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3/09/19 15:08:50
Name 파란만장
Subject [기타] [WoW] 오그리마 공성전, 가로쉬 패퇴 후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약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그래도 WOW 유저라면 레이드 수장으로 가로쉬가 나온다면 유저들에게 벌받고 패퇴되는것도

어느정도 예측가능할꺼라 생각하기에

제목에 스포는 안달았네요.



먼저 참고 영상,



달라란의 수장이자 마법사의 영웅 로닌의 "바로 이 갈등때문에!!!" 명대사로 유명한

리치왕의 분노- 울드아르의 비밀 트레일러죠.  

리치왕의 분노 시절. 역시나 아제로스의 비둘기파로서 싸움을 중재하려고함.

그리고 세월이 흘러 대격변 치르고 판다리아의 안개..

(위 로닌은 가로쉬 땜에 폭탄맞아 죽음....)



아래는 가로쉬 레이드 성공후 얼라이언스 유저에게 뜨는 영상이라구 합니다.



타란 주가 가로쉬 끌고가고 끝난줄알았는데..

이제 쓰랄이고 뭐고 없는 제이나의 이간질(?!)로 다시 한방 싸우려는 터프한 린 폐하

그런데 호드 대족장은 볼진. 헐..

울드아르때와 180도 변한 제이나가 눈에 띄네요.





전편에서 위상역할까지 했던 쓰랄은 이제 조언자로 남고, 새로운 호드 대족장은 트럴 볼진.

(스토리상 호드에서는 가로쉬에 맞서 가장 먼저 반란을 지휘하고 이끈것이 볼진이라고 하는군요. 바리안 린이 인정할정도로..)

아버지마저 버리면서 비둘기파를 자처했던 제이나의 환골탈태한 변화,

여전히 박력넘치고 터프한 바리안 린, 대격변과 판다리아에서 많은 성장을 이룬 그의 아들 안두인 린.

공기비중이다가 판다에서 많은 활약을 한 블러드 엘프 수장 테론등등..

저 인물들이 앞으로는 또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갈지..

와우 스토리는 여전히 즐겁네요.




뽀너스. 가로쉬 잡고 호드유저에게 뜨는 영상



PS. 트럴이 호드 수장이라니.. DD는 슬퍼할지도..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향기없는마음
13/09/19 15:14
수정 아이콘
얼라이언스 대빵 멋지네요.
밀가리
13/09/19 15:17
수정 아이콘
제이나 이 여자는 쌍커플 수술하더니 왜 저렇게 됐나요?
13/09/19 15:33
수정 아이콘
가로쉬가 테라모어를 초토화시켜서, 사실상 반호드가 되었습니다.
13/09/19 15:31
수정 아이콘
호드 때문에 부친 사망-테라모어 멸망-그러고도 한번 봐줬는데 선리버 블엘이 다시 통수

바뀔만 하죠.
Langrisser
13/09/19 15:35
수정 아이콘
다음 확팩에 나즈자타 - 아즈샤라 여왕이 나올지, 온전한 킬제덴이 나올지 모르겠습니다만 실바나스의 반란은 예정되어 있는것 같긴 합니다.
사실 얼라가 테라모어가 날아갔으니 동부왕국 쪽에도 뭔가 있어야죠. 그리고 그래야 하스글렌의 티리온 폴드링 경도 다시 비중이 생길테고...;;;
가로쉬도 안 죽고 타란 주에게 끌려 가는거 봐서는 정화(?)되거나 수양을 쌓은 뒤에 아버지처럼 쓰겠다는 블리자드의 생각도 얼핏 보이는것 같네요.
세이젤
13/09/20 00:46
수정 아이콘
오히려 가장 굳건한 수장이. 실바나스라고 보는데요.
일단 실바나스를 제외하곤 언대드에 인물이 없음.

