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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9/21 01:37
좋은 번역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혹시 분석데스크 토크 번역은 안하시나요(2).....반도 못알아듣는 저로써는 도움이 필요합니다. 흑흑 특히 덥맆은 가끔씩 발음을 눌러붙여서(?) 말해서 못알아듣겠어요...캐스터진은 그나마 정확히 말하는것 같은데 말이죠.
13/09/21 01:38
크레포와 덥맆 발음 알아듣는게 난이도가 정말 크크크..
레드포스트 같은거 보고 읽는건 하겠는데 야들은 진짜 죽겠네요 ㅠㅠ 내용은 알찬거 같은데
13/09/21 01:31
그래도 골텍은 프로씬 와서.. 프로 무대에선 얌전해졌는데
다프는 프로씬에서도 감자를 심심하면 하는... 패기의 정글러.. 하지만 인섹에겐 따듯한 남자였죠... 숨겨왔던 나의???
13/09/21 03:54
게임 내 거친 클레임을 옹호하거나 게임 전 상대 팀원들을 앉아서 주시하는 것, 국제 대회에서 지고 부루퉁 하는 걸 보면 썩 멘탈이 깔끔한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매력적이지요. 골텍이랑 같은 팀하면 참 재밌을 것 같은데 :)
13/09/21 01:25
시간이 없어서 그랬는지 아니면 귀찮아서 그랬는지 연구를 하다가 만 모양이었죠
엑스페케가 제드를 못한대! - 제드품 소아즈 리산드라 잘한대! - 리산드라 가져감, 제드 뺏김 자이라? 잘한대? - 자이라 장인에게 자이라 줌 코르키? op인가? 음..- 역시 콜키 줌 잘한 픽이라고 생각되는건 제드+카사딘 상대로 피들픽, 그리고 주챔 앨리스 뿐 자이라 뺴고 다 이동기가 있는 챔프들 상대로 자크.. 그리고 연습 안한것 같은 리산드라를 꺼내놨으면 기본기로 눌렀어야됐는데 다데가 탑에서 콩번 던지고 미드에서 더블킬이 나면서 답도 없게 되어버렸죠. 결과론적인 픽밴비판을 정말 싫어하는 입장이지만 상대팀 입에서 '야 우리 주챔 다뽑음 헤헤'라는 말이 나올정도면, 옴므가 잘못했네 ㅠㅠ
13/09/21 01:27
제드 주고 자이라+코르키를 가져온다거나 하는식으로 취했으면 괜찮은 밴/픽이였을텐데
제드, 코르키, 자이라, 아트록스, 카사딘 다 퍼주는 희대의 망밴/픽이..... 제드 열길래 제드/코르키 이지선다 하는줄 알았는데..
13/09/21 01:28
걍 페케가 제드 못한다니까 안가져갈줄 알았나봅니다. 억지로 가져가면 소아즈의 주케를 뺏고 탑미드를 모두 망하게 하겠다! 같은 입장이었던 모양인데 소아즈가 나 제드함 이러면서 희대의 망픽 탄생
13/09/21 01:30
결과적으로 소아즈는 현재 원탑 OP 챔프를..
나머지 4명은 '자신의 모스트 챔프를' 싸그리 가져가는 어마어마한 망 밴/픽으로.......... 그나마 초반에 탑 교전 이기고 용도 먹으면서 괜찮다 했으나... 귀신같은 다데의 강속구가..
13/09/21 03:36
정말 망픽밴 of 망픽밴이죠..
'혹시 제드 하겟어? 제드픽억지로해도 막을 수 잇지 뭐..' 이런 생각이였던 듯 합니다.. 근데 생각해보면 페케가 제드 하더라도 다데 챔프폭으론 상대하기 편한 픽이 하나도 없죠.. 심지어 제드 다음 티어인 아리로도 제드 상대하기 힘든데.. 너프먹은 자신의 주챔도 힘들건 당연했을 겁니다. 혹여나 소아즈가 제드를 가지고 간다고 생각했더라도 롤드컵 기간동안 루퍼의 성향을 보면 옴므랑 많이 다를게 없다군요.. 좀더 정교한정도.. 서로 그냥 맞파밍 하면.. 결국 제드는 크는게 뻔한결과였겠죠..
