜬금사를 구사하는 맵장악실력을 보여주다가 한국에서는 더이상 경쟁력을 상실한 프로선수인데
TSM에 가서 날라다니는거 보면 한국리그가 대단하기는 한가 봅니다.
(러보선수가 나미를 예전부터 구사하기는 했어도 마타나 푸만두처럼 슈퍼캐리를 한경기는 보지못했는데 북미리그에서는 나미로 활약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이니 묘하기도 하고 ;;; 러보선수 물감옷 맞추는 실력이 마타나 푸만두랑 비교하면 절망이던데;;;)
一切唯心造
14/09/09 08:26
수정 아이콘
한국이 없는 B조가 제일 재미있겠네요 예상도 많이 갈릴 것 같습니다

로얄은 우지가 있어서 봇이 쎈데, TSM에 러보가 있어서 봇라인전도 만만찮을 것 같고, TPA의 베베도 아직 있어서 박빙일 것 같습니다
캔디판다 미안

운영도 러보가 있는 TSM이 다른 팀들보다 안정적이지 않을까 싶어서 TSM과 TPA를 예상합니다
로얄은 탑 미드가 별로고, 정글은 하이리스크라 기대가 안되네요 그렇다고 운영이 잘 되는 것도 아니구요
도깽이
14/09/09 08:48
수정 아이콘
러보선수가 결코 라인전에서 기량이 뛰어난 선수가 아니라(한국의 타 서폿선수들이 라인전이 원채 뛰어난것도 있겠지만)
운영 측면에서도 운영의 블레이즈라고 불리우는것도 예전일이라고 느껴지고 고질적인 뜬금사를 구사하는 선수라서
러보선수가 얼마나 해줄지 궁금하네요.
一切唯心造
14/09/09 08:56
수정 아이콘
같은 조의 국가들이 진출전을 통해서 운영인듯 운영아닌 운영을 보여줘서 상대적으로 낫지 않을까 싶어요
soulfanatic
14/09/09 08:59
수정 아이콘
저도 사실 B조는 어떻게 예측을 해야되나 싶을 정도로 가장 많은 고민을 한 조라 지금도 오락가락하네요.

TSM의 경우 러보가 합류한 시점이 상당히 최근이라 이제 막 의사소통 벽을 열심히 허물고 있을텐데 그게 그나마 개선이 되고 있다는 걸

디그니타스 전과 LMQ전, C9전을 거치면서 팀 플레이의 정밀도가 조금씩이나마 늘어가는 게 느껴져서 알 수 있더군요.

비록 결승 C9전에서의 운영조차 미숙한 부분이 눈에 띄긴 했지만 남은 시간 계속 합을 맞추고 러보 본인도 열심히 영어 공부해서

지역 예선때보다 더 원할한 팀플레이로 팀원들 개개인의 능력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다면

이제까지 보여준 어설픈 TSM의 모습과는 다르게 꽤나 괜찮은 성적을 걷을 수 있으리라 기대해봐도 좋을 듯 싶습니다.
一切唯心造
14/09/09 09:09
수정 아이콘
한국 제외한 대륙들이 강약점이 뚜렷해서 모두 할만한 것 같아요
걸스데이 덕후
14/09/09 08:38
수정 아이콘
이번 롤드컵에서 중국이 한국 바로 아래라는 평가가 박살나면

다음 롤드컵에선 정말로 시작부터 끝까지 한국판이 되겠죠
이헌민
14/09/09 08:54
수정 아이콘
B조가 꿀잼일듯...TSM과 로얄이 유리해 보이지만 SK는 뭘 준비해오냐에 따라 어떻게 될지 모르는 팀이라
1~2승까지 챙길수도 있을듯 하고 TPA도 ??라...
soulfanatic
14/09/09 09:04
수정 아이콘
TPA의 경우 예측이 정말 힘든 게 해당 지역 몇몇 강팀을 제외한 나머지 팀들의 수준이 현저히 떨어져서

경기를 봐도 객관적인 기량 측정이 어렵더라구요.

