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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3/03 23:43
본인이 1년동안 정말 저 모든 걸 견뎌내고 바른 게임 생활을 유지한다면,
그때는 조금 다른 눈으로 봐 줄지도 모르겠네요. 지금은 글쎄요,
13/03/03 23:45
1년뒤면 기량은 별 기대는 안 되네요. 1년이면 최정상급도 프로 최하급걸리는데 충분한 시간이라(호지니 ㅠㅠ)...
1년뒤에 욕 바가지로 먹어가면서 도수 영입할 팀이 있을 지 모르겠습니다.
13/03/03 23:45
저는 뭐 그러려니합니다 이친구가 프로데뷔한다해도 욕할사람 비난할사람은 계속 할거고 그건 당연히 감수해야할 악행에 대한 당연한 업보라고 생각하구요
솔직히말해서 롤 게임에 패드립 노매너 afk 한번이라도 안해본사람 찾기힘들다고 생각하고, 여타 다른스포츠에도 멘탈 쓰레기급 선수들 버젓이 프로이름 달고 활동하는판에 1년동안 프로데뷔 못하는동안 매너지키고 참회하는 모습 계속 보여주고 한다면 차후에 프로데뷔하는건 괜찮지않을까 합니다
13/03/03 23:51
패드립이랑 노매너, afk 묶는 것도 마음에 안들고요
패드립은 안하는 사람들 정말 많습니다. 그리고 3개다 안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13/03/03 23:58
같은수준으로 한 세트 이런게 아니라 그냥 비매너의 일종으로 주르륵 나열한거 뿐입니다 이것도 뭐 경중으로 나눠서 써야하나요 패드립은 안하는데 트롤은 한사람 뭐 이렇게 나눠 설명해야하나요
저도 지금껏 겜하면서 세가지다 해본적 없습니다 안하는사람이 대단한거고 좋은거죠 다만 제주위 친구라던가 피씨방에서든가 솔랭, 노말에선 비매너유저들 워낙 자주 접해봤고 다들한번쯤 그런적 있을수도 있지않나 그런의미로 쓴겁니다 물론 도수가 했던악질적 행위와는 정도의 차이가 분명 있겠지만요
13/03/03 23:45
개인적인 생각이라면 당연히 그간의 행태는 좋지 않게 보고있습니다.
아무리 사과를 하건, 그게 진정성이 있건, 달라진 모습을 보이건 그간의 행적들로 인해서 많은 손가락질과 비난을 받을것 같습니다. 아무튼 자신이 한 일이고, 안고 가야될것이겠죠. 뭐 저는 그래도 유게의 리플처럼 1년동안 매너유지, 실력유지 잘 해내서 프로가 된다면 큰 상관 없다고 보입니다. 응원까지는 모르겠고 이건 좀 다른내용이지만 아무튼 비난을 하고 말고는 자유겠지만 자격까지는 모르겠네요 천부권도 아닌것같고
13/03/03 23:46
오늘 솔큐에서 같이 게임해봤는데 채팅하는거 보니 확실히 매너유저로 바뀌긴 했습니다.
실수하면 죄송합니다라고 하고 버프주면 감사합니다라고 하고 다른 라이너가 킬따면 '샷샷' 이라면서 칭찬도 해주고; 어차피 라이엇에게 1년간 집행유예 받은 거니 길게 봐야겠지만 오늘 하루만 보면 괜찮게 게임하더군요.
13/03/04 00:09
혹시 바이로 정글러하고 탑이 씨맥, 미드가 도수인 그 게임말하시는 건가요?
씨맥 방송보다가 님 아이디보고 또 저격하셨군.. 생각했었는데 크크
13/03/03 23:48
제가 비뚤어져서 그런건가요...
