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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02 14:19
방귀낀놈이 성내네 크크크크크크크
보통 비전켜주는건 상대방 멘탈 보내버릴라는 의도로 후반에 쓰는경우가 많던데 뭔생각으로 저랬을까요
13/10/02 14:24
제가 질뻔한 적 한번도 없었습니다. 저는 다크를 난입시켰고, 테란이 마인업벌쳐로 저를 흔들만도 한 상황인데
자기가 컨트롤실력이 부족한지 하지도 않더군요. 애초부터 "왜 다크가 한방에 오지? 맵핵인가" 하고 검증차 비전을 켜준거라고 생각합니다.
13/10/02 14:25
그게 아니라 글쓴분의 다크가 한번에 오니까 맵핵이라고 의심해서 비젼을 켜준거죠.
맵핵이라면 비젼을 켜줘도 똑같이 보여서 반응이 없을테니까요.
13/10/02 14:27
그런 의심은 100% 확실할 때 해도 늦지 않습니다.
그리고, 5드론 저글링은 3방향 모두 정찰했기 때문에 한방에 가나요? 2곳만 정찰해도 충분합니다. 한방에 병력이 왔다는걸로 맵핵이라고 하기엔 근거가 너무나도 부실하죠. 저는 리플레이를 통해 검증하고 어렵게어렵게 맵핵이라 의심합니다.
13/10/02 14:32
차라리 욕해줬으면 "아 원래 그런 놈" 이라고 생각하면서 넘겼을텐데,
마치 자신이 도덕적 우위에 있는 마냥 저를 심문하는 방식으로 말하니까 더 견디기 힘들군요.
13/10/02 14:24
맵핵의심하고 비젼켜주고 하는게 당연히 잘못된거긴 한데
아시다시피 요즘 스타는 별의 별 핵이 다 있는지라 상대방이 정찰 안하고 다크온다고 생각하면 맵핵 의심 할만도 하죠. 그래서 그거 확인해볼라고 비전 켜준거 같은데 상대방이 반응이 없으니 맵핵이 확실하다고 생각한 것 같고요. 상대방 테란의 입장도 어느정도 이해는 갑니다. 다음부터는 저런상황에 상대가 비젼키면 "?" 라도 한번 쳐 주세요. 잘못을 하셨다는건 아닌데, 상대방이 의심을 할만한 상황이기도 하고 그러네요.
13/10/02 14:26
상대방의 비전켜주는 의미를 제가 게임할때는 눈치채지 못했었습니다.
이제부터는 비전켜주면 무서워서라도 바로 반응해야겠네요.
13/10/02 14:28
상황별로 여러 의미가 있겠죠.
내가 엄청 불리한데 비젼켜주는건 말 그대로 '관광' 용 비전이고, 내가 상대방을 이기기 직전이거나 몰래다크같은걸로 승기를 잡았을때 비젼을 켜주는건 윗분처럼 맵핵 의심일테고요.
13/10/02 14:30
리플레이보고 이 사람이 정찰했나 본다음에 의심해도 늦지않을텐데요.
전 한방에 병력이 왔다고 의심하는 경우도 별로없고, 정말 의심된다해도 리플레이부터 확인합니다.
13/10/02 14:48
사실 그것보단 비전켜주는게 정말 확실한 확인방법이거든요..
리플레이보고 정찰했나 보는건 적이 맵핵이라면 별 의미 없죠.. 맵핵이면 의심을 줄이기위해 위장 정찰 보낼수도 있고.. 비전을 켰다는건 게임내에서 실수일확률은 거의 없고.. 스타하시는분들은 맵핵인지 간접적으로 물어보는 행위인지라.. 대부분 아실텐데.. 비전을 켰는데 그에대한 반응이 없다는건.. 저라도 상대방이 맵핵이라고 생각할것 같습니다..
13/10/02 16:04
저는 솔직히 생각해서 "왜 저러지? 다크난입당하더니 정신줄 놨나보네" 정도로 생각했습니다.
대부분 아실거라는건 성급한 일반화죠. 경험해봐야 아는거지 경험없이 어떻게 아나요?
13/10/02 16:43
이곳이 PGR이기도 하고.. 워낙 예전부터 엄청나게 사용되어왔던 맵핵확인법이다 보니..
