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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15 14:30
확실히 그렇죠. 다만, 라인파괴가 되버리면 안되는 건 확실합니다. 역으로 압살하면 잘되구요. 비교하자면 솔랭 서폿의 하위호환같습니다(?).
13/10/15 14:28
탑이 확실히 내가 잘하든 못하든 영향을 덜 주는것같긴해요
나름 탑 라이너라고 자부하지만 자크 쉔 블라디 꿀빨아서 올라갔지 요즘 너프되고 자크같은거 해도 여전히 좋긴하지만 미드만큼 영향력은 없어보여요
13/10/15 14:33
실제로 탑에서 2~3킬 따이고도 업혀간 경기 수두룩 합니다 ..
반대의 경우도 다반사구요 마린 선수가 1위 달성 할수 있었던 이유는 극 로밍형 탑이라서라는 소문이..
13/10/15 14:33
전 원딜인거 같아요..
서폿에 따라서 고통 받고.. 실력없이 말 많은 서폿까지 만나면 암걸릴거 같습니다. 못하든 잘하든 혼자 라인전 하는게 차라리 나은거 같아요. 말도 안되게 들어가서 cc기 넣고 죽어놓고, "케틀 답없다.. 딜 안넣냐?" 이런 이야기 듣고 있으면.. 그냥 2:1 하고 싶고.. 심적 스트레스가 너무 심한듯..
13/10/15 14:35
탑라인전도 충분히 정글러 끌어들일 수 있으면 말씀처럼 아랫라인 4:4에서 변수를 못 만드는건 아니에요.
기본적으로 정글러를 탑으로 끌어들일만큼의 성장력 차이를 보여준다면 캐리 역시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맞파밍하면서 내려갈 준비하는데 우리 아랫라인이 터졌다 혹은 상대아랫라인을 터트렸다 이런건 운이라고 할 수 있고 탑에서 빠르게 타워철거 준비 혹은 오버파밍 가둬놓고 카이팅 이런 상황이라면 영향력이 아예 적다고 할수는 없을텐데요. 미드 정글만큼의 영향력을 기대하기는 힘들지만 원딜 서폿에 비해서 크게 영향력이 적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13/10/15 14:39
평소처럼 아는척댓글달려고 했는데 다야1이라시길래 그냥... 지나가겠습니다?
저도 요즘은 탑라인전과는 항상 반대로 되는랭겜결과에 참의아합니다. 진짜 겜에 가장 영향력없는 포지션인듯..
13/10/15 14:42
저는 흔한 골드인데요
실버에서는 정글로 올리고 골드에선 계속 탑만 하고 있습니다. 역시 탑은.. 고독하죠 크 예전에 레넥톤 할때는 영약 3포 1와드가 되서 와드 밖고 하니까 괜찮았는데.. 요즘은 서폿님께서 밖아 주셔야 하니.. 불안 불안 합니다. 가장 불안한건.. 아무무가 3랩갱 올때 입니다. 2:2 지니까 오지마! 라고 했는데도 딱와요 ㅠㅠ 쌍버프 헌납
13/10/15 14:50
강퀴해설이 한 말이 떠오릅니다.
정신병자가 탑에 오는게 아니고, 탑이 정신병자를 만든다. 과격한 표현이 들어있긴 하지만 정말정말 공감이 가는 말입니다. 크크크 고독하고, 그러면서도 언제나 아군, 적군 정글 신경써야하고, 전체적인 상황과 내 상성 등등을 고려해서 라인 컨트롤도 해야하고, 가끔 다른라인 로밍도 가고, 패기의 영혼의 맞다이도 해야하고.... 캐릭마다 이니시방법, 라인 컨트롤법도 다르고, 여러모러 익숙해지기 어려운 라인이더라고요.
13/10/15 14:53
요즘 그것때문에 모스트 챔프로 뽑았던 블라디를 포기했습니다.
이상하게 내가 라인전에서 흥하고 있으면 다른라인들이 다 망하더라구요. 중반까지 어찌어찌 버티는 게임도.. 이상한 오더나 판단들 때문에 말아먹고.. 결국 봉인했던 말파이트를 다시 꺼내었는데, 기본적으로 제가 라인에서 흥하게 되면 초-중반 말파이트의 궁은 우리가 불리했더라도 전세를 역전시키기 좋더라구요. 이후부턴 아군라이너들이 같이 성장해줘서 게임을 이기고.. 탑솔은 실력으로 올라간다기보다 잘하는 아군을 만나는 운적인 요소가 너무 큰 라인같아요..
