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2/05/06 13:25:07 |
Name |
laaaa |
Subject |
소모적 논쟁의 마무리에 부쳐.. |
저는 그냥 보기만 했던 사람으로..
또 한마디 적자면..
피지알만의
높은 토론수준 좋습니다.
다른 게시판이 정말 욕설과 말도 안되는 논리 비약 등이 난무하는것에
비하면..
정말 수준높져^^
그 수준 높은 토론에 참여하신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사람마다 다 가치와 생각이 다르겠져
물론 그것이 일반적인 시각으로 보아도 허용되지 않을 것이라도
그러한 가치관과 생각을 가진 사람들은 바꾸기가 힘듭니다.
어쩔수 없이 지길 싫어하는 생물이 사람 아닙니까..
그래서
아무리 객관적으로 한다고 해도..
은연중에..주관적으로 가게되고..
자기와 생각이 틀린 사람 얘기는 역쉬 부정하게 말하구
가끔 인정(?)하기도 하지만 맘에서 정말 논리적으로
깔끔한 전개에 의해 동의한게 아니라..
나오는게 아니라..
상황적 인정정도라고나 할까..그정도이고
역쉬 자기 틀에 맞추어 생각한다고 할까여..
사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고 ..
그걸 남에게 강요한다는것은 더 힘들져..
그래서 모든 게시판은 금방 욕설과 상호비방으로
도배가 되지만..
이곳 피지알은 수준높게 그래도 잘 참으면서(?)
견뎌내고 있는 듯 보입니다.
토론..자신의 의견을 내세울때..
보다 더 객관적인 시각과..
또한 역지사지의 자세도 같이 깃들였스면 합니다.
아파테이아님의 글중 ..
'우리가 만약 더 가까운 사이..'
이런 멘트가 있었더라면..
정말 맘에 와닿습니다.
객관성을 잃을 수 있는 멘트로 받아들여질지 몰겟지만..
어차피 객관성을 100%갖지 못하면서 글을 올릴때는
호의적인 주관성이 좋다고 봅니다.
같은 글을 올리는 사람이 친구라면..
플게머와 그들을 사랑하는 모든 팬들 입장에서..
"그의 승률을 보아 그는 양민이다 왜 플게머나 할까.."
보다는
"그는 영 방송게임에서 시원치 못하다..그래도 나보다 잘하는것은 분명
하고 더 분발하면 좋지 않나.."
이런 표현이..
어차피 객관성을 바탕으로 주관적 표현을 한다면..
가끔은 그 객관성마저 무시되기도 하지만..
그때가 더 큰 문제져..
장황한 말이였씁니다.
어쨋는
게임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과
그 게임을 통해 우리에게 감동을 주는 프로게이머들과
게임이 있어 행복한 한 사람이..
^^
남들을 좀 더 배려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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