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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3/10/11 10:18:30 |
Name |
마빠이 |
Subject |
[LOL] A매치 데이를 만드는건 어떨까요? |
현재 리그오브레전드의 e스포츠 생태계는 축구와 상당히 유사합니다.
각 대륙별로 풀리그가 열리고 롤드컵과 롤스타전같은 결산대회가 열리는 그런 구조가 말이죠.
하지만 마찬가지로 각 나라마다 리그가 진행되고 각자의 스케쥴이 있다보니 뭉치기가 상당히
힘이 드는것도 비슷하기는 합니다. 다만 축구와 롤이 다른점이 있습니다.
축구가 전세계적으로 인기가 있는 스포츠이기는 하지만 바로 중앙집권형의 협회구조로 모든
나라가 거의 피파의 스케쥴에 따르고 협조하다보니 월드컵,아시안컵,유로,챔스등 각종 대회가
각 나라와의 리그와 공생하면서 시너지를 내고 있습니다.
물론 엄청난 역사를 가진 축구이기에 가능한것이기도 합니다.
현재 롤은 각 나라별로 리그 일정에 통일성이 크게 없습니다.
어느 국가는 3시즌이고, 어느 대륙은 2시즌하고, 어디는 1년 퉁으로 할수도 있고 서로서로 교류
하기가 상당히 애매한 실정이기는 합니다.
이번 IEM이 라이엇과의 협력으로 북미와 유럽의 팀들을 출전시키기로 했다고 합니다.
이건 라이엇이 직접 북미와 유럽 대회를 만들기에 자신들 스스로 스케쥴을 만들수 있기에 가능한
일이기도 합니다.
다만 한국은 온겜이, 중국은 텐센트, 동남아는 가레나같이 모두 주최가 다르기 때문에 모두가 다
스케쥴을 동시에 잡기는 상당한 애로 상황이 존재합니다.
그래서 그런데 라이엇에서 피파의 A매치데이 같은 단기대회를 열수있는 기간을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일정 분기마다 롤드컵과 관련된 서킷대회는 그 주는 쉬어서 iem이나 mlg같은 곳에서 단기 국제대회를
열수있는 A매치데이를 만드는것이죠.
온겜 같은 경우도 해당쉬는 주는 롤드컵 경우처럼 iem과 협의해서 온겜에서 그 대회를 방송할수도
있을것이구요. 아니면 온겜 자체적으로 초청전을 할수도 있는것이구요.
물론 상당히 힘든 일이고 모두를 조율해야 하기에 시간도 많이 걸리지만 라이엇에서 시도라도 해보면
좋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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