13/10/15 15:05
압도의 대리후기글을 보면 잘 알 수 있죠.
탑이나 서포터 포지션이 걸리면 --> 캐리가 안되므로 닷지하고 다른계정 대리를 돌린다.
13/10/15 15:11
물론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친구들과 팀랭을할때 가장 티어가 낮은? 가장 못하는? 친구를 탑에 두지 안나요? 저는 그럽니다 공감되는 글이네요
13/10/15 15:43
일단 서폿부터 보내죠
진짜 못하는친구 탑보내면 상대 탑이 게임을 파괴힙니다 비슷비슷한 수준에서, 그나마 못하는 사람을 탑을 보내는 정도..
13/10/15 16:14
팀랭에선 차자리 제일 잘하거나 두번째로 잘하는 사람을 탑보내고 대신 정글이 절대 안가는 형식을 취하는게 승률이 의외로 더 잘 나옵니다.
예전 프로스트같이 운영하는거죠. -_-;;
13/10/15 15:11
실버, 브론즈가 득시글대는 제 주변에서는 그나마 제가 습자지 한장 차이로 좀 하는 편이긴 한데...
그러고보니 진짜 팀 사정상 제가 탑으로 옮기고나서는 승률이 상당히 떨어졌네요.
13/10/15 15:15
탑은 똥흘러보낼수준아니면 영향이 정말 작긴하죠
영향이 약할 서폿은 용싸움에 뭐라도 할수라도 있고 요즘은 캐리형서폿도 있지만.. 그래서 탑은 강퀴말처럼 정신승리하고 다른라인과 정글러의 성과를 기다릴뿐..
13/10/15 15:23
탑이 팀캐리를 하려면 진짜 픽부터 너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진짜 라인전을 개박살내거나 미드로밍이 되는 챔프를 골라야만 하는 거 같습니다. 탑이 팀 전체에 영향을 주는 방법은 진짜 상대편 압살해버리고 타워깨고 미친듯이 스플릿 하거나, 미드로 내려가서 적 미드를 죽이거나, 정글을 불러서 우리 정글이 활약할 수 있게 해주거나...
13/10/15 15:25
탑은 정신승리의 라인이죠.
내 랭크는 실론즈지만 정신만큼은 골드 이상입니다. 우리팀이 져도, 내가 라인전에서 이기면 그 게임은 이긴겁니다 후훗
13/10/15 15:25
저도 대리를 간간히 돌리는데 탑으로 캐리하는건 상대정글을 부르고 우리정글은 안부른상태서 탑과 정글을 파괴해야합니다. 이럴려면 고를 픽이 한정되요. 오히려 블라디같은 케릭은 라인전을 이겨도 캐리할수없어요 애초에 라인을 땡기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면 상대 탑이 개념있음 상대 정글 봇 미드에 로밍가게되죠. 덕분에 주포지션이 탑이였는데 미드/정글실력이 확늘었어요 캬캬캬... 탑으로 하며 정글이 떠먹여주는 킬은 의없어요 딱하나 있으면 웨이브가 뭉칠때 정글과 다이브 이후 손해없이 상대를 잡을대만..
13/10/15 15:58
저도 탑유저인데 확실히 일반적으로 플레이해서는 탑은 다른라인에 영향을 끼치기 힘든 것 같습니다.
그래서 플레이스타일을 바꿨는데 싱드나 레넥같은 챔프로 최대한 어그로를 끌어서 적 정글러나 미드를 탑으로 부릅니다. (오버파밍이라던가 적 정글을 먹는다던가...) 3인갱이 아닌이상 궁+유체화 or 점멸이면 왠만하면 살아갈 수 있고 3인갱이면 무조건 용 or 타워를 밀거나 4인 봇갱으로 더 큰 이득을 보기 쉽습니다. 이런식으로 플레이하니 비록 kda는 안 좋아지지만 승률은 반대로 점점 높아지더군요.
13/10/15 15:59
금빛 심해어가 감히 주절대 보자면.. 최근 탑은 그야말로 누가 패기있게 나대느냐(...) 싸움같습니다.