거기다가 상당수의 유저가 실바나스를 좋아합니다. 가로쉬같은 경우 반발이 심하지만.
실바가 배신? 그리고 보스몹화.. 그순간 언대드 인구 반토막 각오 해야 할 수준이라구요.
하심군
13/09/19 15:5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리치왕이 살아있는 시나리오도 좋을것 같은데 말이죠... 어차피 지금 실바나스 비중도 줄었는데 어차피 똑같이 비중이 줄어드는거면 로데론 언데드왕국의 정통계승자라는 것도 카리스마 있고 좋을 거 같은데...애초에 플랜B에도 들어있는 느낌도 들고요. 지금 실바나스가 하는 짓을 리치왕이 하면 오히려 위화감이 더 줄어들 것 같구요.
13/09/19 16:07
수정 아이콘
아서스가 죽은거지 리치왕은 아직도 있습니다 불바르가 리치왕이죠
하심군
13/09/19 16:4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그 리치왕은 그냥 껍데기라고 봐서... 대충 무슨뜻인지 아시는데 그런말씀 하시는건가요?
13/09/19 17:08
수정 아이콘
읭? 리치왕의 힘을 가지고 있으면서 제어하고 있는것 아니었나요? 껍데기라고 보시는 근거가 오히려 궁금하네요
SwordMan.KT_T
13/09/19 17:11
수정 아이콘
비중부터가 껍데기예요... 설정 붕괴를 방지하기 위해 볼바르가 언데드들을 제어한다라는 걸 끼워넣었을 뿐입니다.
13/09/19 17:43
수정 아이콘
비중부터가 껍데기 아닌가요.. 사실상 리치왕(아서스)는 죽었다고 보는데.
이호철
13/09/19 16:52
수정 아이콘
만약 리치왕 아서스가 재활용되면 블리자드에게 매우 화가 날 것 같습니다.
자기 손으로 죽인 애비앞에서 눈물 질질짜면서 소멸한걸로 끝내줬으면 좋겠네요.
13/09/19 17:43
수정 아이콘
아 바리안 너무 멋있네요

제이나 변한모습 너무 좋군요 크크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3/09/19 17:50
수정 아이콘
울두아르랑 얼굴들이 다 너무 변했네요 대격변때 얼굴도 격변시킨듯 실바 누님 몸매는 여전히 환상이군요 히
제리드
13/09/19 18:18
수정 아이콘
얼라가 정의의 심판관 역할을 하다니...
다음 확장팩 때 빡친 제이나 레이드 기대합니다!
마음속의빛
13/09/19 18:20
수정 아이콘
제이나 성향이 변한 거야, 오리지널 wow 때처럼 호드와 얼라이언스의 갈등과 대립을 표면화시키기 위해 꼭 필요한 일이었지만
(호드와 얼라이언스가 전쟁을 벌이려해도 얼라이언스에 막강한 발언권과 힘을 가지고 있는 중립성향의 제아나를 무시할 수는 없죠.)

케릭터 외향(특히 얼굴)이 바뀐 건 개인적으로 별로네요.

머리카락 탈색된 것만으로도 충분한 것 같은데..
루크레티아
13/09/19 18:5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볼진이 바리안에게 대답하는 대사가 영문 직역이 훨씬 더 낫다고 봅니다.
'내가 호드의 대족장이다.' 는 진짜 너무 썰렁하고 센스도 없죠.
13/09/19 19:05
수정 아이콘
볼진 영문 직역 대사가 뭔가여?
루크레티아
13/09/19 19:10
수정 아이콘
I speak for the Horde.
'내가 호드를 위해 이야기한다.' 정도 되겠네요.
13/09/19 19:18
수정 아이콘
'대족장'이라고 너무 직접적으로 언급한 듯해요.
내가 호드의 대표다. 정도로만 해도 괜찮지 싶은데..
루키즈
13/09/19 19:24
수정 아이콘
내가 호드의 목소리다
13/09/19 19:25
수정 아이콘
단순 직역때리면 내가 호드의 대변자다 겠지만

Speak for의 의미를 살리면서도 맛깔나는 번역을 못찾아서 걍 대족장 드립으로 간게 아닐까 싶던데요

영문영상 먼저 보고 그생각 들더라구요. 이부분 번역을 어떻게 할까
이강호
13/09/19 22:39
수정 아이콘
Speak for ... 저도 보면서 궁금했는데 영문의 그 맛이 안사내요..
13/09/19 19:2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국내버전 대사가 훨씬 낫네요 직역이 더 썰렁해보여요
롤링스타
13/09/19 21:49
수정 아이콘
동감입니다.
Norman rockwell
13/09/19 23:42
수정 아이콘
맞아요..영문 대사 성우도 그렇고 대박..
트롤 간지 다시봤어요.
13/09/19 19:13
수정 아이콘
이번 영문더빙이 정말쩔어주게 잘된듯요

