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2/04/27 19:39:21 |
Name |
정해진 |
Subject |
나는 진짜 GG를 치고싶다.. |
베틀넷에서 진짜 GG를 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또 생각해봅니다
진짜 GG를 치는 정말 후회없는 게임을 해서 GG를 치시는 유저분들이 얼마나 될까 하는 생각..
또 정말 후회없는 경기를 해서 GG를 치는 프로게이머분들이 얼마나될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저만 비딱하게 생각하는 것이겠지만 정말 후회없는 GG를 치시는 분들이 얼마나될까요..
제가 게임에서 이겼을때 혹은 졌을때 상대방쪽에선 정말 재미있게 게임을해서 굿겜을 치는 건지 아니면 '매너상'마치 집에서 나갈때 현관문을 여는것과 같이 게임에서 나가기위해서 굿겜을 치는 것인지..
정말 GG 굿겜을 치는 분이 얼마나 될까요..
항상 생각해봅니다..
그런면에서 전 제 친구하나를 정말 본받고 싶습니다
제 친구는 스타를 잘하는 친구가 아닙니다.
그렇다고 다른 게임을 특출나게 잘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러나 제 친구를 보면 진짜 게임을 즐기는 구나 라는걸 느끼게 됩니다
이 게임을 해도 저 게임을해도 언제나 웃으면서
친구의 속마음은 모르겠지만 스타를 할때보면 싱글싱글 웃으면서 게임을하다 지던간에 이기던간에 웃으면서 GG를 치고 나갑니다
그러면서 말합니다
'오랜만에 재밌게 게임했다' 라고..
한겜을 하던 두겜을 하던 그 말은 마찬가지 더 군요
솔직히 어쩔땐 이해가 안갑니다..
원사이드하게 밀렸을때도 재미있게 게임을 했다고 말할수 있는 그 친구가 이해가 안갈때도 있고
상대방이 드랍걸고 나갔는데도 불구하고 '컴터가 꺼졌겠지' 하면서 웃으면서 넘깁니다..
제가 그 상황이 됬다면 '말도 안되게 밀렸다' 혹은 '왜 드랍걸고 나갔나'하면서 혼자 짜증을 낼것입니다..
저는 오늘도 스타를 합니다..
재미있게 하고 싶습니다
진짜 재미있게 게임을해서 이기던 지던간에 굿겜을 치고 공방에서 나오고 싶습니다
상대방이 나보다 엄청 잘하던 못하던간에 진짜 재미있는 게임을해서 정말 후회없는 한판을해서 진짜 GG를 치고싶습니다..
으..언젠간 그날이 올까요..?
PGR을 이용하는 이용자 여러분!
진짜 GG를 칩시다..!!!
이상 로긴하는 법을 몰라 교현으로 꼬릿말 남기던 바보 비샤스 올립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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