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3/11/01 20:46
음.. 그냥 시간이고 뭐고 다 버리고 생각한다면
위너스리그 좋아보입니다만.... 그럴리야 없을거같네요. 그나저나 전 이 글의 비밀을 알아버린듯..?
13/11/01 20:47
새 리그가 롤드컵 가는 길을 확대한다고 했다고 하던데 서킷포인트가 어떻게 적용 될지도 궁금합니다. 서킷 포인트가 걸린 리그이면 양대리그로 진행될수도 있다고 봅니다.
13/11/01 20:50
2번같은 경우에는 지난 롤드컵 직전까지의 SKT처럼 1개팀이 없는 상황이 있을 수 있어서 힘들지 않을까...합니다.
차라리 지난 롤스타전 처럼 1:1이나 2:2를 중간에 섞어서 게임할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봐요. 단, 5:5엔트리는 같은 팀 내에있는 선수라면 허용할 것 같구요. CJ기준 샤이/플레임/막눈/잭선장/매라 등의 라인업이 나올 수 있다는거죠. 이런 라인업으로 1, 3경기는 블루/퍼플을 나눠서 게임하고 2, 4 경기에 1:1이나 2:2를 3판 2선승 정도로 넣고 5경기에 블라인드픽...뭐 이런식으로 갈 수도 있을꺼라 봐요. 단조로움도 피하면서 엔트리의 다양성도 가져올 수 있고요.
13/11/01 20:51
2번 방식은 전에 제가 늘 주장하는 방식인데 롤챔스에서 이어지는 팀의 네임벨류를 그대로 이어갈려면 저는
2번으로 가야 한다고 봅니다. 예를들어 최고팀인 T1 2팀을 신규리그에서 보기 힘들다면 뭐라해야하나... 스타1 시절의 프로리그와 개인리그 같이 그런 이질감이 느껴지는 완전 별개의 리그로 취급될거라 봅니다. 만약 롤챔스와 롤드컵에 나가는 원래의 조합을 두고서 프로리그만을 위해 또다른 조합으로 계속 연습을 하다보면 필시 프로리그만을 위해서 롤챔스와 연습이 갈리는 상황이 나오는것이지요. 예를 들어 함장식 선수가 직접 뛰고 있는 불밤팀의 경우를 들어서 프로리그를 위해서 플레임선수가 따로 나가서 다른조합으로 새로 연습을 한다면 롤챔스의 경기력에 영향을 주는것은 자명한 일이죠 만약 클럽마스터즈처럼 완전 뒤죽박죽으로 간다면 예전 스타1 시절의 개인리그 vs 프로리그 이런 안좋은 구도가 나올거라고 거의 확신합니다.
13/11/01 20:51
저도 1번이 괜찮을것같습니다
아쉬웠던점들을 조금 수정한다면 정말재미있을것같네요 그나저나 저도 이글의 비밀을 알아버린거같습니다...?
13/11/01 20:56
2팀제 때문에 프로리그가 참 애매하긴 하네요 어떻게 될지.. 개인적으로는 따로따로 봤으면 합니다. 2팀체제를 강요하는 것은 새롭게 진입하려는 선수/팀에게 상당한 진입장벽이 될 수가 있어요. 실제로도 프로 준비하는 팀들 거의다 2팀체제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가뜩이나 모자란 선수풀 두팀으로 나눠서 배분하느라 본전도 못챙기는듯한 느낌이 강합니다
13/11/01 20:58
전 롤챔스랑 합쳐서 단일 대회로 LCS처럼 풀리그로 하되 2개팀이 많으니 2개조 약 6~8개팀 구성 풀리그로 했으면 좋겠네요 그래서 상위 몇팀 PO하고..
13/11/01 21:00
CJ Frost와 CJ Blaze를 다른팀으로 생각해서 리그를 진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2팀체제인 팀이 아닌팀도 프로리그 나올 수가 있겠죠.