저런 사과문이 과연 진심으로 쓴거인걸까요? 아님 프로하고 싶어서 어쩔수없이하는걸까요? 저는 후자라고 봅니다. 이런글 올리는 타이밍을 봐도 프로는 해야하겠고 자기가 저질러놓은게있어서 일단 사과하는걸로 보입니다. 뭐... 대회출전정지 풀리고나서도 프로데뷔안하면 그땐 진심어린사과였다고 믿을수있을것같네요
13/03/03 23:53
당연히 진심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1년이라는 시간동안 진심으로 참회하고 자숙한다면 그게 나름의 성의를 보인거겠죠. 저 사과문으로는 아무짝에도 쓸모없고요. 그런데 사람 본성이라는게 쉽게 바뀌지도 않고 1년이라는 시간은 뭔가 달라지기에 너무 쉬운 시간이죠. 그때까지 도수만한 인재가 또 나오지 말란법도 없고... (+ 여러 풍문을 들어보면 개인방송에서 크크크 저에게도 빛이 비치네요 뭐 이러기도 했고, 사과문 올리기전 사흘전에도 쌍욕하고 그랬다고 합니다)
13/03/04 02:50
프로 하고 싶어서 하는 얘기일 확률이 100%이지만. 그래도 1년 동안 한번의 트롤도 저지르지 않고 매너있게 한다면야....1년이라는 세월이 생각보다 엄청나게 길거든요
13/03/03 23:49
도수 고1이라던데 사실인가요?
이정도 반성문이면 나름 잘 쓴건데 정말 고1이 쓴게 맞나하는 생각이 드네요. 도수방송을 보지 못했지만 다른 사람이 같이 노말돌리면서 하는 방송을 봤는데 뭐랄까 그냥 애인데 정신이 좀 이상한 그런 느낌을 받았거든요. 그래서 그냥 그러려니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게 정말 다른 사람의 도움없이 정말 본인이 쓴거라면 그냥 흔히 주변에서 볼 수 있는 평범한 고딩이네요. 승부욕이 너무 과해서 중2병 말기증상 정도로 볼 수 있네요. 프로게임단 들어가서 형들한테 관심 좀 받으면서 생활하는게 본인이나 교육적으로나 좋을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지금 당장은 힘들겠지만요
13/03/03 23:52
어떤 뜻의 리플인지 이해가 잘 안갑니다.
두번째줄에선 고1 치고 잘썼다...는 어투로 말씀하시다가 다섯번째줄에선 흔한 고딩이라고 하시니 종잡을수가 없네요 ㅠ
13/03/03 23:55
그러니까 제 경험토대라 일반화시키는건 무리있지만 제가 친구들 반성문 지도를 해준적이 있는데;;
아.. 정말 무식이 철철 넘쳐보인달까 답답한 경우가 많았거든요. 도수를 제가 개인적으로 전혀 모르지만 그냥 그런 수준이라고 생각했는데 반성문이 나름 깔끔해서 놀랬고요. 저 정도 사고를 한다면 짐승같은 짓을 했지만 충분히 인간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이 들어서 평범한 고등학생이라고 한것입니다.
13/03/04 01:45
도수가 100년정지 당하고 쓴 글을 보면 저 반성문은 그렇게 신기한 필력은 아니죠.
http://gall.dcinside.com/list.php?id=leagueoflegends&no=4884682
13/03/03 23:51
사람본성이 그렇게 쉽게 변하는 게 아니란 걸 잘 알기 때문에....패드립, afk의 유혹에서 얼마나 인내심 갖고 견딜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13/03/03 23:57
1년동안 계속 매너플레이를 해야하겠고.. 그리고 계속 챌린져 상위권을 유지해야겠죠
긴시간이고 쉬운일이아니니 그때가선 봐줄수도있을것 같아요
13/03/04 00:04
도수가 그동안 롤에서 패드립이랑 욕설만 봐도 그냥 노매너유저가 아니라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을 정도였죠. 남의 부모 창녀만든게 한두명이 아닙니다.
프로까이고 나서 세탁좀 한다고 글 올린 것 같네요.
13/03/04 00:05
세탁의 패턴이 "안녕하세요, OO입니다"로 인벤에서 글쓰는걸로 다들 통일한건 좀 웃기네요 크크크
뭐 어쨌든 1년 프로데뷔가 유예되었고 그정도면 이후에 프로데뷔를 할수는 있다고 봅니다. 좋아하게 될지는 알 수 없지만 인섹이 되느냐 멀록이 되느냐...