13/09/21 01:33
지금까지의 선수들 인터뷰를 보니까 확실히 올스타전 우승 버프와 타 대륙 대회에 비해 '상대적으로' 롤챔스의 수준높은 경기들 때문에 유럽, 북미를 포함한 대부분의 참가팀들과 각 대륙 팬들이 한국 프로팀들, 특히 SKT T1과 삼성 오존을 가장 경계하고 또 강력한 우승후보로 생각했었나보네요.
뭐 우리도 그랬으니까.. 많은 분들이 아쉬움을 토로한 것처럼 오존은 밴픽 전략을 포함해 대회를 너무 쉽게 생각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13/09/21 01:36
그냥 지금 와서 느끼는건데
롤챔스 경기가 수준 높았던 이유중 하나는 '해외 리그는 져도 뒤가 있는' 경기들이 많지만 '롤챔스는 지면 뒤가 없는' 경기들이기 때문에 팀들이 임하는 '마음 가짐과 준비 상태' 자체가 달랐던것도 크지 않나 싶네요.. 각잡고 나온 겜빗과 프나틱. OMG의 포스만 봐도..
13/09/21 01:41
그렇죠..
또 사실 대회 시작 전까진 한국 팀들의 선전을 예상했지만, 생각보다 타 대륙 팀들을 압살할거라 생각하지는 않았어요. 롤드컵에 진출한 팀들은 모두 큰 대회에서의 승리 DNA가 있거등여~ 각 지역 리그 내 수많은 경쟁자들을 뚫고, 또 살얼음같은 최종 예선까지 통과한 대륙 혹은 국가의 대표팀이기 때문에.. 여러모로 오존의 현 성적이 안타깝고 아쉽습니다. 내일 SKT 경기 재미있게 봐야겠네요. 흐흐
13/09/21 01:43
머.. 스크는 여전히 강력한 포스를 뿜고 있으니까요.. 현 한국 원탑 팀이고..
TSM이나 프나틱등의 인터뷰나 여론을 봐도.. 지금 모든 팀들의 경계대상 1호니.. (특히 페이커 선수 평가는.... )
13/09/21 02:00
크 언제나 언제나 감사 이외에는 드릴 것이 없어 죄송해질 정도로군요 ㅠ.ㅠ
오늘은 특히나 더 알찬 인터뷰였던 것 같습니다. 프록스는 느무느무 기엽고, 엑스페케는 엄청엄청 듬직하고, 카이구는 완전완전 불쌍하네요 ㅠㅠ
13/09/21 08:39
한국팀이 최고라는 심리적 부담감도 있었을텐데 자멸하다니...선수들 인터뷰보니 한국팀이 최고라는 생각은 이제 전혀 안하는것 같네요. 소드는 크게 경계할팀은 아니라고 보는것 같고 sk는 어찌됐든 최근 한국에서 제일 잘나가니 조심하자이지만 OMG상대로 대비를 안했다고 까는것 같기도 하네요.
13/09/21 08:56
어제 프나틱전에서 오존의 밴픽이 어느정도 이해가 되네요. 다데의 폼이 너무 떨어졌으니, 코르키를 내주더라도 제드를 가져와야겠다. 어쩄든 임프는 잘하니까 코르키 상대로 크게 밀리진 않을 것이고 다데는 제드가 없으면 노답이구나. 거기다가 엑스페케는 제드를 하지 않으니 코르키를 주고 제드를 가져오는 전략이다! 정도가 오존의 생각이었나 봅니다. 지금 롤챔 떨어지기 직전인데 방심한 밴픽일 리는 없고 반대로 절박한 상황이라고 생각해서 좀 무리수를 둔 밴픽이었던 것 같네요. 그리고 이렇게 다데를 위한 밴픽을 했는데 다데가 똥을 푸짐하게 쌌으니 팀 내 분위기가 어떨런지... -_-;;
13/09/21 09:29
2OP를 풀어주고 하나 가져가면 하나 가져오겠다는 픽밴전략은 얼밤이 많이 사용했죠
그런데 하나 풀어주고 나머지는 가져오지 않고 상대에게 쥐어주는 픽은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네요 크크크
13/09/21 09:41
그런 전략이라면 제드뺏겻을때 적어도 콜키는 가져왔어야 했습니다. 제드 선픽 나왔는데 후픽으로 리산드라 엘리스 가져 온게 말이 안되는거죠.
13/09/21 09:59
코르키는 별로 할생각이 없었고....제드, 코르키 둘을 풀어주면 제드는 별로 안한다 들었으니 코르키를 가져가겠지라고 생각한 모양인데....