그렇게 생각했네요.. 모를수도 있다 생각합니다만.. 오해를 살만한 행동이었다는거라고 생각함엔 변함이 없습니다.. 간단하게 상대편분이 PGR에 글을썼다고 생각해보시면 맵핵이거의 확실하다는 의견이 대부분 달릴것 같네요.. 객관적인 사실은.. 게임을 했는데 맵핵이 의심되어 비전을 켰는데도 불구하고 상대방은 게임끝날때까지 반응이 없었다..니까요.. PurpleHarmony 님이 잘못했다 잘했다가 아니라.. 상대방에게 그런 오해를 할만한 행동을 하셨다는거에요..
13/10/02 17:18
그 오해를 받지않기위해서 어떻게해야되는지 오늘 배웠습니다.
"간단하게 상대편분이 PGR에 글을썼다고 생각해보시면 맵핵이거의 확실하다는 의견이 대부분 달릴것 같네요.." 이 부분은 절대 납득할 수 없습니다. 무슨 근거로 그렇게 말씀하시는지. 맵핵은 그 사람이 게임에서 어떤 맵핵적인 플레이를 펼쳤느냐를 가지고 판단하는 것이지, 그런 요행으로 평가하는 것이 아닙니다.
13/10/02 17:42
네.. 저도 생각하는것이 다를수 있음을 느꼈습니다.
다른분들이 어떤반응을 보일지 넘겨짚은것은 제가 잘못생각을 했네요.. 하지만 최소한 저는 그렇게 생각했을것 같습니다. 제가 글재주가 없다보니 잘 쓰기는 힘들지만 간단하게 요약해서 상대방입장에서만 글을쓴다면.. -------------------------------------------- 오늘 스1 게임을 했습니다. 이러저러한 정황상 상대방의 맵핵사용이 심히 의심되었습니다. 그래서 게임중에 비전을 켜서 확인을 해보았습니다. 역시나 아무 반응이 없었습니다. 어차피 맵핵이니 비전을 키던 안키던 상관없어서 게임끝날때까지 켜고 했습니다. 끝날때까지 반응이 없더군요.. --------------------------------------------- 딱 상대방 입장에서는 이정도 상황입니다. 물론 상대방의 조롱하는듯한말투와 대화거부등의 행동이 잘했다고 말하는것은 전혀 아닙니다. PurpleHarmony 님이 잘못했다는 말도 전혀 아니고요.. 다른분들은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저런말을 지인에게 들었다면 거의 맵핵사용자라고 생각했을겁니다.
13/10/02 18:12
네. 무슨 뜻인지 알겠습니다.
그래도, 맵핵의심을 할려면 정황만으로 하는게 아니라, 리플레이를 보고 그것을 통해 말해야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13/10/02 23:29
저와 생각하시는게 많이다를수밖에없는게... 비전키는행위가 맵핵사용여부를 밝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하지 않으셔서그런것같네요.. 저는 워낙 당연스럽게생각하고있다보니 생각의차이가있는것같습니다.
13/10/02 17:20
더불어 오해를 살만한 행동이었다는 것 까지는 인정하는데
그 오해를 하는 것이 당연하다까지는 생각하지 않고, 어쨌든간 부실한 근거로 추정해서 남을 까는 오해를 하는 것은 잘못입니다. 피해자가 그로 인해 심리적인 타격을 받는 것도 당연하구요.
13/10/02 16:03
이런 댓글에 뭐라고 반응을 해드려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한가지 분명한거만 말씀드리겠습니다.
말씀하신게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자신의 진영에 정찰없이 한방에 병력이 오는 경우" 를 맵핵으로 단정할 수 없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습니다.
13/10/02 14:34
일단 자게보다는 겜게가 어울리는 글이라고 생각하구요, (요즘은 게임과 조금이라도 관련있는 글은 다 겜게로 옮겨지니)
상대가 잘했다는 건 절대 아니지만, 그런 의심이 들 수 있는 상황이라고는 생각합니다. 본인이 보기에는 프로브정찰 없이 다크가 왔고, 비젼을 켜 줘도 상대가 아무런 반응이 없다? 맵핵이라고 의심할 수 있는 상황이죠.
