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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0/03 20:19
최인규 선수가 전략적인 허를 잘 찔럿다기 보다는 1차전은 같은 빌드였으나 전술적인 측면에서 임선수가 졌고 2차전에서는 가위바위보같은 빌드싸움에서 완전히 말리고, 상황판단미스로 졌다고 생각되네요...
02/10/03 20:25
하지만 연습을 제대로 했다면 임요환선수가 이렇지는 않을거지 않습니까? 테테전 최강 베르트랑을 3:0으로 무너뜨리고.
아무래도 연습을 확실히 못한거는 사실인듯.
02/10/03 20:26
최인규선수 잘해요+_+
비록 제주종이 저그이고 제가 가장좋아하는선수는 강도경선수이지만 최인규선수플레이를 아주 좋아한답니다+_+
02/10/03 20:29
ㅡㅡ;;배르트랑선수와 최인규선수의 스타일은 많이 틀리죠 ㅡㅡ;;;;;;;
그러니 테테전이라도 최강자 이기고 이선수한테 이러케 진다믈은 좀 어이없네요...
02/10/03 20:31
맥없는 게임이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어쨌든 비교적 초반에 결정적인 차이가 생겨버려서 둘다 극강의 실력이기 때문에 그 차이는 생각보다 크게 더 벌어져 버리는 것 뿐입니다 그래서 다소 원사이드한 게임이 나오는 것이구요 한쪽이 일방적으로 연습이 적었다거나 하는 건 아닐 거 같은데요
02/10/03 20:33
싸우지들 좀 마세요.. 확실히 연습을 좀 덜할수도 있었겠죠.. 온겜넷 결승이 더 중요하니까요. 다만 분명한 건 전적으로 봤을때 최인규 선수는 우리나라에서 임요환 선수를 가장 잘 상대하는 선수 중 한명이라는 것입니다.
02/10/03 20:41
음... 어떤 경기에 대해서 연습을 했다, 하지 않았다.. 이런 말은 최선을 다하고 있는 두 선수에 대한 일종의 모욕적인 발언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상황이던 최선을 다하는 것이 프로라면, 그 결과에 대해서도 "이랬으면.. 저랬으면..."의 가정이나 대신 변명하는 말 같은 것들 보다는 "이러이러했다. 그런것은 좀 아쉽다. 그러나 그를 믿는다"정도의 말들이 팬으로서의 신념을, 팬으로서 사랑하는 그 게이머의 자존심을 지켜주는 일이 아닐까 싶네요.
02/10/03 21:07
아직...제가 하수를 벗어나지 못하단 걸 오늘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 사실 1차전 못 보고..일찍 끝났단 얘기만 들었습니다. 2차전 보고..임요환 선수 너무 준비 안했다..좀..팬으로서 열받았는데..근데 그거 아닌 거 같네요. 중계창에서 어떤 분이 말씀하신 거 보니까 일리가 있네요. 최인규 선수가 투스타포트 뿐만 아니라 마인을 동반한 벌쳐 때문에 임선수가 충분히 투스타 막을 수 있다 생각하고 엔베를 안 올렸는데 저는 안일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벌쳐까지 활용한 최인규 선수가 너무 잘했습니다. 반성해야겠습니다.
02/10/03 21:34
참.,.어이가 없네여,..임요환선수가 이기면 실력..지면 연습부족 이라니..
쩝..별로 보기 안좋군여....특히 위에 미소천사님 임요환선수가 베르트랑선수를 3:0으로 이겼다해서 최인규선수한테 진건 무조건 연습부족이라 말하는건....ㅡㅡ;; .......
02/10/03 21:54
갑자기 슬램덩크가 생각나네요.
북산의 선전은 바라 마지 않지만, 강자의 신화가 깨어지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산왕공고의 응원단들... 잘한 것은 잘했다고 하는 것이 옳지 않을까요? 1,2차전에서의 최인규 선수만큼은, 확실히 임테란보다 한수위의 실력이였습니다.
02/10/03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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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겨도 실력이고, 져도 실력이죠. 김정민 선수가 말한 대로, 운도 실력인데요. ^^
팬으로서 진 경기를 아쉬워하는 거야 뭐라 할 수 없지만, 상대 선수와 그 선수의 팬들에게 모욕으로 들릴 수도 있는;;; 연습부족 운운 하는 말은 자제해야 할 것 같습니다. 매 경기에 최선을 다해야 하는 프로게이머들에게 있어서 연습 부족은... 경기에 졌을 때의 핑계거리가 아니라, 더 큰 비난의 대상이 될 뿐이니까요. 정작 방송은 보지도 못하고 열심히 문자중계 퍼 나르느라 자세한 상황까지는 모릅니다만... 오늘 두 선수 모두 5차전까지 가는 접전 치르느라 정말 고생하셨겠네요, 감사합니다. 두 분 모두 건승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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