영약스타트 하는 레넥 리븐 다리등으로 1~2랩부터 라인 쫙쫙밀고 선2랩 딜교,타워앞 디나이를 시전하는데, 레벨은 딸리고 미니언 op라 쉽게 반격하지도 못하고,cs는 타워랑 경쟁해서 먹고 좀더 챙기려면 스킬을 미니언에 써야하고.. 정글러의 갱호출이 있으면 되지않냐 하는데 요즘 더블버프 탑 3랩갱은 30랩 이전 유저들도 다 알고 있는 내용이고, 미니언 쌓인 상태에서 갱호응하다 미니언오피+확률높은 역갱사이즈로 인한 더블킬로 게임이 순식간에 기울어져버리는 경우가 많더군요. 에라모르겟다 갱호응해서 스팰 어느정도 빼놨다 싶어도 그동안 쌓인 cs 못먹고 스노우볼은 계속 굴러가고 ㅠㅠ 그래서 골드로 올라오기까지의 2등공신인 말파를 떠나보내고 저도 이제 리븐하기로 했습니다?! 제생각에 탑라이너가 일반적으로 영향력이 없다면, 영약을 통한 스노우볼링(영약퍼블이라던지, 스노우볼링을 통한 적 정글 장악, 라인푸쉬로 적정글을 탑에서 살게하는동안 다른라인에서 흥하기 등)은 그나마 탑이 게임을 지배할수있는 부분 같네요 혹시 피오라하시는분들 초반에 영약스타트하면 패기싸움에서 밀리는지? 도 여쭤보고 싶네요 흐흐흐
13/10/15 16:07
막 챌린저쯤 가면 원딜 서폿이 점수 올리기 좋다는데 .. 거긴 영원히 갈 일 없으니까 상관없고
전 탑은 아니고 바텀 두개를 주로 하는데 솔랭은 정말 10분이면 승패가 결정나서 고통 받을 때도 많고 딜교환만 하다 끝날 때도 많죠 그나마 요새는 초반 바텀이 핫 플레이스인 게임이 많아서 좀 괜찮은데 예전에는 탑미드정글 3:3에서 게임이 끝나고 바텀은 승패 보고서받고 싸인만 하는거 같은 게임이 많았어서 ㅜㅜ
13/10/15 16:12
요즘 탑으로 캐리하려해도 왠만한건 다 레넥톤에 막혀서... 그렇다고 레넥고른다고 캐리되는 것도 아니고 -_-.....
챔프 고착화가 가장 심하고 그로인해 스스로 피해를 가장 많이 보는 곳이 탑라인입니다. 다만 또 요령있는 사람들은 2번째 블루 or 레드타이밍에 로밍가서 이득보기도하고... 노하우에 따라 운영이 좀 달라지기도 합니다. 요즘같이 탱킹시대로 고착화되면 캐리는 기대하기 힘듭니다. 캐리하려면 일단 딜템을 가야죠. 케넨, 렝가, 자크로는 캐리 자주해봤는데 레넥이나 쉔으론 좀.... 음.... 요즘은 잭스도 좀 미묘합니다.
13/10/15 16:26
근데 탑솔인 제가 라인을 밀고 용타이밍을 정해서(대개 두번째 블루 or 레드 타이밍쯤, 10분내외) 내려간다고 쳐도, 제가 탑에서 가지고 있는 우위만큼 미드 혹은 봇이 열세에 처한 상황이라면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죠. 내려간다고 해도 적팀이 라인을 푸쉬하고 있는 만큼 용이나 정글 합류가 빨라서 그냥 죽어버리게 됩니다.
결국은 봇미드도 라인을 푸쉬하면서 라인전에서 이득을 가지고 있는 상황인데다가 탑솔 역시 라인전을 이기고 있는 상황이나 되야 용타이밍을 잡을 수 있는건데 이런 상황이라면 솔직히 탑에서 그냥 CS압박만 하고 있어도 90%는 이깁니다... 탑이 가지고 있는 영향력이 거의 눈물나는 수준이죠.
13/10/15 16:30
제가 말한 버프타이밍은 버프를 뺏으러 가는 카운터 정글입니다.
딜교환 이득을 봐서 상대 hp를 많이 깎아두었다면 2번쨰 버프몹 리젠타이밍에 정글러와 함께 상대 버프를 카정가서 이득을 보는 운영을 말합니다. 주로 짤짤이형 챔프 잘하시는 분들이 이런 운영을 즐겨하는데 (니달리 장인인 웅플레이어님 등) 이것도 말로는 쉬워보여도 막상 실현시키긴 대단히 어렵죠.
