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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0/22 21:40
저두 그런생각했는대 김동수 V 임요환 결승전은 임요환이 100%이길꺼란 확실을 가지고봤는대 ㅠ_ㅠ져버리더군요 이번 SKY배도 역시나요 임요환 선수 다시 무패신화를 보여주었으면
02/10/22 21:50
요환님은 이상하게 머리가 길면 결승전에서 지네요-_-;;
동수님과의 결승전에서도 머리 무지 길었다는 머리 길이가 적당할때 절정의 기량을 보이는걸로 추측-_-a
02/10/22 22:01
^^;; 저 말고도 그 선수의 플레이에 중독된 분이 또 있네요..
저도 처음엔 그 선수의 플레이를 좋아하는 이유가 나름대로 있었댔죠.. 이 선수의 이런 점이 좋고, 저런 점이 눈에 띄어서, 정신 못차릴만큼 그 선수의 플레이에 빠져 들었었는데.... 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느 순간엔가, 가끔씩 이런저런 이유없이 무조건 그 선수의 플레이만 찾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때도 있습니다.. -.-;; 물론 이기면 저 또한 덩달아서 더 기분이 좋지만.. 지는 게임이더라도 그것이 그 선수의 플레이의 중독성을 덜어주진 못하는거 같습니다.. 적어도 저에겐 말이죠.. ^^;;
02/10/22 22:03
전 박정석선수가 이번에 임요환선수 꺾고 우승한 것 보다는 김동수 선수가 작년에 우승한 것을 더 높이 평가하고 있는데요..
이번 박정석vs임요환 결승전에서는 박정석 선수가 이길거란 예상도 상당히 많았던 반면에 작년 김동수vs임요환 결승전에서는 김동수 선수가 이길거라고 생각한 사람 별로 없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때 임요환선수 정말 잘 나갔죠. 그런만큼 그 때 김동수 선수의 우승이 대단한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02/10/22 22:16
시험이 한 1달정도 남았는데,
시험끝나면 날잡아서 작년 임요환선수의 게임들을 모조리 봐보려고 합니다. 에고에고.. 그러기 위해서 공부 열심히 해야겠네요..^^;
02/10/22 22:25
임요환선수가 다시 무패신화를 보여주기엔
강자들이 너무나도 많이 생겨난거 같네요 ^^ 마이클조던의 명성을 위협하는 코비,앨런,카터등의 선수들이 나타난것처럼.. (하지만 역시 황제란 칭호는 바뀌지 않겠죠?) 그리고 저는 박정석선수가 더 대단하다고 느껴집니다. 제일 큰 메이저 두개대회 동시 결승진출했다는것 전무후무한 기록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02/10/22 23:06
이번에 박정석 선수의 승리를 점친 것은 어디까지나 희망모드(^^)가 많았고, 그리고, 결정적으로 KPGA에서의 승리가 분위기를 많이 바꾸었지요.
KPGA에서 박정석 선수를 물리쳤다면 양대리그 모두 전승 진출... 누가 그의 승리를 의심했겠습니까? 김동수 선수의 우승과 경중을 따지고 싶지 않지만, 굳이라고 한다면 역시 박정석 선수입니다...^^*
02/10/23 13:38
저도 중독자 중 한명입니다.
kpga준결승에서 졌을때는 밥도 안넘어가더니.. 온게임넷 결승전때는..지는모습을 볼수가 없어서 2경기 중간에 tv를 끄고 술먹으러 가고 말았습니다. 어제는....밥차려놨다고 불르는 엄마를 기달리게 하고 지는경기를 다 본 후에 먹는 밥이 잘..넘어가더군요.. 이렇게.... 지는 모습에도 점점 익숙해 지면 무작정..이기기를 바랄때 보다. 더..중독되는게 아닌가 싶어.. 고민입니다. 지는경기는 안봤었는데.. 그동안 진경기도 모두 찾아다니면서 봐야하지 않을까..--;; 하지만, 아무리 그의 지는 모습에 익숙해 지더라도 요즘같이 그의 힘없는 모습은 보고싶지 않습니다. 고개를 약간 숙이고 날카롭게 찢어진 눈은 약간 위로... 입가에는 자신만만한 미소....그모습이 빨리 보고싶습니다...
02/10/23 15:27
저는 박정석선수 팬인데요...
그래도 임요환선수는 스타크래프트 그 자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난 스타리그에서 보여준 깨끗한 매너는 정말 인상깊어요. 그 위치에 서기까지 정말 힘들었을 거고, 패배를 인정하기가 쉽지 않았을텐데... 경기 후에 박정석선수에게 큰대회 우승후에는 슬럼프가 올 수 있다면서 다정한 충고까지 해 주었다고 하더군요. 요즘 소속팀 탈퇴하고 맘고생 많은 것 같은데... 앞으로 좋은 소식 많이 있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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