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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1/15 17:24:00
Name svNClvr
Subject 스타리그의 딜레마, 그러나 조속히 개최되어야 합니다.
        11-12프로리그의 개막이후 벌써 각 팀당 10경기 이상씩 치러 2라운드 중반을 지나고 있는 상황에서 여전히 팬들이 기다리는 개인리그 개최 확정 소식을 들려오고 있지 않습니다. MBC게임이 곧 사라지는 현 상황에서 전 세계 유일한 스타크래프트 개인리그로 남아있게 된 스타리그에 대한 집중도는 높아질 수밖에 없는 가운데 여전히 개최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는 사실은 팬들로 하여금 스타크래프트리그의 지속성에 대한 불확실함을 여전히 느끼게 할 수 밖에 없게 합니다. 물론 가장 큰 문제는 스폰서 문제일 것입니다. 온게임넷과 스포츠조선의 주최로 케스파 소속 기업으로부터의 스폰서는 최소한으로 하면서 자체 능력으로 유지해오던 스타리그는 전 세계적 경제 한파로 인해서 사실상 박카스, EVER, 대한항공 세 기업의 도움으로 2009년, 2010년 리그를 치러왔지만 EVER는 사라지고 박카스, 대한항공은 3번씩이나 스폰서를 한 상황에서 더 해주기는 어려운 상황일 것이라 이제는 또 다른 분야에서 스폰서를 물색해야 하는 상황으로 여겨집니다. 더군다나 블리자드와의 저작권 분쟁은 어려운 시기에 더욱 어려움을 가중시켜 팬들의 분열과 이탈을 가져왔고 스타크래프트리그 자체의 불확실성을 배가시켰습니다.
        케스파의 회장사의 자회사인 SK플래닛의 후원으로 시작된 프로리그는 많은 팬들의 우려와 달리 비교적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스타크래프트 위기는 그간의 문제점으로 여겨졌던 종목 편중현상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게 하였고 그 결과 타 종목에 대한 배려와 관심의 확대로 나타나 철권리그는 가능성을 보였고, 경기장에는 FPS리그를 위한 전용 타임머신이 설치되었고, AOS장르는 본격적으로 주류리그로 발전해 가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전통적 강세종목인 RTS장르의 블록버스터 스타크래프트2에 대한 상대적 무관심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게 아이러니 한 상황입니다만) 그리고 가장 최근 LOL 초청전이 스타리그 타임이던 금요일 7시에 자리 잡으면서 온게임넷의 엄청난 푸쉬에 힘입어 LOL이 추후 스타리그를 밀어내고 금요일 7시를 차지하는 것은 아닌지 스타리그의 팬으로서 걱정이 되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그러나 e스포츠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고 현재의 스타크래프트리그를 만들어낸 전통과 역사의 스타리그의 개최 불투명은 여전히 이 판의 가장 큰 불확실성으로 팬들의 우려를 사고 있는 상황이며, 그동안의 10년이 넘게 개최되어 온 스타리그의 역사와 가치 등을 생각해 봤을 때, 스타리그의 폐지는 스타크래프트리그 뿐 만 아니라 이스포츠 판 전반적으로, 상징적으로도 매우 큰 타격을 줄 것입니다. 비록 기사를 통해 스폰서 협의 중이며 올 초 개최 예정이라는 인터뷰가 올라오긴 했지만, 제8게임단이나 MSL의 경우를 볼 때처럼 기사내용을 전적으로 믿기란 힘든 상황입니다. 더군다나 스타크래프트리그 전체적으로 가장 큰 타격을 받았던 지난해에 두 개방송사에서 총 6번 개최되던 개인리그가 제일먼저 구조조정 되어 총 2번 밖에 개최되지 않았던 전례를 봤을 때 현실적으로 개최가능성이 있는지 의문이 드는 것은 사실입니다. 따라서 본 글은 스타리그가 보다 중요성이 커진 타 리그와의 공존이 가능한지 여부를 생각해 봄과 동시에 MSL폐지가 미치는 영향과, 현실적으로 개최 가능 시기는 언제부터가 될 수 있을지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먼저 타 리그와의 공존성을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온게임넷에서 펼쳐지는 주요 리그는 케스파 중심의 스타크래프트, 스페셜포스 프로리그가 있으며, 카스온라인리그, 서든어택리그, 카트라이더리그, 던파리그에 더해 곧 개최되는 LOL리그 등 다양한 종목의 리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도 다양한 리그를 운영하고 있긴 했지만, 이른바 평일 저녁시간대와 주말시간대를 스타크래프트리그가 자리 잡고 있어 타 종목에 대한 접근도가 떨어져 스타크래프트 방송국이라는 오명을 듣기도 했었습니다. 거기에다가 MBC게임의 폐국으로 인해 리그 부담은 훨씬 늘어 이미 황금시간대에는 포화상태인 것이 사실입니다. 프로리그가 축소됐다곤 하지만 여전히 토, 일, 화, 수 주 4일 황금시간대를 차지 하고 있고, 목요일은 카스온라인리그가 개최중이며 금요일은 LOL리그가 5주간에 걸쳐 개최 예정중입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케스파 소속 기업들에 의한 스폰서가 가능해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한 프로리그와 달리 방송국 주최의 스타리그의 개최 가능성은 불투명한 것이 사실입니다. 이러한 면은 이미 작년 리그 개최 현황을 통해 드러난 바에 따라 살펴볼 때 1년간 3번의 리그 계획을 세우고 정해진 일정에 따라 설사 스폰이 없더라도 무스폰으로 매주 방송되던 과거와 달리 스폰서는 물론 연간 리그 개최 계획이 있는 지조차 알 수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는 것을 통해 분명해 집니다.

