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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6/25 21:47:48
Name SKY92
Subject 현재까지의 MBC 게임과 온게임넷의 모든 개인 리그 현재 진행상황과 준비되어있는 경기 분석
안녕하세요?저는 항상 눈팅만 하다가 드디어 Write버튼이 생겨서 드디어 첫글을 씁니다.부족한 면이 있으면 지적해주시고요.(^^)
첫글 기념으로 현재 막바지에 다다라 가고 있는 MBC 게임과 온게임넷 개인리그(올스타리그,듀얼 2Round,서바이버리그 포함)의 진행 상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그리고 덤으로 현재 준비되어있는 경기에 대한 분석도 해보겠습니다.

온게임넷 리그

1.EVER 2005 스타리그-대회 조지명식부터 이윤열선수가 최연성선수를 지명하면서 후끈 달아오르기 시작한 EVER 2005 스타리그는,이제  결승전만 남겨두고 있습니다.그 결승전의 매치업은 바로 '전투의 신'박성준선수랑 '진군'이병민선수의 대결입니다.이 두선수의 대결의 포커스는 이병민선수가 저번 준결승의 복수를 할것인가,아니면 박성준선수가 4번째 온게임넷 스타리그 2회 우승의 반열(임요환,김동수,이윤열)에 낄수 있는가입니다.과연 어떤식의 경기 양상이 벌어질지,개인적으로 기대되는 매치업입니다.

2.듀얼토너먼트 2Round-이 듀얼토너먼트 2Round 역시,죽음의 F조만 남겨두고 있는 상태입니다.그 죽음의 F조에서 기다리고 있는 선수들은,서지훈선수에게 3,4위전에서 분패한 운영의 마술사 박태민선수와,듀얼토너먼트 1Round 예선부터 아슬아슬하게 이자리까지 온 목동저그 조용호 선수와,최근 조용호 선수에게 2:1 석패를 당해서 복수를 꿈꾸고 있을 '쭈'변은종선수와,그리고 마지막으로 '저그잡이 프로토스'김환중선수입니다.
김환중선수가 과연 스타리그에 진출할수 있을것인지,아니면 일반적인 예상대로 3저그중 2명이 올라갈것인지.그것이 귀추가 주목되는 조입니다.

MBC 게임 리그

1.우주배 2005 MBC 게임 스타리그-박태민선수랑 변은종선수의 경기를 시작으로,현재 6강 구도인 MBC 게임 스타리그.이제 다음주에 패자조 최종 4강에서 패자조 준결승 진출자가 가려집니다.그 패자조 최종 4강의 경기는 최연성선수랑 변은종선수의 3전 2선승제와,서지훈선수와 박정석선수의 3전 2선승제 경기입니다.
최연성선수랑 변은종선수의 경기는 최연성선수가 갚아야 할 빚이 있습니다.
그 빚이란 바로 승자조 8강전에서 당한 인스네어랑,러커대박에 당한 빚입니다.과연 최연성선수가 빚을 갚으면서 패자조 준결승으로 갈것이냐.아니면 변은종선수가 또다시 이기면서 패자조 준결승으로 갈것이냐.역시 귀추가 주목되는 경기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 대박매치인,서지훈선수랑 박정석선수랑의 경기가 준비되어있습니다.
서지훈선수 역시 앞의 최연성선수처럼 박정석선수에게 갚아야 할 빚이 있습니다.바로 EVER 2004 스타리그 8강 2:1패가 그것입니다.과연 서지훈선수가 앞의 최연성선수랑 마찬가지로 복수에 성공하느냐,아니면 박정석선수가 다시한번 서지훈선수를 꺾을것이냐.앞 경기랑 마찬가지로 역시 관심이 가는 경기입니다.

