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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1/14 11:02
10. 대다수의 피니쉬가 당하는 사람보다 사용하는 사람이 더 아플것 같은 기술들이다. 아니면 단지 정신 적인 충격을 줄뿐이다.-_-;; (Booker T~! Can U Dig It?~ XXXXer~)
02/11/14 11:18
하하 맞아요 맞아... 특히 랍벤덤이 높이 뛰어서 배로 공격하는 그 기술은 맞는 사람보다 하는 사람이 더 아플것 같아요...^^;
02/11/14 11:24
위의 얘기가 다 맞긴 맞는데, 가끔씩.. 아주 가끔씩 진짜로 인정사정없이 치고받는(정말 얼굴 찢어지고 피튀기는) 경기가 있어서 사람 헷갈리게 만들더군요. 정말 열받아서 할때는 안아프게 해야할 기술을 진짜 아프게 사용해서 타격을 줄때도 있구요. 이럴때는 정말 헷갈려요.
얼마전에 케인이란놈이랑 케인보다 등치 작은 얍실하게 생긴놈이랑 경기를 했는데 당연히 케인을 위한 매치라고 생각하고 봤는데 허허.. 그 얍실한 놈이 프로레슬링의 룰을 다 깨버리더라구요. 상대의 피니쉬동작(로프위에서 날라 덮치기)에 대한 예의(ㅎㅎ)도 없이 날라오는 놈을 그냥 의자로 후려쳐서(정말 갑자기 뒤돌아 후려치더군요. 그냥 맞아주겠거니 했는데) 케인을 겁주질 않나, 원래대로라면 다 맞아주고 기술 걸려주고 해야하는 상황인데 , 필사적으로 기술 풀고 안맞아주고 그러면서 자기는 죽기살기로 기술걸고.. 아무튼 그경기는 케인이 많이 망가졌습니당. 엄청 얻어터졌죠. 진짜로 싸우려고 달려드는 놈한테는 케인도 안되더군여.. 또 진짜로 하는 듯한 놈이 있는데, 골드버그 라고. 그놈은 가짜 일수 없는 기술을 사용하더라구요. 스피어 라는 기술일데 , 웅크리고 있다가 상체를 숙이고 돌격해서 상대의 배를 자신의 머리와 어깨로 받아버리는.. 그야말로 무식한.. 엄청난 속도로 돌진해서 받아버리는데 그거 한번 빗맞기만 해도 사람 뻗어버릴정도더군요. 그래서 골드버그와 경기하는 선수는 웬만하면 그거 피하더군요.(기술에 대한 예의를 지키다간 죽어버릴수 있기땜에 ㅎㅎ) 어쩌다가 못피하고 맞는 선수는 정말 (연기가 아닌듯함. 진짜 아파서 괴로와함) 거의 반 죽어버립니다. 아무튼 골드버그 이선수는 상대에 대한 배려가 거의 없는 진짜 기술로 경기를 하더군요.(WWF소속이 아니라 자주는 못봄. 챔피언인듯함) 하지만.. 대부분 경기들은 연극..
02/11/14 11:57
WWE가 말 그대로 엔터테인하는 거 너무도 당연하지만, 비교될 만한 자료 비디오가 있어서 소개드립니다. (위에 골드버그 선수가 진짜 기술로 경기한다고 하셨는데 제가 추천하는 자료비디오 보시면 다 가짜 기술인거 알게 되실 겁니다.)
"죽음의 링 매치"라는 비디오인데 미국에서 열린 실제 격투경기를 녹화 한 겁니다. 선수들은 실제로 목숨걸고 서약서 쓰고 하는 하죠. (국내 출시 된거는 2차 대회인데 꽤나 큰 비디오 숍에 가야 빌릴 수 있을 겁니다. 우승을 브라질 유술이 하죠.. 이거 보면 1:1에서는 가라데나 쿵푸, 킥복싱 같은 타격기가 관절기한테 왠지 상대가 않되는 거 같더군요.. 치는거 막으면서 또는 살짝 맞는 거 감수하면서 상대방 자빠뜨리니까 무조건 관절기가 이기더군요 -_-;... 비록 준결승에서는 킥복싱 선수가 유도선수 이기지만 -_-; 유도 선수 안면을 제대로 얻어맞아서 ><; 유혈낭자가 한 10명 정도 대거 등장.. 흰수건 던질때 까지 사람을 어떻게 그렇게 패는지 ㅠ,.ㅠ) 그 경기 보면요.. 경기 시간이 5~10초 길면 3분(정말 길면 10분.. 관절기 제대로 들어갔는데도 계속 버텨서 팔빠지는 경우) 정도에 경기가 다 끝납니다. 즉 재미는 정말 없는데 긴장감은 장난아니죠. 선수들 눈빛도 장난아님 (프로복싱 선수들 눈빛 저리가라죠 -_-;) 레슬링 선수들 그 덩치로 주먹질 한방이면 다른 사람은 그냥 죽음 내지는 K.O. 지요.. 무슨 피니쉬니 업어서 매치는 기술 같은 거는 폴승에 전혀 필요 없습니다. -_-; 레슬링이 관절기로 유명한 스포츠인데,, 타격 기술이 없이 오직 관절기 승부만 펼친다면 훨씬 더 진지하고 솔직하며 재미있게 볼 수 있는듯해요또한 진정한 조작없는 스포츠로 거듭날 수 있을 듯.. 야구, 축구 어떠한 스포츠라도 조작하면 무슨 재미가.. 아무리 그림 같은 승부라도.. 현재의 프로레슬링은 스포츠라고 하기에는 큰 무리가 있는듯 합니다.
