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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29 16:50
초장부터 죽음의조.. 심지어 내전까지 한건 아쉽지만..
처음부터 이 강력한 조에서 살아남는다면, 얘기는 달라지겠죠 SKTT1 두팀 화이팅 해서 8강 손잡고 가길!!!
13/10/29 17:00
SKT T1 #1, SKT T1 #2, CJ Blaze가 붙어서 한 팀이 떨어진다니 진짜 아쉬운데요. (포니짱짱걸 애도... )
진짜 각 잡고 봐야겠네요.
13/10/29 17:06
실력 외적인 얘긴데,
자신이 좋아서 만든 아이디이겠지만 전 아이디를 Beelzehan이라고 바꾼게 별로 맘에 안들더군요. 이 선수는 뭔가 통통튀는 느낌의 짧고 간결한 Roro라던지 Horo라던지 등등등이 더 나은것 같은데.. 아무튼 제가아는 프로lol게이머중 아이디가 제일 이상한거 같아요 크크. 전 플레임vs마린이 붙을 블레이즈전이 가장 기대됩니다. 이 2경기를 보면 대충 현재SKT1 1팀의 위치를 알 수 있을것 같거든요. 지금까지는 좀 약한팀들을 상대하며 올라와서 확실한 전력파악이 안됩니다. 이 팀에 사실 마린이 존재하지 않았다면 지금같이 엄청난 기대감을 받지는 못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 물론 마린 빼고 4명만 봐도 준수하긴 하지만 포스의 중심엔 마린이 있다고 생각해서 vs플레임전 엄청 기대중입니다.
13/10/29 17:58
벨제한 아이디는 모티브도 모티브지만 확실히 무슨 뜻인지 알기 힘들다는 게 저도 좀 아쉽습니다. 그리고 저도 블레이즈전이 16강에서 제일 기대됩니다 흐흐 하나 더 뽑자면 삼성블루 vs LG IM #2의 리매치
13/10/29 18:09
제가 알기론 카오스시절 마린이 쑥쑥 크다가 28분에서 32분사이에 귀신같이 죽어서 상대에게 경험치와 200골드를 제공해서 2832라는 별명이 생겼죠 크크
13/10/31 11:26
그 사이에 몇번 죽냐 가지고 1집 2집 3집 이렇게 놀렸던(?)걸로 기억합니다.
2832 전에 죽으면 디지털싱글발매(...)였구요.
13/10/29 17:16
추가로 이지훈선수 한창 잘나갈때는 플레임 하위호환이라고들 많이 말했는데 어찌 될런지 궁금하네요
아 그리고 호로 선수는 올라프도 굉장히 잘썼었죠.. 우선 세팀중 탑솔은 플레임 마린 대등에 임팩트 약간 열세 미드는 플레임 우위 엠비션 약열세 이지훈 의문 정글러는 의외로 비슷? 봇라인도 비슷한데 푸만두떄문에 T1 2팀이 좋을거 같네요 그냥 예상만 해봅니다 재미있을거 같아요! 포쨩 미안..
13/10/29 17:20
나름 카오스 시절 마린 팬이었긴 한데 마린을 플레임과 동급으로 놓기에는 롤 프로씬에서 보여준게 너무 없죠.
임팩트보다 위로 놓는 것은 아직 이르지 않나 싶습니다.
13/10/29 17:23
개인적인 예상에 라인전 한정으로 한거라서요..
플레임은 라인전 운영 외모 다 최고라 마린은 군필이란 점으로 단점 커버가 되겠네요... 의외로 임팩트는 왠지모르게 약간 불안 합니다.. 엑페과인가..
13/10/29 17:16
카오스시절 마린은 정말..
영웅까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근접캐릭으로 빨피인채 도망가다가 언덕위에서 잠시대기 쫒아오던 적영웅이 언덕위로 올라와 시야를 확보할때까지 쥐어패다가 적당한 타이밍에 안티를 먹어서 적의 타겟팅스턴을 제로거리에서 흡수 데스를 기록해야할 상황에서 오히려 킬을 따내고 돌아가더군요..
13/10/29 17:16
여태까지 카오스에서 전향한 유저들을 보면 대체적으로 카오스에서의 성향이 롤에서도 쭉 이어지는 모양새였는데
마린은 예외적으로 많이 바뀐 편이죠.(마린이 로밍이라니!) 뭐, 카오스에서는 그냥 12시에서 크기만 해도 상대팀이 마린 잡으러 뛰어다녔으니 파밍만 잘해도 됐지만 롤에서는 탑솔이 그렇게 지박령 모드로 커버리면 캐리가 안되니까 로밍형으로 바뀌지 않았나 싶습니다. 덧붙여 말하자면, 롤에서 요구하는 피지컬 수준이 그리 높지 않다 보니 저는 개인적으로 판단력 좋고 오더 잘하는 카오스 유저들이 롤에서 성공할 것이라고 내다봤는데 롤 프로씬에서 살아남는 카오스 출신들은 전부 피지컬이 좋은 선수들이더군요. 결국은 피지컬이 제일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13/10/29 17:41
엄재경 해설이 '게임'을 보는 눈 자체는 굉장히 뛰어난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중에서도 '게임을 아무리 쉽게 만들어도 그 속에서 계속 피지컬이 발휘될 여력이 있다.'라고 말한게 기억에 남네요. 뒷담화에서 스2나올때 건물 부대지정과 유닛 부대지정 개체수 증가 등의 떡밥과 관련되서 나온 것이었는데, 이 부분에 극히 동감이 갑니다. 확실히 가장 중요한 건 피지컬 같아요.