        두 번째는 MSL의 폐지와 그와 함께 스타리그 확대 문제입니다. 개인리그가 선수들의 부담을 높인다는 프로리그 옹호 측의 주장이 있긴 하지만, 10년, 11년 개인리그를 정복한 이영호선수가 소속한 팀인 KT가 전부 우승을 한 것으로 봐서는 근거 없는 의견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개인리그의 축소는 프로리그가 축소된 마당에서 방송에 나오지 못하는 선수들이 늘어난 상황에서 신인 선수의 활동범위를 늘리고 목표의식과 도전의식을 제공하여 타 종목으로의 이탈을 방지하는 순 효과가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스타를 만들어내지 못하는 프로리그는 벌써 6년째에 접어든 택뱅리쌍 구도로 인해 질려버린 팬 층의 관심을 다시 되돌릴 수 없습니다. 개인리그가 택뱅리쌍의 구도를 강화하는 역할을 했을지언정, 이를 깨는 역할을 프로리그가 할 수는 없습니다. 여전히 팀보다 개개인의 스타성이 중요한 이 판에서 개인리그는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가지며, 어떠한 리그보다 효율적입니다. 하지만, 그 양축의 하나를 담당하던 MSL이 폐지된 상황에서 100여명의 프로게이머 중 시드포함 단 28명만이 본선에서 활동하는 현 스타리그 제도가 56명이 활동하던 MSL무대를 흡수하려면 스타리그의 확대는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리그 확대는 주 2일 방영을 전제로 하며 주 2일 방영을 위해선 타 종목이 프라임타임을 양보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한마디로 스타리그의 개최는 타 종목의 발전과 양립여부가 가장 큰 핵심이며, 타 종목의 발전을 위해선 스타리그가 희생을 하든가, 스타리그의 개최를 위해선 타 종목의 희생을 하는 선택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마지막으로 일정 면에서 살펴보자면 2월 말까지는 개최가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주 2일의 개최를 위해서는 목요일, 금요일의 시간대가 필요한 데, 이미 그 시간대는 카스온라인 리그와 LOL리그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두 리그 다 2월 말 종료 예정으로 그 이후에는 일정 상 가능은 하다고 여겨집니다. 그러나 여기서 과거 연 3회 개최가 사실상 불가능해진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스타리그 1회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가의 문제가 수면위로 떠오르게 됩니다. 시즌 당 1회 개최가 되어버린다면 사실상 프로리그의 부속리그로서 이벤트리그처럼 되어버려 그 가치가 크게 떨어지게 될 것이고, 가치를 높이기 위해 스폰서 여부도 불투명한 상황에서 상금을 무작정 올릴 수도 없는 노릇이며, 그렇다고 리그 기간(개월수)을 늘리자니 타 종목 배려가 문제가 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마땅한 대안이 존재하지 않는 상황이라 생각됩니다. 다만, 지난 시즌 바뀐 제도를 다시 한 시즌만에 바꾸는 것도 우려가 되고, 어차피 전통적인 16강 제도는 유지할 것이 분명한 이상, 우선 스타리그를 개최하고, 그러고 나서 방안을 생각하는 쪽이 현재 상황에서 최선이 아닌가 여겨집니다.