13/10/02 14:35
아 그러네요. 게시판을 잘못 선택했군요.. 내용이 그렇게 질높은 내용은 아니라서, 이동보다는 삭제가 될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오늘 좋은거 배우네요. "상대방이 비전켜주면 바로 반응부터 해야한다"
13/10/02 14:41
제 댓글에 오해의 소지가 있을 것 같아 덧붙이자면,
비전에 반응 안한 글쓴이님이 잘못했다거나 원인제공을 했다는 이야기가 절대 아닙니다. 단지, 상황 자체가 상대가 충분히 오해할 수도 있는 상황이라는 뜻입니다. 글은.. 운영진이 판단하기에 게임게시판이 적합해 보이면 알아서 이동해 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13/10/02 14:47
보통 맵핵이 의심될때 가장 먼저 하는 행동이 한 0.5초 비전 켜주고 끄는거죠. 그때 반응을 안하면 많이들 맵핵으로 의심합니다. 그리고 나중에 리플봐도 맵핵 아니라고 생각은 안 할겁니다.
내가 2시인데 6시인 상대방이 8시 12시만 정찰하고 2시는 아예 정찰 안했다... 이건 원래는 맵핵들이 맵핵 아닌척 하려고 쓰는 대표적 페이크 몇가지 중 하나니까요... 전체적으로 봤을때 테란분이 의심할 만한 정황이 몇개 있긴 하네요. (제가 테란이라면 마인업벌쳐 상대로 다크를 쓴 시점에서 이미 의심을 안 하겠지만.) 억울하시겠지만 뭐 이겼으니 됐죠.
13/10/02 14:50
마지막 스1 베넷 했을때 수많은 핵들을 생각하면 상대방의 반응이 이해는 가지만
어쨌던 상대방의 행동이 잘못된긴 하네요 예전 생각해보면 고수는 맵핵 의심 별로 안하고, 초보도 맵핵 의심 잘 안하는데 중수들이 정말 엄청나게 의심해 대더군요... 드랍, 필살기 막기만 하면 의심해대서;;;
13/10/02 16:14
초보는 "자신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아서" 겸손해서 그런듯하고, 혹은 정말 맵핵을 상대하더라도 그게 맵핵인지 몰라서 그런듯합니다.
고수는 상대방이 그렇게 플레이가 가능한 원리를 꿰뚫고 있어서 맵핵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어서 그런듯합니다. 어중간한 중수들이 가장 의심을 많이할 입장이기는 한 것 같네요.
13/10/02 14:55
전 파이썬에서 테란으로 게임할 때 배럭 날려서 가장 가까운 곳만 정찰하고 마린 하나 뽑아서 스타팅만 알게끔 플레이한적 있는데....
이럴 때면 간간히 정찰 안하냐고 묻는 분들이 있더군요...
13/10/02 14:56
어느정도 실력있는 상대라면
(테란입장에서) [프로브 정찰 없이 바로 다크 난입] 정도의 행위만으로 맵핵을 의심하지는 않죠. 비교적 실력이 떨어지는 게이머 였을거라 짐작 됩니다. 게다가 바로 `비젼키고 무반응에 의심을 확신으로 바꿈- 상대에게 뒤끝있는 말투로 한마디 투척 - dnd all `을 시전할걸로 봐서는 그동안 각종핵에 무수히 당해 피해의식이 심하게 박혀있거나 해서 게임에서 지는 원인을 자신보다는 상대에게서 찾으려는 성향이 강했을 것 같네요. 억울한 마음은 이해가 가지만 무수히 만나는 온갖 온라인상의 게임상대 중 하나라 생각하고 넘기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을 듯 싶습니다.
13/10/02 15:18
저도 당했어요~ 몇달전에 흐흐 비전을 켜주면 뭔가 반응을 해야한다는 충격컬쳐를 받아서 이후에 겜할때 비젼켜주면 즉각 반응 크(내가 잘못한것도 없는데). 처음에 상대방이 비전켜주니까 우선적으로 '왜?' 라는 생각만 들었고 아무 생각없이 겜했죠. 근데 이어지는건 맵핵의심과 부모님 안부..
13/10/02 15:44
뭐 개인적인 생각이긴 합니다만, 상대방이 비전을 켰는데 그냥 가만히 있는 것도 좀 이상하네요.
저같으면 님 비전 왜킴? 이렇게 물어볼 것 같습니다. 아마 상대방도 그런 반응을 기대했던 것 같은데 글쓴이가 아무 반응하지 않고 있으니 맵핵 의심을 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소통이 없으면 오해가 쌓이니까요.
