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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0/20 04:57
뭐랄까.. 딴지 거는 건 아닙니다만
우리는 유독 "일본이 잘난건 거의 다 우리나라에서 배워가던지 뺏어간 것들이다. 도자기부터 뭐뭐뭐뭐뭐......" "일본은 역사적으로 우리보다 열등한 주제에 맨날 우리나라를 먹으려들고, 약탈한 도둑놈들이다" 이런게 아주 세뇌받듯 뇌리에 새겨지는 것 같습니다. 나름대로 이런저런 근거들을 제시하고 있으니 안 믿는 것도 아니지만, 참 웃기는게 그 근거라는게 있는데도 세계적으론 그다지 인지도가 없다는 겁니다. 몇몇 진짜 전문가는 안다..라는 식으로 항상 얘기되는데, 어찌보면 그건 그 학계의 아웃사이더라고도 볼 수 있지 않나..싶기도 하고.. 우리 나라 역사에 대해 지금 우리가 아는 것보다 실제 우리나라는 훨씬 엄청 났다는 학설이 있습니다. 우리가 단군조선이라고 아는 나라가 유럽까지 미치는 영역을 가지고 있었고, 단군이라는게 왕의 칭호였고, 수명이 몇백년이었고, 삼국시대만 해도 그정도까지는 아니라도 중원땅이 전부 우리땅이었다..는 건데요. 그것도 또 나름대로의 근거가 충분하단 말이죠.(학계에선 아웃사이더 신세지만..) 뭐랄까.. 이런 겁니다. The truth is out there.
02/10/20 05:10
예 아마 이도근님께서 말씀하시는 그 역사는 한단고기라는 거라고 알고있습니다 아 이건 갑자기 생각나서리....
음 확실히 제 글은 다수에게 인정받지 못한다는걸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틀릴수도 있다는 것도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런학설도 있다는걸 모르는체 아 이건 이게 정설이구나 그러니 이게 옳은거구나 하고 믿는다는건 어째 영... 전 제글이 틀렸다면 분명히 여러분들께 한소리 들어먹고 스스로 사과도 하겠지만 이런 학설도 상당수 많은분들께 지지받고 있고 이런 학설이 있다는걸 많은 분들이 알았줬으면 합니다 이도근님 충고 감사합니다^^
02/10/20 05:45
언제나 자유게시판에서 많은 것들을 배우는군요. 가라뫼님 글 잘보았습니다. 역사에 대해 다소 문외한이고, 도검류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해 본적도 없는데, 관련 내용을 상세히 설명해주시니 감사히 배워갑니다.
언제 한번 기회되시면 좀더 자세히 써주세요...기대됩니다.
02/10/20 06:11
검의 제조 기술이외에 일본풍의 사무라이 문화기질이 알려지면서 그들의 검이 더욱더 인정받았다고 생각도 됩니다만...물론 사무라이의 근원은 고구려시대의 사훌아비라는 단어에서 시작되었지만 진정한 힘을 바탕으로한 무사문화는 일본에서 완성되지 않았나 싶습니다..에도막부 시대던가 그시절에는 사무라이가 서양의 기사와 같은 작위로 인정되고 법으로도 사무라이는 평민을 칼로 12명 이하로만 죽이면 문제가 되지 않았던 시대도 있었습니다..물론 일본의 많은 문화의 기원이 우리나라임에는 부정할수 없지만 그문화중에 결정체를 일본은 많이 만들어 냈다고 생각합니다..리듬엔 블루스가 흑인음악이라고 아프리카에 가서 음악공부를 하는 사람들은 없죠...결정체가 있는 미국에서 공부를 하고 미국을 팝선진국으로 여기듯...
02/10/20 06:40
이다 기다 의견이나 결론이 있는게 아니고^^;;;
메이저쪽 손도 마이너쪽 손도 함부로 들어줄 수가 없다.. 헷갈려>,.< 진실은 저 너머에~~~ 라는 폭주모드 잡답성 리플이었어용~>.<~
02/10/20 06:43
아참, 한단고기 나름대로 읽어볼만 합니다.
역사책이라 지루할 수도 있는데,(거의 일기같아서리..) 뭐랄까 그냥 학교에서 가르치는 것만 배운 사람이 보면 완전 소설같은지라 소설같은 느낌으로 읽어도 좋구요, 그렇게 읽다보면 그게 나름대로의 현실적인 일이라는데서 또 더 빠지게 되고.. 근데.. 전 결국 교과서도 한단고기도 모조리 그럴수도 있는 걸로 돌려버리게 되는 계기가 된...쿨럭~ 나는야 양자이론 신봉자~~(...신봉까지는 아니고...) 이 세상은 가능성의 확률이 존재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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