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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2/23 22:58:09
Name sisipipi
Subject [LOL] 클럽 마스터즈 시청 소감
클럽마스터즈가 약 3주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mvp의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꽤나 흥미로운 방식도 마음에 들었고, 특히 평소 응원하던 (구)gsg
(현)mvp의 승리로 끝나게 되어 웃으면서 볼 수 있었네요.

이번 클럽마스터즈를 보면서 느꼈던 점을 간단하게 적어보고 의견을 나누어 보고자
합니다.

1. 프로리그의 가능성에 대해...
첫 주 엉성한 진행 덕분에 이런 방식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게 되었지만 진행이
나아지고, 멋진 경기들이 나오게 되면서 오히려 이런 불만은 쏙 들어가게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특히 사전 엔트리 제출하고 픽밴을 선수들과 논의해가며 하는 모습 등을 볼때
팀으로서의 완성도 특히 단순히 팀안에 1,2팀이 아닌 하나의 네임을 가진 팀으로서 플레이
할 수 있다는 점이 꽤나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또한 기존에 약했던 감독들의 용병술
이라던지 지략 싸움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프로리그로서 발전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았다고
봅니다.
1,2 팀으로서의 완성도가 우선한다? 이런 말을 쏙 들어가게 할 수 있었던건 cj 프로스트와
제닉스 utd의 블라인드 모드 5경기에서도 충분히 알 수 있었던 것 같은데요, 물론 실험적인
픽이 있긴했지만(클템의 신짜오 등...) 외려 개인 기량과 전략에 훨씬 더 큰 비중이 있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멋진 경기로 제닉스 utd가 승리를 거두었고, 개인적으로는
이 방식으로 운영을 하는게 어떨까?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2. CJ의 몰락? MVP의 급성장!
이번 최고의 이변이라면 나진의 6강 탈락도 있겠지만, 외려 제닉스 utd의 5경기 끝 패배,
그리고 3,4위 전에서의 KT를 상대로 3:0 완파를 당한 CJ에 대한 이야기가 가장 이슈가
아니었나 싶은데요. 과연 대 육식형 정글러 시대를 클템이 극복할 수 있을지? 그리고 이번에
계속 부진한 캡틴잭, 헬리오스, 빠른별 등은 폼을 비시즌 기간 동안 끌어올려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되었습니다.
또한 (구)gsg 선수들이 프로팀으로서 합숙을 하자마자 보여준 괄목상대한 성적, 특히 이지훈,
천주 두 선수의 능력 또한 일품이었습니다. 기존 (구)화이트의 임프, 그리고 새로 들어온 후안
마타 선수까지... mvp가 스프링시즌이 끝나고 선수영입에 성공적인 팀이 되지않았나? 그렇게
평가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기존에 gsg가 어필했던 대기업 팀들은(특히 SKT?!) 엄청
배아파 하지않을까.... 싶네요.

3. 차기 스프링 시즌에 대해...
윈터시즌 끝날 때만 하더라도 이제 김치롤은 나진,(구)아주부 의 2강 독주체제다. 라고 평가하신
분들이 많은데요, 이번 클럽마스터즈를 통해 바야흐로 춘추전국시대가 도래한 것이 아닌가 조심
스럽게 점쳐 봅니다. 이번 결승 대진팀이었던 제닉스utd, mvp 외에도 출전하지 않았지만 고전파,
수노 선수를 영입한 SKT, 그리고 새로 창단한 AHQ 등....  전력이 노출되진 않았지만 아마고수들을
영입해 전력 상승을 꽤한 팀들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그리고 이에 상대하는 기존의
강력크했던 나진, CJ, KT의 성적도 기대되는 바입니다.