13/10/02 16:09
억울한 피해자가 생길법한 방법이죠.
그래서 이 글이 "비전켜주면 반응을 해야한다" 는 사실을 모르는 스타1 유저들에게 도움을 주는 글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처럼 직접 경험을 통해서 깨닫는게 아니라, 간접 경험으로 깨달으면 억울할 일이 없겠죠.
13/10/02 16:17
이건 스타 오래 하신 분들은 거의 아는 방법이죠.. 저런 상황에서 반응 없다면 바로 맵핵이라고 난리가 나니 켜주자 마자 반응을 해줘야 합니다. 아, 물론 당연히 그래야 한다는게 아니고 한 번 맵핵 의심하기 시작하면 눈이 돌아가서 저런거 하나로 꼬투리 잡고 계속 뭐라고 하거든요. 뭐 그냥 모르는 사이면야 무시하는게 상책이지만, 실제로 저는 아는 채널에서 게임 할때도 당해봐서... 아무튼 욕보셨네요.
13/10/02 16:33
"내가 맵핵이란 의심을 받을 정도로 적절하게 운영을 잘 했구나" 라고 생각하시고 기분푸세요.
핵이 워낙에 만연하다보니 저런거고, 상대의 대응이 전적으로 잘못된 것이긴 하지만 또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는 점에서 미뤄볼 때 나중에 또 누가 비젼을 켜 주면 Realize님 처럼 간단한 타이핑 정도만 해 주시는게 여러모로 속편한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13/10/02 16:48
이건 상대방이 정신승리하려고 한거밖에 안보이는데..
그냥 관광용으로 비전켜줬다가 역전당하니까 맵핵드립하고 차단.. 뭐 뻔하죠.. 크크 그냥 무시하세요~
13/10/02 16:49
롤을 길게 하다보니 느낀게 하나있어요.
남이 뭐라 하던지 개짖는 소리로 넘길수있는 맨탈을 가져라. 이 케이스도 결국 남을 맵핵으로 단정짓고 dnd로 도망가는 패배자의 짓거리죠. 신경 쓰면 지는거.
13/10/02 17:08
얼마나 멘탈이 날아갔으면 맵핵으로 단정짓고 도발 후에 dnd를 하겠습니까? ^^ 같은 게임 하는 사람들끼리 쟤는 얼마나 많이 졌으면 저럴까 생각하면서 불쌍하다고 생각하고 넘어가 주세요. 롤을 하다보니 점점 멘탈 나간사람의 입장도 그러려니 하는게 편할때도 있더군요.
13/10/02 17:21
요세는 런쳐로 못잡는 핵들이 많나보죠??
전 그냥 상대방이 욕하고 맵핵이네 하면 칭찬하는거라고 생각해서 그런지 멘탈이 잘 안부서지네요
13/10/02 17:29
w런쳐가 다른 사람 감지하는 것으로는 여전히 맵핵을 못 잡지만,
w런쳐를 사용하는 본인은 그 어떤 핵도 같이 로드할 수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것이 가능하게 하려면, w런쳐(w디텍터) 자체를 크랙킹하는 수준이어야만 가능한데, 이 것을 일반인 수준에서 하기에는 굉장히 어려운 것으로 압니다. 그리고 공방의 어떤 프로필에 w런쳐와 같이 킬 수 있는 핵 2만원에 팝니다 같은 말을 적어놓은 ID가 있는데 일단, 정말로 w런쳐와 같이 로드할 수 있는 핵인지조차도 의심스럽고, 맞다고 하더라도 "핵 아닌 것처럼 런쳐쓰면서 핵도 같이 쓰려고" 2만원의 현질을 해가면서, 사기의 위험부담을 감수해가면서 사용할 유저는 그리 많치 않다고 봅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제가 최근에 300판이 넘는 PvsT 1대1 게임을 해오면서 몰래건물 플레이 많이 해왔지만,(테란 무조건 w런쳐) "이건 정말 맵핵이다" 싶은 경우는 w런쳐 사용하는 테란 치고 한명도 없었습니다.
13/10/02 17:56
저도 상대방이 뭐라고 하든, 왠만하면 멘탈 안 부서지는 스타일인데
이번의 경우에는, 상대가 나름의 근거를 들어서 진심으로 맵핵이라고 생각할까봐 그게 두려운 겁니다. 저의 두번째 귓말에 dnd만 안 걸렸어도 이렇게 멘탈 안 부서졌을텐데.. 저의 해명이 그한텐 들리지않으니..