13/10/15 18:35
그러니까 카정 자체가 미드나 봇라인이 이기고 있어야 갈 수 있는 선택이죠. 예를 들어 아군 미드가 니달리이고 적 미드가 아리인데, 니달리가 타워랑 CS 경쟁하고 있는데 적블루 쪽으로 정글과 함께 카정을 가게 된다면 라인을 밀리고 있는 니달리쪽이 무조건 지원이 늦게 되고 결국 더블킬로 이어지는거죠.
결국 탑이 할 수 있는 카운터정글, 로밍이라는 선택 자체가 아군 봇미드의 기량에 달려있고, 아군봇미드가 발리고 있으면 적정글에서 백업을 한템포 빨리오는 적라이너한테 쌈싸먹힐 수밖에 없습니다.
13/10/15 18:40
가장 아래에 써놧듯 많은 경험과 노하우가 받쳐줘야 가능한 전술이지요.
아군미드의 적미드의 상성, 적 탑이 cs를 포기하더라도 따라올 가능성, 적 정글의 플래시 유무 등등 탑으로 캐리하려면 다른 포지션보다 몇배의 노력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저도 당해보거나 리플보면 참 쉬워보이는데 막상 제가하면 겁도나고(던지게될까봐) 또 그렇게 쉽게 상대 탑을 몰아붙이지도 못하겠고 -_-;; 그래서 요즘은 솔랭에서 탑은 레넥만 하게 되네요.
13/10/15 16:15
플레기가 감히 말하자면..
탑을 제일 잘함에도 불구하고 탑 버리고 미드로 주포지션 옮기고 나서야 플레를 달았습니다. 랭겜 전적이 그리 많진 않지만..탑할때 골드에서 1달 가까이 있었고(골드3->골드1), 미드 변경 후 1주만에 플레4가 되네요.
13/10/15 16:16
apdo가 대리할 때 탑/서폿 나오면 닷지한다고 하더라구요. 자기가 잘 못하는 것도 있겠지만 그만큼 영향력이 없는 포지션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13/10/15 16:35
제가 탑이 챌린저가 불가능하다고 적지는 않았는데 어디서 그렇게 느끼셨는지모르겠네요. 서포터는 오히려 쉽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서포터가 잘한다는 가정이지만요. 서포터가 잘하고 원딜이 잘하면 봇라인의 파괴가 가능해서 그렇게 되면 상대적으로 (파괴당하기도쉽지만) 강제캐리가 가능하지만 탑은 1:1싸움이기때문에 왠만큼 실력차가 나지않는한 정말 라인전이 박살나진않습니다. 후반부로 가면갈수록 탑이 캐리하는 그림을 만들 수 있겠지만요.
그리고 결정적으로제가 탑으로 했을때는 연패를 쌓았지만 정글로 다시 돌아간순간 점수를 쌓기시작했습니다. 챌린저를 갈만한 실력은 아니라는건 공감하지만, 절대로 탑이 점수가 올리기 쉽다곤 생각안하네요.
13/10/15 17:25
저도 탑이 챌린저 불가능하다고 말한 적 없는데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건지 모르겠네요.
정글 미드보다 점수 쌓기가 쉬운 편은 아니지만 가장 어렵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13/10/15 16:24
아프리카 BJ는 설마 소주님인가요? 탑티모밖에 안하신다던데.
저도 친구랑 듀오할때, 친구가 자기포지션뺏겨서 딴 포지션한다고하면 탑보내는편입니다. 탱탱한 탑캐 골라서 cs만 챙기다가 상대가 로밍가면 라인쭉쭉밀고 타워만 깨라고. 그렇게해도 1인분은 몰라도 0.8인분은 하더라구요.
13/10/15 16:50
개소주 맞네요 탑은 티모만 가는 분이면..예전엔 모르겟고 요즘엔 양학방송만 하는데 주로 정글 미드만 하고 탑은 티모만 간다 하네요 근데 티모도 하는걸 본 적이 없음...탑은 희안하게 안가더라고요
13/10/15 16:28
그런데 버스타기 좋은 라인으로 탑라인 만한게 없습니다.