13/10/29 18:07
흠 피지컬에 의미가 참 애매모호해서....
카오스 랑 롤도 잘하는 플레이어들의 공통점은 '어찌어찌해서 이러이러한 상황을 그렇게 잘 해내셨는데 어떤 생각을 가지고 하셨나요??' -> "그냥 했는데요" aos적인 감각이 뛰어난 선수들이 롤도 참 잘하는것 같아요
13/10/29 17:21
예선전을 봤을때 미드와 봇이 중요할것 같습니다.
봇라인전이 강력하긴 한데 서폿이 좀 공격적이라 양날의검이 될수도 있을것 같고 미드는 너무 무난했던거 같네요. 마린은 혼자서도 잘커요 뭐 그런 분위기였고 정글은 뱅기랑 좀 비슷하게 플레이하는듯 싶었네요 상대에 맞춰서 딱딱 필요한 동선으로 움직여주고... 플레임 대 마린이 붙을 블레이즈전이 기대됩니다.
13/10/29 17:30
카오스 시절의 마린은 내버려두고 4:5 한타 버티다 보면
쑥쑥 커버려서 돌아온 마린이 캐리하는 그림이었는데 말이죠 CCB7 인가 8인가 마린키우기는 정말...
13/10/29 17:52
전 이 팀의 불안 요소가 뱅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뱅 선수 대회 경기와 관전 경기 몇경기 봤을때 피지컬이 굉장히 좋은 것을 알 수 있지만
결정적일 때 가끔 판단 실수를 하는 거 같아요. 뱅선수가 이런성향만 잘 고치면 좋은 팀이 될꺼 생각합니다. 피지컬 좋고 판단력 좋은, 게다가 상대 블루 점령하는 플레이는 챌린저 미드들이 다 인정했다는 탑 마린, 안정적이고 파밍잘하는 미드 피지컬 좋은 정글, 쉴드 시절 보다 더 잘해 보이는 서폿 울프까지 .. (게다가 로코산) 좋은 쪽으로만 생각해 보면 이 팀이 이번 시즌의 3위가 될수 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뚜껑은 열어봐야 아는 거겠지만요
13/10/29 17:59
전 기대되는건 뱅 울프의 봇 라인이고 가장 기대가 안되는건 미드네요. 세간의 도는 소문으로 원석 거르고 이지훈이 사실이라면 원석 이상의 플레이를 보여줘야 할텐데 사실 엠블에서 보여줬던 모습은 1인분 이상을 보여주진 않았던지라....
13/10/29 18:05
개인적으로 CCB에서 마린인가 코치인가 둘중하나한테
홀사장님 해설하다가 말고 한말일건데 '상점 집 아들인가요? 무슨 템이 저렇게 빨리 나오죠' 이 말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13/10/29 18:10
ccb에서 로망이 우승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클랜이였죠.
마린을 말리거나 5:4에서 부셔버리기만 하면 됬고 변칙적으로 마린이 왕귀캐릭을 버리고 다른 캐릭터를 플레이한적이 없었기 때문에...
13/10/29 18:26
마린선수에 대해서 1:1상황에서의 순간 반응속도나 컨, 성장능력을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죽 돌이켜보면
7,8차 지나고 난 뒤부터 로망에서 오더도 장경환 선수가 했었는데 이건 조금 두고봐야할 거긴 하겠네요. 카오스를 오래 하면서 연륜이 생겨서 오더를 하게 된건지, 원래 오더를 할 정도로 게임내적 판단력이 좋은 선수인데 팀에서 피지컬을 믿고 성장하는 캐릭을 했었는지 음... 개인적으로는 엠화의 루퍼(과거 카오스시절 짜돌)선수도 그렇고 일정 수준 이상의 피지컬을 가진 선수들은 잘 될거라고 봅니다. 이 선수들이 손만 빠른게 아니거든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이지훈 선수 팬인데... skt1에서는 잘 했으면 좋겠습니다. 정글러 탓같긴 하지만 카오스시절부터 이관형선수는 안 풀릴때나 자기 생각대로되지 않을때는 너무 무기력한 모습을 많이 보여줘서, 이지훈선수까지 미드라인에서 소극적으로 된거라 생각합니다. 기본적인 피지컬, 미드라이너로서의 역량은 충분한 선수라 생각합니다. 팬심 조금 들어가서 지만요... 정글과 봇라인도 잘 되면 좋겠네요. skt1 이번 팀도 응원합니다!
13/10/29 18:44
마린은...페이커가 될 수 있을까요? 사람들의 높은 기대에서 오는 압박감을 견뎌내고 정점에 서며 자신의 클라스를 입증했던 페이커 선수처럼 팀의 무게중심이 상당히 자신에게 기울어져 있는 상황에서 말이죠..