이상으로 이번 클럽마스터즈를 보면서 느꼈던 점에 대해 써보았습니다. (구)CJ 선수들 또한
새 팀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얼른 영입시장이 끝나고 스프링 시즌 멋진 선수들의
플레이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무튼 이번 mvp의 우승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mvp 감독님 긔엽긔...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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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WeaVer
13/02/23 23:00
수정 아이콘
오타요!! 마지막에 우성 -> 우승 크크크;;
sisipipi
13/02/23 23:04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 수정했습니다.
Do DDiVe
13/02/23 23:02
수정 아이콘
선수가 미리 정해지고 픽하는건 좀 별로인거 같습니다.
어제 롤러와에서 나온 의견중 하나였던 컴퓨터를 10대놓고 동시에 세팅시키는 시스템이 갖춰진다면
좋을거 같습니다. 하지만 용산에선 안되겠지요... 얼른 넓은대로 옮겼으면...
sisipipi
13/02/23 23:05
수정 아이콘
사전 엔트리가 없으면 저격밴이 아예 되지 않으니까... 맞춤전략이 힘든 단점이 있을 것 같아서요.
Practice
13/02/23 23:02
수정 아이콘
이 단일팀 방식이 상시적으로 이어지는 것만은 결단코 반대합니다... 한국 LOL계의 갈라파고스화를 불러올 수도 있는 아주 최악의 방식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생각보다는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만 어디까지나 이벤트전이니까 이해할 수 있는 정도였거든요. 재미라는 부분이야 각자가 달리 느끼기 마련이지만, 세계 어디에도 이런 방식을 상시적으로 채택하는 경우는 없기에, LOL판의 가장 큰 축제인 롤드컵에서의 경쟁력 상실로도 이어질 수 있을 것이고...
sisipipi
13/02/23 23:06
수정 아이콘
롤드컵 경쟁력 문제도 있긴하네요. 두팀 유지하는 곳이 대부분 한국 프로팀이라...
제리드
13/02/23 23:03
수정 아이콘
MVP!!!
sisipipi
13/02/23 23:06
수정 아이콘
MVP!!!
응답하라 1997
13/02/23 23:13
수정 아이콘
전 이벤트전정도로는 재밌게 봐줄수있는데

정규리그에선 기존방식이 더 좋은것 같아요
13/02/23 23:15
수정 아이콘
처음에 롤 프로판이 스타보다 흥하기 어려울 거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 이유는 '팀'을 구성해야만 프로계에 입문할 수 있다는 게임 자체의 특성 때문이었죠. 따라서 활동할 수 있는 프로의 숫자도 제한될 수밖에 없고 사실상 그들만의 리그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물론 우리나라의 프로팀 숫자는 상당히 많은 숫자이긴 하지만, 롤의 인기에도 불구하고 단순히 프로게이머의 숫자는 스타에 비해 적다는 사실이 그걸 보여줍니다.

단일팀 방식은 흥미로운 실험이었다고 봅니다. 5인으로 제한된 '팀'에서 벗어나서 이제 '구단'처럼 팀을 운영할 수도 있음을 보여주었거든요. 어떻게 보면 5인 팀보다는 이런 구단식의 운영이 롤 프로계의 등용문을 더 넓히는 계기가 될 수 있어보입니다.

특히 MVP의 선전이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불과 팀에 들어온지 일주일 밖에 안 된 선수들이 대활약을 펼치면서 우승한 건 그 동안 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오랜 시간 맞춰 온 '호흡'이라는 부분을 어느 정도 깨트렸습니다. 정말로 중요한 건 팀에 맞는 플레이 스타일과 개인 성격이라고도 볼 수 있겠죠.

저는 이런 방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프로 등용문을 넓혀서 경기 수준을 높일 수 있을 테고, 선수 중 다섯을 차출해서 해외대회에 참가시키는 것도 가능할 겁니다. 반대로 해외팀이 국내 리그에 참가할 때는 굳이 제한하지 않고 5명 단일 팀이든 연합 팀이든 참가시키면 되겠죠.
13/02/24 00:30
수정 아이콘
MVP 3인방은 GSG로 이미 한시즌을 맞춘 사이죠.
13/02/24 02:11
수정 아이콘
롤챔스는 섬머부터 2시즌이고.. 카오스는 모르지만.. 여튼..카오스 시절부터 하면 꽤 오랜시간 함께 했을 꺼 같네요.
아마 모든 프로팀 중에서 가장 오래 호흡맞춘 사이가 아닐지요..
이퀄라이져
13/02/23 23:27
수정 아이콘
저도 이벤트전에 어울리는 방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프로리그가 생긴다면 2팀의 많은 롤이 특성상 양대리그로 하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하네요.

개인적으로 이번 마스터즈 MVP는 이지훈이라고 봅니다.
이전까지는 무언가 부족한 점이 있었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그 부분을 확실히 없앤 느낌이었습니다.

