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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1/14 12:41:10
Name 노란곰돌이푸
Subject [계층] LOL 이란 게임 .. 난해합니다..
얼마전에 친구의 달콤한 말에 마음이 훅 해서 LOL 이란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전체적인 기반이 카오스랑 유사하다고 해서 별 거부감 없이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원래 저는 카오스 유저입니다)

처음에는 낯설고 재밌었습니다. 뭔가.. 카오스와는 다른.. 화려함?

아.. 근데 게임을 거듭하면 할수록 이건 너무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1. 지나친 극뎀

이거 데미지가 너무 말도 안되게 쎕니다;; 그냥 한방입니다;;

제가 주로 하는 케릭이 원거리 딜러(AD) 인데.. 노출되면 걍 한방입니다;;
(뭐;; 노출안되면 되지라고 말하시면.. 할말이 없습니다..크..)

마뎀케릭(AP)한테 한방, 탑에간 딜탱한테는 2-3방;;

그렇다고 방템을 갈 수도 없습니다. 이게 게임 자체가 레벨은 거의 상관 없는듯 합니다

오로지 템빨 !! (제가 렙이 18이고 저쪽에 저랑 같은 케릭이 15인데 저는 주로 미니언과 정글을 먹고 컸고
저쪽은 한타를 통해 킬을 많이 했더군요; 템이 저보다 훨신 좋습니다; 그래도 제가 렙이 높기에 비슷할거라 생각했는데
이건 뭐.. 천지차이입니다;; 제 데미지 2배는 나오는 듯 합니다;;)

그렇기에 원거리 딜러가 방템을 갔을때, 적을 공격하면 정말;; 눈꼽만큼 밖에 안달기

때문에 극 공템을 갈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다 보니 원거리 딜러나 마법딜러는 노출되면 한방입니다


2. 무쌍

정말;; 극뎀이 가능하고 강제된 템트리 떄문일까요?

말로만 듣던 무쌍이 가능합니다; 잘큰 나서스, 잘큰 트란 등.. 정말 한캐릭이 잘커버리면

후반에 말도 안되는 모습을 보여 주는게 가능합니다

카오스에서 아무리 왕귀를 해봐야 혼자서 무쌍은 불가능 합니다; 근데 이건 가능합니다

3:1? 우습습니다;; 걍 바르는듯 합니다;;



3. 극뎀과 무쌍이 가능하다보니 한타가 한번 밀리면 끝없이 밀립니다

이게 보통 한타를 하면;; 진 쪽은 다 죽거나 1-2명만 겨우 살아 돌아가더군요;;

게임이 중반에 한타를 발리기 시작하면 답없이 흘러가는것 같습니다

한타를 잡은시점에서 바론이나 각종버프로 무장을 하거나; 아님 그 기세로 치고 들어오면

정말 쭈욱!! 밀리는거 같습니다;;



4. 역테라는게 너무 힘들다

LOL 에서 타워는 중첩뎀지라 미니언들 없이 혼자서 밀기가 너무 힘이 듭니다

한타가 밀리면 역테로라도 풀어야 하는데;; 한타가 밀리는 시점 부터 미니언들이 쭉 밀려 있는 상황에서

돌아가서 역테를 하기가 너무 힘이 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역전이라는게 나오기가 너무 힘이 든듯 합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LOL 이란 게임을 하면서 너무 난해했던 점입니다

추가
제가 LOL 초보라서 잘몰라서 쓴글 같습니다
카부심? 이딴거 없습니다. 저도 현재는 LOL 이 더 재밌는데 하면서 난해한 점을 말한것입니다
그게 초보여서 비롯한 그냥 저만의 '초보인' 저만의 난제라는걸 알았습니다
퐈이아 의도글도 아니었고 그냥 LOL 이 PGR 에 인기 게임중 하나이기에 약간 공유 차원에서 쓴글이었습니다
제가 글솜씨가 부족해서 많은 분들이 오해를 하거나 불쾌하셨으면 사과드립니다

현재시각 Pm 11:35분 입니다.
더이상 퐈이아 댓글 없었으면 합니다
그냥 LOL 관련 훈훈한 이야기가 있었으면 합니다


다시한번 글솜씨의 부족으로 인한 의사전달 미흡으로 인한
불쾌감은 사과드립니다




* 信主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2-01-14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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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C
12/01/14 12:47
수정 아이콘
저도 느끼기에 다른건 몰라도 역전이 정말 힘들다는거...
글로리
12/01/14 12:48
수정 아이콘
LOL이랑 카오스는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게임입니다. 기준을 카오스에 두시고 LOL를 하시니 난해해 하시는것같은데.
그냥 이게 LOL이다 라고 생각하고 플레이하면 좀 나으실듯합니다.
올빼미
12/01/14 12:49
수정 아이콘
태러하려면 미니언을 끌고올라가면...되기는 하는데 어렵죠.
종결자
12/01/14 12:51
수정 아이콘
사실 lol의 문제는 저런것들이 아니고 캐릭터간의 밸런스 붕괴죠.
생존기 or 매즈기가 없는 캐릭터의 조합은 생존 매즈로 둘둘 말은 조합에 아무것도 못하고 그냥 지지입니다.
아니 할수있는게 없다고 봐야겠죠. 안티나 둔포가 없는 lol의 특성인지라 그냥 노출되면 바로 아웃..
샨티엔아메이
12/01/14 12:52
수정 아이콘
lol이 카오스보다 나은점이 다양한 캐릭터, 낮은 진입장벽, 화려한 인터페이스 정도가 있네요.
나머지 게임성부분에서는 카오스나 도타가 월등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저 세 장점이 다른 모든부분을 누르고 lol이 흥하는 이유죠.

카오스로 치자면 lol은 초중반 낚시에 이은 성장형 한타조합으로 제한된 게임일뿐이라는 생각입니다.
하우스
12/01/14 12:53
수정 아이콘
무쌍은 카오스도 가능하죠. 그롬이나 혈구같은 캐릭 왕귀하면 나서스, 트린이랑 비교도 안되게 상대캐릭 순삭 시키자나요. 1번도 뭐 카오스도 비슷한데 사실 1번 같은 이유가 나오는게 카오스는 스킬 데미지를 올리려면 레벨만 올리면 되고 아이템에 스킬뎀이 영향을 안받지만 LOL은 아이템으로도 스킬데미지를 올릴수가 있기 때문에 딜러 챔프들은 무조건 공템위주 도배가 될수 밖에 없고 자연스레 체력이 낮아지게 되는거죠. 그렇기 때문에 한타때 포지션, 들어가는 타이밍, 여러 서머너 스펠의 활용들이 중요해지는 거구요. 카오스야 법사 계열 캐릭들은 거진 체라 정도에 체력템 도배기 때문에 아무래도 LOL이 더 잘 죽는다고 느낄수 밖에 없긴하죠.
4번 같은 경우 샤코 마이 트린 같은 챔프 백도어 때문에 게임 말린 경기가 한두번이 아니라 쉽게 동의는 안되네요
정용현
12/01/14 12:55
수정 아이콘
음.. LOL를 하는 입장에서 동감이 되지 않는데요.. 단순히 감정적인 반발은 아니구요. 하나씩 짚어 볼게요!

1. 대부분의 원거리 AD딜러들은 체력이 약합니다. 강한 데미지 딜링에 대한 반대급부죠. 항상 몸을 사리면서 해야합니다.
2. 이부분은 인정! 잘큰 캐릭은 후반에 정말 무섭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그 라인에 선 우리편의 잘못이 좀 큰편입니다. 상대에게 피딩을 했다든지. 뭐 이런 이유로요. 그런데 3:1도 이긴다. 3명의 챔프가 모두 간당간당한 피가 아니고서야 3:1도 이겨버리는 그런 상황이 있나요?..
3. 스타크래프트도 그렇듯이 내가 불리한 상황에서 역전을 할려면, 역전을 하는 방법을 알아야합니다. 블루,레드 버프라도 받든지 몰래 바론이라도 잡아야하는거죠. 한타싸움을 크게 이기는것도 방법입니다. LOL의 가장 큰 묘미는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경기 양상인데요.
4. 이건 평소에 라인 관리를 해야하는 운영의 문제입니다. 한타를 할때는 한타에 참여하고 다소 소강상태일때는 다시 라인을 밀어놔야 나중에 타워 밀고도 편하고 그렇죠.

실력이 늘면 다 해결될 것들이다.. 라는 좀 단순한 논지로 하나씩 짚어봤는데요, 혹시 만렙은 친구들과 함께 하신건 아닌지..
가끔식 30렙 분들과 팀 맺어서 하면 정말 답이 없을때가 있긴합니다. 미드에서 상대 캐릭을 만났는데.. 너무 아픈겁니다.. 알고보니 30렙. 나는 아직 룬조차도 박지 않은 쪼렙인데.. 그러다보니 스킬 한방 맞아보거나 넣어보면 감이 오더군요. '아 상대 고렙이구나.. 망했네.. 몸 사려야겠다.'