02/11/14 12:03
아마 케인과 제리코의 경기를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일단 그것도 다 각본입니다 그리고 케인과 제리코의 경기는 거의 메인이벤트급 경기 입니다 어느한쪽으로 기우는 경기가 아니죠 제리코가 덩치가 좀 작긴 해도 락과 오스틴을 이기고 초대 통합 챔피언을 했던 선수입니다 그리고 wwe나 옛날 wcw의 경기들은 전부 각본입니다 (물론 부커진의 각본에 따르지 않는 선수들도 가끔 나오죠 각본을 거부하고 나면 바로 짤리죠^^) 레슬러들이 수많은 연습을 통해 실제처럼 보이는 거지 절대 실전은 아니죠 (경기보면 피흘리고 하는것도 캡슐 터뜨릴때도 있고 실제로 피를 흘린다고 해도 진짜로 공격받아서 흘리는게 아니라 미리 피가 날 부분에 약간의 충격만 가해도 피가 날정도로 상처를 낸다음 경기를 하는거죠 그렇게 하고 경기중에 분위기 봐서 상처부위를 공격받거나 혹은 자신이 직접 충격을 가해서 피를 흘리는거죠) 일본이나 미국 인디 하드코어 단체들(예들 들어 czw같은)의 경기를 보면 저것들 제정신 인가 할정도의 유혈이 낭자한(그쪽은 wwe처럼 도로표지판 같은 무기들 안씁니다 체어샷은 기본이고 주로 나오는게 형광등 유속 철선 압정 등이고 그외에도 저거로 맞으면 아프겠다라는 생각이 드는 무기는 다나옵니다 그리고 그게 반칙이 아닙니다 원래 그렇게 하는 경기입니다)경기를 하지만 거기에도 전부 각본이 있습니다 각본이 없는 레슬링은 레슬링이 아닙니다 무규칙 격투기입니다
02/11/14 12:54
초창기... 안드레 더 자이언트와 헐크호건의 레슬매니아 3부터 열심히 wwf를 시청해 온 시청자로서 레스링에 대한 얘기만 나오면... 왠지 반가운
마음이 먼저 드네요..^^ 초창기 선역과 악역이 확연히 구별되던 시기와... 오스틴이 나타나면서 선역과 악역의 구분이 조금씩 모호해져가는 시기... 그리고 지금은 떼거지 무리들 (un-ameriacans, 한동안은 맥마흔 집안 팀들, 그리고 wcw일파들)이 주로 사건을 일으키는 악역(?)을 자처하는 부류들이지요 오늘 이 글을 읽고 제 하드에 있던 summerslam92를 다시봤는데.. 지금보다 훨 느리긴 하지만 더 개성이 강한 선수들을 볼 수 있어서.. 그리고 더 친근한 캐릭터들이어서... 더 재미있게 느껴지네요... 거구의 태그팀들.. natural disaster(earthquake & typoon), ultimate warrior, 마초맨....기타 선수들... 요새 선수들 중에는 역시 락이 제일 멋있게 보이긴 하지만.. 역시 인상에 남는 선수는 mankind(캑터스 잭 또는 믹 폴리로 불리우기도 했지요) 이 선수입니다.. 고난위도의 위험한 장면을 가장 많이 연출한 거구이면서 항상 당하는 입장에 놓였던 이 선수... 아직도 wwe광고에... steel cage에서 뛰어내리는 장면은 그의 차지입니다.. 딴 선수들은 가짜로 하는게 보이지만 이 맨카인드와 trippleH가 펼쳤던 그 게임은 왠지 짜여진 극본보다 더 심했다고 느껴지는 것은 왜일까요... 애구 무슨 소리 하는거여.....ㅡ,.ㅡ 맨날 함께 가는 하수 매트랩이었음당
02/11/14 12:57
10. Don't try this at home..
아무리 쇼이고 짜고치느느 고스톱이라도 우린 절대 따라하면 안되죠..^^ 공룡님..몸 건강하세요..(_ _)
02/11/14 13:09
네온님께서 말씀하시는 죽음의링은 아마도 UFC를 말씀하시는것 같군요.
특별히 정해진 규칙이 없다고해서 무규칙결투라고도 불리죠.... 가끔 국내 방송에도 소개된적이 있었는데 그당시에 우승을 차지했던 선수가 켄샘락이었죠...... 그리고 이후에 wwe레슬링 무대에 진출하더군요.... 아참 그리고 UFC 비디오는 꼭 비디오샵에 가지않으셔도 인터넷상에도 잘찾아보시면 많이 있더군요... 그리고 역시 레슬링은 각본에 짜여진것이다 아니다가 중요한것은 아니고 어차피 일반인들은 대부분 그려려니 하면서 보는거니 어떤선수가 연기를 실감나게하고 화려한기술을 사용하냐의 따라서 보는사람의 욕구를 충족 시킨다고 보여지네요.....