카더라 통신에 의하면 수노가 SKT 1팀 미드로 갈꺼 같은데 빨리 보고 싶네요.
(1달 전 기준 아마 중에 수노, 썸데를 가장 기대했던 1인)
Granularity
13/02/23 23:28
수정 아이콘
픽밴에서의 긴장감이 떨어진다든지.. 선수 변경의 효과가 제대로 어필되지 않았다는 초반의 문제가 있었지만..
분명히 새로운 가능성을 보였다는 측면이 있을것 같네요.
아직 정규전을 대체하지는 못하겠지만.. 연출을 보강해서 다양한 볼거리를 열어보았으면 합니다.
13/02/23 23:3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최악의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조금도 흥미가 생기지 않았고요. 다른건 몰라도 챔피언 선택에 있어서는 전혀 흥미를 주지 못했습니다.(긴장감 하나 없으면서 그렇다고 기존 방식보다 획기적인 변화조차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더 지루했어요.)

무엇보다 어디까지나 경쟁력을 높히는데 있어서 필요한 코칭스태프나 더 많은 선수를 강제한다는 점에서 정말 별로였습니다. 프로리그 같은 부분을 이야기하기에도, 북미나 유럽부터 LCS에서 원래의 방식으로 잘만 하고 있고요.
착한밥팅z
13/02/23 23:43
수정 아이콘
저도 기존방식이 훨씬 낫더군요. 이벤트성으로 색다른 재미 이외에는 기존 방식이 더 나았습니다.
경기력도 그편이 더 나을거라 생각하구요.
Smirnoff
13/02/23 23:59
수정 아이콘
기존 방식이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이벤트전으로 색다른 재미로 가끔 봤으면 하는 정도에요 저는.

무엇보다 저는 LOL판의 구조가 마음에 들었던 게 5:5의 팀게임이지만 리그의 구조는 5명이 한 유닛이 되는, 스1로 따지면 개인리그 같은 구조가 중심이었던 거거든요.
13/02/24 00:13
수정 아이콘
지금 픽밴은 중계진의 사운드가 사라진게 너무 아쉽네요.
마이크가 다 들리다보니 예측은 커녕 그냥 상황설명뿐인게 너무요... 동준좌의 픽밴 무당예측이.... 주거씀다ㅜㅜ 이벤트전 이라기엔 규모도 꽤 커서... 애매했죠...
귀후비개
13/02/24 00:13
수정 아이콘
MVP가 보여준 저력은 단순히 지금의 트랜드를 잘하는 팀이라는 인상보다는
앞으로의 트랜드를 이끌어 나갈 저력이 있는 팀 같다는 인상을 많이 보여줬습니다

요즘은 잘 쓰이지 않는 알리정글이나 나서스서폿 같은 실험적인 픽도 거침없이 사용하고
판짜기에 있어서도 한판은 굉장히 느슨하게 운영하다가도 담판은 거침없이 몰아치는 모습을 보여준다던가
굉장히 지능적이고 영리한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이제는 거의 대한민국 원탑미드로 보여지는 이지훈 선수의 넓은 챔프 폭이나
그 어떤 팀보다도 강력한 봇듀오들도 이를 완벽하게 뒷받혀 주고 있고요

탑과 정글에서의 안정성만 더 높인다면 이 팀은 기존에 강팀이 올라갔던 곳 그 이상을
우리에게 보여줄 수 도 있다고 봅니다..
취한배
13/02/24 00:21
수정 아이콘
시즌과 시즌 사이에 평소보다 조금이라도 길게 벌어질 상황이 나온다면
이런 대회를 또 열었으면 좋겠습니다.
가급적이면 바로바로 다음 시즌이 열리면 좋지만
13/02/24 01:07
수정 아이콘
2개의 팀이 단일팀으로 나오는 10인 엔트리로 진행되는 '토너먼트'였는데 왜 프로리그를 기대하는거죠? 10인 엔트리라서 재밌기도 했는데 기본적으로 여전히 토너먼트여서 재밌었던 겁니다. 풀리그 방식의 프로리그가 되면 지루해서 시청자 다 떨어져 나갈겁니다. 오프 뛰는 열혈 서포터들이 많이 온다고 전체 시청률이 올라가는게 아니거든요.
기업들 입장에서나 팀 성적이 바닥이여도 광탈이 없으니 계속 스폰서를 노출 할 수 있는 프로리그가 좋지 일반 시청자들이 좋아하는건 토너먼트입니다.