제가 생각하는 LOL의 가장 큰 문제점은 룬체계를 좀 변화 시켜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룬이 티어123으로 나뉘기때문에 사실 20렙 이전과 이후는 꽤나 많이 차이가 나는 편이거든요. 룬의 티어를 하나로 통일하고 ip 가격을 좀 올려주었으면 하는 거네요.
좀 삼천포로 새긴했는데. 점점하면서 게임을 실력이 좀 늘면 할만하실겁니다.
로트리버
12/01/14 12:55
수정 아이콘
카오스의 틀로 LOL을 보면 적응하기 힘드실 수밖에없습니다.
카오스의 역전법이랑 LOL의 역전법이랑은 차이가 있습니다.
카오스와는 달리 테러보다는 한타싸움이나 스플릿푸시 등의 방법이 이득을 다시 가져오는 주된 방법입니다.
그리고 아마 저랩존을 벗어나시면 한 캐릭이 무쌍하는 현상은 없어지실겁니다.
RedDragon
12/01/14 12:57
수정 아이콘
저는 AD나 AP류는 별로 안좋아하고, 말핏이나 아무무등 탱과 강력한 CC기를 가진 케릭을 주로 하는데, 상대가 한명이 잘 컸다고 하서 3:1로 이기는 상황은 한번도 보지 못했습니다. 제가 들이대서 좀 맞아주고 뒤에서 지원해주면, 탱을 하면 상대가 OP라도 잘 눕지도 않고, AD류 챔피언이면 기본 공격을 30% 반사시키는 가시갑옷이 있고, AP류라면 스킬을 1회 막아주는 아이템이라던지 적절히 맞춰서 나가기 때문에, 쉽게 녹지 않는 순간 뒤에서 지원이 들어오고 그러면 바로 잡을 수 있는거죠;

주로 한 경기에서 경기를 휩쓸고 다니는건 AD류가 많은데, 제가 주로 하는 말핏을 만나는 순간 그 AD는 바보가 되기 마련입니다.
한경기를 무쌍으로 만드는건 그 반대쪽에서 조합을 잘못 선택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12/01/14 12:59
수정 아이콘
한타가 밀리고 있을 때는 가능하면 폭풍와드질에 적 바론 따고 있을 때 급습과 끊어먹기로 숫적 우위로 한타 균형을 맞춰 게임을 풀어나가는 게 정석이긴 합니다만, 몇몇 캐릭터 한정(마스터이,샤코,티모등 생존이 좋고 철거가 빠른 캐릭터)으로 백도어 운영이 가능하니 참고해보세요. 지속적으로 적을 흔드는 맛이 재미있어요. 물론 어느정도 이상 올라가면 절대 안 통하고 팀간 호흡을 어느정도 맞출 수 있어야 하고 백도어하는 유저의 상황판단이 엄청나게 좋아야 하지만요......Orz

1. 수비측인 4명은 절대 적과 싸워주지 않고 대치상황을 만든다. 혹시 타워다이브를 한다면 싸워주는 척 하다가 타워를 그냥 내준다. (4vs5라 절대 못 이기므로 -_-;)

2. 혹시 백도어를 막기 위해 적의 1~2명이 포탈을 탈 경우 가능하면 포탈을 끊어준다. (못 잡아도 상관없음) 못 끊었다면 우리쪽 인원이 더 많기 때문에 한타를 벌여서 이긴다. (....)

3. 적 전부가 백도어를 막으러 갈 경우 우리는 그 반대편 라인을 스플릿 푸시, 적이 우리를 막으러 올 때 숫자가 우리가 더 많으면 싸워주거나 백도어하는 영웅은 우리쪽으로 합류해서 한타 교전, 그리고 도망.


전제조건은 인히빗이 깨지면 안되구요. (인히빗이 깨지면 라인이 아예 미니언때문에 밀려서;) lol이 물론 한타 위주의 게임은 맞습니다만 한타가 불리한 조합일 경우(적 전부가 장판기를 보유하고 있다던가..) 게임을 풀어나갈 수 있는 방법도 얼마든지 많다고 생각해요.
그리고또한
12/01/14 12:59
수정 아이콘
원래 AD는 포지션 싸움이에요. 잘 안맞는 자리잡는게 AD캐리 잘하는 법의 대부분이라고 해야 하나. 반대로 탱커챔프, 그중에서도 람머스나 말핏같은 순탱류를 직접 때려보시면 극뎀도 사실 상성빨인걸 느낄 수 있을 겁니다.
12/01/14 12:59
수정 아이콘
저도 카오스 lol 둘 다 해보았지만 크게 공감하기 힘듭니다. 대부분 정용현님이 잘 설명해주셨네요.
백도어라든가 없는 건 아니지만, 카오스에 비해서 lol은 테러라는 개념이 조금 약해서 기본적으로 건물에서 많이 밀리면 스코어가 조금 앞서도 뒤집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건 게임의 컨셉이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고 좋다 나쁘다 할 부분이 아니라고 봅니다.
구오구오
12/01/14 13:00
수정 아이콘
제가 쪼렙이긴 한데 무쌍이 가능하다는 점은... 음.. 잘 모르겠네요.

카오스는 안티 디스펠이라도 있지 lol은 그런게 없어서 cc기에 굉장히 취약하지 않나요?

예를 들어 저번에 edg 막눈 선수의 아프리카 방송을 봤는데 부캐로 낮은 랭점에서 양학을 하더군요. (낮은 랭점이라도 일단 만렙이지만..)

초반에 10킬씩 하고 좋은 템으로 도배를 하는데도 2:1은 어떻게 되더라도 3:1은 절대 무리던데요....

cc기 2~3개 맞고 골로 갑니다.
방과후티타임
12/01/14 13:00
수정 아이콘
보통 미드는 피딩해도 용서해줄수 있지만 탑에서 딜탱에게 피딩하면 끝날때까지 답이 없죠...크크

그리고 잘큰녀석들이 무쌍하는건 어쩔 수 없지 않을까요? 나도 잘크면 무쌍 안당하니까요...상위권에서는 무쌍같은건 절대 불가능하죠. 3대1은 커녕 2대1도 어지간하면 못이기니까요
RedDragon
12/01/14 13:01
수정 아이콘
1번도 참 이해하기 힘드네요. 원딜러가 방어 템을 가는 순간부터 게임은 이상해지는게 아닐까요? 카오스로 따지면 실바나스가 엘룬의 갑옷을 간 것과 비슷하다랄까..
카오스도 조합이 참 중요하죠. LOL도 마찬가지로 조합이 중요합니다. 그 중 서포터와 탱은 하나씩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타를 참여 안하면, 밀리는건 당연합니다. 어느정도 컸다 싶으면 무조건 한타를 참여 해야합니다. 한타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미니언 사냥을 하고 있다는게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네요 ;
작업의정석
12/01/14 13:02
수정 아이콘
역전 나오지 않나요..? 어제 게임하는데 억제기 2개 깨지고 엄청 불리했는데 중앙 교전 5:5 한타에서 제가 트리스타나로
쿼드라킬 하고 한명은 딴사람이 죽이고 교전 끝나고 적팀 다 죽고 우리팀은 저랑 빅토르 2명 남았는데 바로 미드라인 쭉쭉
밀어서 적팀 다 살아나기 전에 넥서스 까지 깻던.. 적팀에 오공 있어서 게임이 상당히 힘들었는데 .. 이기고 보람찼네요.
그늘진청춘
12/01/14 13:12
수정 아이콘
세컨케릭을 돌려서 고렙이 저렙존에서 게임을 할때 빼고는 엄청난 템차이로 무쌍이 나오는건 못봤네요.
템이 비슷하거나 얼마 차이 안나는데도 신컨으로 무쌍이 되는건 제외하구요. 이건 뭐 실력에서 밀리는거니 뭐라 할말이...
그리고 레벨보다 아이템이 더 우선이라는 말에는 동의합니다만
원래 레벨과 아이템은 비례합니다. 그게 아니라면 cs먹는 연습이 부족해서 그런거라고 밖에는...

안티랑 디스펠이 없어서 컨트롤자체는 단순하지만 오히려 그 때문에 잘못걸리면 순삭 당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오히려 무빙이나 세세한 컨트롤 등에 신경을 많이 써야 되는 역설적인 상황이 벌어지는...
뭐 카오스랑 lol이랑 비교가 참 많이 되지만 결국엔 서로의 장단점이 분명해서 둘다 잘만든 게임이라는 말 밖에는 할 수가 없겠네요.
아무튼 저처럼 안티 디스펠 창고컨 등 손이 많이 가는 컨트롤이 힘든사람에게는 확실히 lol이 더 쉬운것 같아요.
나는 나
12/01/14 13:12
수정 아이콘
적 타워 하나 부수고
우리편은 억제기 날아가고....이런 상황에서 꾸역꾸역 버티면서 한타에서 원딜이 쿼드라킬 크크크
바로 그냥 미드만 쭉 밀고가서 넥서스만 깨고 이겼습니다 크크크..55분 밀리고 5분의 짜릿한 역전승
RedDragon
12/01/14 13:14
수정 아이콘
4번의 역테러는 LOL도 있긴 하지만 카오스보다 힘든 점은 "무적 포탈" 이 없다는 점이죠. 그런데, 이건 도타와도 비슷합니다. 그래서, LOL과 도타에서 테러를 하려면 상대가 한타 오는 타이밍을 잘 보고 들어가서 타워를 밀고 상대가 오기 전에 포탈을 타거나 뒤로 얼른 빠져야 합니다. 이건, 때릴 만큼 때리다가 포탈을 타면 되는 카오스와는 난이도가 더 있기 때문에.. 하면서 경험하셔야 될 듯 싶네요.
12/01/14 13:16
수정 아이콘
1. 카오스에서 민첩 원거리 혹은 지능영웅으로 생구하나도 안박고 맞아보세요. lol의 ad원딜은 초반에 방템을 아예 안가므로 녹는 겁니다. ad원딜은 카오스로 치면 다래같은 포지션인데 레벨보다 템의 비중이 훨씬 높죠. 그런데 애초에 같은 포지션 케릭으로 레벨이 더높은데 템이 안좋은 상황은 정말 드문데 말이죠;;
2. elo가 아직 낮으셔서 그런게 아닐지... cc기 콤보면 아무리 잘큰 영웅이라도 버틸수가 없습니다. lol의 경우 잘 큰 영웅은 한타때 못말리게 되는거지 다대일에는 취약합니다. 포탈도 없어서 죽이고 튀기도 안되구요.
3. 포탈과 흡안이 없어서 그런 겁니다. 카오스에서 노 안티 노 포탈로 하면 똑같이 다죽어요. 어쨋든 카오스와 다른 부분입니다
4. lol의 역전은 한타를 이겻을때 나옵니다. 카오스랑은 역전법이 다르죠. 무리하는 적을 다 잡아준 후 바론 잡거나 터렛을 밀고 다시 한번 이기면 넥서스까지 쭉밀립니다. 인히비터나 넥서스의 체력이 약하고 한라인만 밀어도 되며 한타승리시 살아돌아가는 영웅이 별로 없고 막상 살아돌아가도 수비형 장판궁과 수호신이 없으므로 혼자선 그냥 구경해야 합니다. 고로 후반 한타에서 밀려버리면 오히려 싱겁게 역전승이 나옵니다.
lol에서 대치상황이 아닌 밀리는 상황에서 백도어를 가는 것은 오히려 패배의 지름길이 되기 쉽습니다

