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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9/19 13:59
내일 경기가 오존에겐 앞으로 남은 그 어떤 경기보다 중요할 것 같네요.
내일 2승 거두면 남은 경기가 벌컨과 승점자판기라는 미네스키(?)라 8강에 올라갈 것 같고 일단 8강만 올라가면 예전 카토비체에서 겜빗이 그랬듯이 예상치 못한 저력을 발휘해 우승까지 올라갈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비록 지금은 개(?)까이듯이 까이지만 카토비체와 tpa를 잊으면 안 되요. 물론 이대로 허무하게 끝날 수도 있겠지만 마찬가지로 다데기에서 다시 대장군으로 변모될 가능성도 충분하다는 게 롤판이라는 사실.
13/09/19 15:29
저는 그 2승을 하기가 어렵지 않을가.. 조심스럽게 예상합니다.
지금 상황이 오존이 예상한거랑 많이 틀어진거 같아요. 평소에 탑라인을 약점으로 지목됐던 옴므선수대신 좀더 개인기량면에서 좋아보이는 루퍼선수를 롤드컵에서 비장의 카드로 보여주면서, 이제 오존은 탑라인이 약점인 팀이 아니라, 특별한 약점이 없는 완성형 팀이라고 생각했을 겁니다. 헌데 뚜껑을 열어보니 트페 라이즈 너프상황에서, 제드만 밴하면 아무것도 못하는 다데의 무력함. 예전부터 미드의 나라로 불리는 유럽에서도 알렉스이치와 페케는 최고의 미드라이너 였죠. 이들을 상대로 과연 무난하게 갈 수가 있을지 의문입니다. 2연속으로 라이즈를 픽하고, 또 그 이후에 그라가스를 플레이한 것을 보면, 국대 선발전 기간동안 다데는 챔프폭을 넓히기 보다는.. 기존의 것을 더 연습한게 아닌가? 라는 ..추측을 해봅니다. 특히 갬빗전에서 맨붕한 모습을 보고.. 그 라이즈가 전력을 숨기게 아니라 준비한 카드였을거 같아요. 그러나 결과는 안좋았죠. 그래서 남은 시간동안 갑자기 못하던 챔프를 잘 할 수는 없으니, 이번 대회내내 다데는 고통을 받을겁니다. 또 의외인것은, 자존심 쎄고, 실력에 스스로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임프-마타 듀오인데요, 봇라인 만큼은 압살할거라고 생각됐는데 오히려,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이것도 오존이 예상한거와는 달랐을 겁니다. 2승을 하려면, 봇라인의 승리가 우선 전제조건이 되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문제는 다데인데.. 결국 변수를 만들 수 있는 챔프는 운영을 할 수 있는 트페정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헌데 트페도 너프된 상황이고, 선수의 개인기량에 따라 많이 갈리는 챔프인데, 왕년의 트페 장인이였지만 지금 기세죽은 상태에서 s급미드 상대로 잘 할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댄디의 활약 여부도 미드의 라인전 양상에 따라 많이 변할게 분명하고요. 그 외의 챔프라 해봤자.. 조합에따라 카서스나, 제이스 정도 일거 같은데.. 이것들도 명확히 약점이 존재하는 챔프죠. 요즘 무상성으로 불리는 아리나 그라가스를 잘 못하는것이 결국 다데의 발목을 잡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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