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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0/27 17:08
예전에 어디에선가 임요환 선수의 이런 말을 들은 것 같습니다.
"이윤열 선수는 자신의 실력에 내가 준 씨앗을 잘키워서 최고의 선수가 되었지만, 난 아직 이윤열선수가 준 씨앗을 잘 키우지 못했다." 하지만 자신도 연습해서 이윤열선수가 준 씨앗을 잘키워 최고의 선수가 되겠다는 말... 두 선수가 이번 온게임넷 및 kpga리그에서 좋은 모습으로 만났으면 합니다.
02/10/27 18:43
^^ 같은 임선수의 팬으로서 글 잘읽었습니다.
임선수에게는 참 좋은 팬이 많은것 같습니다.. 팬의 입장에서 보더라도. 게시판에서 일부 광팬들의 행동을 모든 팬들의 행동으로 몰아갈때 제가 분노했던것도 이런 좋은 팬들까지 매도 당하는게 너무나 싫어서였 는데... 임선수만이 아니라 피지알에 계신 대다수 분들이 프로게이머를 아껴주 는 마음만 있다면 앞으로도 프로게이머들은 잘 해나갈수 있을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모든 프로게이머 여러분과 팬여러분 모두다 Good Luck forever !
02/10/27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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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레녹스 루이스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왠지는 잘모르겠지만 그에게 없는 카리스마와 그의 완벽함이 문제라면 문제랄까요? 그로인한 마땅한 게임스타일의 부재 이런것 때문인듯 합니다. 하지만 그는 그야말로 독보적이였죠. 10년간의 챔피언 자리를 고수한 엄청난 복서죠. 당대에 그를 대적할 만한 복서가 없을 정도로 그는 정상에 서있기 충분했죠.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복서는 자신이 싸울수 있는한 여력을 다해 싸울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그가 은퇴할때 그가 남긴말은 제마음속의 영원한 복싱황제 알리와는 대조적인 모습이였습니다. '정상에 자리에 있을때 은퇴하고 싶다' 제가 꼬여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뭔지 모르는 분노에 휩싸였습니다. 하지만 그분노는 누굴 증오한다거나 그런것은 아니였지요. 저는 다시한번 알리와 같은 선수가 나오길 기대합니다. 다시한번 복싱의 장을 열어줄.. 머리가 아파서 뭔가 글이 안이어지네요 죄송합니다. (_ _)
02/10/27 20:23
임요환선수를 샘프라스에, 이윤열선수를 사핀이나 휴이트정도에
비교하는 게 어울릴 듯.. 샘프라스도 예전만 못하죠.. 최근 열린 메이저대회에서 정말 오랜만에 우승했긴 했지만.. (사실 아무려면 어떻냐마는..-_-;;)
02/10/27 20:42
이윤열선수가 분명 테란의 황태자라고는 할수있으나
그냥 황 태 자 라고 하기에는 이르다고 생각합니다. 박정석,박경락 이 두선수가 있기 때문에
02/10/27 21:05
이윤열 선수가 이기기 위한게임만 하는거라니 ㅡㅡ;;
워낙에 잘하니깐 이길수 밖에 없는거 겠죠... 과연 임요환 선수가 이윤열 선수만큼의 물량과 컨트롤을 동시에 해낼수 있을까요? 컨트롤과 물량의 조화가 제일 완벽하게 잘되있는게 이윤열 선수라고 생각합니다...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전체적인 기량은 이윤열 선수가 임요환 선수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하고요 임요환 선수가 "기상천외"한 플래이를 한다하면 이윤열 선수는 "숨막히는" 플래이를 한다고나 할까요.... 전 이윤열 선수가 스타의 새로운 시대를 열 게이머라고 봅니다... 물량과 컨트롤의 완벽한 조화...스타의 한계를 보여줄 게이머요
02/10/27 21:06
그리고 참잘했어요 님처럼 이제 스타의 구도가
이윤열 박정석 박경락-조용호 이렇게 될꺼 같습니다... 이 넷의 공통점은 컨트롤과 물량이 둘다 뛰어나다는 것이죠
02/10/27 21:51
그의 성적이 없는건 있을수가 없는게
그당시의 임요환 선수의 기량이였다면 진짜 게임중에 뭘해도 이겼을겁니다... 한빛배와 WCG에서는 임요환 선수를 따라갈만한 선수가 없었죠... 비유를 한다면 나모모고수와 공방고수 차이라고나 할까요
02/10/27 21:52
임요환 선수는 어디까지나 승리를 위해 전략을 사용하는 것이지, 전략을 위한 전략을 사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임요환의 정석이 알고도 못막을 정도로 강하다면, 당연히 정석을 택했겠지요. 하지만, 임요환 선수는 확실히 매크로에 한계를 가지고 있고, 그 부분에서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변칙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02/10/27 21:55
마이크로의 극대화, 특유의 심리전, 초반 빌드의 변칙성 등은 그가 큰 인기를 구가하는데 영향을 미친 것은 사실입니다만, 그 것은 그가 승리할 수 있었던 이유이기도 합니다.
02/10/28 00:52
과거 어느 경기인지는 기억나질 않아요 김정민선수가 저그 상대로 게임하는경기였는데......샾이 노래를 불렀었던 시합이였어요 어디 결승인거 같던데........거기서 김정민 선수가 버러우된 저글링을 정확하게 스캔으로 잡던 모습이 기억나네요 그 경기를 보셨었다면 해설들었단 소리 못했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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