전 카오스같은 경우 테러와 방어 위주의 게임이 되면서 루즈해져서 접었는데요. 정석시절의 한타의 재미가 사라지니 재미가 없더군요. 고수층으로 갈수록 포탈과 궁시간을 칼같이 재서 한타시 한두명 죽고 빠지고 궁으로 다시 수비하고... 왠만큼 발리는 판이 아닌 이상 점수로 승리하는 상황이 많이 나오죠. 갈수록 한타 하는 맛이 떨어지는 느낌이라 접엇건거 같은데 lol은 아직 한타 위주의 게임이라 맘에 드네요
라엘란
12/01/14 13:30
수정 아이콘
베인같은 원거리 ad캐리가 템이 갖춰졌을때 평타로 4,5방만 쳐도 탱이고 딜러고 다 찢어버릴수 있는 화력을 뽐내며 팀을 캐리하는데, 이 캐리가 그 공격력에 생존까지 쉬우면 다 ad캐리 하죠. 서로 같다고 생각해요.. 내가 녹일수도 있고, 내가 녹을수도 있고. 그래서 한타에서 딜러들의 포지셔닝이 중요한거죠. 최고 수준의 플레이어던 그냥 노말 플레이어던 후반갔을때 한타에서 어떤 팀의 ad캐리가 안정적으로 딜을 했냐에 따라 승부가 갈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노출이 안 되도록 팀원들과의 팀플레이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트란 나서스같은 왕귀캐릭들은 말그대로 왕귀이기 때문에.. 템 못갖추고 딜 안나오면 정말 쓸모가 없습니다. 그래서 탑솔라인 서서 묵묵히 파밍하면서 꾸역꾸역 모아서 후반을 바라보고 하는데, 이 캐릭들한테 피딩하면서 킬 내주거나 편하게 파밍하도록 냅둔거 자체가 문제 아닐까요.... 3,4명 혼자 썰어내는건 저렙 노말존에서나 가능한거고, 트란의 공격력이 무식하게 세긴 해도 그만큼 잘 녹기때문에 보통은 한명 녹이고 불사 쓰고 겨우 살아나오거나 장렬히 전사하거나 하죠 대부분... 아니면 한타때 참여를 안하고 백도어를 가거나 눈치껏 시간차로 들어가서 딸피들 썰어내거나요. 전투 양상은 변수가 많고, 실력차가 엄청나게 나지 않는 이상 그런 상황이 항상 나오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3번하고 4번은 게임 전체의 운영 문제 아닐까요.. 지는 싸움엔 분명히 이유가 있고 게임 전체를 지배하는 드래곤과 바론버프의 골드같은 중요한 변수들이 있으니, 그런걸 고려해서 잘 해보시라는 말밖엔... 포탑테러를 당하지 않고 불리한 상황에서 백도어를 위해 라인 관리를 잘 해놔야 하구요. 이것도 말로하기가 좀 그렇네요...
무튼 1번부터 4번까지 lol 하면서 무조건적으로 반복되는 양상이 아니라서 공감하기가 힘드네요.
정형돈
12/01/14 13:46
수정 아이콘
원딜러 방템 갑니다
그런데 그게 버티는 용도가 아니라
포지션 잘못잡았다가 죽을 위기에 처해졌을 때 쓰는거죠.
노말겜에선 광전사신발,무한대검,유령무희,피바라기,라위 이렇게 꽊 극뎀만 채우지만
대회같은 거 보면 광전사 무한대검 유령무희 맞추고 퀵실버 등등 템들을 맞추죠.
가령 포지션 잘못잡았는데 cc기 들어오면 퀵실버로 한번 풀고
또 들어오면 클린즈로 한번 풀고..
그냥 노말에선 즐기면서 하니까 방템 안가는거 뿐이지 대회레벨가면 원딜러들(특히 생존력 낮은 원딜들ex베인,애쉬)는
생존템 꼭 갑니다.
구오구오
12/01/14 13:48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무쌍에 대한 건 카오스 유저분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리나보네요.

어제 포모스를 보다가 '카오스는 잘 큰 캐릭이 무쌍하는 맛이 있는데 lol은 그런게 없다. 렙제가 낮아서 어차피 나중에 상대도 렙 다 따라오고 템 다 맞춘다' 라는 글을 봤는데 이부분은 사람마다 다른가 보네요.

다른 사이트에서도 비슷한 논쟁을 본것 같은 기억이....
정형돈
12/01/14 13:49
수정 아이콘
극뎀과 무쌍이 가능하긴 합니다.
그래서 그게 가능한 캐릭을 초반에 말려놓기위해 갱킹을 가는것이구요.
말도 안되게 큰 딜러를 잡으려는 캐릭들 있죠. 이렐리아라든가..대부분 딜탱들..
이들은 한타 시작하면 일단 딜러 쪽으로 무조건 들어갑니다. 너죽고 나죽자 식으로..어쨋든 우리딜러만 살아남으면 되니까요.
그리고 트린다미어 같은 경우엔 요즘 랭겜에선 밴당한다고 하더라구요.
노말에서야 불사빨리 쓰게한다음에 이그나이트걸고 뎀딜 넣으면 어느정돈 막을 수 있구요..
12/01/14 13:50
수정 아이콘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그러실꺼에여
역전이랑 무쌍은 아직 초보분이라 매칭되는 사람들도 초보들이 거의 매칭되서 그런듯해여
카오스로 치면 공방정도.. 카오스도 공방가면 별의별 양상의 겜들 나오지않나여?
정형돈
12/01/14 13:52
수정 아이콘
한타를 졌다. 그러면 게임이 정말 기울게 되죠.
두세명 살아남으면 그래도 상관없는데 5명 다 죽으면..아 그건 정말..
하지만 한타를 져도 괜찮은 경우엔 라인을 '밀고'있을 경우 입니다. 미드에서 싸웠는데 봇과 탑라인 미니언들이 라인 밀고 있다.
그러면 가능성이 생기죠. 저쪽은 막으러 한두명이 그룹에서 빠져야 할테구요. 그래서 라인관리가 중요하고 와드질이 중요한거죠.
12/01/14 13:53
수정 아이콘
카오스와 lol은 그냥 완전 다른게임이죠. 게임 스타일이나 양상이 너무 다르고 그에 따라서 재미를 느낄 요소도 다르죠. 좋고 나쁘다의 문제가 아니라 취향차이.
정형돈
12/01/14 13:53
수정 아이콘
사실 저도 쪼렙이지만 해외플레이어들 영상도 챙겨보고 아프리카로 보다보니 입롤은 가능...하지만 실제론 ㅠㅠ..
분명 광전사 신발 + 2도란 먼저 맞추는 원딜쪽이 유리한게 맞는데 저는 힘들더라구요..ㅠㅠ..
그리고또한
12/01/1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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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에서 무쌍이 안되는 이유는, 안티와 디스펠이 없기 때문이죠. 그리고 조합을 짜면 CC기가 있는 캐릭이 인기가 있을 수밖에 없고.

(동일하게 컸다는 가정하에) 무쌍의 대표격인 트린도 대처법만 안다면 하나썰고 둘 썰다가 도망가기 바쁩니다.
정형돈
12/01/1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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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잘큰 나서스는 답이 없다는데..
저는 아직 잘 큰 나서스를 본 적이 없답니다..
요즘 나서스나 이렐도 초중반에도 쓸만하게 템트리가 변하고 있긴한데..나서스 보기 참 힘드네요.
Tristana
12/01/1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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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게임은 비슷한 레벨 분들이랑 하는게 좋습니다.
처음에 만렙들이랑 하면 재미도 없고 학살만 당하고 그래요..;
Euphoria
12/01/1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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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으로 쓰신글같은데 애당초 전제조건이 (카오스는 이런데)라는 느낌을 지울수가없네요. 적어도 오백판정도 하시고 쓰셨으면 조목조목하게 반박을하겠지만 아닌거 같기에 뭐라할말이 없네요
12/01/1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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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건 야구는 한경기에 10점씩도 나고 그러는데 축구는 왜 점수가 잘 안나냐고 하는거랑 마찬가지라... 카오스랑은 장르가 같을뿐 다른게임인데 당연히 카오스랑은 다를수밖에 없죠 스타랑 워크가 같은 rts긴해도 양상이 천지 차이인 거처럼요
그리고 1번은 원래 노출안되게 잘 포지셔닝하는게 원딜의 기본요구사항이라 어쩔수 없구요(대신 내가 녹는 만큼 상대를 녹일수 있으니까요)
2번은 3:1도 이기는 무쌍이 나올만큼 초중반에 상대한테 우리편 누군가가 조공을 한 상황이면 카오스에 대입해도 무쌍이 나올만한 상황이고 기본적으로 계속 하다보시면 흔한경우가 아니실꺼에요
3번은 차라리 중반에 지는게 낫죠 중후반 넘어가서 지면 진짜 답이없... 4번은 롤도 가능하긴 한데 무적포탈의 유무때문에 난이도 차이가 좀 있구요 대체적으로 좀 하시다보면 자연스럽게 해소될 난해함인거 같습니다
체념토스
12/01/1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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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포지션이든 한명이 대박으로 커서 무쌍하는 것을 팀을 캐리한다라는 표현을 많이 씁니다.