13/10/02 17:26
비전을켜서 맵핵을 확인하는 행위는
상당히 대중화되어서 스타좀 하시는분들은 대부분 알고있는 행위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이곳은 스1 최고커뮤니티중 하나인 PGR 인것도 다들 아시시라생각한 이유중 하나구요.. 그런데 댓글을 쭉 읽어보고나니 저만 그렇게 생각했었던것 같네요..
13/10/02 17:55
스타1 안하지 7-8년도 넘은것 같지만 비전켜주는건 한 10년전에도 제가 맵핵 확인하는 방법으로 많이 썼었는데 그사이 런처들이 많이 나와서 그런지 모르시는분들이 많네요. 비전 켜주고 뭐 이상한거 없냐고 되물었을때도 별다른 반응이 없으면 100% 의심할 수 밖에 없죠.
13/10/02 17:38
여담이긴 한데, w런쳐와 핵 동시에 사용 가능합니다. 흔히 쓰는 맵핵인 오블리비언인지 다른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리고 핵 정교하게 쓰는 상대는 비전 켜도 다 알아채더군요.. 핵 옵션중에 상대방 건물, 유닛 클릭 기능 비활성화 시켜놓으면 보이기만 하던것이 클릭도 가능하니..
13/10/02 17:39
찾기도 힘들고 만들기도 힘들고 왠만하면 없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사실 PvsT 1대1 뿐만 아니라, 제가 옵방 진행도 많이하지만 의심되는 경우 1건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위의 경우에는 어떻게든 w디텍터를 크랙킹하는데 성공했나보죠.
13/10/02 22:17
글을 쓰고 나니 기억나는 것이 팀플에서 맵핵과 런쳐를 같이 쓰는 상대에게 당한 적이 있습니다. 분하기도 하고 저게 되나 싶어서
오블리비언과 런쳐를 같이 켰는데 확실히 되긴 됩니다. 단 몇 판 하고 나면 서로 충돌을 일으키긴 하더군요.
13/10/02 18:03
그런데 사람일은 참 상대적인게 님 글 보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님의 억울하고 짜증나는 심정 백분 이해하지만 만약에 게임했던 상대방이 게시판에다가 '아직 맵핵쓰는 사람이..' 이러면서 글에다가는 정찰도 안하고 다크가 쑥 들어오길래 혹시나 해서 비젼 켰더니 그것도 모르고 신나게 플레이 하길래 한마디 하고 차단해버렸네요 라고 남겼으면 그 상대방 옹호하는 댓글이 많이 달렸을 꺼거든요
13/10/02 18:05
그럴 수도 있겠죠. 자기한테 유리한 부분만 골라서 글을 썼을테니까요.
하지만, 그 어떻게 포장을 해도 불가능한게 하나 있습니다. "상대방의 플레이가 이런 부분들로 인해 맵핵이 확실하다" 의 주장이 불가능하다는 것이겠지요. 필요하다면 리플레이 올려드릴 수 있습니다. 한번 어느 부분이 맵핵인지 찾아봐주십시오.
13/10/02 21:42
게임 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맵핵이 확실하지 않으니 그 확인 방법'으로
비젼을 켜준거죠. 그리고 반응이 없으니 맵핵이라고 확신한거구요. 맵핵을 쓰셨다는 이야기도 아니고, 상대방이 잘했다는 이야기도 아니라 상대방의 생각은 그런거였겠다. 라는겁니다.
13/10/02 18:07
그리고 말씀하시는게 제가 맵핵이었을 확률이 반반쯤 된다는 논조이신데 그러시면 상처받습니다.
맵핵의심하는 사람들이 맵핵사용에 노이로제 걸렸다면, 저는 맵핵을 의심하는 사람들에게 노이로제 걸렸습니다. 의심 정말로 싫습니다.
13/10/02 18:12
그러니깐 제말은 님이 맵핵이다가 아니라
상대적으로 그렇게 생각될수도 있는 상황 이다는거죠 님 심정은 충분히 이해된다고 먼저 밝혔구요 오해하게 만들었다면 사과드립니다
13/10/02 18:14
제가 확인해보니 그렇게 맵핵확인을 하는 "시절" 이 있었답니다.
