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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5/24 17:51
제가 문재인 취임 직후 '어용 지식인 선언'을 보며 유시민에 대한 정내미가 뚝 떨어져서 관심 끊은지 오래긴 합니다만,
한 때 유시민을 열렬히 지지했던 입장에서 요즘 이준석 지지자들을 보며 그 때의 제 모습을 떠올리곤 합니다. 그래 나도 저랬지....
+ 25/05/24 17:56
장관까지 하신 분이 60대론, 이대남 등등 갈라치기 주역이 되셨는데요 뭐 크크
그 당시 지식인 유시민에게 열광하던 분들이 지금 어떤 포지션인지 보면 답 나오죠
+ 25/05/24 18:25
현재 2030이 4050 되고 4050이 6070 되면 똑같이 반복된다 봅니다
지금이야 영포티, 이대남, 개혁의딸, 펨코 한줌단 등을 외치며 싸우지만 어!? 우리 세대한테 불리한데!? 각 나오면 180도 변할 거면서(변했었고) 뭘 그렇게 몇백개 씩 적으며 정력 쏟아붓고 싸우는지 크크크
+ 25/05/24 18:01
보건복지부 장관의 의전서열은 대한민국 정부 내에서 대략 26위 또는 27위에 해당합니다.
선출직 여당대표 의전서열은 7등입니다. 식스티이어스올드브레인랏 이론 창시자를 들이대면 좀 초라합니다. 이준석도 한 60먹으면 노회한 사람이라 정치 은퇴해야겠죠. 둘이 남이 듣기 싫은 말로 뜬 사람인데 엔딩도 비슷할까봐서.
+ 25/05/24 18:13
그렇죠. 대개 현직 물러나면 전직중에 의전서열 제일 높은걸로 불러주는게 관례죠.
근데 같은 엔딩이면 20년 후 이준석이 받을건 전직 여당 당대표(당에서 쫒겨남)이겠네요.
+ 25/05/24 18:24
전장관님은 현재 자기 이론을 증명하셔서 이준석 당대표에게도 이준석씨로 부르곤했죠. 예의마저 부패한 상황이라 씁슬했습니다. 한때는 정말 좋아했었는데..요새 그이론이 젊은층까지 확산된 것이 발견 될 때마다 맘 아프기도 하죠.
+ 25/05/24 18:07
음 아마 비슷한 처지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본인이 변화하지 않으면요.
글에서 말했다 싶이 갈등을 '사회화'하는데는 재능이 있어도 '조정'하는데는 재능이 없어서요. 그리고 갈등의 조정 능력 또한 민주주의 지도자로서 필수 덕목이니깐요. 다만 차이점이 있다면 그래도 7~8% 내외의 코어 지지층은 있는 것 같은데. 그걸 밑천 삼아서 의회 정치에서는 꽤나 버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25/05/24 18:16
예전에 경기도지사 선거 패전하긴 했지만 당시 김문수 후보하고 4%정도밖에 차이 안 났던 거 생각하면 합당빨이란 거 감안해도 코어 지지층이 더 적다고 보기엔.......
+ 25/05/24 18:39
무려 민주당과의 단일화 경선에서 이기신 분이라… 지지층이 어마어마하죠.
진짜 거대 정당과 개인으로 싸워서 이긴 수준이니까요.
+ 25/05/24 18:53
아하 그 부분은 제가 잘 몰랐읍니다. 뭐 그러면 이준석씨는 권력 의지가 대단하신 분이니까 아마 유시민씨와 달리 꾸준히 정치에서 트라이는 할 것 같습니다.
+ 25/05/24 19:16
뭐가 딴 곳으로 갔어요...처음부터 정책적 비교로 해달라고 하니까 정책이 없다고 하신분이 누구신데요. 이런 말도 안되는 말꼬리 잡기는 좀 지양해주세요. 안 그래도 얻어 맞고 피드백 하느라 바쁘니깐요....
+ 25/05/24 20:04
<피자게이트마냥 차이나게이트 써먹은거랑> 이건 정책이 아닌데요
<환경 정책에서 과도한 반중에 빠져서 재생에너지는 배제하는거 정도요?> 이건 뭐 아쉬운 부분이긴 하죠. 그렇다고 그게 '관세 25%'나 '오바마 케어 폐지'와 같은 수준이라고 생각하시는건 아니죠?
+ 25/05/24 20:14
전 트럼프스러워 보여서 트럼프 같은 예를 갖고 왔더니 정책이 아닙니다라고 하시면..
재생에너지 부분에서 눈돌아서 아무튼 택갈이니 뭐니 하는거 보면 위험해 보이죠 결국 믹스를 하든 뭘하든 재생에너지는 필순데 저런식으로 가면..
+ 25/05/24 20:18
[어떤점이 트럼프스러운지 구체적으로 정책 비교를 통해 말씀해주실 수 있을까요?] 제가 분명히 처음 이렇게 물어봤는데요...그러면 그렇게 답변안하겠다고 말씀해주시던가요.