그런데 그것과 상관없이 아예 대다수 AD레인져 케릭들을 '캐리'라고 표현합니다.
수준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팀에서는 AD레인져 비중이 커진다고 봅니다.
그래서 잘보호해주고 잘키워줘야 하는것이죠.

말그대로 캐리할수 있는 존재이기 때문에
한타 때도 척결 대상 1호입니다.
12/01/14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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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은 안티 디스펠이 없어서 무쌍이 힘들고, 무적포탈이 없어서 테러가 어려운거 같아요. 게다가 타워를 깨려면 미니언을 몰아야하는것도 있고.
그래서 오히려 게임이 제법 말렸어도, 반대로 상대가 무적포탈이나 안티 디스펠 믿고 그냥 철거를 하는게 어려워서요. 후반으로 가서 테러 안당하고 버티면서 레벨과 템 따라가면, 한 타를 이긴 후 일발 역전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카오스는 반대로 무적포탈로 혼자서 역전의 테러영웅이 될 수 있고요.
개인적으로는 둘 다 추구하는 바가 다른 다른 게임이라는 생각입니다. RTS가 얼핏 다 비슷해보여도 스타크래프트와 C&C, 에이지 등등 전부다 속은 완전 다른 게임인것처럼요. 흐흐.
노란곰돌이푸
12/01/1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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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 그냥 제가 못해서 생겨난 난해함인듯 합니다

그냥 게임하면서 위와 같은 점들이 답답해서 적었는데

적었으면 안되었군요;;

음;; 1-4번까지 전부 제가 못해서 생겨난 저만의 난해함 인듯 합니다
정용현
12/01/1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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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신경쓰시지 않으셔도 될듯합니다.
저 또한 곰돌이푸님처럼 그런적이 많기 때문에요..
어쩔땐 제가 캐리할때도 있긴 판도 있고, 저 때문에 완전 망하는 판도 있고 그렇더라구요..
한번은 피지알 채널에 있는 분들과 함께했다가 베인으로 완전 피딩하고 캐리도 못하고 해서
'님 앞으로는 베인 노노'라는 말까지 들으면서 꿋꿋히 하는데요 뭘..흐흐.. 그 후론 무조건 솔로잉만 하지만..
불리한 상황에서 역전을 하는 경우도 종종있고 그 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LOL을 더 하시다보면 점차 알게 되시지 않을까 싶네요.

아 그리고 초보일땐 아는 사람들이랑 한다고 팀매칭으로 게임하면 더 힘듭니다. 상대도 똑같이 팀으로 오기 때문에 어차피 비슷해요.
차라리 솔로잉을 추천합니다. 윗 댓글에서 친구분들께서 모두 만렙이라 하셨으니... 만렙이랑 붙으면 무지 힘듭니다.. 단순히 룬과 특성 차이가 아니라 게임을 푸는 능력이 만렙 분들이 훨씬 잘하거든요. 노하우도 많고...
논트루마
12/01/1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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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 무너지면 걷잡을 수 없이 무너지는게 롤이라서요. 봇 무너짐 -> 우리팀 정글러 봇 지원하다 같이 털림 -> 미드도 신경쓰여서 봇 지원하려고 깔짝거리다 같이 털림 -> 이미 봇과 미드에서는 복구할 수 없는 템차이가 나고 정글러는 대놓고 탑만 쑤심 -> 그나마 앞서던 탑도 털림 -> 용따임 -> 한타 멸망 -> 이후 비등비등한 한타로 2배차이나는 킬뎃을 복구하는 듯 싶지만 바론 앞에서 멸망당하고 바론 따임 -> 쥐쥐

이기든 지든 이런 식으로 많이 흐른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롤은 아이템 테크트리가 거의 전부라고 볼 수 있을 정도죠. 빌드싸움이나 마찬가지인 셈입니다. 챔피언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라인대결에서 도란검 하나 차이를 극복하는 건 압도적인 실력차이가 아니면 거의 불가능합니다. 스킬은 1~2렙 때는 뭐 먼저 찍냐가 중요하지만 3렙이 넙어가는 시점에서는 이미 모두 어떤 스킬이 나올지 전부 알고 있기 때문에 의미가 없습니다. 나서스는 아마도 법정스님이 하면 가장 잘하지 않을까 싶네요. 왼쪽 뺨을 맞으면 오른쪽 뺨을 내줄 수 있는 사람만 하셔야 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딱히 왕귀한다는 느낌을 받아본 적도 없습니다만... 주로 스카너를 해서 그런지 탑이 나서스면 항상 돈 부족할 때 미니언 잡으러 간다는 심정으로 탑 나갑니다.
12/01/1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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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짧은 경험으로는 카오스는 CC기를 가진 캐릭터가 공격력도 강한부분이 많고 공격력 자체가 후반엔 모두 상향 평준화되는데반해, 롤은 MMORPG처럼 역할이 나뉘어져 있는 컨셉이라 딜러가 강력한 CC기까지 가지고 있지 않다는 점이 특징적으로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카오스의 무쌍은 실력차이가 좀 나면 흡안에 칼디스하고 혼자 스턴찍고 학살(철거)을 펼치면서 무적 귀환으로 자신은 죽지 않고 무사히 돌아오는 느낌이 있어서 임팩트가 더 강하게 느껴졌고, 롤의 무쌍은 게임 자체가 소규모든 전면이건 한타가 자주 유발되도록 구성되어서 자주 싸움이 붙는데 이 와중에 아군 CC, 탱이 잘 잡아주거나 역시 적과 실력차이가 좀 나면 오직 딜에 몰빵한 캐릭으로 트리플 이상의 킬을 빵빵 연속해서 터뜨리는 느낌이라 내 캐릭이 강해서 무쌍! 이라는 느낌은 카오스보다 더 약하게 느껴졌습니다.
12/01/1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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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만렙인 친구분들과 함께 하셨다면, 상대편도 룬/특성 풀 셋 갖춘 캐릭이었을테니.. 초보인 제 느낌상 만렙 룬과 특성의 효과는 게임내에서 3,4천 골드를 처음부터 들고 시작하는 느낌-_-이라 1,2번은 왠지 이해가 가네요. (...)
글로리
12/01/1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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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초보분들이 가장 하지말아야 될 포지션으로 AD원딜을 꼽습니다. LOL의 5포지션중에 가장 난이도가 있죠.
일단 CS를 잘챙기면서 같은라인 상대를 견제하는게 힘들고 CS를 잘먹고 잘컸더라도 한타때 포지션을 못잡으면
바로 순삭당하고 딜을 못뽑습니다. 탑이나 미드에 쉬운 챔프들 많으니 그것부터 시작해보세요.
기껏 서포터 해주는데 CS도 잘못먹는 원딜만나면 한숨만 나옵니다.
데미캣
12/01/1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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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해도가 낮은 상황에서 쓰신 글이네요.
카오스를 열심히 해보신 만큼 lol을 해보셨다면 이런 느낌을 가지지 못하실텐데.. 카오스를 열심히 해봤고, lol도 열심히 해본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1,2,3,4번 글쓴이분의 개인적인 체감과는 다른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술먹으면동네개
12/01/1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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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하러 가시면되겠습니다. 자 다음분?
노란곰돌이푸
12/01/1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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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이 '개' 님한테 불쾌감을 줬나요?
르샤마지끄
12/01/1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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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에 대한 이해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생긴 오해인듯합니다. 역전이 카오스에 비해 어려운것은 맞는듯하고, 나머지는 하시면서 아니란걸 느끼실거에요. 특히 무쌍은
하양유저매냐
12/01/1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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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1 몇년동안하다가 스타2 한달해보고 스타2 어렵다고 스타1은 이런데 왜 그런게 없냐고 까는듯한 느낌?
서로 전혀다른게임인데 난해하다고 표현하신건좀.. 적어도 카오스한만큼 LOL을 하시고 이런글을 올리셔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12/01/1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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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이런저런 얘기 나오는 것은 좋고 읽어보고 싶게 만드는데 글쓴이에 대한 개인적인 비난이 섞인 댓글은 좀 아쉽네요
저도 카오스 lol둘 다 했던 입장에서( 사실 지금은lol만 크..) 이 글보고 많은 부분 동의를 못하겠지만 서로간에 "그럼 카오스나 하시죠" 이런 댓글은 아닌 것 같습니다.
12/01/1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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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싫은게 팀에정글러없이 시작하거나햇을때 무쟈게 징징대는사람들 있지요
거참 정글러없이 겜할수도있지...
12/01/1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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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쌍 찍는 트린다이머 보셨으면 사고 싶어지실텐데. 사셔서 해보시는게 제일 좋아 보여요. 말로 하는 것보다 체감을 해야하는거죠. 마치 티모 버섯의 짜증성 때문에 티모를 다들 한 번 해봤듯이 말이죠.
12/01/1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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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하면 무쌍 내가하면 피딩ㅠㅠ
Hook간다
12/01/1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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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딜해서 많이 죽으면 포지션을 잘못 선정하신거죠.