        지난 4월 마지막 결승전을 치룬 MSL은 다음 시즌에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했고, 서바이버리그를 통해서 선수들 까지 전부 확정된 상태에서 어떠한 마지막 인사도 없이 종료되었습니다. 팬들은 더 이상 언론을 통한 기만적 기사에 속지 않습니다. 눈으로 확인하고 결정이 확정되는 순간까지 의심하며 따져봐야 합니다. MSL의 전례는 스타크래프트 리그가 위기를 거치면서 완벽한 프로리그 중심으로 바뀌어 가는 현실 속에서 스타리그 또한 팬들과의 약속과 무관하게 소리 없이 사라질 수 있다는 교훈을 남겨주었습니다. 프로리그는 스폰서를 통해 안정적으로 개최될 수 있지만, 개인리그에는 열광적인 팬들의 인기가 있었습니다. 진에어스타리그는 현장에서, TV로서, 그리고 동시시청자 2만명이상의 온게임넷과 다음팟생중계를 통해 그것을 증명했고 앞으로도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스타리그의 조속한 개최를 기원합니다.  

요약.
스타리그 개최는 가능할 것인가?
0. 필요성: 프로리그는 스타발굴에 실패. 스타성이 중요한 이 판에서 여전히 개인리그는 중요. 또한 스타리그는 브랜드 자체 만으로도 큰 가치를 가지고 있어, 폐지시 이스포츠판 전반에 악영향 예상.
1. 타 종목과의 시간대 문제: 타 종목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진 가운데 스타리그의 개최는 타 종목의 발전과 충동을 빚을 수밖에 없는 상황.
2. MSL 폐지와 리그 확대 문제: MSL축소로 선수들의 활동 폭이 크게 줄어든 상황, 선수들의 이탈방지와 목표의식, 동기부여를 위해 스타리그의 리그 확대가 필요. 그러나 1번과 상충.
3. 일정 상 문제: 현재 프라임 시간에 개최(혹은 예정)중인 카스온라인리그와 LOL리그가 2월 말에 종료. 2월 말부터는 일정상으로는 목, 금 주 2회로 개최 가능. 그러나 개최된다 하더라도 리그의 가치에 대한 고려가 필요.  
결론. 연 3회 개최는 사실상 불가능. 타 리그와의 분배를 생각하면서 유일한 개인리그로 남은 스타리그의 가치를 살리는 방향으로 리그 존속의 불확실성으로 인한 팬들의 우려를 씻기 위해서도 조속한 개최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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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1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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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려고 했는데 눈이 아프네요....
요약만 보고 저도 동감하는 바입니다.
불쌍한오빠
12/01/15 17:38
수정 아이콘
정말...스타리그 보고 싶습니다ㅠㅠ
왜 하필 이런 위기상황에 경기침체가 겹치는건지ㅠㅠ
12/01/15 17:39
수정 아이콘
목요일, 금요일 기다리는 재미가 있었는데 사라져서 너무 아쉽네요
좋아하는 선수 경기를 프로리그에서 밖에 못본다는 것도 아쉽구요
Shiningday87
12/01/15 17:43
수정 아이콘
다른 부분은 다 공감합니다만,

MSL이 없어졌다고 반드시 스타리그가 확대되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요?