롤챔의 토너먼트 형식 포멧을 그대로 인원 규정만 5인,10인으로 바꿔야겠죠.

그런데 후보조차 없는 5인 단일팀 리그가 쏟아낼 수 있는 스토리들이 훨 많고 재밌을거라 생각해서 후보제는 안 생겼으면 합니다.
13/02/24 01:21
수정 아이콘
LOL 이스포츠의 저변 확대라는 측면에서 볼 때 괜찮은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토너먼트 방식에서는 탈락할 경우 그 기간동안 스폰서는 월급만 나가고 홍보효과는 거의 없게 되어 버리죠.
때문에 토너먼트만 계속 하다가는 탈락에 대한 스폰서의 압박이 심할 테고 선수들 또한 힘들어 집니다.

게다가 예비선수들을 운용해야 하니 프로게이머 숫자도 늘릴 수 있고 그 안에서 경쟁을 시킬 수 있게 되는 것도 장점입니다.

또 다양한 전략이나 뉴메타, 장인캐릭을 볼 수도 있고, 하나의 캐릭만 잘 다루기 때문에 토너먼트에서는 활약하기 힘든 장인들의 입지 또한 좋아집니다.

다만 이를 위해서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몇 개 보이는데
1. 사전엔트리 제출로 인한 긴장감 저하와 세팅시간의 문제
- 10대의 컴퓨터를 놓으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힘들고, 제 생각에는 픽밴 들어가기 전에 비공개로 알아서 세팅을 해놓고 픽밴에서 그 세팅에 맞게 픽밴을 한 후 선수들을 배치시킨 다음에 최소한의 세팅시간을 제한해 놓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선수들이 같은 장비, 비슷한 설정을 사용한다면 픽밴에서 유리함을 가질 수도 있고, 전략적인 요소도 생기는 데다, 맞지 않는 장비에 선수를 배치시켜 졌을 경우 장비탓도 가능해서 팬들의 멘붕을 감소시킬 수도 있고, 장비가 조금이나마 부각이 되니 장비업체의 후원에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2. 픽밴시 말을 할 수 없는 해설
- 픽밴 할 때에는 따로 다른 방에 들어가서 중계를 하면 될 것 같습니다.

3. 필밴 카드를 가진 팀을 상대하는 팀의 고충
- 제가 주장한 방식대로 한다면 op들도 밴해야 하고 장인캐릭도 밴해야 하는 등 부담이 너무 클 수 있죠. 4밴을 하든지 5밴을 하든지 약간의 조정이 필요해 보입니다.

4. 입밴픽으로 인한 긴장감 결여
- 타임머신안에 아무나 5명의 선수든 팀스탭이든 앉혀놓고 음성채팅 프로그램을 이용해 밖에 있는 코칭스태프, 다른 선수들과 의사소통을 해서 직접 픽밴을 하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5. 현재의 12강 반리그 제도와의 충돌
- 2팀 규정을 없애고 16강이나 32강으로 확대한 후 경기수를 줄여 토너먼트의 긴박감을 매경기 느꼈으면 좋겠네요. 게다가 잉여자원들로 팀을 꾸릴 수도 있고요.
예를 들면 SKT T1 1팀 : 임요환, 2팀 : 최연성, 3팀 : 정명훈, 4팀 : 김택용 대충 이런식으로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어쩌면 스타보다 더 많은 프로게이머들에게 기회가 올 수도 있다고 봅니다. 물론 대기업 자본의 선수독점에 대한 규제나 라이엇 정책과의 충돌에 대한 조정이 필요해 보이긴 합니다.

또 여러가지 문제들이 있겠지만 지금 생각나는 것은 이게 전부네요.
불굴의토스
13/02/24 02:35
수정 아이콘
윈터시즌 1,2,3위인 나진소드,cj 프로스트,KT b팀이 모두 혼성팀에 패했다는게 재미있는 점이네요.
13/02/24 03:11
수정 아이콘
프로스포츠는 연고지를 들어 팬들이 구단에 대한 충성심을 갖지만 이스포츠는 다릅니다 구단이 아닌 선수에게 충성심을 갖습니다