13/11/01 21:31
저는 져주기 논란이 나오니 절대로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롤챔스에서도 내전이 안나오게 막지 않는데 프로리그에서도 막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13/11/01 21:10
그냥 쿨하게 2팀 신경 안쓰고 붙여야죠
서킷을 받는 리그라면 당연히 다른 데처럼 모든 전력으로 싸워야 되고 서킷을 안 받는 리그라면 2팀이고 뭐고 상관없죠
13/11/01 21:12
만약 2팀 어뷰저 논란만 잠재울수 있다면
이렇게 하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이드네요. 스타1 시절에도 결국 스타는 개인이었거든요 온전한 하나의 단일팀이 좋은 성적을내야 그게 네임벨류가 생기고 스타가 생긴다고 봅니다. 족보도 없이 이상한 조합으로 계속 나온다면.. 팬심을 둘때가 없죠
13/11/01 21:35
마라톤이나 F1 같은 달리는 스포츠는 팀을 이뤄서 한명 밀어주는 전략이 기본이라 들었고 프로리그도 다 붙으면 걸스데이님처럼 상황에따라 대놓고 몰아줄 수도 있을거 같은데 보는 입장에선 죽는 경기 생기고 몰입감도 방해하는거 같아 논란이 나올것도 같습니다.
하지만 그나름대로 서로 잡아먹고 잡아먹히고 팀을 위해서 승점 관리해주고 등등등등 게임 외적으로도 재밌는 볼거리가 생길거 같아요 크크 이와 별개로 본문 예시중 전 3번 밖에 안끌리네요.
13/11/01 21:13
선수 섞는거 반대
2팀잇는 팀이든 1팀잇는 팀이든 소속팀이 같다면 묶어서 내보내고 3전제든 5전제든 1팀이 12세트 나 34세트를 연속으로는 출전금지 정도?
13/11/01 21:21
그리고 롤드컵 전에는 새로운 신규리그에 서킷포인트가 없어도 될거란 생각을 했는데
현재는 그 생각을 완전히 접었습니다. 타 대륙도 그렇고 롤드컵의 흥행성을 보면 롤드컵을 염두해 두지않고 그냥 하는건 그냥 다 같이 망하자는 수준으로 롤드컵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결국 서킷 포인트가 걸린다면 클럽마스터즈 방식은 아예 성립될수 없는 방식이죠. 최대한 타협을 해도 본문의 2번 방식이라 봅니다.
13/11/01 21:24
대만처럼 형제팀 신경쓰지 않고 붙이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어뷰징 논란이 있을수밖에 없겠지만 서킷포인트를 분배할때 생겨나는 복잡함이나 라이트유저들이 볼때 직관적이지 못한 부분은 도저히 안고가기 어려운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13/11/01 21:24
참가팀 규모가 어느정도 되는지...
만일 10개 팀 이상 규모가 나오면 리그를 두개로 나눈 뒤 ab팀 있는 팀은 나누는 걸로.. 그런다음 같은리그팀은 여러번 붙고 인터리그 몇경기 하는 정도?(승부논란이 일기 전인 리그 초에)선이 대리로 저줄 논란도 없을거 같아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뒤틀린 숲이나 도미니언도 한경기 정도는 있었으면..3판2선승이면 힘들겠지만 5판 3선승이라면.. 승부가 결정되기 전인 2경기 정도에...? 대신에 포스트 시즌에는 빼는 걸로... 라이엇은 자기네가 만들어놓고 소환사의 협곡이 아무리 메인이라지만 다른 컨탠츠는 신경을 덜쓰는 듯..
13/11/01 21:25
선수 섞는거 반대합니다.
차라리 일본야구처럼 퍼시픽 리그 센트럴 리그 나눠서 진행하고 플레이오프하는건 어떨까요... 리그는 추첨으로 나누고요.
13/11/01 21:49
CJ가 2팀체제로 흥할 수 있었던 건 두 팀이 모두 강했기 때문이죠. 써머시즌 직전 나진과 KT는 선수이동이 있었습니다.
