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2/05/11 16:39:03 |
Name |
견습마도사 |
Subject |
네이트배의 저그.. |
첨 글 씁니다..
아 떨려...^^;;
스카이배..
다들 알다시피 플토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맵편성을 했습니다.(특히 대저그전입니다.)
러쉬거리가 좌우로 다른 맵들이 주류를 이루면서
하드코어질럿러쉬가 강력하게 했고
대 저그전 플토가 극강인 완전섬맵을 추가 시켰죠.
비록 3명의 플토유저가 올라갔지만.
랜덤유저 세르게이가 플토를 주종으로 게임을 하여 4명이 되었죠..
이 대회에서 저그의 몰락은 심각하였습니다.
그리고 플토유저의 선전은 눈이 부셨습니다
16강에서
플토유저 넷중에 세명이(박정석님 김동수님 세르게이)
3승의 조 1위로 게임을 마칩니다.
기욤 패트리 역시 2승1패로 16강 재경기로 들어서구여
A조 조창우님 3패
B조 안형모님 2승1패 이재항님 3패
C조 조형근님 홍진호님 1승2패
D조 김신덕님 1승2패
저그의 승리 5승중 타종족 상대는 3승
10패중 타종족 상대 패는 8패
저그가 16강에서 타 종족 상대로 무려 3승8패를 하는 결과를 낳았죠
(물론 재경기 전적 제외입니다.)
5명의 16강 진출자가 결정되고 3명이 재경기로 결정되었는데
저그 진출 확정자는 단 한명도 없었습니다.
그치만 8강에서는 플토의 강세가 꺾여 버립니다.
다들 아시다 시피
박정석님 1승2패로 탈락
세르게이 3패로 탈락
김동수님 김대건님과 4강진출을 놓고 한판 승부해서
전진로보틱스라는 기발한 전략으로 힘겹게 4강행(2승1패)
(그리고 이 게임 보신분들은 아시지만 절묘한 셔틀 아케이드..였었죠
첫 리버는 거의 피해를 주지 못했지만 후속 리버와 드라군 셔틀의
컨트롤이 넘 훌륭했죠)
결과적으로 김동수님이 우승을 하긴 했지만
플토라는 종족의 우세는 이미
8강에서 한풀 꺾여버립니다.
(8강 플토 타 종족 상대 승률 2승 5패)
이번대회는 저그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플토는 재경기 외엔 한명도 진출하지 못했고
저그는 각조의 4명이 모두 1위를 하는 괴력을 발휘합니다.
1-4주에서는 정말 저그가 승리이고 테란은 당하는 입장이었죠
(챌린지 리그두 장난아니었구여)
그치만 5-6주 재경기를 겪고 8강을 겪으면서
저그의 기세는 한풀 꺽이네요
그리고 테란은 급기야 저그를 상대로 8강 첫주에 3승을 거두어 버리네요
물론 스카이배의 저그와 테란이 플토상대로 맵의 불리함을 다른방법
으로 극복해온것..
정형화된 빌드를 깨는 비책을 준비해온 것과는 다르게
네이트배에서는
테란에게 불어왔던 더블커맨드 바람..
그리고 그것을 깨는 저그
그리고 다시 더블커맨드 일변도를 자제하고
여러 카드를 들고나오는 테란..
그리고 테란의 승리..
스카이배의 플토처럼 저그가 한풀꺾여 버릴지
극복해낼지 아직은 모를 일입니다만..
(저그유저는 최대 3명까지 진출이 가능합니다.)
역시 어떠한 맵에서의 강한 종족은 빌드의 유연성이 부족해지는것 같습니다
고로 대체로 강하지만
해설자님 말씀대로 중대한 게임의 한판승부는 역시 모를일이라는...
개인적으로
이번리그에 바라는 점은
인규님이나 도경님이 동수님처럼 온겜넷 부활탄을 쏘아올리며
멋지게 컴백우승하시는것
그리고 하나뿐인 프로토스유저이신 손승완님이
4강에 진입하셔서 시드배정 받으시는겁니다..^^;;
개인적인 바램이죠..
(손승완님은 배넷에서 첨 만난 프로게이머이신데..
그때 별로 안유명하실때..
제가 예전에 앗! 손승준님! 이랬다가 상처를 안겨드렸다는....)
두서 없고..결론두 명확하지 않은 글을..
이만 줄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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