한국어판은 액센트없이 좀 밋밋하게된느낌
Ace of Base
13/09/19 19:18
수정 아이콘
판다리아의 안개가 확팩 시작전 부터 얼마전까지 개연성없는 스토리에 그냥 쉬어가는 스토리의 확장팩이다라는 비판을 많이 받아왔지만 저는 감히 최고의 확팩이라 말하고 싶네요.
좀 늦게 공개된 감이있지만 "황제의 짐" 영상을 보면서 판다리아의 안개의 의미를 찾을 수 있었고 이 부분에서 판다 스토리에 대한 부실성 논란은 종식되었다고 보여집니다.
레이드 컨텐츠도 원령 레이션 공략은 신선했구요 게임비지엠은 역시나 최고!!
완성도면에서 확실히 더 진화된 모습입니다.

단 최악의 실수는 확팩 초기 일퀘의 노예로 만들어 많은 유저를 등돌리게 만든거.
13/09/19 22:52
수정 아이콘
이야기 자체는 역대 확장팩 중에서 가장 깔끔하다고 봅니다. 모든 복선을 다 회수했고, 이전 확장팩과의 연계도 매력적이었죠. 특히 전 확장팩인 대격변이 얼마나 수준 이하의 마무리를 보여주었는지 생각하면요.
그리고또한
13/09/19 23:06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저도 스토리텔링만 보면 판다는 역대 최고의 완성도를 보여준다고 봅니다.
어떻게보면 와우 자체의 완성도가 더 나아졌다는 평가일 수도 있겠지만...자세한건 다음 개발을 보면 알겠지요.

한국 온라인 게임은 왜 저 발끝도 못따라갈까요. 참...
세이젤
13/09/20 00:48
수정 아이콘
발끝은 커녕 이라는 드립인대. 실제로 한국 온라인에 비해서 뛰어난 부분은 "현재" 존재 안합니다.

그냥 비슷비슷한 게임인데요. 과도하게 빨아주는 느낌이 드네용.
13/09/20 01:15
수정 아이콘
반대죠 한국 mmo가 와우보다 뛰어난건 그래픽밖에 없습니다