CJ의 경우가 매우 드문 경우였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이런 경우는 나오기 어려울거라고 생각하구요. 각 팀은 보유한 선수들을 통해 최대한 강한 1팀을 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형태로 가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생각합니다.
13/11/01 22:30
제가 보기엔 2팀체제를 유지하는 데는 뛰어난 2팀을 만들고 싶은 희망도 있겠지만 일단 모기업 입장에선 탈락하기 전까진 광고효과 두배라는 점이 작용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CJ나 이번시즌 주목받고있는 삼성, SKT의 형제팀 중에 약한 쪽이 8강급성적만 유지해줘도 그 기업들은 굳이 1팀으로 합칠 유인을 못 느낄것 같아요
13/11/01 22:46
그게 힘들거라고 보는 겁니다.
CJ, 삼성, 나진, KT, SK가 5강을 구성한다고 보고, 나머지 팀들 중 1,2팀이 시기에 따라 강해져서 8강에 합류한다치면 8강에 두 팀을 올릴 수 있는 팀은 1,2팀이 될겁니다. 당장 강력한 두 팀을 구성한 팀들이 당장 한 팀 올인으로 바뀌지는 않겠지만, 한 팀을 구성한 후에 나머지 1팀의 형태가 아니라 강한 2팀으로 구성되는 경우는 갈수록 어려워질 것이라 봅니다. 지금까지야 초기여서 강력한 선수들이 몰렸던 감도 있고, 특히나 강력한 선수들이 많았던 아주부의 양 팀이 성공적으로 시너지를 발휘하면서 유행처럼 번진 면도 있죠. 아주부->CJ의 경우를 제외한다면 두 팀 체제가 성공적인 결과를 냈다고 볼만한 팀이 없죠. 현재 삼성이 가장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은 성과가 없구요. 앞으로는 두 팀으로 나눠 노출을 노리기보다 한 쪽으로 몰아 노출을 노릴 가능성이 더 높다고 보여집니다. 현재 양팀 전력을 잘 갖춘 팀을 제외한다면 나머지 팀들은 우선 1팀을 완성시키려 할테고, 앞으로는 실질적으로 1군과 2군의 형태를 보일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어디까지나 제 예상에 불과하지만, 앞으로도 두 팀체제로 강력한 두 팀을 보유하는 기업은 많아야 동시에 두 기업이 한계라고 보거든요.
13/11/01 22:48
모든 팀이 힘들지는 않겠죠. 약팀들이야 몰빵하는 게 낫다고 보지만 광탈하지 않을 자신이 있는 팀이라면 굳이 몰빵해야하나 싶습니다. 거기다 만약 NLB 위상이 더 높아진다면 지속적으로 경기를 뛰는 팀이 둘이라는 점은 더 큰 장점이 될 거고요
13/11/01 22:51
16강에 올라서 16강 탈락이 광탈이라고 볼 경우엔 8강에 진출해야 광탈이 아닌건데,
댓글에도 적었듯이 8강에 두 팀을 올리는 것이 실제적으로 한둘정도에 불과할테니 말이죠. 지금 당장 두 팀 전력을 갖춘 팀들이 몰빵해야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한 쪽으로 쏠린 전력을 갖춰갈 거란 거죠.
13/11/01 22:53
약팀들은 그러겠죠. 하지만 일반론으로 몰고 갈 만한 일은 아니라봅니다. 1팀체제로 최강 먹고 자신감 생겨서 한 팀 더 런칭할 수도 있는 거고요. 코칭시스템만 제대로 갖춰지면 다른팀 1팀보다 더 강한 2팀 생기는 게 불가능할 이유는 별로 없다고 보거든요. 나진 KT같은 경우엔 2팀의 강팀을 만드는 것을 포기했고 CJ는 성공했으나 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 시스템 그대로 돌파하려 하고 있고 삼성과 SKT는 2번째 팀을 더 강하게 재정비해서 도전하려 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이번 리그에서 그들의 가능성을 보고 판단하는 게 맞을 거 같아요
13/11/01 22:57
가능하다 불가능하다를 이야기한 게 아니라, 가능은 한데 그걸 동시에 유지할 수 있는 팀은 한 두팀이란 거죠. 8강을 구성한다면요.