무리해서 던지지 않고 CS 먹으면서 와드 하나씩 박고, 그냥 상대 챔프랑 나랑 탑라인에서 서로 얼굴 보고 있자~ 하면서 붙잡고 있으면, 알아서 버스 출발하더라구요. 뭐 제가 주로 레넥톤 위주로 하기 때문이지만, 탱템만 쭉쭉 뽑아서 한타때 딱 중간라인에서 비벼주기만 해도.. 밥값은 했다고 생각합니다.
13/10/15 17:15
그게 어디로 가는 버스인지 알수가 없으니... 승리냐 ~ 패배냐 ~
막 1:1 영혼의 맞다이 하고 있는데 아군이 당했습니다 더블킬 ~ 막 이런거 들리면 내가 여기서 머한다고 열심히 하고있나.. 싶기도 하고 ;;
13/10/15 16:32
탑캐리는 리븐정도가 극초반부터 사방에 똥퍼뜨리는거 제외하면 어렵다고 생각해요 최상위 랭킹보면 전문탑라이너가 적기도 하고요.
13/10/15 16:32
전 이상하게 주포지션 제외 탑이 제일 점수가 빨리오르더군요. 탑만 잡으면 공격성이 깨어나서 과감하게 다이브하고 이니시하면서 이길 수 있더라구요. 되려 저는 원딜이 캐리는 제일 힘들지 않나 싶습니다. 제 주포라서 그런건 아니....고요. 이니시도 못 걸고 몸도 약하고 폭발적인 딜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서폿이랑 같이 라인서야해서 호흡문제 때문에 안정적인 플레이가 어느 정도 강요되고 하...변수를 만들어내기가 너무 어려워요
13/10/15 16:56
제가 이상한 건가요? 전 탑에서 랭점수 제일 많이 올렸는데
탑에선 절대로 똥을 싸지 않아서요. 정글 안오면 그냥 1대1 찍어누르고 로밍다니고 정글이 캠핑하면 2대1 버티면서 다른 라인이 자연스럽게 이기고. 그런데 미드와 원딜은, 특히 원딜은 서폿이랑 스타일 안맞으면 그냥 계속 게임 내내 안풀려서 힘들더라구요.
13/10/15 17:11
아프리카BJ나 대리기사들이 탑을 안하는 이유는 단지
탑이 아무리 흥해도 탑에게 요구되는 기본적인 역할(딜탱)상 질 가능성이 생기기때문입니다. 하지만 이건 자기보다 낮은 랭에서 높은 승률을 장담할수없다는 뜻이지 솔랭에서 점수 올리기 어렵다는거와 연결되지않습니다. 탑이 아무리 라인을 이겨도 지고 라인을 망해도 이긴다고요? 그럼 그걸 이용하세요. 솔랭에서 티모 니달리 신지드 같은 푸쉬영웅해서 상대방 정글러 탑에 항상 묶어놓으면서 스피릿만 잘해도 그 게임의 주역이 되는건 정말 쉬울텐데요. 예를 들면 라인전이 어쩌니 킬뎃이 좋은데 지니 언급하는 순간부터 탑 이해도가 높다곤 하기힘들거같네요. 이것만 해도 솔랭에서 높은 승률 나옵니다. '정글러를 탑에 묶어놓을것' '그러면서 번 골드량은 상대방 탑과 비슷하게 유지할 것' 탑은 죽는거 무서워하며 사리는 포지션이 아니에요. 그리고 여담인데...북미 짤린저 친구가 이번에 방학동안에 한국와서 90승정도로 다1찍고 한말이 있습니다. 미드와 탑 수준은 비슷하다. 다만 서폿과 정글은 한국/북미 차이가 난다. 아마 정글 실력이 평균 북미 정글 실력보다 개념이 있으셔서 이기기 쉬우신거 아닐까요?
13/10/15 17:11
솔랭 상위권 경기 관전하다보면 봇라인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초중반 봇라인에서의 정글러를 낀 소규모 교전에서의 결과에 따라 게임의 승/패가 결정되는 상황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13/10/15 17:13
저는 원딜해서 그런지 원딜이 젤 힘든것같이 느껴지네요..
탑을 제일 못해서 안하구요... 원딜은 잘커도 앞에서 못막아주면 딜하기 너무 힘들더라구요 ㅠㅠ 특히나 라인전에서 흥해도.. 적당히 흥하면 적탑이 비슷하게 흥한것보다 중반타이밍에 훨씬약하고.. 캐리하려면 좀더더 템이 나와야 딜이 박히구요..
