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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4/16 22:53:01
Name 창이
Subject [스타2] OP스카이토스를 잡는 해법아닌 해법을 보여준 이승현선수
음 경기내용도 스포함유 표시해야되나요?

어쨌든 GSTL 스타테일 VS 프라임전을 안 보셨는데
지금 당장이라도 볼 것이고 스포 당하기 싫으시면
뒤로 가기 해주시면됩니다


이승현 선수는 또 저그 아닌 제4의 종족

쩌어그!!로 출전하였습니다



4세트 출전으로 역시나 쩌그로 테란은 이렇게 잡는거다를 보여준 뒤 5세트를 맞습니다

4세트만 해도 이미 해설자들은 이승현선수를 찬양(?)하고 있었습니다 군심 환불 드립까지 하면서요 크크
5세트는 장현우 선수 프로토스...

혹시나 했는데 역시...
자날때 해오던 조합은 질 것 같아서인지 DK가 선물해주신 저그전 op 공허를 이용한 스카이토스를 시전합니다
나름 빌드를 갈고 닦았는지 지상군은 최소화하고 심시티와 소수 파수기와 광자포를 믿고 차관개발보다 공중업과 실드업을 눌러 증폭까지 돌리며 빠르게 스카이로 넘어갑니다

아무리 이승현이라도 해도 스카이토스상대론 힘들거야
란 내생각을 해설자도 했는지 자날 공허와 군심 공허의 차이점을 얘기하더군요
차징개념에서 분광정열이란 스킬로 바껴 자날에 비해 원하는 타이밍에 중장갑에게 두배의 데미지를 줄수 있는데다가 기본공격력마저도 자날에 비해 버프되어 경장갑유닛상대로도 어느정도 싸움이 된다라고요
한줄요약하면 버프 오브 버프죠

빠르게 히드라로 토스가 제2멀 돌리는 시기부터 끝없이 몰아칩니다
그러다 그냥 병력간 교전만 있었을 뿐 장현우선수는 잘 막고 있었죠

시간의 나의 편~하며 차곡차곡 황금 함대를 구축해나갔죠

게다가 일반저그유저였으면 그래도 공허상대로 그정도 교전해줬다면 쥐어짜낸상태라 부유하진않고 째려고 멀티먹고 일벌레늘리다가 함대 진출에 탈탈 털리기거나 흔들리기 일쑤죠

그러나 이승현은 그러면서도 이미 추가멀티는 잘 돌리고 군락까지 갖춘상황...
언제 또 저렇게 먹고 있었던거지? 싶을정도였죠

그리고 또 히드라부대로 계속 몰아붙이며 저글링의 추가멀티견제가 일품이였죠

일반 유저였으면 저글링가봤더니 이미 광자포는 도배되어있고 엄두도 못내죠


결국 계속되는 쌤쌤급 교전과 추가멀티 끊으며 자기는 더먹기로 인해 스카이토스로부터 GG를 받아냅니다

역시 저그 아닌 쩌그 제4의종족 입증하네요


오락실게임 킹오브파이터97할때 캐릭터선택화면에서 좌우 명령 몇번해주고 버튼 두갠가 세갠가 동시에 누르면 초이오리 등 히든캐릭 고를 수 있잖아요

이승현선수도 대기실에서 그런거 하지않을까하는 조심스레 추측을 해봅니다



ps:그담 경기인 변현우(그러고보니 장현우선수와 이름이 같군요 내가 오해했나 싶을정도로 이름 확인까지 했네요)테란선수 이카루스에서의 경기도 대박이네요 크크크크

아 공방업 22업에 의료선이한줄넘게 쌓였는데도 자극제업과 방패업이 안된... 아니 못 된..자극제업만 4번 눌러주는 황당한 상황이...크크크크크크크 관람자입장이자 저그유저이자 이승현선수팬인 저는 웃고 변현우선수는 카메라에 잡힐정도로 엄청 아쉬워하며 멘붕하는...크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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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물처리용군락
13/04/16 22:56
수정 아이콘
바보가 아닌이상 3번은 안당하는데
같은걸 4번당하는건 어떻게 설명해야할까요 쿨럭
13/04/16 23:01
수정 아이콘
원래준비해온전략이 1기술실 나머지 반응로 빠른공방업 많은 의료선 그리고 지뢰는 조금 생략한 그런 빌드를 들고 온대다가 막상 다시달려니 달곳은 없고 반응로달던 병영 띄우자니 자존심상 멘탈 흔들릴까봐 패기로 계속 거기다 지었는데 결국 네번이나 크크크 22업 되고 의료선 한줄인데 자극제 방패업 안되는 경기가 또 나올까 의심스럽네요
꼬깔콘
13/04/16 23:03
수정 아이콘
4번은 운명이라 생각합니다
가루맨
13/04/16 23:21
수정 아이콘
이제동 선수는 언제쯤 저런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을지...
13/04/17 00:07
수정 아이콘
피지컬은 스1경력땜에 충분하다고 보는데 판짜는 능력이 아직은 좀 아쉬운수준이겠죠ㅜㅜ
13/04/16 23:24
수정 아이콘
보면서 스1시절의 안티캐리어 빌드나, 커세어리버를 상대하는 저그의 움직임이 떠오르더군요.