다른 팀보다 강한 2팀을 만드는 팀도 있겠죠. 그런 팀이 한 두팀 밖에 없을 거란 겁니다. '약팀'의 기준은 모르겠지만, 그렇게 이야기한다면 한두팀 빼고는 모두 약팀인건데요. 그리고 실제로 다른 팀보다 강한 2팀을 구성할 수 있는 팀도, 기왕이면 전력을 한쪽으로 몰아서 우승팀과 8강팀을 만들려고하지 4강팀 2팀을 만들려고 하지 않겠죠. 8강에 두 팀을 올릴 수 있느냐보다 결국 누가 우승을 차지하냐의 싸움이니까요.
13/11/01 23:03
지금 묘하게 서로 같은 얘기를 하는 것 같아 기분이 이상하네요.
뭐 저는 정말 자신이 있다면 우승을 노릴만한 2팀을 노리는 것도 목표로서 설정할 만하다고 생각합니다만 뭐 그건 제 응원팀에 대한 바람일 뿐이고 그게 사실상 어렵더라도 정말 강한 팀 한두팀은 2팀체제의 장점을 이끌어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하는 거고 님은 2팀체제의 장점을 이끌어낼 수 있을 팀이 한두팀 정도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거고요. 결국 의견은 거의 똑같네요 -_-;; 서로 1팀체제로 가야한다 2팀체제로 가야한다 이렇게 주장하는 것도 아닌 것 같고.. 제 생각엔 제가 첫 리플의 '자연스럽다'는 표현을 '바람직하다'로 잘못 읽은 것 같습니다. 이거 괜히 말만 길어지게 한 것 같아 죄송하네요
13/11/01 22:24
팀을 해체해서 경기를 하면 롤챔스든 프로리그든 하나는 죽어버릴 겁니다. 이 게임은 팀간의 호흡이란 것도 중요한 요소중 하나인데 동시에 여러 선수들과 팀을 바꿔가면서 연습을 해야 한다면 보다 중요하게 느껴지는 리그 방식을 주로 연습하고 나머진 뒤로 밀릴 테니까요.
13/11/01 22:35
프로리그로 할거면 아예 LCS방식으로 하던가, 안 할거면 그냥 현 방식 고수해야죠
어정쩡하게 이전 스타리그 시절 방식 도입하면서 팀게임에 엔트리 교체를 넣는다던가 둘 다 공존시키려고 한다던가 억지로 리그를 나눈다던가 등등 모두 안 좋다고 생각합니다.
13/11/01 22:45
전 사실 여기서 더 확대해야할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지금정도가 모든면에서 적당하다고 봐서요. 이건 근본적인 문제라고 봅니다. 한국에 롤인구는 현재정도가 거의 최대점이고 그 시장에서 나오는 아마추어 인재를 받을 수 있는 한계가 지금규모라고 생각해요. 창단하는 팀들 늘어난다고 하지만 정작 이번에 에일리언 웨어 한팀 올라간거빼고(그나마 내전덕분이라는 소리도 있죠)다 본선진출 실패했고, 지금16강 규모에서도 급조 아마추어 팀이 본선 올라 가는 레벨인데 여기서 뭘 더 키울 필요가 있나 모르겠습니다. 아예 토너먼트 방식보다 프로리그 방식이 더 좋다 이렇게 이야기하면서 10팀정도로 압축해서 리그를 돌리는거면 모르겠지만...그 인구 많은 북미에서도 LCS팀은 열팀 조금 넘는규모입니다.
13/11/01 22:54
리그 확대라고는 하지만 팀이 확대되는 건 아닐테니까요. 이미 흡수한 많은 선수들에게 좀 더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대회가 많아질 필요는 있죠.