13/10/15 17:22
솔랭에서 탑이 승리에 영향을 주기 어려운건 사실 간단해요. 용과 가장 먼 라인이기 때문이죠. 프로서폿이 천상계에서 버스소리듣는것도 마찬가집니다. 바텀을 털면 용은공짜거든요.
13/10/15 17:34
저도 탑유저로써 공감이 되는부분도 있고 안되는부분도 있네요. 일단 천상계는 가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밑동네는 대부분 1픽들이 미드를 가죠 그러면 미드차이는 거의 없다고 보고 내가 탑라인전에서 흥해서 상대 정글러가 묶이게 되면 다른라인이 높은 확률로 특히 미드가 보통 흥하죠 그러면 로밍성공 확률도 크게 오르고 용쌈도 수월해집니다. 봇라인이 더블킬 몇번 헌납해도 해당티어 올정도면 글로벌골드러 돈좀 만지게 해주면 딜은 다 잘넣기도 하구여. 반대로 상대탑이 예상외로 너무 잘한다 싶으면 cs는 좀 덜챙겨도 절대로 솔킬안주고 고기방패모드로 가면 평균티어상 다른라인이 보통 이기고 있더군요. 물론 이 가정에는 본인 실력이 해당티어보다 확실하게 위에 있다는 가정이 깔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3/10/15 17:39
와.. 아프리카 채팅에서 보던것을..여기서 보네요
다이아1 에게 운영 훈계를 보고 어디가나 사람들이 참 다양하구나 라고 느낍니다. 플레기 유저로서 저도 글쓴이분의 심정이 많이 느껴지긴 해요.. 탑을 어떻게 해야지 캐리력을 가질수 있을까.. 상대를 씹어먹지 않는 이상 잘 못하겠더군요.. 제가 요즘 느낀것은 탑 운영을 통해 상대 정글러를 얼마나 잘 부를수 있는가..? 그부분의 대한 연구좀 있습니다. 정글러를 불러 역갱 대기후 2:2 쌈 이기면 쉽게 가는면이 있으며 2:1 싸움이 되어도 죽지만 않고 어그로만 끌어줘도 이길 확률이 높아지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13/10/15 18:06
티모를 뽑아서 정말 라인전을 박살낼수있다면 티모 픽 사실 나쁜게 아닙니다. 니달리로 스플릿하나 티모로 라인미나 큰 차이없어요. 사실 잘 큰 티모는 정말 무섭기도 하구요. 농담이 아니라 이것도 하나의 해법인건 사실입니다. 다만 뭐, 쉽진않죠.
13/10/15 18:51
라인전 개박살내면 상대 정글에까지 와드랑 버섯박고 장악할수 있는데다가 예상치못한 리안드리 + 데캡 버섯딜에 스트레스를 받은 상대팀은 분열하기 쉽죠
갑자기 티모가 하고싶어지네요 티모하러갑니다.
13/10/15 19:02
점수 올리기 어렵기도 하고, 내려가기도 어렵다는데 공감합니다.
친구들이랑 5인랭에서 제가 제일 못하는데 그래서 항상 저 탑보냅니다. 미드똥이랑 봇똥은 감당할수가 없다고...
13/10/15 20:40
플레에서 다이아를 시즌끝나기전에 달고자 발버둥치고있는...탑솔,서폿전문 라이너입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는 잘모르겠지만 저희점수대에서는 거의 쉔이 밴이고 라인스왑은 나오지 않기 때문에 레넥이 숙련이 충분히 되었다면 어떤챔프가 나오더라도 하드한 탑푸쉬, 적정글 부르고 살아남기, 다이브콜로 라인전을 뭉개고 블루팀같은경우는 미드로밍으로 게임을 풀만하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현재 레넥톤은 쉔제외 라인전에서 감당가능챔프 전무, 한타기여도 최강의 오피라고 보거든요. 딜템은 썬파하나면 탑미드는 레벨링이 깡패라 분노 qw면 원딜이나 미드는 바로 딜아웃시키고 e스킬로 뒤로빼면서 어그로 빼는 플레이도 되게수월한편이구요 레넥 이전에는 탑 엘리스, 탑렝가 등을 굉장히 즐겨했습니다 라이너가 적정글시간뺏고, 적라이너보다 우위에서는 플레이까지했는데 게임을 진다면 그건 어느라인을 갔더라도 이기기힘든 게임인건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요는 얼마나 좋은챔프를가지고 좋은라인전을해서 게임내에 큰영향을 미치냐는것이라고생각해요 그리고 서폿의 캐리력에 의구심을 품는분들이 많은데, 서포터는 전문적으로하는분이 진.짜.적어서 육식서폿잘하시면 라인전 박살내기도쉽고 맵장악력의 차이에따라 스노볼을 가속시키는데 가장 큰 공헌을하고, 그걸 늦추는데 가장 큰공헌을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최저의 방화벽이랄까요. 그러니까 제발 남는다고서폿하지말아주세요 제발... 라인드리겠습니다
13/10/15 20:54
딱히 탑이라서 캐리불가능한건 아니라고 봅니다. 대리할때 탑서폿 안하다는 이야기는 논외로 하구요.