스타리그가 유일하게 남은 개인리그 가 된다고 해서,
게이머들의 보다 많은 활동을 위한 리그의 확대가 '당연히' 수반되어야 한다는 것엔 공감하기가 힘드네요
제반환경이 뒷받쳐준다면야, MSL의 인원까지 수용할 수 있도록 리그를 확대하는게 맞겠지만,
지금은 리그의 존폐 자체가 걱정되는 상황인데 왜 리그를 '확장'한다고 가정을 해야하나요;
제 개인적으로는 16강 유지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32강이나 48강 등등 리그를 더 확장할 수 있는 여건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스폰서 문제든, 일정 문제든 말이죠......)

물론, 결론엔 격하게 동의합니다
개인적으로 개인리그가 없어지면 프로리그에 대한 관심도 급속도로 줄어들 것만 같습니다; ㅠㅠ
12/01/15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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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MSL의 규모 자체를 그대로 수용해야 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만, 양대리거 포함 28+56명이 뛰어놀던 공간에서 28명으로 줄어드는 건 선수들이 개인리그에서 활동할 수 있는 규모와 상금이 1/3이 되어버린다는 말인데, 적어도 1/3으로의 축소를 1/2정도로 줄일 수 있을 정도의 확대는 필요하다는 의미였습니다. 이렇게 MSL이 무의미하게 사라져 버리는 것은 모두가 원하지 않으리라 생각하기도 하고, 현 스타리그 제도로는 예선통과도 12명밖에 안되기 때문에 일단 변화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36강으로의 확대가 가장 현실적이라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Lainworks
12/01/1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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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가 얼마간 정상운영되는걸 보면 스폰 문제는 아닌것 같아요. 온겜 입장에서는 어느쪽에 힘을 실을지가 문제겠죠. 예를 들면 스타리그 스폰 제안이 있다 해도 LOL로 밀어준다던가 하는 일이 있을수가 있겠고....
윤하파이아!
12/01/15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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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악 눈 아파!!
하지만 좋은 글이네요. 붐업!
12/01/15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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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스타리그예선인 듀얼도 관심있게볼거같네요

예선은 목요일 본선은 금욜에하면 되겠네요
12/01/15 18:31
수정 아이콘
스타리그의 위상을 위해서 0809,0910,1011프로리그처럼 연단위로 하는건 힘들까요?

스타리그 빨리 보고싶어요 ㅠㅠ
12/01/15 18:43
수정 아이콘
진짜 답답합니다. 개인리그 빨리 했으면 좋겠네요
12/01/15 19:07
수정 아이콘
이러다 월드컵처럼 4년에 한번하는건 아닐지.....
12/01/15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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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가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는 근거가 좀 부족한 듯 싶네요. 또한 결국 현재 프로리그 스폰서는 회장사의 주도로 이루어진거라서 긍정적으로만 볼 수 없을 듯 싶습니다. 시청률 등의 자료가 있으면 좋을 듯 싶어요. 현재로서는 온게임넷은 일종의 체질 개선 중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 LOL이나 다른 종목 등이 얼마만큼 활성화되냐에 따라서 스타리그 또한 그에 영향을 받으리라고 봅니다.
12/01/15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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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 스폰서는 불가능 할까요..?
수요일/금요일 개별 스폰서로 한달 간격으로
시차를 두고 진행했으면 좋겟네요..
수요일은 스타리그 고유의 리그 방식으로
금요일은 새로운 리그 방식을 도입하면 좋겟네요..
기존 한주에 두번 방송하던게 주당 하루로 줄어드니
리그 기간도 늘어나면서 스폰의 노출도 늘어나니 좋을것 같은데..
12/01/15 20:24
수정 아이콘
잘은 모르겠고 개인리그가 없어지면 지금의 프로리그 시스템으론 절대 택뱅리쌍 같은 슈퍼 스타는 나오지 않을 거라고 봅니다.