한 주에 한 경기 나가는 것과 한 주에 두 경기 나가는 것은 다르니 그게 환경에 영향을 줄 수 있죠. 롤챔스가 32강으로 확대되는 것이 아니라 동시출전이 가능한 별도의 리그가 출범하는 거라 리그는 확대되지만 선수수급문제는 별차이가 없을 거라고 봅니다. 리그가 16팀 이상으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면요.
13/11/01 23:04
솔직히 롤챔스만 돌려도 일정은 꽉차죠. 윈터-스프링-섬머-롤드컵결정전-롤드컵 이렇게 1년계획이 빡빡하게 돌아가는데..
근데 선수들 입장에서 보면 좀 부족한거 같기도 하고..흠..
13/11/01 22:50
프로들과 네티즌을 포함한 여기저기서 피드백을 받아서 프로리그 세부 방식이 결정되겠죠. 주최측에서 여러 롤커뮤니티중 피지알의 의견을 얼마나 반영할지 모르겠지만 최소 이 글의 댓글은 다 읽으리라고 믿습니다.
롤판의 끝이 10년이 남았을 지, 50년이 남았을 지는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근미래에 롤에 위기가 찾아온다면 그 첫 손에 내년에 도입될 프로리그의 방식이 원인으로 꼽힐게 분명합니다. 제발 욕심부리지 말고 한 발 한 발 나아갔으면 좋겠네요. 안정적인 선수생활을 위하여 팀 별 고정경기수가 어느정도 늘어나는건 환영이지만, 지금 좀 인기있다고 어거지로 주5일 프로리그같은 무리수만 좀 안나왔으면 좋겠습니다.
13/11/01 22:56
동의합니다. 프로리그는 그냥 토너먼트인 롤챔스의 시스템상 생길수밖에 없는 불안정한 출전기회를 챙겨줄 수 있는 플러스 알파만 돼도 큰 도움일 것 같고 오히려 프로리그를 통해 한국 롤을 주도하려고 하면 역효과만 나올 거 같아요
13/11/01 23:08
전 롤프로리그를 별로 탐탁치 않게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롤판의 위기와 프로리그가 무슨 관계가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스타1의 인기가 줄어든것도 주5일제 프로리그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봅니다. 게임 자체의 인기가 줄어들었기 때문에 리그의 인기가 줄어든것이죠. 롤판의 위기가 찾아온다면 그건 게임 자체의 인기가 떨어져서 오는것이라고 봅니다.
13/11/02 01:00
저도 롤판의 위기가 프로리그 방식보단 다른데서 올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만, 스타1의 인기는 아니더라도 스타1의 이스포츠로서의 인기 하락은 프로리그 주5일제 시작에 기인하는 바가 있지요.
13/11/02 01:05
말씀대로 게임자체의 인기가 줄어들면 롤판의 위기가 찾아오겠죠. 하지만 이건 너무 당연해서 인과관계라기보단 거의 동치개념이라고 보고요. 게임자체의 인기가 떨어지는건 원인이라기보다는 결과죠. 그 게임인기가 떨어지는 가장 큰 원인이 재미가 없어서일테고요. 하는재미가 있고 보는재미가 있는데, 서로 영향을 밀접하게 미치죠. 그런데 프로리그가 잘못된 방식으로 도입해서 보는재미에 큰 타격을 입히게 된다면 이것이 판 전체를 흔들만한 중요한 요소가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저는 프로리그 주5일제와 스타인기 줄어든것이 전혀 관계없다고 생각하지 않는데요, (물론 그게 가장 큰 문제였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만) 이얘기는 잘못꺼내면 논란이 심해질 것 같으니 여기까지만 하죠.
13/11/01 23:03
축구처럼 16-20팀 사이를 선발한 후 풀리그 돌리는 것은 어떨까요.
제 생각에도 그냥 저변을 높이는 용도로 쓰이는 것이 좋아보여요. 주2회 정도하고 하루에 두경기씩.