요즘에는, 비전 켜주는 것으로도 골라낼 수 없는 맵핵이 많아졌으므로, 효율성도 떨어지고 사장이 된거죠. 그래서 최근에 밀리게임을 하시는 분들은 저처럼 많이 모를겁니다.
13/10/02 18:23
스1을 안한지가 한참이라 예전에 많이했죠. 상대방이 맵핵인거 같은데.. 하면서 비전 켜줘보고 반응없으면 확신하는..
글쓴분이 잘못됐다는건 아닙니다. 상대방이 잘했다는것도 아니구요. 그런데 저상황에서 상대방의 경우는 뭐지? 정찰도 안하고 다크보내네. 전에도 이런사람 만났는데 맵핵이였는데 맵핵인가? 비전켜줘보자. 반응없네 에이 그럴줄 알았어 맵핵이네. 이렇게 되버린 상황인지라 그 뒤부터 무슨말을 해도 이미 맵핵으로 확정지어버린거라 아무리 설명하고 이해할수 없어도 어쩔수 없는 상황이 와버리죠.. 그럴땐 그냥 아 내가 맵핵 의심받을 만큼 잘했어! 정도로 생각하셔도 될것 같아요. 예전에 누구나 한번쯤은 맵핵이 아닌데 맵핵 의심해보고, 누구나 한번쯤은 상대방에게 맵핵 의심받아본적 있자나요 흐흐
13/10/02 18:47
너무 신경쓰지마세요. 아니라면 아닌거죠. 여기 적는다고 그사람을 이해시킬 수도 없는거고.
어차피 진실은 존재하잖아요. 웹상에서 주고 받는말 하나하나 어찌 다 대응하나요. 그리고 #w방만 하시길 추천드려요. 수백게임해도 맵핵을 의심하거나 의심받을 일 없을겁니다. 맵핵은 전혀 생각 안해도 될거에요. latency도 자동으로 낮게 나오고. 깔끔한 기분으로 게임에만 집중하시길^^
13/10/02 18:49
죄는 아닌데
아주 오래전부터 맵핵 확인 법으로 많이 사용됬습니다. 맵핵 유저들이 연기력이 좋아짐에 따라 리플레이의 정찰유무등으로만은 판단할 수 없게 된거죠. 예를 들면 초패스트 3센치 닥드랍을 하는데, 아무 정찰의 기운도 없이 멀티 입구 본진쪽 2터렛에 벌쳐가 본진에서 대기하고 있다던가 하면... 영 찜찜하잔아요. 물론 토스가 빠른 앞마당도 아닌데 정찰 숨기면서 본진 플레이하면 뭔가 쥐어짜는게 의심스러워서 그렇게 대기할 수도 있지만요.
13/10/02 23:56
오래된것이고
굳이 반응 할 이유도 없습니다. 정찰없이 게임하다 병력 모우고 원정찰 만에 끝나는 게임도 대충하다보면 나올 수도 있고 맵핵의심은 어지간하면 무시하시는게 상책입니다. 저도 맵핵의심 진짜 간혹가다 들때가 있긴한데 그냥 그려려니 하세요. 1배럭 더블을 자주 씁니다만(배럭타이밍이 다른 유저랑 좀 다릅니다..) 이게 정교화되면 원정찰에 상대방 전진게잇, 혹은 노게잇 더블 유무 확인후 질럿 푸쉬 확인후 드라군 타이밍에 scv 빼놓다가 정찰 프로브 유무(멀티나 몰래 건물위주의 의도를 가진) 확인하면서 앞마당 벙커 때리는 드라군 타이밍 보고 scv로 모인 드라군 확인 or 앞마당 여부 확인하고(확인하다 죽더라도) 두번째 scv로만 드라군한테 얼쩡거려보면 패스트 닥템인지 다크드랍인지 리버 드랍인지 3게잇 드라군 푸쉬인지 드라군 삼센치 드랍인지 질럿에 힘을 줬는지 알 수 있거든요. (간혹 3게잇 드라군인데 모두 본진에 숨기고 있다거나 2게잇 드라군 + 푸쉬하면서 멀티인데 드라군 숨겨놓고하는 몇가지 변수들이 있긴한데 변수가 없는 이상 어지간하면 편하게 막을 수 있죠.) 하다보면 대충 어느정도는 뻔하지 않습니까? 방향에 따라 보통 셔틀 날라오는 위치라던지 터렛이 몇개 필요한지 2,3탱크 - 시즈모드 - 엔베 - 2팩토리 - 마린찍기 이 5개정도를 어떻게 순서대로 조합해야하는지 정도만 알면 거진 완벽하게 막히거든요.(하다보면 닥템을 엔베 + 스캔까지 준비하는 경우가 허다하죠.. 