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2/05/13 01:02:06 |
Name |
처음 |
Subject |
역시 사람 |
정보의 바다를 헤엄치다 어찌어찌 pgr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분위기가 맘에 들어 몇자 적으려구요.스타를 할줄은 모르지만 보는건
잘해요.남편이 스타광인 관계로.. 그바람에 저도 한 선수를 좋아 하게 되었는데..이게 장난이 아니네요.카페도 가입하고 경기도 빼놓지 않게
되는군요.20대 안팍인 젊은 친구들에 대해(내가늙은건 아님 29살)이렇게 관심가는게 제 자신으로도 이해가 안되는현상 이긴 하지만
한편으론 즐겁네요.
관심을 갖게 되니 인간적인 면을 자꾸 보게되고 동생보다 어린 친구에게 인간의 정을 느낍니다.역시 사람이란 그런걸까요.우리의 영원한
관심사일 수밖에없는 ...
스타라는 게임 역시 그 중심에 게임이 아닌 인간이 들어있죠.
얼굴도 모르는 어떤 상대와 대결을 한다...그 상대가 컴터였다면
이렇게 오랫동안 사랑받지는 못했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하여튼 즐겁네요.
사람에게 관심을 갖는다는 것 .
땅에서 10센티정도 떠있는 느낌
발이 안닿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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