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ympus LOL Champions Spring 2013 8회차
2013년 4월 19일 금요일 18:30 ONGAMENET 용산 상설 경기장

1경기 : A조 - CJ Entus Blaze(1무 1패 -2) vs MVP Ozone(1승 1무 +2)

[탑 - 롤은 팀게임이다]
"펜타킬 도우미, but 1승 3패" 플레임 vs "애매애매해, but 3승 1패!" 옴므
플레임 Most 3 : 1승 1패, 1패, 1패
옴므 Most 3 : 2승, 1승, 1패
"이 케넨은 좋은 챔프다"라는 명언을 남기며 팀원의 펜타킬까지 안전하게 배달했던 플레임, 하지만 올라가는 그의 기세와는 다르게 팀은 좌초하고 있습니다. 위기의 블레이즈. 플레임은 블레이즈 호의 엔진에 새로운 불길을 붙여줄 수 있을까요.
반면 아직 애매해 보이는 옴므지만, 팀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흐름을 잘 타는 것도 재능이라면 재능. 옴므는 이 기세를 남자답게 더 유지할 수 있을까요.

[정글 - 정글은 전 라인과 유기적인 관계를 맺습니다]
"이 이야기는 배불리 먹지 못한 한 정글러의.." 헬리오스 vs "잘나갈 때 더챙겨먹을게요" 댄디
헬리오스 Most 3 : 1승, 1패, 1패, 1패
댄디 Most 3 : 1승 1패, 1승, 1승
배물리 먹지 못하는 것에 점점 관심받기 시작한 정글러 헬리오스와, 배불리먹던 말던 별 관심이 없지만 승승장구하고 있는 댄디가 맞붙습니다.
잘나갈 때 더 빼먹어야 하는 것이 프로의 세계. 댄디는 안그래도 못먹는 헬리오스를 더 굶주리게 할 수 있을까요.

[미드 - 이제는 가능성있지 않을까.]
"펜타킬로 상승곡선!" 엠비션 vs "물오른 솔랭전사 1위출신" 다데
엠비션 Most 3 : 1승 1패, 1패, 1패
다데 Most 3 : 1승 1패, 1승, 1승
불과 몇달전만해도 엠비션과 다데의 대결이라면 엠비션으로 확! 기운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어요. 물론 엠비션이 조금 더 우세하긴 하겠지만, 어쨌든 다데의 기세가 만만치 않단 말입니다.
지난 인터뷰에서 트페는 이미 연습하지 않아도 될 정도의 궤도에 올랐다고 자신만만했던 다데. 과연 엠비션 앞의 자신감은 어떤 결과를 가져올 지, 오늘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원딜 - 세대교체 진행중]
"1년전 봄의 핫 아이콘" 캡틴잭 vs "요즘 핫 아이콘" 임프
캡틴잭 Most 3 : 1승 1패, 2패
임프 Most 3 : 1승, 1승, 1승, 1패
아직은 힘들어보이는 캡틴잭. 그래도 다행인 것은, 그의 노력은 보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스타성이 있는 선수이니만큼, 어떤 계기 하나만 마련하면 다시금 높은 자리로 올라갈 수 있을겁니다.
문제는, 이번 상대가 임프라는거죠. 팬들의 의견으로 프레이와 강제 단일화를 이루며 본의와는 다르게 대인배가 되어버린 임프. 그러나 캡틴잭에게 솔킬을 줄만한 마음은 없어 보입니다.

[서폿 - 하나 vs 넷]
"돌파구를 찾아라" 러보 vs "돌파구? 걍 그랩으로 땡기면 됨" 마타
러보 Most 3 : 1승 3패
마타 Most 3 : 1승 1패, 1승, 1승
러보의 4연 룰루는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요. 네 세트 중 1,2세트야 소나가 밴되었다손 치더라도, 3,4세트에도 그의 선택은 룰루였습니다. 이것이 안정적인 선택이라 보기에는 결과가 나쁘기에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하는 상황. 러보의 다음 돌파구를 기대합니다.
반면 지난경기 라이즈만 쏙! 빼오는 신기방기한 그랩을 보여주며 무서운 활약을 한 마타. 이번경기도 승리를 쏙 빼먹길 기대 해 봅니다.