마린 선수에 대해서는 저도 살인적인 아이디 쓸 때 아프리카 방송 몇 번 본 것 말고는 잘 모르지만 사람들이 이렇게 기대하는 건 이유가 있을 거라고 봅니다. 위기 같지만 팀의 역량을 입증할 수 기회로 삼기를.. 아 전 오히려 2팀이 왠지 불안불안하네요 왜일까..으으
13/10/29 19:33
SK 2팀도 불안한 구석이 있죠. 무난히 진출한다는 예상이 대부분이지만 사실 내전 특성상 1팀한테 발목 잡힐 가능성도 충분하고 리빌딩된
블레이즈도 부담스럽거든요. 물론 WCG로만 본 블레이즈가 과대평가인지, 꼬치+개개인 네임밸류에 대한 기대치가 합쳐진 SK1팀이 과대평가인지는 경기를 봐야 알겠습니다만... 2팀도 쉽지 않을듯..
13/10/29 19:54
지금보다 더 압도적이고 더 장기집권하는 페이커 + 팀 오더를 담당 (카오스판의 코치)
특정 몇몇 챔프를 잡으면 알고도 막을수가 없는 플레임 (카오스판의 마린)
13/10/29 20:05
정점인 코치가 정점급 플레이어 3명과 무난한 1명과 팀을 이뤄 즐겜모드로도 카오스계를 휘저었다면
정점인 마린은 팀에서 대놓고 키우는 원탑이었죠 크크 키운값을 제대로 했으니까요.... 인기는 코치쪽이 높지 않았나 싶습니다. 코치가 개인방송을 자주하지는 않아서 그런지 몰라도 코치가 방송키면 카오스를 안해도 시청자 대동단결....덜덜했죠....
13/10/29 20:10
이지훈 선수는 미드 역량 자체는 예전부터 참 훌륭한 선수라고 느끼는데, 살짝 다데선수 느낌이 납니다. 카서스,라이즈 자신이 잘 다루던 2종챔프에 당시 핫하던 케일까지 해서 3챔프로 알렉스 이치훈의 자리까지 갔던 것인데 그게 미드 메타 변화와 함께 블루팀 전체를 떠나서 자신의 캐리력도 줄어든 모습이 보였거든요.
챔프폭의 마술사급인 페이커처럼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줄 역량이 될지 안될지가 그가 s급 미드로 가는 중요한 길목이 될 것 같습니다. 일단 카서스를 정말 스페셜급으로 잘했는데, 카서스 잘하면 프로로서의 미드 기대값도 일단 든든하긴 한데.. 한편으로는 라이즈,케일같이 논타겟팅을 주력으로 선호했걸 생각하면 다데에게서 느껴지는 양날의 검 느낌도 있고.. 다시 한번 뚜껑을 열어봤을 때는 정말 맛있는 밥이길 바랍니다.
13/10/29 21:29
원석 선수도 SKT 미드 시험봤었나 보네요.
원석 선수 굉장히 탐나던데 이지훈이 얼마나 잘해줄지 모르겠습니다. 팀 컬러 때문인지 챔프폭도 굉장히 좁은 걸로 기억하고.. 정점을 찍었던 클럽마스터즈 때에 비해서 기량이 확실히 내려갔다고 생각하는지라..
13/10/29 22:01
폰선수 방송에서 관련 얘기를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지훈선수는 가용챔프가 3~4개(제드 제외)로 줄어든 지금 어떻게 새로운 카드를 연마해나갈 지가 관건이 될 거 같아요. 일단 솔랭에서는 그라가스만 주로 하는 것 같은데 카서스 오리아나 신드라 말고도 다른 카드를 자신있게 꺼내들 수 있을지..
13/10/29 23:12
다른 미검증 요소도 많지만(이지훈vs페이커or엠비션)
마린의 멘탈이 교정되었는가? + 마린의 기량이 현존 탑솔 최고위 랭크를 다투는 플레임-임펙트를 상대할만 한가? 가 가장 중요하겠죠. 페이커 중심으로 팀을 구성한 형제팀은 페이커가 더맨으로 활약하고 나머지 선수들도 기량이 올라오면서 세계 최고라 불리는 팀이 되었죠. 이 팀은 구성만 보면 결국 마린이 더맨이 되어야 할겁니다. 데뷔시즌에 현존 국내 탑솔 3대장을 꼽으면 무조건 들어가는 플레임-임팩트를 상대로 보여줘야 하죠.
13/10/29 23:29
LOL로 넘어온 후의 마린 방송을 보면 멘탈이 나가는 모습은 별로 보여주지 않았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은교에 나와서 '프로팀에서 체계적으로 연습하면 이호종 선수(플레임)만큼은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으니 기대를 걸어봅니다.
13/10/30 01:21
예전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홍역을 치른 경험도 있고 군필이라 마린의 멘탈은 별로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문제는 팀 결성시간이 짧아서 팀웍을 얼마나 잘 맞추었을지가 문제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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