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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2/05/04 14:16:31
Name ㅋㅋㅋ
Subject 프로토스 그렇게 싫은가?
누가봐도 이번 대회 프로토스 최악의 맵들이었다..

코크배의 저그는 그나마 네오 레가시 오브 차라도 있었지..

프로토스 유리한 맵 하나도 없다

그나마 밸런스가 괜찮은 맵이라고 치면 네오버티고의 테플전..

그러나 예선전에서 한번이라도 그 맵이 쓰였는가?

비프로스트는 프로토스 죽이기 맵이 대세적이다

다리지형은 왜이케 많아가지고 조이기를 뚫는 입장인 프로토스에게

가망성도 없게 만드는 맵이다

대 저그전은 히드라의 천국인 이곳에서 무너지고 대 테란전 역시

사업드라군 빌드 한정화(탱크 특별석) 그리고 수많은 다리&언덕 지형..

얼마나 김동수가 할게 없으면 실패하면 끝나는 초전진게이트를 했을까?

섬맵 프로토스를 약화시키겠다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포비든존

그렇다고 해도 이건 너무한것이 아닌가?

동실력이라고 볼 때 가로방향의 원팩 더블 후 조이기 전진은 절대 막을 수

없고 겉만 번지르르하게 입구 휑하니 뚫고 터렛 못짓게 했다고 해도 테란전

이맵은 정말 가망이 없다

또한 저그전..  프로토스의 3개로 분리된 테크를 모두 타야한다..

지금 배터리&리버로 겨우 막고 앞마당 차지한다고 해도 이 맵 역시 볼텍스와

마찬가지로 멀티하기 너무 어렵다.. 결국 앞마당에서 말라죽는다

또한 네오 사일런트 볼텍스

손승완 VS 정재호 선수의 경기 모두 보셨으리라고 믿는다

로템 같은 경우는 드라군 템플러 조합으로 러커 조이기 라인 강화되기 전에

뚫을 수 있고 그것은 이재훈 선수가 겜비시에서 보여주었다

그러나 앞마당 프로토스가 수훨이 먹고 조이기라인 돌파를 시도 한다고 해도

입구 지형의 문제점이 러커조이기에 말라죽는 프로토스를 만들어낸다

대 테란전의 경우는 프로토스를 좀 염두해 놓은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엄청난 공터 그리고 터렛건설 불가능 그러나..

이 모든걸 뒤집는게 있으니 맵이 엄청나게 가난하고 멀티띄기 쉽지 않다는 거다

어제 경기에서 로템이었다면 이재훈 로템 전맵을 먹었을지도 모른다

볼텍스에서 제3멀티와 본진의 거리는 너무나도 멀다 결국 병력은 양분되고

서로 각개격파 될수 밖에 없다 중앙 2개의 섬멀티는 테란만 먹으라고 있는건지

대 저그전 최악의 맵인 네오 버티고..

엄재경의 말씀대로 뮤탈의 천국.. 그리고 러커 조이기가 입구 아래쪽에 펼 경우

절대 못뚫는다 내가 장담한다.. 셔틀이나 아비터 없이는 절대 못뚫는다

그리고 테플전의 밸런스는 잘 맞는다는 느낌이 든다

그러나 이맵에서 단 한번의 경기도 테플전이 없었다

여기에 맵별 종족의 유불리 원형그래프가 있다

프로토스가 가장 불리하게 나와있을 것이다

그러나 왜 수정을 거치지 않는것인가? 어느 종족이 불리할 것 같으면 좀 더

수정을 거쳐야 되지 않을까? 차라리 이번대회 프로토스 접근 불가라고 써놓아라

이번대회에서는 테란에게 그토록 유리한 프로토스가 이재훈 VS 임요환 빼고

모두 전패 당했다

앞마당  언덕있는 로템에서 12시 2시, 6히 8시까지 감안하고 산출해낸 테플전의

밸런스는 프로토스 : 테란 = 51 : 49 이다.. 분명 프로토스가 테란에게 유리하고

겜티비등 로템경기에서 테란이 프로토스를 어떻게 이기냐? 라는 말도 나오는데

이번 스타리그에서 이러한 결과는 맵으로밖에 설명할 수 밖에 없다..

또한 비프로스트 맵 이름좀 고쳤으면 좋겠다.. 원래 의도대로..

悲프로토스.. 프로토스를 거부하는 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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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즐이
02/05/04 15:02
수정 아이콘
네오버티고는 예선에 쓰였습니다. ㅇ_ㅇ;;
예선맵은 온게임넷과 챌린지 모두 버티고, 인큐버스, 싸일런트볼텍스 였죠 ^^; 전적표 잠고하시기를..
ㅋㅋㅋ
02/05/04 15:04
수정 아이콘
네오 버티고의 네이트배 예선전 저그 : 프로토스 승리가
11 : 5 입니다.. 더 할말 있으신 분 있나요?
사일런트 볼텍스는 러커 조이기 개발된 뒤 절대 이길 수
없는 맵일지도 모릅니다.. 특히 뭣같은 비프로스트는..
항즐이
02/05/04 15:10
수정 아이콘
아 저 그게 아니라 -_-;;
본문중에 네오버티고가 예선전에 한번이라도 쓰였는가? 라는 말이 있어서 -_-a 분명히 쓰였다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음, 네오버티고의 경우 대각이냐 아니냐의 차이가 좀 심한 맵이고, 그에따라 플토가 언덕게이트를 하느냐 마느냐의 차이도 심합니다.
물론, 예선 준비를 하면서 저그유저들이 "괜찮다"고 말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되면서 저그가 좋다는 것을 확인했지만, 주로 "테란 상대로 좋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어서, 플토에 관해서는 6:4 정도의 우세일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결과가 굉장히 심하게 나오네요.
사일런트 볼텍스의 경우에는 정석적인 형태 이외의 플레이가 필요하다는게 플토유저들의 생각인듯 하구요. 아무튼 프로토스가 이번 대회에서 어려움을 겪는건 사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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