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2/10/03 12:17:24 |
Name |
이카루스테란 |
Subject |
내가 아는 PgR21.com |
안녕하세요~!!
오랜만이네요~얼마전에 글을 남기긴 했지만 그래도 오래만입니다. 그래도 매일 읽을건 다 읽습니다.
며칠 전부터 피지알에 글을 남기고 싶었는데 개천절이 되서 글을 쓰게 되는군요. 역시 게을러설랑 평일날은 글을 안써요^^
제가 처음 피지알을 알게 된지도 어언 1년이 넘어갑니다. 작년 여름에 처음 알았으니까요. 뭐 여기오게된 동기는 친구의 소개로, 광고를 통해서가 아니라 단지 프로게이머들 랭킹이 궁금했기 때문이죠.
하루는 인터넷을 하는데 프로게이머들의 랭킹이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그냥 검색을 했죠. 아마 "프로게이머랭킹" 이렇게 했을 겁니다. 지금은 어떻게 나오는지 모르겠군요. 어쨌든 피지알이란 곳에 접속 성공!!
들어오자 마자 옆에 있는 랭킹을 보고 잘 찾아왔다는 생각이 들었죠^^
처음엔 그냥 랭킹뒤지는 재미로 피지알을 방문하곤 했죠. 하지만 여러 게시판에 쓰여있는 글을 읽다보니 언제부터인가 매일 피지알을 방문하는 저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ㅎㅎ
지금도 습관적으로 인터넷을 연결하면 피지알에 들리곤 합니다. 이 정도면 중독인가요?
전에 Pgr21님께서 피지알은 무료싸이트가 아니라는 글을 올리셨을 때 잠시 발길을 끊었던 적도 있지만 지금도 이렇게 매일 찾아옵니다.
처음엔 운영자님들의 글이 참 많았는데 요즘은 글을 보기 힘들어서 안타깝습니다. 특히 Apatheia님 글 정말 잘쓰시는데....canoppy 님이나 나는 날고 싶다 님 글쓰시는 것도 보기 힘들어졌습니다. 전에는 그래도 글이 많았었는데....요즘도 항즐이 님을 글을 열심히 남기시죠...^^ 운영자 님들 화이팅 입니다~!!
제가 한창 피지알을 할때 homy님이 들어오신걸로 기억되는군요. (지금 희미한 기억들을 더듬느라 고생중입니다. 매일 들어오다 보니 언제가 언제인지....-_-) 그 많은 글들을 다 읽으셨다는 homy님. homy님 덕분에 저도 회원가입하는 법을 알았죠. 그전에는 저도 굵은 필명이 아니었습니다 ㅎㅎㅎ
저도 예전에 Apatheia님이 베틀넷 유랑기(?)인가를 쓰실 때 제 게임 얘기를 조금 연제해보기도 했는데 지금은 어디로 사라졌는지 알 수가 없군요. (삭제된건가?-_-a) 어쨌든 다시 글좀 써볼려고 합니다. 잘 될지는 모르겠지만요.
그 동안 피지알에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삭제 규정에 대한 논란도 있었고 피지알에 고유 색깔에 대한 얘기들도 많았습니다. 운영자 님들에 대한 얘기도 많았죠. game-q 게시판과의 불미(?)스러운 일도 있었고요. 그 외에도 최근의 논쟁까지 많은 말들이 오갔죠. 아마 피지알에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생긴 어쩔 수 없는 일들이겠죠. 뭐 전 이런 일들을 꼭 나쁘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성장해 나가는데는 어느 정도 고통이 따르는 법이죠. 이렇게 하나씩 넘어가면서 피지알은 조금씩 커가는 느낌입니다. 새로운 사람들이 쏟아져 들어오면서 피지알이 낯설게 느껴졌던 적도 있었지만 지금은 괜찮습니다.
언제나 같을 수는 없죠. 변해 가는 모습을 보면서 서로 격려해줄 수 있는 그런 피지알이 되었으면 합니다. (마치 피지알에 예전과는 완전 달라졌다는걸로 해석하지는 마세요. 피지알은 여전합니다...^^)
허허..어쩌다보니 피지알에 대한 애정이 묻어나는 듯한 느낌이 드는군요. 뭐 솔직히 맞는 말입니다. 저는 피지알을 좋아하니까요. (윽...이런 말을 해버리다니...ㅠ.ㅜ)
마지막으로 운영자 님들도 힘내시고요. 피지알을 들러서 글 읽고 남기시는 모든 분들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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