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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0/20 11:55
지금 당장 말하십시오
(물론 어떻게 말을 풀어갈지는 생각을 해보셔야 합니다) 저와 아주 가까운 친구의 아버지가 바람핀걸 어머니께서 아셔서 싸웠는데 그 결과는 차마 말씀드리기 힘들정도 입니다. 단지 가정이 파괴된것이 아니었죠. 덮어두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건 돌이킬수없는 최악의 상황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걸 생각해보십시요 정말 남일같지 않아 말씀드립니다. 식용오이님 말씀 공감은 가지만 그럴거면 결혼을 하지 마십시오
02/10/20 14:01
그러셨군요.. 아직은 아무것도 진행된 것이 없군요. 하지만 덮어두신다고 해도 전처럼 아버지를 대하실 수 있을런지... 아버지와 어머니의 사이가 그리 원만하지는 않으신 것이 더더욱 '내사랑HJ'님을 망설이게 하는 이유가 될 것 같군요. 선택은 본인이 하셔야 합니다. 모쪼록 저희들의 댓글을 하나하나씩 잘 살펴보시고 후회없는 판단을 내리시길 바랍니다. 언제나 말하는 것이지만 사람이 사는데 '소신' 이상으로 자기 인생을 개척하는 것은 없습니다. 며칠 여유를 가지시고 잘 생각해보십시오. 추이를 지켜보겠습니다.
02/10/20 21:06
낭만과 현실...
우리 시니어들이 부모님을 추억하는게 낭만이라면 님은 지금 냉엄한 현실 속에 계십니다 밑에 글에 먼저 댓글을 달아버렸지만 저 역시 무책임하게 덮어두는 것에 대해선 반대입니다 어떤 방법으로라도 부딪쳐 보세요... 그래야 아버지를 이해하든 원망하든 할 수 있을 거여요 결코... 자신을 그리고 가정을 포기하진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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