[스코어 예상 1:1]
아무리그래도 블레이즈! 라는 말을 한 세트는 들을 것 같고.. 기세오른 오존이 하나는 당연히 따낼 거 같기에 1:1 갑니다.


2경기 : B조 - KT Rolster B(1승 1무 +2) vs LG-IM(2무 +0)

[탑 - 10대들의 대결]
"나는 대회 체질" 섬데이 vs "멈출수 없는 궁" 스멥
섬데이 Most 3 : 2승, 1승 1패
스멥 Most 3 : 1승 1패, 1승, 1패
롤판을 관통하는 또 하나의 단어 미친고딩. 그만큼 젊고도 빠른 10대들의 대결이 탑라인에서 펼쳐집니다. 스멥은 과연 자신이 대회체질이라 인터뷰한 섬데이를 막을수 있을까요.

[정글 - 고통 대전]
"고통에서 해방되었음을 선언하노라" 인섹 vs "내 고통은 언제쯤 끝날까" 라일락
인섹 Most 3   : 1승, 1승, 1승, 1패
라일락 Most 3 : 1승 1패, 1패, 1패
킬 관여율 100% 의 정글러가 된 인섹. 슬 고통에서 해방되었음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상대는 자르반 정글 이외에는 고통을 받고있는 라일락인데요, 기구한 운명의 두 정글러의 대결 기대 해 봅니다.

[미드 - 빠르네요 빠른별인줄]
"강속구는 던지지 않아" 류 vs "던지면 엄청 빨라서 문제" 미드킹
류 Most 3 : 1승 1패, 1승, 1승
미드킹 Most 3 : 2패, 1승, 1승
좀처럼 단단한 운영으로 팀의 중단을 잘 지키는 류와 잘하다가 가끔 너무 빠른 공을 던지는 미드킹의 대결입니다. 중요할 때의 실수는 승부에 직결되는 만큼, 조금 더 신중한 플레이가 필요합니다.

[원딜 - 같고도 다른 케이틀린]
"생존의 케이틀린" 스코어 vs "딜하는 케이틀린" 파라곤
스코어 Most 3 : 2승 1패, 1승
파라곤 Most 3 : 1승 2패, 1승
원딜에게 딜을 넣는 것 만큼이나 생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 스코어, 한때 많은 주목을 받았지만 요즘 들어 보통 원딜러의 표본으로 점점 굳어지는 파라곤을 상대합니다.
서로가 케이틀린을 잘 썼으니 만큼, 케이틀린 이후의 픽에 주목해 보는것도 재밌겠네요.

[서폿 - 우리도 색깔 있음!]
"저는 단지 넥서스를 부수고 싶었.." 마파 vs "제 손에서는 덩쿨이 나옵니다" 라샤
마파 Most 3 : 2승, 1승, 1패
라샤 Most 3 : 1승, 1승, 1패, 1패
지난 경기 룰루로 넥서스를 부수려는 용기를 보여준 마파선수, 그리고 손가락에서 거미줄이 아닌 덩쿨이 나오는 것 같은 라샤의 대결입니다.
특색있는 서포터들의 대결이니만큼, 흥미롭게 지켜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스코어 예상 1:1]
연이어 무승부를 만들어 낸 LG-IM. 이번 경기도 무승부를 만들어낼 것 같은 예감이 드는 건 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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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금요일이네요 흑흑..
지난 번 푸만두선수가 공약을 지키지 않으며 빠나나 하나는 물건너갔습니다(라고 쓰고 굳었다고 읽습니다. 굳었네요 석고상인듯 크크크).

p.s 7회차 빠나나우유 당첨자는 1경기 SKT T1 #2 2 : 0 MVP Blue // 2경기 SKT T1 #1 1 : 1 ahq Korea 를 맞추신 2분 중, 인터넷에서 흔히 찾을 수 있는 당첨자 추첨 프로그램을 통해 한 분을 추첨했습니다.
당첨자는 감자튀김님 입니다. 쪽지 확인해주세요.

p.s2 오늘도 빠나나우유는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병아리와 함께 하는 금요일! 롤챔스와 함께 스트레스를 날리시길 바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