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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0/13 21:10
흠..임요환선수가 박정석선수한테 졌다고 해서 뭐 황제의 몰락..지는 해...임요환의 시대는 가는가? 이런 글이 자꾸 다른 계시판에서 보이던데...글쎄요..
임요환선수 요번 스카이배와 kpga3차리그 통틀어 박정석선수한테의 패배만 빼면 전승무패입니다. 박정석선수빼고는 자신이 상대한 모든 선수를 이겼단 거지요. 그리고 스카이배 준우승과 kpga3차리그3위......이정도면 역시 테란의 황제답지 않나요? 여러선수한테 진 것도 아니고 단 한사람한테 져서 준우승과 3위를 차지한 것인데...거기에 반해 박정석선수는 지다가 이기다가 지다가 이기다가 천신만고끝에 우승한 거 아닌가요? 이것만 봐도 누가 더 안정적이고 확고한 실력을 가진 선수인지.. 우승을 못하면 임요환답지 않고 더 이상 황제가 아니다.......그런식으로 생각한다면...전 더 이상 할말 없음;;;;
02/10/13 21:26
반대로 생각해서 만약 임요환선수가 박정석을 꺾었다면 스카이배와 kpga3차리그 동시우승이라는 전대미문의 대기록을 세울 가능성이 높았다고 생각해볼때 만약 그랬다면 몰락이니 지는 해이니 그런 소린 안나왔곘죠? 제2의 전성기..역시 황제다..테란의 황제가 아니라 스타의 신이다..뭐 별의 별 찬사가 다 나왔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단지 박정석선수 단 한명한테 지는 바람에 준우승과 3위를 차지한 건데 그거 가지고 임요환의 시대는 갔니 어쩌니 그런 말은 좀...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는 말이 생각나는군요.
02/10/13 21:28
음...딴지 하나만 걸자면...위의 글을 별로 문제의 소지가 없지만..개인적으로 팬까페에 올라온 글은 가능하면 퍼오지 않았으면 합니다. 일단 팬까페라는곳 자체가 팬들이 모여서 자신들이 하고싶은말 쓰는곳인데..쩝 사실 불미스런 일이 생길만한 글도 퍼오시는 경우도 있고 해서리...kabuki님이 퍼오신 글은 문제될만한게 없지만 말이죠...아무튼 헛소리 였습니다...-_-;
02/10/13 21:46
오늘의 경기는 절대 최고의 플레이가 아니었다.
더 잘할수 있었고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다. 황제의 끝은 이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제 압박과 승부욕에 가득차.. '이길겁니다.. 꼭 우승할겁니다..' 라는 말이 아닌.. 예전모습처럼.. '열심히 연습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라고 말할수 있는 황제의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한다.. 동감이 가는 말이군요-_-d
02/10/13 21:55
저는 까페말고 홈에서 펀글인데..그리고 호철님의 글은 홍진호 선수의 경우에서 찾아볼수 있을꺼 같습니다 지노선수 정말 꾸준한 상위입상을 하는데도 우승이 없다는 것에 많은 주목을 받지 못했죠 전부터 꾸준한 입상을 해온 지노 선수와 온게임넷 우승한 정석 선수와 왠지 정석 선수 인지도가 높아보이는 것은 감출수 없는 사실이죠..
02/10/13 22:56
김호철님 박선수가 지다가 이기다가 하면서 올라왔고, 임선수가 연승으로 올라왔다고해서 임선수가 박선수보다 뛰어나다뇨..
박선수대 임선수전적..현재 몇대몇인가요?
02/10/13 23:16
전 임요환선수와 박정석선수 두선수간의 대결에서 누가 더 우위인가 그런 말 한 적 없습니다. 두선수간의 대결구도에서 벗어나서 안정적이고 확고한 실력..어느 대회에 나가도 항상 4강이상 꼭 오를 수 있다고 믿음을 주는 그런 실력면에서 박정석선수보단 임요환선수가 더 낫다는 겁니다. 요번에 박정석선수가 임요환선수 꺽고 우승했다고 해서 그것이 바로 박정석선수가 임요환선수보다 전반적으로 더 잘하는 선수라고 님이 생각한다면 전 더이상 할말없습니다.
02/10/13 23:24
아..그러고 보니 '박정석선수는 지다가 이기다가 지다가 이기다가 천신만고끝에 우승한 거 아닌가요?' 이 표현이 어찌보면 박정석선수의 우승을 비하하는 표현으로 비춰질지도 모르겠네요. 제가 써놓고도 그런 생각이 드네요.
전 박정석팬이고요.^^ 말그대로 박정석선수는 험난한 가시밭길을 뚫고 올라왔으며 거기에 비해 임요환선수는 일사천리로 올라왔다..그런 뜻으로 쓴거니 오해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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