13/03/04 00:10
그게 어떻게 쓰지하고 고민하다보면 다른 사람이 어떻게 썼는지 보고 참고하다 보면 그렇게 된다는 크크
편지쓸때 이제 어느덧 겨울이 지나가고 봄이 오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인사말 똑같이 쓰는거랑 비슷한거 같네요
13/03/04 00:07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653&l=3135992
이 글의 베스트댓글이 많은 생각을 하게 하네요... 예전 도수가 어땠는지, 왜이리 도수 반대하는 분들이 많은지 궁금하시다면 도수 패드립 검색해보시지요. 예전에 여기도 올라왔던거 같은데 라일락한테 도수가 패드립친거 찾아 보면 사람들이 기함하는 이유 알걸요. 라일락이 부처멘탈이지. (링크 걸까 했는데 욕과 패드립때문에 링크는 못걸겠네요) 뭐 1년동안 리폿 한번 안당하고 정말 얌전하게 게임하고 솔랭1위 실력 유지하고 그때까지 롤판이 활발한 이적시장을 가지고 있다면 프로된다고 해도 반대할 명분이 없지만... 개인적으로 도수는 진짜 싫습니다. 1년뒤에 프로된다면 도수 데려가는 팀 완전 안티로 돌아설테다
13/03/04 00:11
김로렌처럼 입으로는 쌍욕해도 채팅으로 정육점쿠폰님이 쓴대로 여태까지와 다른 모습을 보여주면 아무 문제 없겠죠
라이엇이 1년이라고 정해놓은것도 그냥 영구정지시키는것보단 좋은 결정같네요
13/03/04 00:16
아직 어린 학생이라면 주변환경과 가정교육이 더 문제죠. 저는 어른들에게 배운 트롤링으로 최고가 된것도 나름 능력이라 생각하고 그 능력을 좋은 방향으로 활용하도록 이끌어 주는것도 어른의 역할이라고 봅니다.
13/03/04 00:24
당연히 진심은 아니죠
다만 라이엇이 도수에게 프로가 될려면 1년동안 매너있게 해라 라고 했고 지킨다면 프로가 될 수 있는게 당연하죠 세탁 잘하면 본성이 달라진 것처럼 보이는 것도 그리 어렵진 않습니다.
13/03/04 00:37
발등에 불이 떨어지니 사과문까지 쓰네요.
그 동안 남들 괴롭히고 다닐때는 아마 이런 상황이 올지 몰랐을 겁니다. 본성이 바뀌기는 어렵겠지만, 긍정적인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크게 데여 보면 그래도 어느정도 사람이 자중을 하더라구요.
13/03/04 00:41
사과란 건 안하는 것보다 하는 것이 좋은 것이고
과거가 있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훨씬 더 노력해야하는 건 당연한거죠. 이 사건의 긍정적인 면은, 이 게임을 하고 관심을 가지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라도 반면교사가 될 여지가 있다는 겁니다. 어리다는 이유로, 익명이라는 이유로 막살면 어떤 꼴을 당할 수 있는지...
13/03/04 00:44
사과문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1년동안 행동으로 보여주겠죠.
그걸 못견뎌내면 정말 도수는 끝이 되는거고.. 사과문 달랑 쓰고 프로되거나 사과문도 안쓰고 잘만 프로 하는애들도 있는데 도수도 1년을 지켜봐줄순 있다고 봅니다.
13/03/04 00:48
도수는 다른사람들하고 조금 경우가 다른게 사과글만으로 절대 끝날수가 없고 1년의 강제적인 자숙기간이 필수적으로 들어간다는 점이죠 크크
지금까지 저렇게 막말날리고 트롤짓하다가 정상적으로 하려면 그것만으로도 스트레스가 엄청날텐데 그걸 1년동안 계속한다?? 거기에 도수한테 당했던 사람들이 복수하려고 이를 갈고 있을텐데 그것까지 감내하면서 플레이해야되죠. 참지 못하고 폭발한다면 프로의 길은 날아가는거고 1년을 참고 견딘다면야 충분한 자숙의 시간이 되엇다고 봅니다. 그러고도 성에 안차는 분들이 있다면야 당한 피해를 채팅로그랑 스샷으로 고소해야죠 뭐. 그러면 프로 신분에서 자기가 한 행동에 대한 댓가를 치루겠죠.