그레이브즈, 베인, 트리스타나를 추천합니다만, 원딜은 원래 개똥같은 체력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초반 닥파밍, 기회다 싶으면 잡아주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어느정도 템을 갖췄다 하면 아군 근딜 유저분들이 한타 들어갈때, 한템포 쉬고 들어가세요. 같이 들어가면 개피 쏩니다.

원딜이 왜 많이 죽냐고요? 원딜이 가장 강력한 데미지를 뽑기 때문입니다. 적들이 먼저 죽여야 할 대상이 바로 원딜이죠.

저도 트리스타나로 한타시 위치 선정 개념 이해하는데 좀 오래 걸렸습죠.

cc기에 자주 걸린다 싶으면 새시 가시고 새시 팔아서 밴시로 가도 좋고요. 좀 더 오래 싸우고 싶다 하시면 피바라기-워모그로 가도 되는데...

전 인피-팬댄-라위-피바라기-밴시-삼위일체로 간다는.... 광전사는 삼위일체 살때 팔아버리고요.

원딜에게 방어력 올려주는 템은 별로 쓰잘데기 없습니다. cc기를 막아주는 템이 진리죠.


lol자체가 템빨이 전부인 게임이라서요. 룬, 특성도 중요하지만 말이죠.
이헌민
12/01/1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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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나 롤이나 다 케바케죠.
특정 캐릭이나 특정 상황에 무쌍 가능할수있고 초반에밀려도 역전할수 있습니다
킬뎃 3:17까지 밀린거 역전한적도 있네요.혼자 돌아가서 건물미는걸 백도어라고 하는데 타워한테 맞으면서 백도어가능한 캐릭도있고
보통은 라인관리를 잘해서 미니언 쌓이게하거나 밀어놓고 같이밀죠.텔레포트라는 서모너스펠도 백도어에 유용하구요.
그리고 어느게임이든 강제된 템트리는 없습니다.방금 방송보는데 해외유명플레이어가 미드AP캐로 워모그 가기도 했구요.
장난삼아 간게 아니라 정말 적절한 템이었습니다.
템을 어떻게 가느냐에 따라 캐릭터의 포지션 자체가 바뀔수 있는 LOL에 비해 오히려 카오스가 템이 단조롭다고 느껴지네요.
또 안티디스펠,포탈이 없어 생존이 어렵지 않으냐? 하신다면
원딜러 트리스타나 같은경우 생존스킬2개+서모너스펠2개+퀵실버까지 해서 생존할수있는 기술이 5개가 되네요.
다른캐릭들도 최소 2~3개의 생존기를 가질수있죠.서모너스펠 쿨다운이 긴거는 LOL의 특성이구요.
있어요399원
12/01/1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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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lol 내전에서 한명 튕겼다 들어오고 거의 3배차이의 킬뎃차이를 보일 정도로 불리했던 팀이 바론 두번 뺏어먹고 대역전했던 게임도 있었죠.
프링글스
12/01/1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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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본의 아니게 댓글 파이어 조짐이 보이는데,
처음 글 자체는 lol에 대한 푸념글 정도로 읽혀질 수 있습니다만
본인이 댓글을 달면 달수록 카오스와 비교되면서 푸념글이 아니라 '초보의 롤 까기' 의 느낌이 듭니다.

말씀하신것처럼 LOL은 공템의 효율이 좋습니다.
때문에 유리하더라도 한타 잘못하면 상대 딜러에게 다 녹아서 역전 당하는게 또 LOL이죠.
또 드래곤이나 바론이라는 변수가 있어서 자칫 방심하면 한방에 게임 뒤집히는게 LOL입니다.

테러도 마찬가지구요.
LOL은 미니언이 없으면 역테(백도어)를 하기가 힘듭니다.
때문에 미리미리 라인을 밀어놓는게 아주 중요한데, 그것또한 게임의 운영방법입니다.
무턱대고 혼자 들이대서 건물 깨고 싶은데 LOL은 그게 안된다? 애초에 LOL의 백도어에 대한 개념이 없는거죠.
그리고 카오스는 진짜 잘큰 그르르 아니면 혼자 배럭깨고 타워깨고 용잡고 게임 끝내는건 힘들죠.
미니언만 잘 밀어놓으면 혼자서도 인히깨고 넥서스 깨서 게임 끝낼 수 있는게 LOL의 테러입니다.

AOS의 기준을 너무 카오스에 놓고 비교하시는 것 같네요.
카오스는 카오스대로, LOL은 LOL대로의 재미가 있습니다.
그걸 모르신다면 위에 어떤 분 말씀처럼 그냥 카오스만 하셔야죠.
12/01/1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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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과하신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요.
KS Drizzle
12/01/1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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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원딜러도 밴쉬 정도는 낄 수 있고, 프로즌 말렛도 끼면 체력이 올라서 생존에 도움이 되구요. 아주 흥하지 않는 이상 극공템으로 가면 적들의 제1타겟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상황을 봐서 아이템을 가야죠.
12롯데우승
12/01/1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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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글쓰신분의 실력의 한계를 드러내는 글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네요.
상대챔프를 이해하고 대응하는 템트리라는게 존재하고, 한타를 이기는 방법 , 이니시에이팅하는 방법, 전투를 벌이는장소의 변화, 바론과 드래곤싸움의 방법의 변화 , 그 모든걸 아직 이해를 못하신상태에서 카오스는 이런데 lol은 왜 이런식이냐의 딴지글이 되버려서 제 입장에선 좀 불쾌하군요.

역테가 카오스에서 어떤식으로 진행되는지 저는 카오스를 5판 정도밖에 안해봐서 아예 모르겠지만...
어제 박빙의 싸움에서 저랑 같은편이었던 마스터이가 상대블루부쉬에서 숨어있다가 인피+요무무+팬댄으로 적 정글러 썰고 타워 깨고 이런식으로 게임을 유리하게 만든게 있군요..
미니언 없어도 타워 썰수있습니다;;
다레니안
12/01/14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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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에 비유해서 설명하자면 넥서스+내부포탑1개 vs 외부포탑 3개 같은 서랜 안치는게 이상한 상황에서도 잘 큰 케릭의 귀환에 의해 역전이 나옵니다. 왜냐면 스킬 계수라는게 카오스엔 없기때문에 소위 "휩쓸려서 사망"같은 상황이 카오스엔 없기 때문이죠.
5분가량에 300데미지 주던 범위 스킬은 40분에도 300데미지를 줍니다. 그렇다보니 후반가면 너도나도 AD를 맞추게 되는데 기본 케릭 자체의 스탯이 좋고 패시브가 좋은 케릭은 얼마든지 무쌍이 가능하게 되죠.
그리고 타워같은 경우 카오스는 초반엔 막강해도 13레벨즘되면 그냥 그럭저럭. 16레벨이상이 되면 종이쪼가리입니다. 케릭에 따라 다르지만 타워를 깨는데 10초 내외가 걸리게되니 한타 한번지면 그야말로 훅가게 되죠 -_-;

본문에선 무쌍하기 힘들다고 되어 있는데 카오스가 오히려 무쌍이 더 쉽습니다.
롤에서 무쌍이라고 느껴지신 이유는 저레벨층에선 탑케를 아예 무시합니다. 너무 멀거든요 (....) 그래서 봇과 미드에서만 싸움이 일어나고 탑케는 무럭무럭 커서 미드,봇케릭들을 삭제시켜버립니다.
카오스에서 적혈귀가 만일 30분동안 단 한번도 낚이지 않고 성장했다면 어떤 결과가 일어날까요? 한타싸움하느라 파밍 못한 언데드영웅들은 그야말로 삭제됩니다. 아프리카 인기 bj들의 방송이 그런식이죠. 둠가드,마린 등 성장케로 열심히 성장 후 30분쯤부터 카오스무쌍찍습니다. 마린실크 마린나즈 둠그롬 둠가래 등등...
다레니안
12/01/14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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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B 예선 4강을 두드려볼 정도로 나름 카오스에 심취했던 유저지만.. 저도 롤로 넘어왔습니다.
카오스를 즐겨했던 유저로서 롤이 아쉬운 점은

1. 서렌시스템으로 인해 포기가 너무 빠르다. 충분히 역전해볼만한데 서렌이 떠버린다 -_-; 이기는 쪽도 맥빠지고 열심히 하던 쪽도 맥빠지고...
(이런 사람들의 특징은 자신이 잘 풀린 게임만이 자기의 실력이고 자기가 안 풀리면 팀때문이라는 큰 착각속에 있다는 거죠)
2. 안티포션의 부재로 인해 라인전에서 케릭간 역량차이가 너무나 뚜렷하여 일명 EU스타일 외에는 라인을 잡기 힘들다.
(카오스는 센터에 그르르가 올 수 있지만 볼리베어가 미드에 온다면..?)
3. 2번의 이유로 인해 케릭선택의 제한이 오게되어 많은 케릭을 해보기가 힘들다.
(케릭선택만으로 트롤링이라 욕먹는 사태가 발생하죠 -_-; AP해보고 싶은데 팀원은 AD만을 강요하니..)
4. 케릭 간 성능차이가 커서 랜덤시스템을 도입할 수가 없다.

