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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0/03 15:13
솔직함은 조금만 있고 약간은 가식적이 된 모습이 전부인양 누군가에게 규정되고 그의 입을 통해 다른 이에게 전달되면... 편견을 통해서 바라보게 되는 다른 이에겐 나라는 사람은 전혀 다른 사람이 되어 있고....p.s : 꺼진 불도 다시 보자...-_-;
02/10/03 15:30
사람들은 자주 내게 이런말을 하곤 합니다. "당신은 참 거짓한 사람이군요";; 난 분명 진실을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그 뒤에 무언가가 있는 것처럼 느낀다. 그들은 내게 내가 무엇인가 숨기고 있다고 말한다. 그렇지만 나는 숨기는게 거의 없다. 난 사람들의 신뢰를 잘 받지 못한다.
저와는 정 반대군요.
02/10/03 16:54
소위 진정한 한사람의 모습이라는건
자신이 어떻든 남들에 의해 역사가 되곤하죠... 하지만 때때로 그게 정상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곤하네요
02/10/03 17:33
너무 자신을 가두시는건 아닌지... 지금껏 살아오는 동안 친구하나 없다는 말처럼 들리는건 왜일까요? 너무 주위를 경계하고 사는건 아니신지...
경계를 풀고 자신 주위를 돌아본다면 남이 아닌 사람들이 참 많다는 것을 느낄수 있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 이야기하는것이 아이러니 하다고 말씀하신거 같은데... 글쎄요 왜일까요? 아마도 그 사람들은 자신의 참모습을 모르고 겉모습만으로 판단하고 평가한다고 생각하시는듯 싶네요. 그렇지만 이것 역시 알아야 합니다. 그 겉모습, 가식적이라 할지라도 보여지는 것 또한 자신의 참모습이라는 것을.....
02/10/03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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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요즘 루나님 글은 우울...하네요. -_-a
그래도 살아오는 동안 한번도 자신의 진심을 털어놓고 싶은 사람이 없었다... 는 말씀 자체가 어찌 보면... 루나님의 솔직한 마음의 표현 같군요^^ 저 개인적으로는 너무 투명;;;해서 속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사람들보다는, 일견 무뚝뚝해 보여도 양파처럼 여러 겹의 내면을 가진 사람들이 좋더군요. 차츰 친해지면서, 껍질이 벗겨지듯 하나씩 하나씩 다른 면모를 발견하게 되니까요. 뭐, 어쩌면 저 자신이 그래서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즐 Pg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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