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3/08/02 14:57:07
Name susimaro
Subject [LOL] 롤에 갑자기 푹 빠졌습니다.
이게 질게인지 겜게로가야하는 글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스타1때부터 꾸준히 스타사랑을하고 방송을보고
스타리그 시간만 기다리던 그런아이였습니다.
물론 주종족은 저그. 저그의 로망은 홍진호 저그의 배신자까지..
어쨌든 꾸준히 스타를 챙겨본뒤 스타2로 넘어간다기에..
아쉬움은 들었으나 스타2 도 스타리그 열리기전 GSL 보니 재미있더군요.
물론 해운절이라는 악재를 맞긴했지만..

그러면서 자날이 싸게 풀렸을때가 있었습니다 WOW 정액제하면 자날주던때..
그때부터 시작했습니다. 게임도 잘만들고 재밌더군요. 자날은 역시 저그가 최고임으로
브론즈부터 실버 골드 플레 다이아 마스터까지 금방 가더군요. 마스터를 찍고난뒤
군심배타를 시작했습니다. 군심도 재미요소가 어마어마 하더군요. 결국 또 군심에 빠져 MLG 강철오징어
팀리퀴드 트위치 개인방송 다 챙겨봤습니다.
그정도로 좋아했고 열정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군심에서도 역시나 주종족은 저그이며 실력은 저번시즌 별마였다가 마지막날 래더할 시간이없어
결국 12위로 밀려났고 올시즌은 그냥 마스터정도 달고 있습니다. 요즘 게임하는 실력이 점점줄고
거기다가 토스로 하는시간이 길다보니 실력은 다이아급입니다.


그런 제가 갑자기 롤을 만났습니다. 진짜 롤롤롤로로로로로 징그럽게 많이 들었죠.
세계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게임이고 전성기 스타리그 버금가는 흥행력에
pc방 가면 전부 LOL 만 하더군요.

저는 개인장비에 애착을 가지는 지라 pc방에 자주 가지는 않습니다.
친구들끼리 모였을때 pc방 가서 롤한판 하자고 하면 따라가서 유럽이나 북미섭에서
가볍게 프로토스로 래더 몇판뛰고 나오는 정도였는데 친구가 계속 권하더라고요 한번만 해보라고.

그래서 한번 해봤습니다.
이게 진짜 신세계더군요. 정말 너무너무 재밌습니다. 미니언 잡으면서 cs 올리는것도 재밌고
라인전의 신경전 챔프들끼리에 싸움.. 정말 흥행할만한 게임이더군요.

그래서 집에도 롤을 깔았습니다. 롤을 위한 세팅도 해두었습니다.제이스도 샀습니다.
op캐릭이라길래 근데 너프되서 1티어가 아니더군요. 너프됐어도 여전히 괜찮더군요. 탑 미드 어디서든.
조만간 롤도 금장을 찍어 인증한번 올리겠습니다. - 롤3일차 스치기만 해도 도망가는 제이스플레이어-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Paranoid Android
13/08/02 14:58
수정 아이콘
일단 챔프는 제이슨이 아니라 제이스 입니다 :)
굳건한 멘탈로 즐거운 게임 하시길 바래요.
노래하는몽상가
13/08/02 14:59
수정 아이콘
밑에 두개의 글과 같은 일은 안일어나길 빌며 화이팅 !
천재여우
13/08/02 15:00
수정 아이콘
열심히 하세요. 멘탈 관리 잘하시고
밀가리
13/08/02 15:01
수정 아이콘
하.. 저는 스타2는 다이아, 마스터까지 갔고, 군대 갔다와서 2년 쉬어도 다시 하니 플래까지는 무난히 가는데..
왜 롤은 실버에서 노는지 으으
아스트란맥
13/08/02 15:02
수정 아이콘
굳건한 멘탈로 즐거운 게임 하시길 바래요.(2)
플레이 중간중간 멘붕 올 일이 생기면 쉬어가며 하시면 좋습니다.^^
13/08/02 15:02
수정 아이콘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어요! 하지마세요
멘탈에 금이 갑니다
susimaro
13/08/02 15:03
수정 아이콘
스타2 래더도 지면 멘탈에 금이 많이가는데 롤은 더 심한가요?
대부분 유저끼리 싸우는것 때문이죠?
밀가리
13/08/02 15:08
수정 아이콘
솔직히 게임 져서 받는 스트레스는 비슷하다고 봐요. 래더나 랭크나 어차피 이길려고 하는거니까요.