카오스가 롱런할 수 있었던건 2/3이라는 룰이 정착화된 것이 큽니다. 랜덤 2케릭이 어느케릭이 나오느냐에 따라 조합,전략이 달라지고 전체적 게임양상이 많이 갈렸습니다. 랜덤케릭에 따라 평소엔 절대로 셀랙 안되는 (이블린..까진 아니어도 워윅 정도급? -_-;) 영웅도 셀랙이 되었으니 전략적 요소를 높혀주는 요소였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24레벨인 유저지만 벌써부터 셀랙도 눈치보고 해야하는 게 조금 갑갑하네요 음.. 노멀게임에선 좀 더 자유롭게 즐길 순 없을련지 으휴...
프링글스
12/01/14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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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사실 카오스도 비슷하지 않나요?
저도 나름 카오스는 오래 했는데 맨날 그 조합이 그 조합이고...
LOL은 그래도 정해진 포지션 안에서는 이것저것 해 볼수라도 있지,
카오스는 뭐 2/3해도 결국은 또 비슷하지 않나요.
내전이나 팀전,릴채같은거 해도 나참이나 새탈은 진짜 지긋지긋하게 보이죠.
심지어 정석이라고 해서 지금까지도 정해진 10개로만 게임 하는 룰이 있을 정돈데요.
롤도 OP들이 있고 주로 선호하는 챔프가 있긴 합니다만
픽/밴 시스템으로 인해서 매번 똑같은 조합은 안나옵니다.
말씀하신대로 EU스타일이 요즘 트랜드라, 그 큰 틀 안에서 조합을 짜야되는 점은 분명 있습니다만
그 안에서 얼마든지 챔프를 선택할 수 있구요.

음 그리고 카오스에서 센터에 그르르가 가나요?
자이로스나 이레아 같은 챔프 만나면 진짜 막타도 못먹을 것 같은데요...
LOL도 가끔 카운터 픽으로 미드에 탈론이 간다던지, 말파이트, 초가스 같은 챔프들이 가기도 합니다.
랭겜 픽/밴 시스템으로 인해서 오히려 상대 탑 라이너부터 미드, 봇까지 상대에게 맞춰서 고르는
카운터 시스템이 카오스보다 더 잘 구축되어 있는게 LOL입니다.

카오스는 내가 좀 밀리더라도 타워 허그 하면서 라인몹 먹으면서 꾸역꾸역 클 수 있는데,
LOL은 막타를 먹으려면 어느정도 위험을 감수해야 하기 때문에
라이너간 실력차가 많이 나는 상황에서는 상대방을 이기기가 그만큼 힘들다고 봅니다.
막타먹기도 카오스보다 훨씬 어렵구요.
그러다 보면 점점 그 차이가 벌어지죠.
12/01/14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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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 가능할 때 몇 대씩 때려두는 게 참 중요하죠. 그런 묘미가 있습니다.
12/01/14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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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하다가 넘어오시는 분들이 계시기때문에 느낀대로 쓰는 글도 괜찮다고 보는데..너무 불쾌감을 가지시는 분들이 많네요..
글쓰신분께 그냥 질문에 답하는 식으로 개인적으로 한번 적어보자면은..
1. 기본적으로 숫자가 하나라도 많거나 적으면 대등한 싸움이 되기 힘듭니다
아래 라인(일명 봇)에서 2:2로 대치하면서 서로 경험치하고 돈(일명 cs)을 먹다가 정글러(카오스식으로는 크립핑 돌던 캐릭)이 갑자기 나타나면 일단 빼주는게 좋은 이유도 갑자기 3:2로 숫적으로 불리해져서 인거죠 무쌍이란게 상황에 따라서 물론 있을 수 있지만 정말 초반에는 무쌍같이 한 캐릭이 2캐릭을 상대하는데도 이긴다거나 이런건 드물뿐더러 대등대등 하게 가면 내가 템이 어느정도 맞춰져도 상대도 그만한 템이 또 맞춰지기때문에 역시 또 숫적 우위나 불리 여부를 잘 봐야합니다

2. 1번에 추가해서 일명 '무쌍' 에 대해서
트린이라든가 베인이라든가 베이가라든가(무쌍 가능한 캐릭은 물론 더 많지만요) 폭딜을 뽑을 수 있는 캐릭들이 잘 컸는데 그 크게 된 이유가 아군이 그 캐릭 라인에서 몇번 죽어줘서 뭐 이렇게 되면 그 잘큰 캐릭한테 한번에 죽는 일이 물론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정상적으로 팀이 짜진다면 상대도 '잘 크면 폭딜 가능한' 캐릭이 꼭 하나씩 있기 마련이기때문에 이것 또한 무쌍이 잘 안나오는 이유기도 하죠. 보통 서로 라인 무너지면서 앞선타워 깨지기 전에 3킬만 당해도 꽤 치명적인거라 그다음부턴 그 3킬을 먹은 캐릭은 주의하는게 좋죠 3킬만 해도 음성으로 뭔가 뜰정도로 잘 하고 있다는거죠.. 카오스와 비교해서 말하자면 1킬 1킬이 더 중요하다고 할 수도 있고요 템영향이 더 크기도 하고요

3. 역전이 잘 안나온다?
라인전에서 실수를 해서 3킬정도만 당해도 상대는 엄청 쎄지기때문에 그럼 초반에 3~4킬 당했으면 후반가면 더 힘든거 아니냐 이럴수도 있는데 오히려 체감상 롤은 한타만 잘 해낸다면 역전의 여지는 더 많다고 봅니다. 무엇보다 폭딜형 캐릭들은 대부분 방어나 체력이 낮기떄문에 한타떄 목표설정을 잘해서 노리면 오히려 쉽게 제거하고 시작할 수도있고요 물론 상대 폭딜러들도 최대한 조심하겠지만은..
프링글스
12/01/14 19:15
수정 아이콘
다레니안님//
음...그리고 롤의 서렌시스템으로 인해서 포기가 빠르다...는게 단점이라고 하셨는데,
카오스는 어떤가요? 게임하다가 질거같으면 그냥 나가버리죠;;
어떠한 페널티도 없구요.
NCL같은곳에서는 그냥 나갈 순 없는 대신 상대방 밀봉시켜놓고 관광 보내 버립니다.
끝낼 수 있는데도 안끝내면서 가지고 놀고요.
이게 LOL의 서렌 시스템보다 더 나은 것 이라고 볼 수 있나요?
아군의 과반 수 이상 찬성을 받아야 포기를 할 수 있는 서렌시스템이 오히려 훨씬 더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레니안
12/01/14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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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나가는건 광고 릴클채나 공방 등 심해수준일때 뿐입니다.
도탁스나 조이클채정도만 되어도 나가는 일은 없습니다.
광고채널이나 공방에서 나가는건 롤 저렙게임에서 afk,무단이탈과 별 차이가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NCL에서는 얼마든지 GG를 쳐서 게임포기의사를 알릴 수 있습니다. GG를 치지 않는 이유는 1:1로 비겨서 3경기를 갈 시 더 빠르게 GG를 받아낸 팀이 종족선택권을 가지기 때문입니다. 밀봉관광을 하고 50분 승리한 뒤 그 다음게임에서 40분내로 지고 3경기에서도 져서 역전당하는 건 ncl에서 흔한 사례입니다.

그리고 정말 궁금한건데.. 신고해서 징계먹은 사례가 있긴 한가요? -_-; 신고 엄청나게 해도 친추해서 보면 게임 잘만 하고 있더군요. 20분간 자리 비웠다고 돌아온 뒤 공개챗으로 계속 떠벌리고 트롤링해서 9명이 신고한 유저도 있었는데 생각난김에 친추해보니 바로 어제도 게임했네요 허허;;
긴토키
12/01/14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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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음 카오스에 대해 애정이 있는 분이시네요 카오스 좋아하고 즐기는 분 입장에선 푸님이 지적하신 부분에서 불만 있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2/01/14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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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렙존에서 서렌시스템은 괜찮다고 보는데요.. 실력차이가 확 나는 경우가 많다보니..
프링글스
12/01/14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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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예전에는 카오스를 즐겼고, 현재는 LOL을 즐기고 있지만,
카오스는 이러이러한 장단점이 있고, LOL은 또 이런 장단점이 있다. 의 글이었다면 훨씬 더 호응을 얻어 낼 수 있었을겁니다.
뭐 하다못해 LOL은 이런 게임 인 것 같다. 정도로만 말씀 하셨더라도요.
헌데 글쓰신 분의 글이나 댓글은, 카오스에 비해서 LOL은 왜이러냐? 고만 말씀을 하시니까요.
나름 카오스나 LOL 모두를 어느정도 플레이 해 보시고 둘을 비교해서 하신 말씀 도 아니고요.

두 게임간에는 비슷하지만 다른 분명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카오스는 안티와 디스펠로 인한 컨트롤의 극대화,아군 스킬간의콤보 연계, 광역 어그로 후 무적포탈 등등이 그 재미라면
롤은 라인전시의 컨트롤 싸움, 정확한 포지셔닝, 바론과 용에서의 눈치싸움 등등이 그 재미죠.
이 둘간의 차이를 인정하고 각기 본인에게 맞는 게임을 즐기시면 되는겁니다.
굳이 본인의 기준을 한쪽으로 맞추고 다른 한쪽의 특징을 단점이라고만 이야기 하시니 이런 논쟁(?)이 일어나는거죠.
12/01/1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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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롤러라 불리는것도 웃기더군요 내가 하고싶은케릭 골랏는데 다짜고짜 트롤러라그러고 ㅠㅠ노멀만하고있습니다...붓이랑..
낭만토스
12/01/14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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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카오스가 더 우위다. LOL이 더 우위다 하고 싶은 생각은 없고요.

그냥 본문내용만 보자면 1~4번 대부분이 저렙존에서 LOL 대한 이해가 부족한 초보끼리 붙을때 일어나는 대부분의 현상입니다.

