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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0/15 00:26
수정되기 전에 읽었을 때 어떤 님인가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만.
임테란이 아닐까 하는 기분이 슬쩍 스치고 지나갔죠... 이젠 더이상 임테란이 무적이 아니어서... 더 이상은 환상의 테란이 될 수 없기에 이리도 그의 패배를 아쉬워하는 팬들이 많을까요? 2001 스카이배와는 또다른 비장감이 느껴지네요... 과연 임테라는 다시 한 번 힘차게 하늘로 드랍쉽을 띄울 수 있을까요? 많은 팬들이 그걸 바라고 있지만... 이젠 그 짐을 내려놓아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래도 kascheii님과 같은 분들을 위해 그는 아직도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은 것 같군요. 팬들에게 사랑받는 것을 넘어 팬들에게 아픔을 줄 수 있는 테란의 황제이기에 더욱 고독을 씹어야겠죠... 씹는 고독이 어떤 맛인지 아직 전 잘 모르겠네요... 임테란은 알고 있겠지요 그 맛을...
02/10/15 01:52
팬들의 응원과 사랑이 단지 짐스럽다면 어쩔 수 없지만 그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줄기차게 내리는 비가 두려워 집안에만 있다면 kascheii님 같은 분의 따뜻한 우산을 쓸 수 없게 되겠죠.... 언제까지나 있는 그 우산 속에서 따뜻한 인연과, 따뜻함을 함께할 수 있는 여유... 참 부럽네요^^ 이정도의 사랑을 받는 임테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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