기본기는 워낙에 좋은 팀이라 무슨 사고를 칠지 모르는 TPA가 비록 굉장히 낮은 가능성이라도 이미 전철이 있는 만큼

또 다시 다크호스가 되지 말란 법이 없기 때문에 한국 팀 입장에선 특별히 예의 주시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14/09/09 09:04
수정 아이콘
나진 실드 화이팅!
14/09/09 09:06
수정 아이콘
D조에 응원팀 3팀이 몰려있네요.. ㅠㅠ
예상해보자면 쉴드-얼라일거 같은데..
C9도 힘내길.. 하 이 3팀 다 한국에서 보고 싶었는데.. ㅠ
운명의방랑자
14/09/09 09:09
수정 아이콘
삼성 갤럭시 블루 약자가 좀…….
soulfanatic
14/09/09 09:16
수정 아이콘
사실 SGB SGW 이런 식으로 할까 고민을 했었는데 작년 롤드컵 때 제 기억으로 라이엇이 화이트 팀 약자를 SSW로 쓴 기억이 있어서

통일 시키고자 하는 차원에 SSB SSW로 갔습니다. 많이 이상한가요? ㅜㅠ
사쿠라이카즈토시
14/09/09 09:44
수정 아이콘
http://mirror.enha.kr/wiki/SSB%20%EC%82%AC%EA%B1%B4

이쪽을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새벽하늘
14/09/09 09:16
수정 아이콘
8강대진 어떻게 정하는지 공식발표 떳나요?
soulfanatic
14/09/09 09:24
수정 아이콘
14/09/09 09:38
수정 아이콘
tsm이 b조에서 올라갈거라생각하는거빼곤 같으시네요. TSM과 C9은 다른 북미팀과 레벨이 매우다르다고생각하기에..
이변이 일어난다면 삼블이있는C조일거같은데 쉽진않을듯하네요.
이호철
14/09/09 10:22
수정 아이콘
이변이 일어나길 원한다고 한다면 개인적으론 A조입니다.
화이트가 광탈해서 댄디가 열등감좀 가졌으면 좋겠군요.
나머지 한국 선수들은 파이팅입니다
특히 나진 실드요!
타임머신
14/09/09 10:22
수정 아이콘
나진 굉징히 기대됩니다. 선발전에서의 포스는 가히 쌍성급이었던지라...
압도수
14/09/09 10:43
수정 아이콘
뭐 지금 분위기로는 한국이 타대륙팀 압승 쳐발쳐발 이런분위기인데 작년 오존도 그렇고 뚜껑은 열어봐야 알겠죠.
한국팀의 실력 수준이 대체 어느정도인가 알아볼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분명 타대륙팀에 덜미를 잡히는 경기도 나올텐데 그 팀이 어디일지 궁금하기도 하고요.
soulfanatic
14/09/09 18:12
수정 아이콘
그렇죠. 작년 오존같은 경우도 댄등감을 필두로 분명 정신 못 차리고 헛소리 하다가 조별 광탈하는 개망신을 당했었는데

당시 누가 그런 사단이 나리라고 예상했었을까요.. 저 역시 금년도 이러한 변수가 나오지 말란 법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항공성기
14/09/09 10:57
수정 아이콘
도대체 프나틱에 왜 낙관하나 모르겠네요. 엑스페케 기량 많이 떨어졌던데.
압도수
14/09/09 11:14
수정 아이콘
D조가 아깝긴 하네요...
삼성 두팀중 하나가 떨어지더라도 C9 얼라 두팀은 한국에서 꼭 보고싶었는데 하필 같이 걸린팀이 쉴드...
엘에스디
14/09/09 11:36
수정 아이콘
근데 결국은 말 나오는 대진이 되어버린 셈이네요.
TSM 때문이 아니라 (TSM 입장에서는 사실상 최악의 대진표를 뽑아든 셈이죠. 1강 1중 2약이 최선이었을 테니...)
삼성 양팀이 각자 조 1위로 올라가면 준결승에서 만나고, 한쪽이 2위를 하면 결승에서 만나는 대진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걍 8강도 추첨으로 정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soulfanatic
14/09/09 18:18
수정 아이콘
아직 대회 세부 일정이 확실히 나오지 않았지만 아마 그런 부분은 월드컵에서 쓰는 방법인 마지막 순위 확정전을 연관되는 두 개 조에서 동시에

진행하는 방법으로 보완을 하지 않을까 싶네요. 라이엇이 종종 생각없이 일을 진행하는 족속이긴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설마 이런 기본적인 부분마저

망각하진 않으리라고 봅니다. (하지만 이걸 라이엇이?)
도로시-Mk2
14/09/09 11:57
수정 아이콘
한국팀들이 전부 조 1위로 올라가서 한국팀들 결승 나오길 기대합니다. 국뽕이라고 욕하셔도 괜찮습니다~

나진 쉴드 화이팅!!
14/09/09 12:11
수정 아이콘
결승은 삼성 블루 VS 나진쉴드 가능성이 제일 높네요. 롤드컵 4강에서 삼성팀킬 나올 가능성이 제일 높은데 블루가 화이트에게 강하기 때문에 유력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soulfanatic
14/09/09 17:49
수정 아이콘
저도 라이엇이 8강에서 대진을 한 번 더 흔들어 주지 않는 한 삼블 vs. 나진의 결승 구도가 가장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노파심에 프나틱 얘길 꺼내긴 했지만 사실 정말 자기지역에 대한 애정을 빼고 냉정하게 평가해도 한국팀의 초강세가 예상되는 이유는