13/03/04 01:27
좀 웃긴게 도수가 뭐길래 그의 언행 하나하나가 이렇게 핫 이슈가 되는지 크크
다른건 몰라도 프로되기 전부터 본인의 상품성 하나는 극대화가 되는군요 정말 노이즈마케팅이 제대로 됐네요 이대로 조금만 더 시간이 흐르고 스토리가 붙으면 용개급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사실 이 모든건 도수의 시나리오?
13/03/04 01:28
아직 어린분이니깐요. 좋은 사람이 될것 같네요.
나쁜짓을 했던 사람도 착하게 변할 수 있습니다. 그럼 착한 사람되는거죠 머;; 서유기를 보고 왔더니 ㅠ.ㅠ 훌쩍;;
13/03/04 01:34
1년의 족쇄를 스스로 지곘다는건데 뭐 알아서하라고 해야죠. 1년후에 롤판이 지금같을지도 의문이고 말이죠;
본인이미지가 폭탄이니만큼, 1년간 멘트관리, 사생활관리, 실력관리까지 해야하는데 쉽진 않을거 같습니다. 그건 그렇고 이제서라도 인생을 알게 되었으면 다행인거죠. 저러고 나중에 프로 안되었다고 또 다시 돌아오면 쓰레기 인증하는거고. 이제부터 자기가 했던 일들이 모두 돌아올텐데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을 거 같네요
13/03/04 01:39
웃긴게 팬으로써 실드를 치는 경우도 아니고 롤에서 저정도 패드립등은 당연하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요.
그런걸 보면 라이엇이 운영을 잘한다고는 절대 생각되지 않네요. 게임이고 사이트고 간에 아무리 막장이라도 패드립이 저렇게 관대하게 적용되는걸 보는건 처음입니다. 뭔가 전체적으로 미쳐돌아가는것 같아요.
13/03/04 01:41
3~4일전에도 방송 시청자들에게 욕을 한아름 선사한 도수라서 그닥 믿음은 가진 않지만
본인이 공식적으로 "1년동안 자숙하겠다" 라고 말을 한만큼 본인이 그걸 지키는것을 관건으로 삼아야겠네요. 1년동안 정말 착실하게 매너소환사로 이름을 날리게된다면 저는 기꺼히 도수의 팬이 될것을 자청합니다. 이제 남은건 본인의 의지와 노력만이 남았습니다. 물론 1년동안 자숙하고 그이후에 데뷔를해도 욕할 사람은 하겠지만, 분명 저처럼 그 1년이라는 시간을 긍정적으로 평할 분도 많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의 도전(?)을 응원합니다.
13/03/04 01:53
막눈 캐떡 골텍 인섹(지각사태 말고)등 예전 과거사 알면 까무러칠 (?) 게이머들이 사과문 없이 데뷔한 선수가 한둘이 아닌지라 보우 파인드 멀록 도수가 사과문 쓴건 그나마 (그들의 진심은 아니겟지만) 아주 조금의 반성도 느껴집니다. 일년 정도유예기간동안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에 따라 프로생활을 하느냐마느냐가 갈리겟네요.
이런 모습들을 보며 롤유저들에게 패드립과 트롤링은 결코 해선 안된다는 걸 좀 알았으면 합니다만...그게 될리가없겟죠..
13/03/04 01:56
도수는 그래도 자기 아이디로 그런짓 했지...
지금 프로로 활동하는 사람중에 남의 아이디로 트로링하고 욕하고 계정정지 당하는 유저도 있는데
13/03/04 02:05
강제적이지만 어찌 됐건 1년간 자숙의 시간을 갖게 되었고 그 기간동안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야 시즌4에선 프로게이머를 해도 괜찮다고 봅니다.
이번 도수 사건으로 인해 프로게이머를 지향하는 아마추어들도 뭔가 깨달은게 있길 바라며 온갖 트롤링,패드립을 일삼다가 프로게이머 되기 전에 사과문 달랑 하나 올려서 이미지 세탁하지 말고 그전부터 꾸준히 마음가짐을 올바르고 곧게 하길.
13/03/04 02:26
누구처럼 같잖은 사과문 쓰고 바로 활동하는 것도 아니고, 뭐 타의긴 해도 1년 간 자숙하면서 1년 내내 착해진다면 전 응원도 해볼 것 같네요. 근데 얼마 못 가 깨질 것 같아요.