1번 극공템만 간다기엔, 337빌드(300갑옷 300갑옷 700갑옷) 이라든지 돈템후 왕귀(요즘엔 거의 사장) 등등 여러가지 방템빌드가 있고요
(또 안가면 털리니까요)

고수급으로 갈수록 방템에 대한 이해도가 중요합니다.

(어제도 한 게임 하는데 제가 미드 브랜드를 섰고 상대는 AP카운터로 탈론이 왔더군요. 신발 3포 이후 700갑옷을 바로 달아줬더니 미드 AP의 카운터인 탈론을 잘 상대할 수 있었죠.)

2번 무쌍은 뭐 카오스도 마찬가지라 패스

3번은 뭐 어느정도 동의는 하지만 수준이 올라갈수록 역전도 잘나오고, (전체킬이 밀리면서도 라인관리나 역테러로 역전이 자주나오고 바론스틸이라도 하는 경우엔 순식간에 뒤집어지기도 하지요)

4번은 라인관리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절대 LOL > 카오스 이런게 아니고
제 입장은 LOL만의 장점, 카오스만의 장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카오스하면서 항상 불만이었던건 극후반가도 마뎀은 300이라는것이나 아이템이 제한적이라는거
전적이 안쌓이고 비매너에 대한 철퇴가 불가능하다는거, 스킬이 한정적이라는것 정도였고

LOL하면서 아쉬운점은 카오스의 흡수안티나 흡수블링크, 나무플레이 등등 약간 마이크로적 컨트롤이 부족하다 정도입니다.
이헌민
12/01/14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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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하면서 랭킹10위안에 들정도로 열심히 카오스하던때도 있었지만 지금은 lol이 훨씬 재미있네요...

90개 챔프중 30개는 성능이 구려서 잘 못본다쳐도 가끔 하거나 보면 재미있고 신캐도 2주마다 나오니까요...
노란곰돌이푸
12/01/14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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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고.. 징징 글이고 위에 제가 잘못해서 잘못 쓴거 같다고

댓글도 남겼는데 뭐 이렇게 쏘아 붙이시는 댓글들이 많은지

;; 불쾌하신 분들은 또 뭐 제가 그렇게 게임 비하한것도 아닌데 불쾌하시다는 건지

단지 본문의 쓴 점들이 제가 생각하기에 난해하다고 했고

후에 제가 초보라 그런것 같다고 했는데도 뭐가 그렇게 불쾌한지 도무지 이해가 안가네요

쩝.. 이건 뭐.. ....
클로로 루실루플
12/01/14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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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최근 피쟐의 롤 광풍을 감안하면 이런 글 쓰신것 자체가 대단한 용기가 아닌가 싶네요. 글쓴분이 약간 방향을 잘못 잡긴하셨지만 눈살 찌푸려지는 댓글이 꽤 있네요. 특히 자 다음분이라는 댓글은 좀...저만의 생각이지만 만약 글을 조목조목 잘썼더라도 왠지 결국엔 파이어 되었을것 같네요 -_-;;
12/01/15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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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댓글 반응들이 지나친거 같은데요??

글쓴이가 잘몰라서하는 불만이면 설명해주면 되는거지.

지나친 불편함을 호소하는거 같네요.
밸런스가무너지고
12/01/15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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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pgr맞죠? 리그디스 자유게시판인줄 알았네요
23렙 쪼말은 무서워서 덧글도 쓰면 안되겠군요 흐흐흐 [m]
12/01/15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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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생각되는건 Dota류 게임의 숫자가 얼마 되지 않다는게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역사도 얼마 되지 않는데다가 다른 장르보다도 같은 장르의 게임끼리의 유사성이 더 강하기 때문에 A란 게임을 하듯이 B란 게임을 하는데 왜 A는 B처럼 안 되냐라고 판단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서 배틀필드3에서야 각종 대전차 장비로도 잡을 수 있는 헬기와 모던워페어3의 킬스트릭으로 등장하는 헬기를 똑같이 판단하는 유저는 별로 없을겁니다. 이처럼 세부적인 게임 내용은 그저 당연한 게임의 차이일 뿐, 이를 문제점으로 삼거나 왜 다른건지 의문을 표하는 것은 의미 없는 행동에 가깝지 않나 생각합니다.
샨티엔아메이
12/01/15 02:54
수정 아이콘
Dota류 일명 AOS장르가 나온지는 10년정도 된거 같네요. 게임장르치고는 그리 짧다고만은 할수 없죠.
AOS게임이 얼마 되지 않는다고 느끼는것은 DOta가 흥하고 변형된 카오스가 국내에 나온후에도 수많은 AOS게임이 나왔지만
세계적으로는 Dota를 국내에서는 카오스를 능가하지 못하고 묻혀버렸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카오스나 lol이나 태생은 똑같은 Dota이다보니 유사성이 강한건 당연하고 비교는 자연스런 수순일수 밖에
(물론 국내의 기존 카오스 유저에 한해서 말이죠.)
비교내용도 게임의 세부적인 내용이라기보다 게임의 양상에대한 불만토로라고 보입니다.
이게임에서 헬기과 저게임에서 헬기가 다르다가 아닌
이게임에는 점령전, 서든데스, 폭발물설치등 다양한 대결구도가 펼쳐지지만 저게임에서는 서든데스만으로 승부를 가른다 느낌?
12/01/15 02:53
수정 아이콘
1번같은 이유때문에 원딜이 굉장히 어렵고 팀원의 도움도 필요한데...
암튼 저 이유 때문에 애쉬가 참 어렵죠. 무덤형님, 케잉틀린, 트리 등
다 좋은 도주기가 있지만 애쉬는 발리와 프로즌샷으로 허리놀림하면서 도망치거나
궁 때리고 플래쉬 or 고스트로 튀는 수밖에 없어서...ㅠㅠ
샨티엔아메이
12/01/15 03:18
수정 아이콘
위에도 적었지만 노란곰돌이푸님의 말씀에도 공감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카오스에서는 테러형 조합을 하나의 카드로 만들수 있지만 lol 에서는 게임중 센스로 선택하는 돌발옵션일뿐이다라는점
(설마 lol 캐릭셀렉때 백도어플레이를 염두에두고 팀원과 조합짜시는분이 계신가요?)
lol도 궁극적으로는 넥서스를 파괴하면 이기는 공성게임인데 테러라는 부분을 너무많이 축소시키지 않았나 합니다.

탑탱딜(원탑) 캐릭의 한타합류가 상당히 빠릅니다. 잘큰 혈구나 템맞춘 실바가 무쌍하며 다 썰어버리는 타이밍은 40분 이후에나 나오는데
lol에서는 두세번씩 낚이지만 않는다면 20~25분정도때 한타의 중심이 되어버리더군요. 카오스가 극후반에 10분정도 무쌍을 본다면
lol은 중반부터 서포트받으면서 밀고들어와 우리진형 다 무너뜨리고 떨어지는 한놈 한놈을 우걱우걱 드시는 상대 탱딜캐릭을
20분씩 보는건 피로도가 상당하더라고요.
샤르미에티미
12/01/15 04:36
수정 아이콘
카오스와 LOL의 차이는 상당하죠. 저는 게임 전반적으로는 LOL이 크게 카오스를 앞선다고 생각합니다. 시스템까지 더한다면
완전한 압승이라고 보고요. 근데 저는 LOL은 안 하고 카오스합니다. LOL도 물론 해봤습니다.

일단 해봤던 게임이라서 하기가 더 편하고 테러라는 요소가 저도 크게 느껴지더군요. LOL에 있었다면 오히려 더 안 했을 것
같을 정도로 안 어울리는 요소긴 하지만 어쨌든 카오스의 그 재미가 좋습니다.

근데 카오스도 좀 불편한 시스템들이 존재해서 저는 도타2나 블리자드 도타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마 카오스 온라인하다가
더 괜찮은 쪽으로 넘어갈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소리 추가하자면 카오스 온라인 VS LOL의 경우에 느끼는 재미가 많이 다르기 때문에 누가 우위라고는 하기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게임 웹진들이 모여 평가 내려본다면 LOL의 우위겠지요. 유저 수도 압도적이고요. 그래서
어떤 것이 나으냐는 것에 대해서는 논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윤하파이아!
12/01/15 05:16
수정 아이콘
몇가지 공감 되는부분이 있긴하지만 대부분은 전혀 공감되질않네요 ᆢ 이글을 보니 제 친구한명이 생각이나는데ᆞᆞ 그 친구가 카오스매니아 였습니다. 댓글에 표현된 카부심? 이런것도있었구요ᆞᆞ 제가 맨처음 롤 해보지않겠냐고 하니깐 콧방귀끼고 거들떠도 안보다가 다섯판정도 했나요ᆞᆞᆞ그친구카오스접고 오늘 하루종일 저랑 롤 달렸음 ᆢ 오늘 억제기 두개깨지고 하다가 친구 트린 백도어에 한타한방잡아서 역전하니까 역전나오기 힘들다라는얘기는 공감하기어러운ᆢ 힘들긴한데 카오스에 비교되면서 난해하다는 소리를들을 정돈아닌듯해서 ᆞᆢ 조금만더해보세요 밑바닥부터 ㅜㅡ
너는나의빛^^
12/01/15 07:59
수정 아이콘
상대팀 마이가 데스를 마구 주더니 어느순간 커서 백도어 테러로 킬뎃수가 1.5배 이상 앞서지만
상대팀 억제기도 못깨보고 진 경기를 해보셔야...
전 마이만 보면 요런 좋기도하고 짜증도 나는게 저건 종이장이네. 그리고 아 따라다닐라면 피곤하겟다..
Fanatic[Jin]
12/01/15 09:13
수정 아이콘
카오스와 lol은 미니맵만 비슷한 완전히 다른 게임입니다...

