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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4/27 09:12
이분은 모든지 다 삐딱~하게 보시는듯..........
누구나 첨엔 재미삼아 스타하다가 가능성이 있어보이면 프로게이머 되려고 하는거지...누군 첨 태어날때부터 플겜머되려고 맘먹었답니까?
02/04/27 09:22
당시에는 베르트랑의 플레이가 한국선수들의 플레이와는 달리 독특하였고 그것이 많이 먹혀들었는데 이제는 많이 분석되어서 베르트랑이 좋은 성적을 못내고 있죠
02/04/2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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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의 broodwar.com 게시판의 글들을 보면 베르트랑 선수는 보통 유럽게이머들 답지 않게 스타를 하루에 8시간 정도 연습했다고 합니다. 그냥 재미로 하는 건 분명히 아니었던 거죠. 게다가 그전에 프레드릭 선수도 한국에 와서 0:3으로 지고서 돌아갔던 지라 유럽 게이머들은 `한국의 프로게이머들은 지독한 연습벌래들'이라고 욕은 했지 결코 만만하게 보지는 않을 때입니다. 얼마나 수준 차이를 느꼈는지 알 수 있는 게, 베르트랑 선수가 강도경 선수를 3:0으로 이겼을 때 장하다고 난리가 나고 그 기사에 상당한 수의 리플이 달렸었습니다. 물론 그 중에는 베르트랑 선수가 재능은 없으면서 연습만 한다는 비난도 있었죠.
02/04/27 12:28
베르트랑 선수는 이미 그때 "하드코어 게이머"수준을 넘어섰지, 결코 재미삼아 게임하는 선수가 아니었습니다.
베르트랑 선수는 제가 알기로 그때 연습량이 웬만한 한국 게이머들보다 많았구요. 한국에 들어온 이후에는 제주 대회때 선수들이 자고 있던 시간에도 혼자 밤새가며 연습하는 투지를 보였습니다. 결국, 여건이 맞지 않아 프로게이머가 되지 못했던 것이지, 연습량이나 프로정신이 부족했다는 지적은 옳지 않습니다. 그리고 베르트랑 선수는 한국의 프로들을 "존중하고 동경하는"선수로 유명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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