다만 lol하다보면 같은 팀이나 적팀이 욕하고 조롱하는 경우가 있어서 그걸로 멘탈 깨지는거죠.
석삼자
13/08/02 16:20
수정 아이콘
스타2도 많이 즐겼지만.. 스타2보다 훨씬 멘탈 금 많이 갑니다.. 스타2는 1:1이지만 5:5 내 스스로 멘탈의 금가는것보다 우리편때문에 금가는게 더 커요;
13/08/02 15:06
수정 아이콘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어요! 멘탈에 덜 금 가는 도타 2를 하세요.
천진희
13/08/02 15:40
수정 아이콘
지인 말로는 도타2는 멘붕이 더 심하다고 하던데요?
처음해보면 정말 아무것도 못하고 영혼 밑바닥까지 털린다고 하지 말라던데 크크크
13/08/02 15:46
수정 아이콘
크크크 처음에는 실력차이로 인해 그럴 수도 있지만, 욕설이나 트롤링은 훨씬 덜 하다고 자신있게 말씀드립니다!
엘더스크롤
13/08/02 18:41
수정 아이콘
도타2 추천합니다.
도타2 현재 욕설 및 패드립도 거의없고 아주아주 만족중입니다.
마빠이
13/08/02 15:02
수정 아이콘
차단 기능 잘 활용하시고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그냥 한쪽귀로 넘기는 편이라
롤에서 싸운기억은 정말 손에 꼽히니 멘탈만 잘 챙기시면
솔직히 싸울일도 거의 없어요 ;;
저한테는 밑에쪽 두글은 다른나라 얘기....
13/08/02 15:02
수정 아이콘
제이슨 크크 권투선수 캐릭터 나오면 좋겠어요 크크
13/08/02 15:07
수정 아이콘
차단기능을 제발 활용해주세요...
13/08/02 15:08
수정 아이콘
앞에 스타1 부분은 저랑 완벽히 같은 테크를.. 부를 수 없는 이름이여..

저도 롤한지 1년 다 되어가는데 채팅으로 싸운적이 두 번 정도 밖에 없어서 다른나라 얘기같네요..
주포가 서폿이고 시즌2실버 시즌3브론즈라 남들이 싸우는 거 뜯어말린 적은 무수히 많았는데
그것마저도 시즌3 들어오고 몇 주 후부터는 제 게임에서는 거의 싸우지를 않습니다..
뜯어말리는 것도 나름 재밌는데 말이에요(소근) 매칭시스템 때문인가..
밀가리
13/08/02 15:10
수정 아이콘
싸움의 조짐이 있을 때 누군가 말리면 대부분 싸움 안하더군요. 저도 주로 말리는 편이라...
보통 진짜 인성이 쓰래기라서 욕하는 사람 빼고, 순간 욱해서 욕하는게 많아서 달래주고 중재해주면 그만 하더라구요. 지들도 이기고는 싶어하니까
모데카이저
13/08/02 15:09
수정 아이콘
걍 채팅 신경안쓰시고 하는게 좀 더 편해요

핑찍는거만 봐도 의사소통은 되고 배우는것도 방송에서 배우는게 더 많으니...
susimaro
13/08/02 15:10
수정 아이콘
아 그런데 금장이면 스타2 마스터 정도 맞죠?
밀가리
13/08/02 15:11
수정 아이콘
lol 금장이면 상위 10%정도 됩니다. 스2 마스터보단 낮죠.
엘더스크롤
13/08/02 18:42
수정 아이콘
스타2 마스터는 상위3%입니다.
10%면 스타2 다이야급이네요.
13/08/02 15:21
수정 아이콘
금장이면 상위 10%. 플래티넘 정도가 상위 3% 정도입니다. 다이아면 상위 1% 안이구요.
뭘해야지
13/08/02 15:10
수정 아이콘
저도 자날 싸게 풀었을때 해서 고작 플레 찍은게 전부였는데.. 후 ㅠㅠ
소녀시대김태연
13/08/02 15:12
수정 아이콘
롤은 정치게임이죠. 껄껄
감모여재
13/08/02 15:13
수정 아이콘
롤을 하면 인격도야를 할 수 있습니다.
위로의 여신
13/08/02 15:24
수정 아이콘
뭐 차단만 적절히 잘 하면 됩니다. 근데 벌써부터 금장 욕심 내시면 흐흐
13/08/02 15:24
수정 아이콘
롤 재밌죠. 자기 멘탈관리만 잘한다면 어떤 문제든 대처할 수 있습니다.
결론은 롤하세요! 좋은 매너를 가진 유저, 좋은 실력을 가진 유저가 늘어나야 트롤러들을 만날 확률이 줄어들지요. 크크
유료체험쿠폰
13/08/02 15:41
수정 아이콘
그냥 게임 자체가 너무 재밌어서
13/08/02 15:43
수정 아이콘
실력과 승률 향상의 비결은 빠른차단에 있습니다.
석삼자
13/08/02 16:42
수정 아이콘
저는 멘탈관리를 위해서 항상 랭겜 픽창에서 어느 위치든 남은 포지션 가겠다고 말하고 멘탈이 약해서 채팅은 끄고하니 핑으로 얘기해달라고 말하고 시작하죠