마스터즈 방식으로 프로리그를 돌리면 스타 프로리그보다도 더 선수 주목도가 줄어들테고 이는 분명 퍤들의 충성심이 떨어지고 리그 부진으로 이어지겠죠

물론 이번 이벤트 대회야 초단기 토너먼트라 이게 어느정도 보완이 될지 몰라도 장기레이스를 펼치는 프로리그는 이런 단점을 커버 못합니다 특히나 롤은 겜시간이 길어 2전 승점제로 진행하고 이게 팀들이 무를 열심히 캐는 그림이 나오면 보는 입장서 맛이 떨어지고요

그리고 이방식은 해외리그와 괴리감도 굉장히 심하고요 딱 이벤트 형식으로 하는게 좋았다고 보고 그이상으로 발전해서 프로리그라? 재미없을거 같네요 [m]
Cazellnu
13/02/24 07:55
수정 아이콘
이번 대회방식은 이벤트 대회로는 봐줄만했다고 봅니다. 좋은 평이든 나쁜평이든 시도 자체는 괜찮았다고 생각되구요.
13/02/24 09:06
수정 아이콘
이벤트로는 딱 좋은데.. 글쎄요... 이방식은 개인적으로 리그 재미 저하및 팬 감소를 불러올거 같아서.. 늘어지고 쫌..
다반사
13/02/24 10:32
수정 아이콘
딱 이벤트까지 인거같아요
13/02/24 12:37
수정 아이콘
스타에서 개인리그/프로리그 의 차이처럼 클럽마스터즈도 뭔가 차별화된 방식 저는 좋았습니다.
그런데, 단순히 '이벤트전'이라는 인식때문인지 실험적인 픽도많고 팀웍보단 개인기량으로 게임을 이끌어간 것 같아서 그점은 조금 아쉽네요.
다음에 또 이런 방식을 할땐 선수들이 이벤트전이라 무시할 수 없게 상금을 올릴 수 있으면 좋겠네요.
물론, 상금을 떠나 이번 MVP,제닉스 선수들의 경기력은 타팀과는 다르게 팀웍,개인기량 또한 출중했죠.
아티팩터
13/02/24 13:21
수정 아이콘
픽밴이 중요한거 같은데... 상대가 바루스를 잘쓰는데 살아도 있는데 트윗쥐같은거 주면 힘들거고...
선수배치 이후에 픽밴하고 막 그럴땐 좀 묘해보였어요. 본인들이 정하고 싶을 부분도 많을텐데.
13/02/24 21:51
수정 아이콘
이벤트전이니 용납해주지 너무 긴장감없는 픽밴이고 진행도 딱히 흥미롭지 않은 방식이었습니다.

기존에 게임화면을 모두 공유하면서 픽밴을 확인하는게 매력적이고 재미있다고 생각합니다. 전 픽밴하는 부분이재미있어서 지난게임을 다시 볼 때 꼭 픽밴부터 보는데 클마는 픽밴부분이 재미없어서 딱히보고 싶지 않더군요.
심심합니다
13/02/25 15:46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로는 정말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스타1에서도 전 항상 좋아하고 관심있는 선수의 경기를 보고싶은거지 그 팀의 경기를 보고 싶은게 아니였거든요. 억지로 볼수밖에 없었고 ( 말은 이래도스타1은 개인전 형식이라 관심없는 선수경기도 그럭저럭 재미있게 봤지만요.) 프로리그때문에 개인리그에 소홀한 이야기가 들리면 엄청 짜증나더군요.
롤도 마찬가지로 내가 좋아하는 팀의 짜여진 경기를 보고싶지 이선수 저선수 섞어서 나오는건 별로예요.
전략을 짜는데 있어서도 좀더 준비하기가 어렵고요. 그냥 하던데로 하는 기본기 경기가 나오기가 쉽습니다. ( 가령 상대가 특정챔피언을 잘하는 선수가 아예 없는 팀과의 전략을 짤때랑 a팀엔 없지만 b팀엔 있는 클럽과의 경기를 준비할때는 다르죠. 배제할수가 없으니... 픽밴예상해서 전략짜는것도 애매하고요.)
게다가 토너먼트가 아닌 장기 프로리그형식이라면...더더욱 기본기 싸움위주일꺼고 재미없을꺼예요. 그런식이면 그냥 천상계 솔랭방송이나 관전하는거랑 별 차이도 없을꺼 같거든요
쓸데없이 팀 위주로 몰고가는 시도는 lol에선 안봤으면 좋겠습니다. 가끔 이벤트로 해주는정도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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