13/03/04 02:42
반성도, 그에 따른 용서도 좋습니다만 지금 사과에 이르기까지의 인과관계가 너무 싫습니다.
뭐 본인이 알아서 할 일이지만 방송이나 채팅으로 결국 프로로 데뷔하기 위해 반성문 올리게 된 경위가 다 보이는데 그럼에도 이걸 진심으로 이해하기에는 제 도량이 그리 넓지가 않군요. 본인이 패드립으로 타인에게 끼친 정신적 스트레스를 생각하면 굳이 이 게임으로 밥 벌어먹고 싶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롤계의 비매너 프로 게이머들이 반성은 면죄부를 받기 위해 온라인으로 대강하는 게 보기 싫습니다. 피해자는 따로 있는데 사과는 대중에게 하는 이 못된 버릇들은 어떻게 사라지질 않을까요? 본인이 피해를 입힌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전하고 무슨 말이든 했으면 좋겠습니다. 사과문의 기본은 피해 당사자에게 용서를 구하는 것 아닙니까?
13/03/04 02:46
사실 말이 1년이지 이번해 겨울 즈음이면 시즌3 끝날테고, 설령 아니더라도 본계정 정지당한게 작년이니 잘하면 올해 안에도 대회 나올 수 있을겁니다.
13/03/04 02:52
정말 1년 동안 자중할 수 있다면. 1년 동안 완벽하게 가식이라도 매너있게 변하는걸 유지할 수 있다면....의 가정이라면 프로야 할 수 있겠죠.
물론, 그때도 욕 먹는건 절대 안변할겁니다. 그것마저도 이겨내면서 인섹 정도의 실력을 구사할 수 있다면 세탁에 성공하겠죠.
13/03/04 02:57
뭐 이미 비매너에 욕설,트롤 등 수많은 프로게이머들이 사과도 제대로 안하고 데뷔해서 잘만 돈 버는데 뭐 어쩌냐 하는 생각이 드는거 보니 참 저도 썩었단 생각이 듭니다...휴..
13/03/04 04:16
제3자의 시선으론
사과문을 쓰든 말든.. 프로가 되고픈 마음은 있긴하나보다..정도의 느낌만 받았습니다. 며칠전 사과방송한 어떤 사람처럼 꽤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를 준 분류구나라는 인식이 박히니까 그다지 호감이 생기지 않더군요. 실력만 있다면 인성쯤이야 고칠 수 있다 라는 것이 프로라면 구단이나 선수개인이나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워낙 좁은 e스포츠판에 왠만한 카더라는 거의 맞는 상황에서 시즌4에 어느 팀의 콜을 받을지 몰라도 아마 평생을 따라다닐텐데.. 나이가 어려서 앞으로 발전가능성때문에 반성하면 용서한다라는 것도 그닥 마음에 안듭니다. 멀룩이란 사람 경우도 팀 공홈이나 기사댓글마다 지난 행적에 대한 링크가 늘 따라붙는 것을 감안한다면 이 반성문도 함께 올라오긴 하겠지만 팬과 안티가 항상 극과 극인 양상으로 따라다닐거라면 그냥 즐겜유저로 남으면 안되나..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제가 Kt를 서든팀과 스타팀를 응원했고 응원하지만 롤팀 기사는 매번 불편했거든요. 현 프로게이머들에게도 꽤나 많은 행동을 하신 거 같던데 시즌4에서 프로데뷔를 한다면 상당한 스토리 양산을 해낼 거라는 생각이 들어 롤판이 꽤 재미있어지리라 생각되지만 프로라는 떡밥이 그렇게 크게 보이는군.. 이란 생각은 지우기 힘드네요;
13/03/04 15:49
여러 커뮤니티에서 많은 글을 접하면서 제가 느낀 점은 많은 사람에게 그런 상처를 줬는데
실력이 너무 좋다고 꼭 프로데뷔를 해야하나.. 그런 생각이 들거든요. 지금 활동하는 프로 누구는 아마때 그랬다더라 라면서 프로지향선수들도 트롤러하고 데뷔하고 세탁해라..라는 식의 반복은 그만둬야하지 않을까요? 시즌4에 프로를 한다해도 .. 그 팀의 성적에 따라 자신이 지난 행동들이 기록된 글들이 따라다닐거고 견뎌야하는건 당사자몫이려니 보게될 거 같아요.