제드 하나만 무서운 선수가 자기팀에 있고 이쪽은 코르키를 쓰는걸 보여준적이 없는데 제드 말고 코르키를 선픽으로 가져갈 이유가 뭐가 있다고 생각한건지....-_-;;
13/09/21 10:05
전 지금 all time no.1 OP는 제드가 유일하다고 생각해서 제드를 진짜 심각한 수준으로 못한다고 평가가 나온게 아니면 어느 라인이든 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제드는 특성상 몰락한 왕의검 과 야만의 몽둥이 정도만 있더라도 동일 타이밍에 비슷한 코어템이 뜨더라도 챔프특성에따라 약간 다르지만 거의 원콤이 납니다. 그리고 제드 그 특성상 손을 타는 챔프기도 하지만 원리만 충분히 익히고있다면 킬을 엄청 몰아 먹지 않더라도 중요 한타페이즈가 시작되는 부분에서 cs만 준수하게 챙겼다면 폭발력은 충분한 챔프라고 생각하거든요. 애초에 제드를 풀어주는 우는 오존은 절대 하지 않으면 안됬습니다. 그전에 제드가 풀린 3경기는 전체적인 전력이 두수 정도 아래라고 평가되는 미네스키 제외하면 그래도 평타 이상은 쳤습니다. 제드는 지금 최약체라고 평가 받는 두팀의 경기에서도 변수가 충분히 될수 있다는 점에서 저는 무조껀 밴해야 하는 챔프라고 생각하고 이런 어설픈 픽밴 전략을 짠 오존 코칭 스태프가 답답할 뿐입니다.
13/09/21 10:07
자기 분석은 안되어있고 상대만 조금 분석한 모양새가 되버렸죠
제드만 주지 않으면 미드가 존재감이 0에 수렴하는데 제드를 줄리가요 콜키는 상대할만하다고 봇듀오가 말해서 밴이 안된 것 같습니다 이거 외에는 밴을 안하는 이유가 설명이 안되요
13/09/21 10:25
다들 경험이 있으시겠지만, 정말 이거 꼭 해야 되!! 이런 식으로, 절박한 느낌이 들 때는 가끔 너무 앞서나간 생각을 해서 스스로 무덤을 파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존이 딱 이 짝이 난 거 같아요. 당연히 차근차근 생각하면 말이 안되는 생각인데, 압박감 때문에 이렇게 된 거 같아요
1) 엑스페케는 제드를 안한다. 2) 프나틱 원딜은 코르키를 잘한다 3) 그러므로 제드와 코르키가 다 살면 코르키를 가져갈 것이다. 이런 마인드 같은데 이면에는 누구 눈엔 누구만 보인다는 말처럼, 오존이 타 팀 분석을 대충 했으니깐 자신들이 잘 분석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착각한게 크지 않나 싶습니다. 다데가 제드는 참 잘하는데다 임프가 코르키로 잘 한 적이 없는데 프나틱이 그 점을 딱 잡아냈죠. 아마 오존 멘탈은 프나틱 1픽 제드픽부터 망가지고 있었던게 아닐까 합니다...;;
13/09/21 10:02
하여간 두경기 전부 완승으로 마무리지어서 그런지 페케장군이 시원하게 일침을 놔주네요
다른 한국팀들이 이를 반면교사로 삼아 정신 바짝 차리고 경기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존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길 바라고요
13/09/21 10:10
오존은 저런 평가를 들어도 하등 이상할게 없다고 봅니다. 삼성인수라는 중요 포인트가 있다고 하더라도 할거는 해야죠..
할거 안하고 자만심은 max최대로 되어있으니 경기력이 저렇고 시작전에 우리가 최고다 하다가 저렇게 디스 맞는거죠.
13/09/21 10:25
제드가 op인 이유는 탑과 미드에서 상성이 없이 강하기 때문인데 탑으로 갈수도 있다는 생각을 못했나 봅니다. 참 아쉬운 선택. 쉔을 밴하지 말고 제드를 밴하고 코르키 가져가면 쉔을 가져오고,, 또는 쉔을 가져가면 신지드로 맞서고 코르키라도 가져오는 전략이 더 나을수 있었다고 봅니다. 오존은 픽벤전략은 아마추어 수준이였음..상대팀이나 팬들한테 가루가 되게 까여도 할말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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