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2/10/22 17:41:32
Name 조영기
Subject 세월은 유수와 같고.. 변한 건 무엇일까...
초등학교 친구에게 메일이 왔습니다. "여래에 살던 그 조영기 맞나요? " 하며.....15년만에 온 메일입니다.  어언 27살을 먹어 버렸습니다.  초등시절 전 겔로그를 좋아했지요... 꾸러기 5형제.. 아구루스 전사... 아소... 방구차.. 기타 등등 오락실을 학교보다 더 좋아하던 그 시절....

이제 15년을 거슬러 지금 전 pc방엘 오락실 만큼 자주가고 올림픽 공원에 스타중계를 보러가는 주착까지 떨게 되었습니다. 과연 그친구도 아직 저처럼 게임을 사랑하고 있을까요.. 문득 궁금해 집니다..

이제 그 친구에 핸드펀으로 연락을 해 봐야 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2/10/22 18:36
수정 아이콘
제 경우, 초등학교 때 재믹스에 매달려 구니스와 마성전설을 하고 PC에 매달려 골든 액스를 하던 놈들, 중학교 때 SFC를 붙잡고 퍼펙트 일레븐 내기를 하고 워크2 미션을 못깨서 안달이 났던 놈들 중 아직도 게임을 좋아하는 인간은 저밖에 없더군요ㅡㅡ; 대부분 취미가 옷이나 술 쪽으로 바뀌었습니다. 다만 고등학교 때 점심까먹고 오락실가 KOF하고 스타하러 PC방에 갔던 놈들은 아직도 같이 합니다^^; but 군대를 다녀오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02/10/23 12:32
수정 아이콘
국민학교에 들어가기도 전에 오락실엘 갔습니다... ㅡㅡ;;
'타잔'(정확한 제목은 모릅니다.)을 한 이후 지금까지 게임을 손에서 놓은 적이 없군요... ㅡㅡ;;
21시에 문닫아야 하는 오락실에 문걸어 잠그고 오락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주인아저씨도 같이 놀았죠...ㅋㅋㅋ) 그땐 단속이 심했었는 데... ㅡㅡ;;
고등학교때는 초야구(?-거... 겁나게 억수로 열나 빠른 뚱땡이 499나오는 것 말입니다...ㅡㅡ;;)로 내기를 했었답니다... 친구들과... "L"을 주로 했던 기억이 나는 군요... ^^
그당시 어른들은 오락과 만화는 나쁜 것이라고 말했었는 데, 지금 제가 나이를 먹으면서 보니, 나쁜 것은 아니라고 생각이 들어요... 오히려 역기능보다는 순기능이 더 큰것처럼 생각이 드는 군요... ^^
조영기
02/10/23 17:21
수정 아이콘
신야구입니다.^^ stadium hero가 정확한 명칭인데.. 저 고등학교 때에도 그거 가지고 학교 챔피언쉽을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제가 야구부를 제치고 짱을 먹었다는... ^^ 그 때 저는 D팀을 가지고 했을 경우 무적..(투수 중에 4.50의 방어율을 가진 녀석이 있는데.. 좌완입니다. 코너웍이 무지하게 잘 되는...) T팀은 너무 세서 빼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L하고 G도 빼고 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암튼 게임사랑하는 사람들은 다 천국가야 한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7681 이 파일번호 기억하시나요?? [1] 딸기준이1761 02/10/22 1761
7680 악마는 부활한다 [11] drighk2211 02/10/22 2211
7679 [잡담] 중독... [12] eclips1473 02/10/22 1473
7678 준우승자 클럽 [3] 랜덤테란2175 02/10/22 2175
7677 프로게이머가 음반을? [7] 폭풍주의보1986 02/10/22 1986
7675 is대 한빛 특별전 [33] 꽃보다질럿2759 02/10/22 2759
7674 [email protected].. [1] 나의꿈은백수1550 02/10/22 1550
7673 오늘의 메가메치 중계창입니다. [153] 박정규4792 02/10/22 4792
7672 밑에 글보고 재미로 보는 혈액형별로 본 성격 [13] Namo1321 02/10/22 1321
7671 죽어도 다시 만나야 할 사람이 있다면? [4] 마이질럿1227 02/10/22 1227
7670 오늘 온겜넷 스폐셜도 기대됩니다. [3] 박정규1307 02/10/22 1307
7668 제가 바라는 종족최강전... [11] 신건욱1339 02/10/22 1339
7667 세월은 유수와 같고.. 변한 건 무엇일까... [3] 조영기1226 02/10/22 1226
7666 이런 형태의 종족 최강전은 어떨까요? 아드레날린1339 02/10/22 1339
7665 [알림] 레벨 조정이 있었습니다. [15] homy1959 02/10/22 1959
7664 겜티비는 도대체 언제 시작하낭? ㅡㅡ; [4] 이재석1338 02/10/22 1338
7663 [펌]WCG16강에서 기욤과 베르트랑이 붙는다는군요...-_-;; [8] 하하하2417 02/10/22 2417
7661 [잡담...그리고 오늘]온게임넷 스페셜 IS VS 한빛 [15] 삭제됨2683 02/10/22 2683
7660 [잡담] 벙커야.. 벙커야.. ㅠ0ㅠ [5] kid1585 02/10/22 1585
7659 새로운 게임리그가 시작되려고 하는 시점에서.. [11] 박준호1646 02/10/22 1646
7658 [잡담]일본노래를 아세요?^^ [11] 홍수남1953 02/10/22 1953
7656 오늘의 메가메치 일정표입니다. [12] 박정규1831 02/10/22 1831
7654 [펌]전용준 캐스터 인터뷰입니다... [2] kairess2489 02/10/22 248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