특히나 시스템 부분은 넘사벽이죠
13/09/20 11:59
수정 아이콘
그래픽 부분도 자세히 뜯어보면 뛰어난 부분이 없다고 생각합니다.(오히려 부족하면 부족하지)
스샷용 그래픽 정도가 아니면.하하;;
솔직히..전체적인 기술력 10년정도 차이난다고 생각합니다.
샤르미에티미
13/09/20 04:41
수정 아이콘
컨텐츠만 봐도 비교가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13/09/19 22:47
수정 아이콘
워크때부터 보는데 제이나는 뭔 고생이 이리 많은지 ㅠㅠ
블리자드의 전통적인 전개 양상에 따르면 분명 타락하겠죠.. Ah..
SwordMan.KT_T
13/09/19 23:41
수정 아이콘
리분때의 흥행이 너무 커서 그런지 게임 자체가 완성도가 높아져도 복귀유저들을 부르기엔 이젠 좀 한계가 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대격변 때 한국에서는 너무 말아먹어서....
그렇구만
13/09/20 00:36
수정 아이콘
호드입장에서 저 바리안의 대사는 뭔가 자존심을 건드리는군요 ㅠㅠ
가로쉬 이넘이 호드를 다 깍아 먹었어 흑흑
다레니안
13/09/20 00:48
수정 아이콘
전형적인 투기장 게이머지만.. 와우 시네마틱 동영상은 볼때마다 와우저로서 피가 끓게 만드네요. ㅠㅠ
후.. 블리자드야.. 그러니까 투기장 컨텐츠 관리 좀 잘 하지.... 에휴
13/09/21 09:17
수정 아이콘
오우....판다렌 만렙찍고 안했는데, 역시 스토리는 엄청 재미있네요. 개인적으로 이제 확장팩이라기 보다는 아예 새로 하나 나와주는게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다른직업 할라고 키워서 지옥불반도 가면 겜할맛 딱 떨어지고..
13/09/21 16:12
수정 아이콘
무료 기간 동안 쪼렙만 키우다가 오늘 판다리아쪽을 조금 진행해봤는데 판다리아쪽은 그래도 스토리를 게이머한테 인식 시켜주려고 신경쓰는게 보이더군요(스토리 관련된 부분은 성우가 대사를 말하는 등). 지금의 얼라/호드의 2가지 엔딩도 그렇고요. 2가지 엔딩이 별개가 아닌 각 진영별의 관점에 따라서 조금 다른 것일 뿐, 양쪽의 엔딩을 각각 보면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할 수 있게 하는게 블리자드에서 제대로 스토리에 신경쓰고 있구나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아무튼 판다리아를 조금 해보니 스타처럼 이거 스토리만 깨기 위해 한달 계정 끊어도 괜찮겠는데? 생각이 들더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2268 [LOL] 시즌3 월드 챔피언쉽 5일차 챔피언 선호도 [2] 삭제됨6124 13/09/21 6124 0
52267 [LOL] 이제 해외대회들도 방음 부스가 필요해진것 같네요. 레딧에 글이 올라왔네요. [86] 키토12980 13/09/21 12980 4
52266 [LOL] 선수들에게 비난보다 응원을... [66] Vinson10375 13/09/21 10375 8
52265 [LOL] 롤드컵 팀별 경우의 수 총 정리 [8] Leeka7873 13/09/21 7873 0
52264 [LOL] 8강 확정!! SKT T1!!! - 월챔 5일 SKT 경기 후기 [29] Leeka9776 13/09/21 9776 2
52263 [LOL] 이번 롤드컵이 남긴 것 [73] 아이군12675 13/09/21 12675 1
52262 [LOL] 트래비스 인터뷰: 다이아몬드프록스, 엑스페케, 카이구 [49] 엘에스디10677 13/09/21 10677 2
52261 [LOL] 롤드컵 4일차 하이라이트 [3] Leeka7402 13/09/21 7402 1
52260 [LOL] 시즌3 월드 챔피언쉽 4일차 챔피언 선호도 [21] 저퀴8843 13/09/20 8843 1
52259 [LOL] B조 경우의 수를 상세하게 살펴봅시다. [43] Leeka10182 13/09/20 10182 0
52258 [LOL] 한국 팀들은 결국 코치진을 포함해서 픽밴싸움을 너무 못하는게 단점입니다 [78] 블라디미르11642 13/09/20 11642 1
52257 [LOL] 프나틱 8강 진출 9부능선 돌파! - 월드챔피언쉽 4일차 B조 빠른 후기 [69] Leeka8938 13/09/20 8938 0
52256 [LOL] 멘탈오브레전드 삼성 갤럭시 오존 경기 후기 [74] 태랑ap9453 13/09/20 9453 0
52255 [기타] [WoW] 지극히 개인적인 관점에서 본, WoW 확장팩 완성도 순위 [50] 제리드13669 13/09/20 13669 0
52254 [LOL] 트래비스 인터뷰: 누크덕, 타베, 산, 페이커 [26] 엘에스디10410 13/09/20 10410 1
52252 [LOL] 한타패왕? NO 한타잉여 유통기한챔프 모르가나로 아리잡기 [31] 이헌민10606 13/09/20 10606 2
52250 [기타] [WoW] 오그리마 공성전, 가로쉬 패퇴 후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41] 파란만장10440 13/09/19 10440 2
52249 [LOL] 롤드컵 A조와 B조. 1회차 KDA 조별 순위 살펴보기. [5] Leeka9387 13/09/19 9387 0
52248 [LOL] 롤드컵 1회차 일별 TOP5 하이라이트. [10] Leeka9054 13/09/19 9054 0
52247 [LOL] 북미 게임계에 입지전적인 인물 Reginald [46] 그시기10363 13/09/18 10363 1
52246 [LOL] 이쯤 되면 나올법한 한국 롤 과대평가설 [91] 하얀호랑이13588 13/09/19 13588 0
52245 [LOL] 정글 바이 기본 가이드! [11] 삭제됨8348 13/09/19 8348 0
52244 [LOL] 충격적인 롤 핵 프로그램의 실태확인을 위하여 직접 사용해봤습니다 [55] 블라디미르16633 13/09/19 1663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