파훼법이라기 보다는 이승현의 압도적인 피지컬을 바탕으로한 운영이 돋보인 게임이었다고 보네요. 다른 저그들도 자원 안 주면 잡을 수 있다는건 아는데 따라하지를 못 하고 있으니까요.
13/04/17 00:09
수정 아이콘
네 그래서 제목 그대로 해법 아닌 해법인거죠 아하하;;알아도 안될정도면 그게 Op인건데 아는걸 그냥 되게하니 거참;;
13/04/16 23:53
수정 아이콘
경기 보고왔는데.. 군심을 안해봐서..

토스 저 조합이 현재 저그전에서 가장 사기로 일컫는 조합인가요?

역시 저그는 개..아니 히드라웨이브로..
13/04/17 00:20
수정 아이콘
네 스타2 자날베타때부터 저그가 대토스전 가장 사기라고 징징대는 탑5안에 든다고도 할수 있죠 옛날에 4차관타이밍러시부터 시작해서
레이저토스(거신+공허위주)도 사기론이 점령했고 자날시절 공허댐지가 너프됨에도 불구하고 저그입장에선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죠
그리고 세월이 좀더 흘러 멸자사거리 버프가되고 토스의 빌드연구가 이뤄지더니 올지 아는데도 막기힘든 7차관 멸뽕도 사기론이 대두되었죠 그러고난뒤 군심와선 공허가 본문내용처럼 엄청나게 버프됩니다 일반댐지도 버프인데 중장갑한텐 두배나?? 액티브스킬이라곤 하지만 십중팔구 쿨타임 딸려 못 쓰는 경우는 잘 없습니다 그냥 거의 패시브라고 봐도 무방한 수준이죠 게다가 폭풍유닛의 등장으로 스카이토스가 탄생한거죠 그냥 맞붙어도 잘싸우는데 중장갑유닛, 건물상대론 두배대미지
13/04/17 00:23
수정 아이콘
근데 이속도 그닥 느린편도 아니고 비행도 하고 폭풍조합하면 사거리도 길고 여러모로 단점자체가 전혀없는 유닛입니다 사실 히드라나 뮤탈도 카운터유닛이라 뽑는다는 느낌보다는 타락귀뽑으면 안 되니까 뽑는다는 느낌을 더받네요 지금 밸런스로는
13/04/17 00:29
수정 아이콘
그리고 스카이라서 히드라 위주한거지 관문유닛 위주할시는 거신을 조합해주기때문에 히링올인 그런거하지않는 이상(모선핵땜에 이젠 히링쇼부도 못할것 같지만) 히드라는 가성비 뛰어난유닛은 아니라 필요할만큼만 딱 뽑는정도죠
13/04/17 01:45
수정 아이콘
이글보고 456 경기 보고왔습니다..
전부 꿀잼꿀잼이네요 크크크..
특히 6경기가.....
13/04/17 09:04
수정 아이콘
노 자극방패업 22업 해병의 뻘쭘함 크크
저그네버다��
13/04/17 06:00
수정 아이콘
OP스카이토스를 잡는 해법...으로 보고 들어와서 본문 보고 "이건 해법이 아니잖아?"하는 생각이 들어 제목을 봤더니 뒤에 이승현이라는 사족이 달려 있었네요. 크크 우린 안될거야 아마...
13/04/17 09:07
수정 아이콘
해법 아닌 해법ㅜㅜ 일반적인 논리에 근거하며 항상 상대하던 방식 잦은교전으로 대규모한방싸움은 피하고 추가멀티는 내주지않는다

알면서도 못할정도로 스카이가 Op란 얘기가 지배적인데 그걸 그냥 하네요

우린 안될거야 아마...(2)
swordfish
13/04/17 08:15
수정 아이콘
이런류의 저그 상대로 토스가 바로 황금함대 가는 건 위험하다고 봅니다. 저그가 자날에서 무감타 가듯. 잘 막고 가야 할거 같습니다.
13/04/17 09:12
수정 아이콘
군심에서 무감타 쓰레기됐어요
감충은 진균투사체 너프먹고 중장갑추댐도 없어지고 무리군주를 상대하기가 폭풍땜에 쉬워지고 무감타가 가촉라인에 좀 의존하는 경향이 있는데 공허 가주면 방어타워도배는 돈낭비죠 타락귀야 뭐 공허 분광정열땜에 말할것도 없이 순삭
장성백
13/04/17 10:16
수정 아이콘
군심에서의 무감타 얘기가 아니라 토스 입장에서 자날에서 저그가 무감타 갖추는 것처럼 토스도 체제를 천천히 완성해야한다는 말씀 같은데요..
13/04/17 15:55
수정 아이콘
아 찬찬히 읽어보니 그런말 같네요 swordfish님 죄송합니다
샤르미에티미
13/04/17 11:34
수정 아이콘
이승현 선수의 해법은 스타1 때 김택용 선수의 저그전 같이 방향성은 제시해주는데 따라하지는 못할 그런 플레이죠.
보다보면 감탄만 나옵니다.
13/04/17 15:57
수정 아이콘
여담이지만 그랬었던 김택용선수가 요즘은... 그저 예전 스타성때문에 가끔 이벤트전에서만 보이는...그저 눈물만;;

제가 아무리 남자지만 그런 미남들이 좀 잘 해줘야 e스포츠에 여팬도 많아지고

여팬이 많아지면 자연스레 남팬도 많아지고~ 그러면 e스포츠 흥행에 큰 도움이 될텐데요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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