욕을 하는지 어떤지 모르겠지만 그러고 하니 훨 편하더라구요
하후돈
13/08/03 00:25
수정 아이콘
다들 롤롤 해서 몇번 해보긴 했지만..저는 AOS하고는 영 맞지가 않는듯..미니언 잡는게 마치 RPG의 지겨운 노가다 처럼 느껴져서..하핫;;롤도 할 줄 알면 동생들하고 이야기 거리도 생기고 여러모로 좋긴 좋을텐데..
그냥 남 욕안해도 되는 스2가 편하긴 편한것 같습니다 크크크 짧게 끝나서 좋기도 하고 크크
그나저나 저그로 별마까지 가시다니..비결좀 알려주세요 ㅜㅜ 저그로 테란 마이오닉 상대하는게 너무 어렵더라구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1857 [스타2] 스타2 프로리그 결승전 직관 후기 (경기 외적으로) [8] 민머리요정9764 13/08/04 9764 3
51856 [LOL] 승리를 부르는 말 [23] 풍림화산특9199 13/08/04 9199 3
51855 [스타2] 집에 막 들어 왔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37] 이재균11221 13/08/04 11221 31
51853 [기타] 마비노기 핫타임 이벤트 - 근거없는 자신감 [29] 돼지불고기8682 13/08/03 8682 0
51852 [스타2] 흔한 피지알러 감독님 수고하셨습니다 [48] 워크초짜16287 13/08/03 16287 14
51851 [LOL] 리메이크가 진행중인 챔피언들 정보 [71] Leeka16142 13/08/03 16142 2
51850 [LOL] JoyLuck 강좌 57화&특전4화 : 챌린저팀랭 vs 챌린저팀랭 [3] JoyLuck10667 13/08/03 10667 4
51849 [스타2] 8월 스타크래프트2 모든 리그 스케쥴 [23] 하후돈10813 13/08/03 10813 12
51848 [LOL] 오라클과 룬방벽의 수정 사유와 가난한 서포터 이야기 [100] Leeka10701 13/08/03 10701 0
51847 [LOL] 대리랭 - 제제할 방법은? [63] ik099166 13/08/03 9166 0
51846 [LOL] 프레이 선수가 페북으로 AMA를 진행중입니다. [29] Leeka12185 13/08/03 12185 0
51845 [LOL] 압도가 대리 관련 큰 떡밥을 던졌네요. (12:40 내용 추가) [192] Leeka16938 13/08/03 16938 4
51842 [LOL] 오늘의 논란들을 지켜보며 느낀점 + 쾌적한 게임이 불가능한 원인?? [89] rnfnprnfnp9393 13/08/02 9393 0
51841 [LOL] LCB 8월 장원전의 PGR클랜팀이 정해졌습니다. [9] 노틸러스6596 13/08/02 6596 3
51840 [LOL] 제가 고소를 한 게임의 내용입니다. (과거 얘기) [80] 대경성12404 13/08/02 12404 7
51839 [기타] 모바일 모두의 마블 우주맵 차이점 및 블랙홀 공략 (3편) [9] 이카루스9396 13/08/02 9396 0
51838 [LOL] 긴급 버그 수정 패치가 적용되었습니다. [29] Leeka9082 13/08/02 9082 0
51837 [LOL] 롤에 갑자기 푹 빠졌습니다. [32] susimaro9283 13/08/02 9283 4
51836 댓글잠금 [LOL] 의도성의 경계에 대해서 - 추가 수정 (댓글 잠금) [449] Sakia10368 13/08/02 10368 0
51835 댓글잠금 [LOL] 성우 서유리씨와 LOL의 욕설의 문제 (댓글 잠금) [322] 3대째나진팬21351 13/08/02 21351 0
51834 [기타] 다 같이 피씨방의 추억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요? [32] 시크릿전효성6188 13/08/02 6188 0
51833 [LOL] 임프 선수가 페북에서 AMA를 진행했습니다. [41] Leeka11724 13/08/02 11724 2
51831 [LOL] 각 팀의 롤드컵 진출 확률 (시뮬레이션) / 진출 조합 별 확률 추가 [32] 프즈히9956 13/08/02 9956 1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