13/11/01 23:07
너무 많죠. 지금도 상위5~6팀 말고 다 볼거없다는 소리도 나오고 지난 섬머만 해도 8강전 블레이즈vs케티비 빼고는 모조리 일방적인
경기에 4강부터나 볼만하다라는 소리까지 나왔는데....저러면 열팀가까이 자판기가 될겁니다
13/11/01 23:12
네 저도 레몬커피님과 기본적인 생각은 같습니다. 다만, 야구나 축구의 풀시즌을 보더라도 재미없는 경기도 많고 강팀vs강팀의 경기가 맥없이 끝날때도 있고 약팀vs약팀의 경기가 재밌을때도 있잖습니까. ( 공군vssk 경기에서 콩신이 택신을 이기기도 하고 ㅜ.ㅜ)
경기수가 보장이 되면 생기는 단점도 많지만 분명 장점도 생길 것이라 생각합니다. 흐흐. 그러고보니 16팀이라.. 많긴 하네요..ㅜㅜ 여튼 새로 생긴 리그는 차분히 준비 잘해서 천천히 런칭하길 바랍니다.!
13/11/01 23:51
지금도 롤챔스보면 8강이하 경기는 수준차이 나서 노잼경기가 수두룩한데 긴장감없는 풀리그개념에다가 경기수많은 프로리그하면 분명히 경기력적인 면에서 비판나올거라 봅니다. 전 오히려 지금이 적당하지 프로리그생기면 오히려 마이너스라고 봅니다
13/11/02 01:56
그런 일반스포츠는 역사도 오래되었거니와 결정적으로 연고지개념이 있기때문에 연고의식으로 자기지역을 연고로 하는 팀을 응원하는건 당연한 문화가 되어있죠. 예를들면 해외축구에서 빅리그 중,하위권팀들이야 경기력면에서 그저그러니 해외팬들은 그닥없을지라도 해당지역팬들은 열렬히 응원하는게 그런 예이고..그러나 이스포츠는 그런 연고개념이 없어서 충성도가 낮고, 인프라면에서도 한참 부족하니까요
13/11/02 00:25
전 1번은 싫네요. 선수들 섞으면 아무래도 이벤트 느낌이 날꺼 같습니다. 같은 한 팀으로 안보일꺼 같아요.
가령 cj 프로스트... 블레이즈.. 이렇게 각각 팀으로 인식이 되지 둘이 섞어서 한팀 cj... 이건 영 어색합니다. 어차피 롤챔스니 해외 대회니 다 각각 팀으로 나갈테니까요.
13/11/02 01:28
저는 선수 섞으면 절대 안된다고 봅니다...그 팀만의 캐릭터성을 지켜야 된다고 보고요..
그런데 프로리그 생기는건 맞나요?? 요즘 소식은 못봐서...
13/11/02 04:23
개인적으로는 다 신경안쓰곡 팀당 2팀씩 그냥 리그 돌리면될꺼 같은데. 어뷰징 논란은 절대 벗어날수 없어보이고..
팀당 2팀씩 리그를 양대리그로 하면 좋지 않을까 싶어요. 물론 한쪽 리그에 잘하는 팀이 몰릴수도 있지만 그건 또 그거 나름대로 흐흐..
13/11/02 05:12
당연 프로리그는 2번방식이 맞다고 생각되고 마빠이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서킷없는 리그면 선수나 시청자나 몰입도가 떨어질거 같네요.
13/11/02 05:40
이미 팀게임인데 프로리그가
또필요한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지금의 단기 토너먼트 일변도의 리그가아니라 긴호흡으로 1년에 두시즌 정도만 하는 풀리그 방식의 리그에 2-3회단기 토너먼트가 섞인 체제가 구성됬으면 좋겠어요 축구에 리그+fa컵+기타 컵들 이런식이면 좋겠어요
13/11/02 09:27
프로리그의 존재 의미는 스타크래프트에서도 그렇지만 신인 선수를 발굴하거나 다소 부진한 선수의 생명을 연장시켜주는 효과가 크다고 봅니다.