슈퍼 스타 없는 스포츠는 앙꼬 없는 찐빵이지요.
12/01/15 20:26
수정 아이콘
저는 시청률의 감소가 시청자의 눈이 높아져서라고 봅니다

인터넷방송의 증가로 거의 모든 게임 중계가 현재 HD화질로 시청이 가능합니다

특히나 해외대회의 경우 HD방송이 특히나 많죠 LOL만 하더라도 항상 HD화질로 보다가 WCG때 진짜 X같은 TV온게임넷 방송으로보려니까 정말.. 가독성 최하에다가 재미마져도 없더군요

차라리 인터넷 다음팟이었던가 HD방송이었던걸로 생각하는데 그게 훨씬 나았던걸로 생각합니다

시대가 지남에 따라 메체발달로 HD화질이 보급되고 시청자의 눈이 높아지고 그렇지 못한방송은 도태되기마련이죠 생각해 보아야할 문제입니다

게임방송이용자들이 좀더 인터넷메체나 메체의 사용빈도라던가 전달력이 훨씬 빠르거든요

이번에 개최되고 있는 온게임넷 LOL인비테이셔널도 충분히 재미있으리라고 생각이 들지만 SD화질로 본다고 생각하면 어휴..
12/01/15 20:30
수정 아이콘
스타리그의 개막이 생각처럼 쉽지 않은 것이 LOL 인비테이셔녈이 이번만 하는 대회가 아니라 3월부터 LOL 정규리그가 시작됩니다. 그리고 LOL리그 제작진들도 스타리그 제작진이 담당하고 있어 스타리그 개최가 생각처럼 쉽지 않다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스타리그가 개최된다고 해도 월요일 밖에 시간에 안 됩니다. 화요일은 프로리그와 스폐셜포스2 프로리그, 수요일은 프로리그, 목요일은 카트리그와 카스온라인리그, 금요일은 LOL리그가 유력한 상황이고 토요일은 프로리그,스폐셜포스2프로리그리그 일요일은 프로리그가 진행됩니다. 작년까지는 프로리그가 수요일 낮경기라 스타리그와 병행이 가능했지만 프로리그 가 저녁이라 스타리그가 진행될 가능성도 적구요. 스타리그가 주2회로 열린다고 가정한다면 월요일과 수요일 낮 시간대 밖애 안 될것 같습니다.
12/01/15 21:06
수정 아이콘
던파리그는 폐지되지 않았나요? 소니에릭슨 이후로 대회가 열리지 않고 있는거 같은데요.
sHellfire
12/01/15 21:20
수정 아이콘
빨리 스타리그 보고싶어요.
12/01/15 21:33
수정 아이콘
수요와 공급이 확줄었는데...확대라뇽..
一切唯心造
12/01/15 22:01
수정 아이콘
상품으로서의 가치가 많이 떨어진 것 같아서 꼭 개최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지 않네요.
오세돌이
12/01/15 22:12
수정 아이콘
팬들의 들끓는 마음을 주최하시는 분들이 얼만큼 파악하고 있는건지,,
차라리 어떻게든 기여할 통로라도 만들어준다면 뭐라 보탬이 되고싶은데,,

정말 기다리다 실망하는 것도 이제 정말 지겹네요..
워3팬..
12/01/16 07:13
수정 아이콘
글쎄요 언제까지 스타리그에 목맬 필요는 없습니다. 요즘 한창 끓어오르는 LOL확대가 더 좋아보입니다.
이제는 온게임넷도 변해야하고 그 시점이 지금이라면 늦지 않습니다
the hive
12/01/16 07:3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철권리그도 열렸으면 좋겠네요
뭐 이해가 달린 게임회사나 특정게임의 팬,게이머라면 몰라도 방송사 같은 경우는 굳이 특정게임에 목매달필요는 없다고 보고, 매달린다면 순전히 팬심이라는 거겠죠.
인기있고 재미있고 볼만한 게임이 살아남는것이 이판의 생존법칙이라 생각이 드네요.
억울하면 양질의 게임을 만드는 수 밖에 없죠.
prettygreen
12/01/16 09:29
수정 아이콘
인기가 있으면 다 저절로 됩니다.
팬들이 확대해야 된다고 되는게 아니고 스타크래프트가 인기가 있으면 저절로 됩니다.