에초에 시야를 장악하는 팀이 이기는 메타로 완전히 굳혀진 지금 시점에서 한국팀들만큼 시야 및 오브젝트 장악력이 치밀하고

상황이 주는 손익 계산이 확실해서 조그만 눈조각을 상대보다 먼저 주울 줄 알고 그 조그마한 조각만으로도 스노볼링을 할 줄 아는 팀이

해외엔 없기 때문에 작년 오존처럼 개인 단위 극 초반 라인전 페이즈 때부터 메카닉에 밀려서 게임이 말려버리지 않는 이상

국내팀들이 해외팀들에게 질 가능성은 아주 희박하다고 봅니다.

유일하게 인섹의 영향으로 초반부터 빡빡한 운영을 하는 SHRC조차 탑, 미드가 게임의 페러다임을 완벽하게 따라오질 못하는 데서 오는

중,후반 운영에서의 치밀함이 급락하는 약점이 거의 손에 쥘 뻔한 EDG의 왕좌인 중국 지역 1위자리를 놓치게 만든거구요.
물만난고기
14/09/09 12:26
수정 아이콘
다데는 스프링,썸머를 통해 2014 최고의 미드라이너라는 것을 스스로 증명해냈습니다.
단지 썸머결승전에서의 다데가 폰과 페이커에서 페이커처럼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현재 다데가 이번시즌 프나틱의 엑스페케에게 밀릴 수도 있다는 뉘앙스는 다데를 너무 낮추어 보는게 아닌가란 생각이 드네요.
물론 실제 경기에서 프나틱이 삼블을 절대로 못잡느냐는 아니겠지만 객관적인 평가를 한다면 다데가 엑스페케보다는 높아야겠죠.
14/09/09 13:14
수정 아이콘
확무너진 전례가 있기에..
물만난고기
14/09/09 13:41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다데의 변화된 모습에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말밖에 되질 않죠.
마치 지금도 갓티즌들께서 다데X란 표현을 꺼리낌없이 쓰는 것과 마찬가지로요.
작년 롤드컵에서 한번 각인된 그 인상이 강하다는데는 이견이 없으나 밑바닥에서 치고 정상의 자리에 선 선수에게 또 꼬리표를 달 필요는 없다고봅니다.
저지방.우유
14/09/09 13:09
수정 아이콘
TSM 8강 진출을 강력히 예상해 봅니다!

한국에서 경쟁력이 떨어져 해외 나간 선수들이
월챔에서 꿀조 배정받고 8강 진출을 얘기하는 게 뭔가 웃프네요
TSM-SHRC-SSW-SSB-NJWS 다 8강에 올라서
한국 선수로 그냥 도배한번 하죠
새벽하늘
14/09/0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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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경우 두가지는 쌍성1위/쉴드2위 or 쌍성2위 쉴드1위 일경우네요.
조별예선탈락이 가장 최악이겠지만 제가 국뽕에 너무 취했는지 고려도 안하고 있습니다 크크.
soulfanatic
14/09/09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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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외국 전문가들조차도 한국팀들은 거의 조 1위로 예상하고 있는 만큼 국뽕이 아니더라도