따라서 자유롭게 많은 선수가 나올 수 있어보이는 1번이 맘에 드네요. 2번의 경우는 팀으로 나온다 해도 선수를 변경하기 까다롭게 만드는 부작용만 생길거같구요 3번은 2번에서 위너스리그가 된다고 생각하면 아마 같은팀이 2번은 보이는 방식이 될거같네요.
13/11/02 09:54
지금도 비인기팀 경기는 관중이 그리 많지 않은데 시청률이 보장될지 의문이네요
관심이 높을 때 노출시키겠다는건데 관중의 피로도도 함께 급상승할 것 같구요
13/11/02 10:01
저번시즌 롤챔스 기준으로 현재 어느팀이 경기를 하든 최소 배치한 좌석은 다 풀로 채웠습니다.
Cj와 나진팀만 서서본다는건 이미 옟날 이야기입니다.
13/11/02 11:36
어떤 방식이든 상관없는데 이거 하나만 꼭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세트별 선수교체. 이게 있어야 후보활용이 제대로 되고 선수풀 유지, 변동에 선순환이 이루어집니다. 단점은 거의 없고 장점만 있는 이 제도를 왜 도입 안하는지 모르겠습니다.
13/11/02 15:02
1번에 본문의 예시로 클럽마스터즈가 있어서 오해가 있을 수 있는데, 1번예시는 자유롭게 출전인 것이지 반드시 섞어야하는 것은 아니죠.
섞어서 더 나을 때는 섞고, 아니면 안 섞게 되겠죠.
13/11/03 17:29
1번처럼 선수 섞는 건 이벤트 성격같아서 패스
2번은 2팀 없는 팀은 어쩌라는 건지 몰라서 패스 그런데 프로리그는 아예 서킷이 없는 리그인가요? 그것부터 궁금하네요. 많은 분들이 스타 때 생각하셔서 프로리그를 구상하시는데 롤이 이미 팀전이라는 점부터가 스타처럼 생각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냥 토너먼트의 롤챔스 / 풀리그의 프로리그로 보는 게 맞는 것 같아요 단, 프로리그에서는 한 팀 엔트리 내의 선수는 자유자재로 출전시켰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경기 전에만 상대 팀에 고지해주면 되죠 (CJ 프로스트의 경우, 미드가 누구냐에 따라 상대도 밴픽 전략이 바뀌겠죠?) 또한, 롤챔스를 완전한 단기 토너먼트로 바꿨으면 하는 바램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4개월 동안 우승상금 8천만원 대회를, 2개월 동안 우승상금 4천만원 대회 2개를 여는 거죠 (서킷도 각각 반토막) 이번 서머를 예를 들면, 핫식스 서머 롤챔스 시즌 1, 핫식스 서머 롤챔스 시즌2, 뭐 이런 식으로요 NLB 연계는 이거 확정 후 알아서 변하면 되는 거고...
13/11/04 14:09
서킷이 배분 되느냐 마느냐에 따라서 / 참여하는 프로팀들이 모두 현재 출전가능한 2개의 팀으로 구성되어 있느냐 마느냐에 다라서 프로리그 방식이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시즌 별로 그리고 시기별로 프로씬의 상황이 계속 달라지는걸 고려해보면 가능한 모든 경우의 수는 생각하고 있었으면 좋겠네요. 제가 생각하는 가장 괜찮은 방식은 모든 팀이 2팀을 가지고 있다는 전제하에 기본 구도는 2번(롤챔스 엔트리와 동일)로 하루에 Bo3를 진행하는 겁니다. 1, 2 세트의 팀 출전 순서는 당일 공개하고 마지막으로 에이스 결정전은 블라인드에 클럽마스터즈 처럼 팀원을 섞는것도 그렇게 나쁠것 같진 않습니다. 문제는 실제로 섞어서 출전시킬 가능성은 낮아보이지만요. 그래도 가능성 자체는 열어두는게 흥미로울것 같네요. 문제는 프로리그에 서킷포인트가 배분되는 순간 두팀간의 공헌도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그건 그것대로 골 때릴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