지금 프로리그 시청률 수치를 알수는 없지만 온게임넷이 스폰을 구하기위해 기업들에게 제의할때 분명히 시청률을 공개할텐데 그게 높았으면 알아서 기업들이 몰려오고 기업이 몰리면 스폰 규모 커지고 리그 확대되고 그러는거죠.
근데 지금 아무것도 안되는 상황을 보면 인기가 없다는건데 한계가 들어나는 상황에 더 스퍼트 해보라고 하는건 말이 안되죠.

억지로 안되는 거 열면 손해만 날텐데 무작정 조속히 개최 되야 한다는 건 어불성설이죠. 요즘 한우 키울수록 손해나서 농가들 망해간다는데 거기다 대고 일단 키우라고 하는건 죽으란 거 아닙니까.
12/01/16 10:12
수정 아이콘
LOL은 카트라이더보다 보는 재미가 없습니다. LOL보는 이유는 게임할때 플레이보고 참고할려고 그런게 아닐까요? 진짜 이러다가 개인리그는 아프리카종족전이 대안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2/01/16 11:46
수정 아이콘
돈 얘기만 싹 빼고하셨으니 말씀하시는 바들은 모두 옳은 얘기들이십니다.
스타판 살아나려면 당연히 개최 되어야죠, 근데 돈 대주는 사람이 없는데 온게임넷이 자비 털어 리그 열 수도 없죠.
비타민C
12/01/16 15:06
수정 아이콘
스타1을 너무나 사랑하고 좋아하는 팬으로써.. 참.. 가슴 아프네요..
노래하는몽상가
12/01/16 16:18
수정 아이콘
저도 다 보진 못하고 요약만 봤지만 1.이 가장 요새는 지켜보게 되네요.
확실히 다른곳으로 눈을 돌릴만한 종목이 많아졌는데..(특히 LOL)
이게 그동안 줄곧 스1으로만 이끌려온 이스포츠판에
새로운 도약에 기회가 오긴 한거 같은데..

스1은 아...가슴이 아픕니다.
12/01/16 16:38
수정 아이콘
다른 어느 때보다 가장 관심이 쏠려있는 이번 개인리그에 스폰광고 효과가 가장 클거같은데...구하기가 쉽지않나보네요.
지금 이 시점에 개인리그 스폰을 한다면 현재 개인리그를 기다리는 모든 팬들에게 구세주가 되는 동시에 좋은 이미지를 얻을수 있다 생각하는데 말이죠...
아스날
12/01/16 18:50
수정 아이콘
개인리그가 반으로 줄어들었으니깐..스타리그를 두배크게 진행하면 안될까요?
1년에 2번정도만 개최하고..64강 토너먼트 이런식으로요..
어차피 피씨방 예선하는거..피씨방 예선에서 더 많이 뽑으면 될것같은데..
블루드래곤
12/01/16 20:50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도 대회 자주 개최하고 확대하고 싶겠죠.

하지만, 그 대회의 광고능력과 시청률에 따른 잦은 대중노출을 노리던 스폰서가 줄어들면서
돈을 풀지를 않으니, 뭐 방법있습니까..일단 축소하는거죠.....

들어갈돈은 많은데, 들어오는 돈은 줄어들면 뭐 어떻게해야하겠습니까..
만수르
12/01/16 20:52
수정 아이콘
Sns쪽에서 한번 해주면 대박칠거 같은데 말이죠
nhn에서 한게임으로 한번 해줬으니 미투데이배?
12/01/17 00:50
수정 아이콘
확대된다면야 너무나 기쁘겠지만 거기까진 바라지도 않고
그냥 열리기만 해준다면 감사하겠네요
정말 개인리그 없이 스타의 탄생은 힘들다구 보거든요..

KT 팬 으로 이영호선수와 김대엽선수가 붙는 모습이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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