2.ATI배 서바이버 리그-서바이버로 개명한 첫리그,ATI배 서바이버 리그도 역시 막바지로 다다라가고 있습니다.현재 서바이버 리그는 서바이버 3Round 1주와,그리고 리그결정전 2주만 남겨놓고 있습니다.다음주에 벌어질 경기는 서바이버 3Round 경기로써,심소명선수와 김선기선수의 경기와,이재항선수와 김준영선수의 경기가 있습니다.
1경기는 김선기선수랑 심소명선수의 대결. 심소명선수선수는 자신의 3번째 메이저 진출을 위해,김선기선수는 자신의 첫 메이저 진출을 위해 노력을 많이 해올것입니다.특히 심소명선수는 더 급박한 상황이라,더욱더 사력을 다해 연습해올것입니다.물론 김선기선수도 만만치 않을 것이지만요.좋은경기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2경기인 이재항선수와 김준영선수의 경기는 이재항선수로써는 서바이버 1Round의 복수전 격이 되는 경기입니다.그리고 김준영선수로써는 양대 메이저리거가 되기위한 경기이고요.역시 두선수 모두 사력을 다해 연습을 해올것입니다.역시 좋은경기,기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3.스니커즈 올스타리그-초반부터 이해할수 없는 선수선발 전문가 투표로 혼란스러웠던 스니커즈 올스타리그.그러나,그것은 대회가 시작되자마자 '쏟아지는'명승부들로 불식되었습니다.그리고,지금,홍진호선수랑 최종결승전에서 붙는 상대를 가리기 위한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있습니다.그 플레이오프 매치업은 바로 '머신'이윤열 선수랑 '전투의 신'박성준 선수입니다.이윤열선수는 현재 기세가 down 상태인데다가 개인리그는 이것밖에 없는지라,그야말로 물러설 곳이 없는 입장이며(물론 프로리그가 있기는 하지만)박성준선수는 오늘 강민선수를 이겨서 기세가 up이 되어있는 상태입니다.
이 둘은 IOPS 스타리그 결승전과,스니커즈 올스타리그 토너먼트 1Round 결승전에서 맞붙은적이 있습니다.그리고 그 두번은 모두 이윤열선수의 승리였습니다.
이 경기의 포커스는 박성준선수가 5전 3선승제에서 자신을 2번이나 '물 먹인'이윤열선수에게 복수할것이냐,아니면 이윤열선수의 기세가 살아날것이냐 입니다.
그리고 재미있는 부분이 하나있습니다.바로 토너먼트 1Round 결승전때의 맵순서랑 같다는 것입니다.이 똑같은 맵 순서에서 어떤 경기가 나올지 기대됩니다.
두선수 명승부 기대해보겠습니다.

이상으로 MBC게임과 온게임넷의 개인 리그 현재 진행상황과 준비되어있는 경기를 체크해 보았습니다.이글을 쓰고 있는데 거의 1시간이나 걸렸네요.(헥헥......)
다음주에도 모든 선수들이 수준 높은 경기를 보여줄것이라 기대하면서,이만 글을 맺도록 하겠습니다.

P.S:지금 시험준비하느라 힘드네요.(ㅠㅠ)그래서 잠시 쉬는 시간에 컴퓨터를 하고 있습니다.저 중학생인데,꼭 시험 잘보게 응원해주세요.그리고 모두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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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25 21:51
수정 아이콘
자신을 2번이나 '물 먹인' 이윤열 선수에게 부분에서 피식..;;
겨울나기
05/06/25 22:40
수정 아이콘
2004 에버 스타리그에서 서지훈 : 박정석의 8강 경기 스코어는 2:0이었죠.
수정 부탁드립니다.
bigmatch
05/06/25 22:49
수정 아이콘
겨울나기님, 2004 에버 스타리그 8강의 서지훈 : 박정석의 스코어는 1:2가 맞습니다 : ) 서지훈 선수에게는 펠레노르 에버에서의 꾸역꾸역 다크 막아내기 1승이 있었죠.
夜空ノムコウ
05/06/26 00:02
수정 아이콘
이병민선수 아이디 진군이었나요.... 털썩;; 이제까지 진건으로 읽은 나는.......
theRealOne
05/06/26 00:24
수정 아이콘
이병민선수 현재 쓰는 아이디는 `문추`로 바뀌었죠.
그리고 2oo4에버 8강 2주차는 대박이었죠.
전략적인 선택의 연속이었던 박정석선수와 서지훈선수의 끝도없는 우주방어가 빛을 발했던..
개인적으로 이번 MSL결승은 최연성v마재윤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최연성선수 화이팅[!]
트롤도적
05/06/26 00:39
수정 아이콘
겨울나기님이 너무 당당하셔서 3초간 2:0이었나 생각해봣지만 분명히 2:1이죠.
1경기 유명한 알고도못막은 전진2게이트, 2경기 펠레노르서 말도안되는 방어로 다크를 막아내고 역공으로 서지훈선수의승리( 위치까지 기억나네요 11시서지훈 7시박정석, 스캔마나 50차는걸 기다리는것보다 부시고 새로만드는게 빠르다는걸 알게된경기,서지훈선수가 보여줫죠) 3경기는 머큐리서 역시 다크드랍으로 인해 흔들고 드라군드라이브로 앞마당파괴하며 이긴게 기억나네요
무념무상
05/06/26 01:35
수정 아이콘
그 2경기 재미있었죠.~ /
아, 1라운드 결승이랑 맵 순서가 똑같다는게 정말 흥미롭네요.
윤열선수마저 무너지면... 성준선수 너무 흠이없어지는데요 >_<
(안좋은 뜻 아닙니다^^)
윤열선수도 이번 플오프를 계기로, 다시 예전 포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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