13/03/04 05:03
도수와는 다르게 영정먹진 않았지만 패드립과 현피드립을 일삼다가 프로데뷔전에 사과문을 썼으나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지 않고 적반하장식으로
증거를 요구하던 M선수라던가 북미에서 남의 아이디 영정먹이고 아직 아이디 주인에게 사과하지않은 M선수라던가 찾아보면 많죠. 도수급은 국내에서 영정안당했다고 도수급이 아닌건 아니죠.
13/03/04 05:03
제 생각으로도 대체 그 M선수들과 도수의 차이는 뭔지 모르겠네요.
기껏해야 한국서버가 오픈된 이후로 롤을 즐긴 국내유저가 아냐 모르냐의 차이일뿐...
13/03/04 06:06
개인적으로 가장 비슷한 경우가 KT의 인섹 선수라고 보는데(아마추어 시절의 악명은 분명 엄청난 수준으로 기억하고, 방송 사고까지 냈었죠.) 다만 알아서 해당 기간동안 자숙했고, 프로 데뷔 이후로 어떤 잡음도 내지 않았죠. 딱 이 정도만 지켜주면 될 것 같긴 합니다.
13/03/04 08:17
이 친구가 프로에 데뷔할수있을지 없을지는 잘모르겠지만 그걸 떠나서 라도
무슨이유에서건 사과문을 올리고 이전과는 다르게 자신의 감정을 컨트롤 하는 모습을 보이고 유지한다는게 아직 어린걸로 아는데 실생활은 모르겠고 lol안에서 천둥벌거숭이로 지낸 이친구의 인생에서도 큰 경험이 되지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사과문의 내용과 달라진행동들이 1%의 자의도 없고 100%의 타의나 목표를 위한 가식적인 행동이라면 이친구는 데뷔한다 한들 반짝 정도는 할수있을지몰라도 어차피 떨어져 나갈거라고 봅니다 lol은 팀게임이고 팀에서 가장 컷트 1순위는 팀 케미를 해치는 사람이니까요
13/03/04 08:18
물론 다른 분들과 마찬가지로 몇몇가지의 선례를 몸소 느끼기도 했습니다만 저 개인적으로는 프로게이머는 게임만 잘하면 된다는 생각이 있어서
도수가 이런식으로 스스로의 업보에 대해 표면적으로나마 회의하고 사과하는 모습은 아주 긍정적인 것 같습니다. 게임을 잘하는데 어느정도의 관념도 생기려는 것 같아서요. 아무리 잘못했다고 한들, 어떤 죄를 저질렀다고 한들 죗값을 받고 사과를 하려 한다면 그 모습 자체를 유의미하게 봐줄 필요가 있지 않나 합니다. 시즌4가 되어서 도수가 아직도 여전히 솔랭 1위급의 핫한 유저일지, 혹시나 1년사이에 생긴 일련의 변화들로 지금보다 떨어진 모습일지는 모르겠지만 게임을 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개인의 인성에 대해서 충분히 재평가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고, 그 이후에는 어떤 도를 취해야 할지 알 수 있겠죠.
13/03/04 11:33
막눈같은 경우에는 라이엇의 과잉대응이었다고 봐요. 남의 아이디를 빌려서 트롤링해서 영정 먹이고 사과를 하지 않은 거야 명백한 잘못이지만 그 사유가 레지날드가 afk했다고 신고해서 그렇다니 이건 뭐...
13/03/04 12:25
어디까지나 행동이 문제죠.
1년 이라는 시간은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닙니다. 인섹이 역대급 방송사고 냈을 때를 생각해보시면, 오만 소리가 다 쏟아졌지만 결국엔 본인이 스스로 자중하고 실력으로 입증하니 지금은 여러면에서 한국 정글러 원탑이라는 것에 누구도 이의를 달지 않습니다.(당시 인섹에 대한 취급은 거의 롤판에서 매장을 시킬 분위기였으니까요.) 도수도 결국엔 실력과 행동으로 보여주면 깔끔하게 세탁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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