이것도 상대적으로 승률이 낮다는거지, 캐리못하는거랑은 다르다고 봅니다. 저는 솔랭점수 탑위주로해서 올렸는데, 결국 뭘해도 이기는판과 뭘해도 지는판 제외하면 다른라인과 큰 차이는 없다고 봅니다. 오히려 미드-바텀 지고 탑이겼는데 탑캐리력이 더 큰경우도 있구요. 잭스라던가 혹은 레넥같은탱커로 중반한타때 안죽고 킬쓸어담거나 결국 팀에서 이니시-탱커-브루저 정도의 역활을 한다고치면 한타때 역활은 중요하니까요. 예를들어 말파이트라고하면 궁한방에 게임을 가져올수도 있겠죠. 브루저라면 주요딜러를 못잡고 죽느냐, 같이죽느냐, 잡고 사느냐에 따라 한타양상이 천차만별이고... 탑라인 이기면 당연히 승률도 높습니다.자기라인 이기고도 다른라인 망해서 지는건 바텀이나 미드도 마찬가지죠. 상대방 씹어먹지 못하면 힘들다는데 초반 사소한 차이가 엄청난 차이가되는게 탑입니다. 결론은 챌린저급이라면 모를까 그 아래에서는 결국 실력 따라가고 탑이라서 안된다라는건 없다고 봅니다. 챌린저에 탑전문 유저는 몇명 없는건 사실이니까요..
13/10/15 21:53
탑으로 다이아1 찍은 입장에서 공감가는 부분은 있습니다. 다만, 정글이 탑에 영향을 주는 것처럼, 탑도 정글에 영향을 줄 수 있죠. 탑이 오버파밍 하면서 어그로를 잔뜩 끌면 적 정글은 탑에 신경이 쏠리고, 우리 정글은 역갱이나 봇다이브, 혹은 프리용을 가져갈 수 있죠.
탑이 캐리력이 아주 없는 건 아니에요~ 솔랭 특성상 서폿의 영향을 많이 받는 원딜보다 전 탑이 더 좋더라고요. 레넥 모스트로 하고 위에 말한 것처럼 흥하면 저런 식으로 오버파밍 많이 하니 게임이 이기는 경우가 참 많았습니다. 승률은 70% 정도 됩니다.
13/10/15 22:09
탑이 캐리가 가능하다고 ? 다 멍멍이 소리죠.
유명 대리유저들이 가장 선호하는 라인은 1. 미드 2. 정글 3 원딜 . 입니다. 서폿&탑은 절대 안하죠. 이것만 봐도 뻔하지 않나요 ?
13/10/15 22:32
대리랑 솔랭은 다르죠.미드를 선호하는 이유는 승률90%이상이 가능하기 때문이지
탑잡았을때 승률이 60%도 안나오고 그런건 아니니까요.80%이상은 나올겁니다. 서폿은 그거보다도 좀 아래겠지요. 캐리의 범위에 따라 다르겠지만 탑에서 라인전 이겼을 때 게임 승률로 따지면 70은 넘을겁니다. 캐리라는 말이 다른 모든 라인이 똥을 쌌을 때 이기도록 하는 능력이라면 좀 다르겠지만요.
13/10/16 00:55
그래서 전 요즘 블라디하면 라인전 이겼다싶으면 와드 한두개박고 무한푸쉬합니다.
최소한 적 정글러는 오거든요. 미드까지 올때도 있고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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