이런건 실력차이 문제이거나 상대방이 타이밍 닥템으로 힘있게 들어와 터렛 무시 플레이를 하려는 경우.. 제가 벌쳐는 안 쓰고 탱크 위주라서..) 배럭더블 상대로 본진 플레이하는 플레이는 말이죠.. (혹은 본진 플레이 + 앞마당 가져가면 타이밍 잡고 나와서 잘 싸워주기만해도 이기는쪽으로가죠) 그런데.. 정찰 까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맵핵의심은 받더군요. 이건 어쩔 수 없습니다. 그냥 그려려니 하세요.. 상대방 본진안에 들어가서 셔틀 뽑은거봐야 터렛 짓는거 아니 잖아요. 게임 많이 하시다보면 그런분들 종종계십니다. 스타가 실력이 늘면 늘수록 맵핵의심을 받는 상황이라(맵핵 확인이 정확히 안 되니..) 그냥 대충 생각하고 넘어가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13/10/03 00:22
김택용이 마재윤 커닥으로 잡았을때 저그로 빠른 오버스피드업 하면 무조건 맵핵이라고 욕들었죠
팀플은 모르겠지만 그시절에도 막 공방은 맵핵 많이 만난다고 하던데 저는 팀플안하고 1:1만 해서 그런지 맵핵이라고 욕은 많이들었지 진짜 맵핵은 10판중 한두판 볼까 말까 햇던.. 그래서 맵핵많다고 말하던분들이 이해가 안갔던.. 그냥 lol 욕 듣는거 무시해야하는거 처럼 스타도 맵핵이라고 난리치면 무시하는게..
13/10/03 00:27
어차피 진거... 다템에 약한 상황인거 아는거 보니 맵핵이라고 의심하고 싶고...
어떻게 드립쳐보니 연구해본게 그건가보군요;; 별 이상한 방법을 쓰네요;;
13/10/04 08:54
와 이런 이야기 진짜 오랜만에 보네요.
저도 스타한참 할때 비젼켜져서 놀랐다가 맵핵이야기 나와서 황당했던적이 있었는데 나중에 비젼켜진 시점을 말해서 오해가 풀렸던적이 있었죠.
13/10/04 22:24
윗분들 말처럼 비전 켜는 건 전통적인 맵핵 확인법입니다.
하지만 명문화된 건 아니다보니, 모르는 사람도 있겠죠. 그냥 해프닝으로 생각하고 넘어가세요. 일일이 신경쓰면 게임 못합니다. 게임 한두판 할 것도 아니고 수천게임 해야 할텐데, 몇 번쯤은 억울하게 오해받을 수 있죠. 다음부턴 짧게라도 반응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전 상대가 비전 켤 경우 '?'를 꾸준히 칩니다. 길게 채팅하느라 손 꼬일 것도 없고 비전 확인했다는 의미도 되구요. 그리고 거꾸로 좋게 생각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이긴 상대에게 맵핵으로 의심받는다는 건 상대보다 실력이 좋다는 얘기니까요.
13/10/09 13:48
맵핵으로 의심받기 쉬운 상황이든 아니든 간에 글쓴이분이 잘못한게 없고 맵핵 사용하신게 아니면 그냥 넘어가시는게 정신건강상 이로울 것 같습니다.
스타하다보면 아니 일상생활에서도 A,B입장을, 따로따로지만 주관적인 입장 최대한 배제하고 들었음에도 양쪽 말이 다 맞는 것처럼 여겨지는 경우가 많죠. 전 상대방이 맵핵이라고 하면 칭찬으로 듣네요..흐흐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는. 그렇다고 글쓴분이 잘못했다거나 비전을 켜줬을 때 반응을 꼭 보여야한다거나 하는건 전혀 아니라고 보네요. 무응답하신거는 충분히 하실 수 있는 행동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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