한국팀의 조별예선 탈락 가능성은 누구나 배제하고 있을겁니다. 하하;
14/09/0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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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대진이렇게 미리 만들어 놓으면 만약 삼성중 2팀중 한판이라도져서 2위되면 어뷰징논란있지않을까요.. 전처럼 8강우선되면 다시뽑는게 훨씬좋을텐데 아쉽네요..
새벽하늘
14/09/0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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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삼성선수들 행보를 볼때 그러지 않겠지만 여지를 남겨두는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14/09/0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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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삼성선수들이 절대그럴일이없지만 만약 1판이라도 져서 한팀이 2위하면 전 sk내전급 논란일어날까봐 두렵네요 ㅜㅜ
새벽하늘
14/09/0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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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삼성이나 쉴드나 강해보이는건 매한가지라서 내전 피하려고 그런 무리수를 두는건 말이 안되죠. 꼭 내전이라는 특수한 상황이 없더라도 저 방법은 안 좋은거 같아요. 나중에 게임하는쪽이 원하는곳에 골라 들어 갈 수 있는 구조라서..
14/09/09 14:08
수정 아이콘
예 그래서 삼성이 절대 그럴일 없는데 만약에 져서 2위하면 인벤이나 타커뮤니티는 논란이 될거같아서요. 피지알은 논란있으면 타커뮤니티보다는 워낙 조용한편이라..
一切唯心造
14/09/09 16:59
수정 아이콘
조작한다면 어느 한 팀은 실드에게 질지도 모른다는 리스크를 안고 가야 하는데, 어느 팀이 그럴지 모르겠네요
14/09/09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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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그래서 제생각은.절대그럴일없는데.만약 진다면 실력으로진게아니라 어뷰징논란이있을까봐 걱정되서.하는 말입니다. 작년 화이트같이 될지.누가아나요..
一切唯心造
14/09/10 00:31
수정 아이콘
지금 화이트는 댄등감 때문에 뭐 하나 책잡히면 팀을 잡아먹을 공산이 커서 꿈도 못꿀겁니다
블루도 결승전 때 멘탈이 많이 안좋았다는 얘기가 들렸는데, 얼마나 잘 수습했는지 모르겠구요
윤주한
14/09/09 14:03
수정 아이콘
{}
14/09/09 16:20
수정 아이콘
조추첨 하는 재미도있는데... 라이엇은 한참 멀었나봅니다
압도수
14/09/0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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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시즌 2때는 막눈이 TPA뽑고 좋아하고 등등 조추첨 행사가 있었는데 왜 이번에는 추첨을 이렇게 했는지 모르겠네요.
내려올
14/09/09 17:45
수정 아이콘
크크크 갑자기 생각나네요. 그게 전설의 시작이 될 줄은 아무도 몰랐죠 흐흐
soulfanatic
14/09/09 18:41
수정 아이콘
당시 TPA뽑고 환하게 웃던 막눈의 모습이 아직도 잊혀지질 않네요. 허허; RIP Maknoon
14/09/10 02:07
수정 아이콘
그거야 분산개최로 인해서 조추첨을 하려면 A~B조팀 4팀이 싱가폴에 추첨 한번 하려고 가야 되니까요...
(시즌2, 시즌3은 당일에 모든 팀이 다 있는 상태에서 결정되고 추첨까지 한거고..)
vlncentz
14/09/0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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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조가 죽음의 조가 될듯
침착한침전
14/09/09 19:21
수정 아이콘
딱히 응원하는 팀은 없지만 롤챔스와 롤드컵을 보는 사람으로서...
4강에 한국팀 2팀 이하. 결승에 한팀. 우승은 한국팀.. 코스를 밟았으면 싶네요.

우리나라가 못하기보단 다른 나라.. 특히 북미권에서 잘해서 박빙의 승부를 좀 펼쳤으면 싶어요.
한쪽은 외국팀이어야 경기마다 한국팀을 응원하는 맛으로 볼 수 있으니까요.
soulfanatic
14/09/09 19:39
수정 아이콘
명색이 오직 커리어만으로 말하는 직업인 프로 게이머인데 극 소수의 몇몇을 제외한 나머지 서구권 팀들은

왜 목숨걸고 죽을 거 같은 노력을 퍼붓지 않는 지 이해가 안 되는 부분도 있구요.

흥행 차원에서도 정말 전 지역이 어우러진 말 그대로 '월드' 챔피언쉽이 되야 하는데 현실은 점점 그들만의 리그로 치닫고 있으니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14/09/09 20:49
수정 아이콘
D조 세팀의 대결이 기대됩니다. 화이트를 응원하려 했지만 댄디사건으로 인해 쉴드로 갈아타봅니다. 쉴드 화이팅

쉴드같은 경우는 해외경험이 거의?아에 없다보니... 작년 롤드컵 화이트처럼 16강탈락도 충분한 조이기 때문에.... 긴장풀지 않고 연습많이해서 조1위로 올라갔으면 하네요.

나머지 삼성 두팀은 조도 괜찮고 무난히 올라갈듯합니다.
MoveCrowd
14/09/09 21:49
수정 아이콘
A조에 와일드카드+동남아2위가 들어가면서 B, C, D조는 쉽게 장담하기가 어려워 보이네요.
낭만양양
14/09/09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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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조와 C조가 가장 재밌을것 같아요.
B조는 4팀이 서로 물고물리지 않을까 싶고..
C조는 삼성블루가 작년 롤드컵처럼 롤드컵 들어오면서 슬슬 폼이 줄어버렸다면 역시나 만만치 않을듯 해보여요.
그리고 이건 단지 순전히 느낌 그냥 삘만으로 결승은 D조 1,2위가 할것 같습니다. (전력 이런거 아무 이유없이 그냥 느낌상;)
14/09/09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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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인데 한국인이 없는 B조가 젤 기대 되는 아이러니 한 상황이네요
탑갱좀요
14/09/10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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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데프트와 레클스가 한 조가 됐네요 크크 그와중에 레클스는 Group of Deft로 닉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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