02/11/14 13:14
매트랩님 혹시 언더테이커와 맨카인드와의 철장경기를 말씀하시는거 아닌가요? 트리플 에이치와의 경기는 다른거인가??
아마튼저도 그경기 보면서 간떨어지는줄 알았다는........ 특히나 마지막 압정깔아놓고 장의사의 두방..........
02/11/14 13:14
태그팀이라도 모두 강한 선수들로 이루어 진 적도 있죠.. 한 때 제가 좋아하던 초창기 DX (HBK, HHH) 하긴 그 당시 DX는 워낙 강해서 태크팀의 성격 보단 그냥 조직(?)의 의미가 강하긴 했군요. 한명은 WWF(그 당시..) 챔피언 다른 한명은 유러피안 챔피언이었으니깐요.^^ 하숙하러 객지로 떠나온 이후론 레슬링 잘 못 보고 있는데.. 요즘 보니 태그팀은 둘다 그저 그런 경우도 많더라구요.. -_-;; 어쨌든 레슬링은 진짜 재밌는 엔터테인먼트죠..(스포츠라긴 뭐하구..^^)
02/11/14 13:14
믹폴리...ㅠ.ㅠ
압정위에 쵸크샐램 꽂힐때 그리고 페디그리 먹을때 최고의 하드코어 마인드 믹폴리..ㅠ.ㅠ 그가 너무 사랑스럽다.. 그리고그는 인상도 절라 착해 보이는데 맘씨좋은 옆집아저씨같은데. 흠 근데 한국 투어땐 숀마이클은..섹시보이는 안오나? 오면 숀보로 갈생각중..
02/11/14 15:03
음, 역시 레슬링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군요 ^^ 음, 블루위시님 그렇군요. 예전 해설 들을때 타점 높은 랜스스톰의 기술들을 설명하면서 레슬링 선수 출신이라고 했던거 같은데 제가 잘못 들었나보네요. 수정하겠습니다. 그리고 위에 어떤 분이 말씀하신 골드버그는 2001년도 이후로 아직 복귀하지 않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활약한다는 말도 있더군요. 뭐, 골드버그의 스피어야 유명하죠. 럭비선수 출신이니...... ^^
02/11/14 15:10
골벅은 지금 일본에 있습니다.......
물론 많은 레슬러의 전직인 축구선수 출신이고요.......더 락도 축구선수죠. NFL에서 활약하던 시절도 있었죠. 하지만 골벅은 지금 일본에서 활약한다기보다는 잠시 머무른다는 표현이 맞을거 같군요. 국내제도로 따진다면 임시계약직 정도가 되겠군요... 지난번에 2경기 계약을 마치고 다시 6경기 계약을 했다네요..
02/11/14 17:09
전.. 뚱뚱한 스모선수 같은.. 리키시(?)가 하는....
엄청난 정신적충격을 입히는 것 같은.. 안면공격.. 아시는 분 있으시나?
02/11/14 17:41
"stink face" 라고 합니다.(맞나?-_-) 다른 사람은 몰라도 스테파니 맥마흔(빈스 맥마흔의 딸이죠)에게 이 공격을 가한 것이 가장 충격적이었지요 ^^
02/11/14 20:30
제생각엔 골벅은 언제간 WWE로 올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스톤 콜드 또한 컴백하리라 예상... 그러다면 이들 둘의 대결 또한 이뤄지지 않을까 하는 저의 바램이 ㅡㅡ;
02/11/14 22:31
골벅 WWE오면 가뜩이나 망해가는 WWE확실히 말아먹습니다..WCW말아먹었으면 됐지..WWE까지..도대체 그런 무적 기믹 말이 됩니까..오스틴도.그정도는 아닌데 말이죠..지려고 하지않는 프로레슬러.는..존재가치가 없죠...
02/11/16 16:28
의외로 골드버그를 싫어하는 분들도 많더군요^^ 일본에서 두경기를 했는데 경기 전에 2분 안에 끝내겠다고 호언장담을 했다더군요. 그러나 첫 경기에서는 2분을 조금 넘겼고 (-_-;) 두 번째 경기에서는 2분 안에 끝냈다고 합니다. 너무 짧은 경기에 유명 레슬러를 보러 왔던 일본 관객들이 조금은 실망했을듯도 하군요^^
그리고 자말과 로시는 화와이쪽에서 태그 챔피언을 한 팀이라더군요. 자말과 로시라고 하면 이제 3분이라는 단어가 떠오르게 되니 많이 유명해진 셈이네요^^ 어쨌든 그런 몸매로(리키쉬 못지 않은 엉덩이) 하이로프에서 타점 높은 점프를 하는 것을 보면 정말 대단하단 생각이 들곤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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