비교가 불가해요...
12/01/1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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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공감이 않되내요. 요즘들어 역전패 당하면서 멘붕중이라...
제일앞선
12/01/1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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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의 방향이 비등했다면 저도 글을쓰신분에게 그건 아니죠라고 말씀 드리고 싶지만
댓글들을 읽어보니 거의 대부분이 이사람아 롤은 그런게임이 아니야 어디서 감히 롤을
비판해 이런류의 댓글이 압도적인것 같군요 댓글을 꼭 공격적으로 달아야만 자신의 생각을
전달할수 있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글쓰신분의 의견에 대해 저는 어느정도 공감이 갑니다
틀렸다 생각하지 않아요 글 잘읽었습니다
꿀호떡a
12/01/15 10:37
수정 아이콘
언젠가요 왜 그 어떤 학생이 "스타2 학생이 사기엔 조금 비싸네요" 하는 글 썼다가 몰매맞은 글 생각나네요. 별로 몰매맞을 글이 아닌데 괜히 몰매맞고 있는 상황.

LOL을 처음 접하는 입장에서는 당연히 가장 비슷한 게임과 비교해보면서 여기는 이게 똑같네, 이런 점은 다르군. 아 어렵다... 하고 생각하는게 정상적인 심리입니다. 저도 다른 RPG 게임을 시작하면 아 이런 점은 와우랑 같네, 여기는 와우랑 조금 다르군, 뭐 그런 생각을 합니다. 그게 이상한가요?

글쓴이 분이 본문에 "아 그래서 카오스가 더 우월하네요" 뭐 이런 걸 적으신 것도 아니고... "카오스 하다 LOL로 오니 이런 부분은 아직 좀 어렵네요" 정도도 못 적나요? LOL 팬사이트도 아니고.
노란곰돌이푸
12/01/15 11:41
수정 아이콘
아 궁금한 점이 있어요!!

그 제가 AD 케릭을 주로 하는 만큼 한타시 상대편 AD 난 AP 를 점사해야 하는데

이게 도저히 사거리를 만들지 못하겠더라고요

우리편 탱이 든든해서 적 AP 나 AD 에 붙어준다면 그 사거리를 만들수 있겠는데

반대의 경우가 되면 정말 미쳐 버릴거 같다는;;

팀에서는 왜 딜링이 안되냐고 뭐라고 하는데;; 제입장에서는 적 탱이 붙어서 나만 쫒아 다니는데;;

이건 뭐 어디 하소연 할떄도 없고;;

그렇다고 열받아서 탱이라도 빨리 죽여야겠다고 탱 치고 있으면

이게 잘 죽지도 않고, 우리팀은 왜 탱 치고 난리냐고 또 면박주고.....

특히 상대편에 탱이 2마리에 우리편에 든든한 탱 하나 없는 실정이면 정말 멘붕하겠더라고요....

도데체 어떻게 붙어서 쳐야 하는 겁니까 ..ㅠㅠ??
12/01/15 11:58
수정 아이콘
적 탱이나 딜탱의 cc기가 남아있는데 적 ap나 ad 쩜사한다고 붙는건 자살행위라고 생각해요. 적 cc기가 어느정도 빠지고 아군 탱커가 타게팅 되잇을때 달려들어서 한 3~4대만 때려도 ap나 ad는 녹아나잖아요. 처음에는 뒤쪽에서 사거리 나오는 타겟을 치다가 그 타겟이 빠지면서 적진형이 무너진다 싶을때 순간 파고들어서 적 ap나 ad에게 선빵을 날리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적 탱커 피가 반피정도라고 해도 ap나 ad보다 맷집이 쎄니까 과감히 버리고 타겟을 바꾸는게 좋지요. 그리고 동등하게 컷는데 우리편에 탱커가 없으면 지는게 정상입니다.

여담이지만 베인이 후반한타에서 날라다니는 이유가 적 진영이 무너지는 순간 r-q로 파고들면 적 ap나 ad가 반응도 못하고 녹아버리는게 크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딜탱이 베인에게 붙을려고 하다가 은화살과 선고 텀블에 역관광 당하는 면도 있지만....
12/01/15 17:32
수정 아이콘
원딜러로 유명한 게이머들의 방송이나 동영상을 보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됩니다. 당장 따라하는 것은 무리일지라도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하는데는 많은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12/01/15 16:2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자신이 꽤나 오래즐기고 어느정도 자신있는 게임과 같은 장르의 게임을 어떤식으로든 비교하는건 좋지 못한 결과가 나오는것 같네요

서든고수가 아바를 즐긴후 글을 남긴다던가 카오스유저가 롤을 평가하는것 역시 마찬가지죠

절대적인 기준 자체가 그전에 내가 오래 즐기고 잘했던 게임이 될수밖에 없기때문에

글을 어떻게 쓰던 다른게임 유저입장에서 반감이 들 여지가 충분히 있거든요

게다가 다른게임유저는 글쓰는분이 기준으로 삼는 오래하고 잘하는 게임만큼 다른 게임을 즐기는 사람이 대부분이라 서로 기준자체도 이미 다르죠

제가 카오스를 50판쯤 한후에 여러 단점 혹은 비교를 하면 지금 글쓰신분도 게임을 안해서 뭘 모른다는 생각부터 드실겁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잘 모르는사람이 아무리 조심해서쓰는 비교글이라해도 그런글 자체에 거부감이나 반발감을 많이 느끼는편이구요

차라리 정말 많이한후에 쓴 비교글이면 토론이 될가능성이 조금 더 있지만요

그냥 간단하게 글쓰신분이 카오스초보일때 했던 생각과 지금 생각만 비교해보셔도 얼마나 보는 시각이 다른지 아실텐데요

롤은 카오스와 거의 같은 장르고 카오스에서 쌓은 경험이 있으니

크게 꿀리진 않는다는 생각이 당연히 있으셨을테고 그래서 30렙 친구들과 하신거고 그러면서 느끼신걸 쓰신거겠지만

그게 바로 이글을 카부심이라고 느끼는 사람들이나 퐈이야하는 사람들이 출현?하게 하는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카오스를 많이 안하셨다면, 그래서 이 장르에 자신감이 없으셨다면 바로 30렙친구들과 게임을 하지도 않았을테고

하고나서 지더라도 카오스와 비교해 이런게 난해하다는 평이 아니라(평하신 기준이 '카오스와 비교해 이런것들은 난해하다' 니까요)

어떤캐는 사기야 혹은 롤은 너무 금방죽어서 재미가없어 같은 정말 초보다운 평이나오는게 보통이죠

제 주변 지인들이 그러면서 배우는 중이기도하고 저도 그랬구요

그러니 개인적으론 이렇게 비슷한 다른게임을 나름 오래 하드하게 즐긴유저가

다른 비슷한 게임을 평하는것 자체가 퐈이야 될수 밖에 없는것 같아요

글쓰신분도 너무 격한 리플에 맘안상하셨으면 좋겠고, 롤은 롤이니 카오스와는.. 하는 시각자체를 버리고 하시는게 여러모로 즐거우실것 같아요

끝으로 저도 잘 못하지만, 하다보면 위의 불만 대부분은 이해, 혹은 적응이 됩니다

이건 롤이 대단해서가 아니라 잘만들어진 대부분의 게임이 재밌게 즐기다보면

처음엔 뭔가 불합리해 보여도 나중엔 그 안에서 다 합당한 이유를 찾게 되거든요
12/01/16 14:40
수정 아이콘
글내용 자체가 퐈이아될수밖에 없는 내용이 아닐까 싶습니다..
두 게임을 모두 통달하신분이 자신의 생각이다.. 라고 개인의 견해를 밝혀도 퐈이아 될 내용이니까요..
아 그리고 바로 위 댓글에 스2 비싸다던 학생.. 이란거보고 떠올랐는데..
스2는 돈내고 몇달 열심히 즐겼는데 롤은 지름신덕분인지 한달밖에 안된것같은데 10만원넘게 질러버렸네요.. ㅠㅠ
그래도 재미는 있네요^^
Fanatic[Jin]
12/01/16 19:25
수정 아이콘
한가지 궁금한게...대회수준 경기에서도 다 eu스타일 대로 하나요?

eu스타일 카운터는 없나요?

지금은 잘 안나오지만 ccb를 보면 변칙 운영이 가끔 나오거든요...

아그니 1렙립을 통한 투탑이라던지...위아래 크립 보내고 센탑을 준다던지...
포프의대모험
12/01/17 19:08
수정 아이콘
처음엔 카오스의 미묘한 답답함(누구는 테러만 하고 립두명 돌아야되고 등등)이 더 컸는데, EU적응하고 나니까 경직성 자체는 LOL이 더 큰거같습니다.

소수 딜탱을 제외하면 롤이 아예 판박이로 고정되어있는데다가, EU깨질 기미가 안보여요. 카오스도 웃긴게 언데정석 성립 이후에 카운터라고 나온게 나엘정석인데 대회땐 언데드의 승률이 더 높았습니다.....만 하늘섬의 과감한 패치와 ccb로 결국 틀을 깨고 조합의 자유도를 폭발적으로 상승시켰죠. 정석이 깨지기 전에도 1/1/1/2정글이 굳어진 이후에도 강력한 화신한방을 베이스로 하는 3봇 하룻밤조합이나 한타필승의 훌무샤가 시류를 타고 빙빙 돌았는데, 지금 굳어진 EU는 패치 한두번으론 답이 안보입니다.

역할정해서 하는 롤플레잉 게임도 아닌데 말이죠.. 예능게임은 즐겁지만 이길수가 없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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