뭐 근데[그렇다고 그게 '관세 25%'나 '오바마 케어 폐지'와 같은 수준이라고 생각하시는건 아니죠?] 여기에 대한 답변은 못하셨네요...
+ 25/05/24 20:28
(수정됨) 전 비슷한 수준 맞다고 보는데요
트럼프도 원전에 눈돌아서 2050년까지 원전 부활시키자고 저러는 거 보면 근데 이준석 말대로면 오직 원전만 갖고 간다는 건데 한국은 고준위 방폐장은 어디에다 지을까요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3090560881 한국 사람들이 환경pc주의에 눈멀어서 방폐장을 하나도 못 짓는 걸까요
+ 25/05/24 17:52
세상 사는 곳 다 똑같다는 것 다시 한번 느낍니다. 민주당 지지자 여러분 이제 깨시민 타이틀 넘겨줄 때가 되었습니다. 기득권이 되고 늙었다는 소리이기도 하니까 좋기만 한지는 모르겠습니다만.
+ 25/05/24 18:31
맞습니다. 그러니 이런 도발적인 글도 너그러이 이해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민주당 극렬 지지층 분들도 젊으셨을 때 그러셨잖아요?
+ 25/05/24 18:35
글쎄요. 왜요? 그런 사람들 다 깨시민이라고 욕 먹고 대가리 깨지면서 일부는 나름 성숙해지고 있는건데... 그러면 님도 욕 먹고 성숙해져야 하는 거죠.
+ 25/05/24 17:54
이준석후보는 강남에서 술마시다 계엄 소식을 들었다는데 다음 행동이
어이 없습니다. 다른 국회의원들은 바로 하던일 멈추고 국회로 향했는데 (계양사는 이재명 후보도 11시쯤 도착했죠.) 국회까지 30여분밖에 안걸리는 거리인 강남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도착시간이 12시 50분... 계엄령 선포후 2시간20분 걸렸습니다. 그이유를 본인 피셜로 자랑스레 말했는데... “계엄이라고 하니 왠지 장기화할 것 같았다. 옷을 갈아입으려 집에 가서 샤워하고, 택시 타고 국회로 향했는데 노들길부터 쫙 막혀 있는 것이다. 차가 한 10분 막혀 있으니 안 되겠다, 걸어 올라가자 해서 국회 앞에 도착하니 12시 50분쯤이었다.” 주간경향 인터뷰 참조(https://m.weekly.khan.co.kr/view.html?med_id=weekly&artid=202505120600011&code=113&code=113 ) 일반 시민들도 다수 국회로가서 국회를 방어했고, 하다 못해 국민의힘 의원들도 우선은 국회 방향으로 몸을 움직였죠. 그런데 이준석은 집이 동탄이던데 국회 반대방향으로 가서 샤워하고 느긋하게 움직이다니.... 국회의원으로서 해야할 일이 무엇인가에 대한 생각이 없는건지 위기감각이 없는건지 모르겠습니다.
+ 25/05/24 17:59
서미화 의원에 대해서도 제가 글을 올렸는데 멋진 모습을 보이셨죠. 중학교 때 시력을 잃었으니 그런 일을 해본 적이 평생 없을 겁니다. 앞에 누군가 총을 겨누는지 아닌지 집에서 안전히 지켜보던 이들은 wwe이라고 폄하했을지 몰라도 서미화 의원은 정말 죽을 각오로 갈등을 봉합하려고 했어요.
+ 25/05/24 17:59
(수정됨) 토론회에서도 170명이 이미 들어갔다는 정보를 들어 국회 본관에 안 들어가고 정문에서 경찰과 대치하였다고 밝혔는데
혹시 여당 의원들이 기권표를 던지거나 몇 명이 불법반란 계엄군에게 잡혀나가거나 했으면 당장 위험한 수치였다는 점도 지적하고 싶네요. 글쓴이님께서 지적하신대로 이준석은 갈등을 조정하는데에는 떨어집니다. 갈등을 지적하지만 조정하는데 직접 나설 생각이 없어요.
+ 25/05/24 18:10
뭐 170명 찼으니 그렇게 말할 생각 아니었나 싶기는 합니다. 갈등을 해결해야 하는 게 분초를 앞두는 상황에 갈등을 조정 방법이 가서 투표하는 것임이 명확할 때도 나설 생각이 별로 없어요. 저때도 다른 수를 생각하는건데 리더가 이러면 다른사람들이나 아래사람들이 알아서 리더가 부각시키고 논쟁화한 갈등을 조정해야겠죠. 못하면 뭐 어떡하겠습니까? 계엄해제 못하는 것처럼 되는거고요. 윤석열 계엄이 전두환 때처럼 몇 년 가지는 못할테니까 뭐 어떻게든 되겠죠.
+ 25/05/24 18:08
본인이 기득권에서만 자라서 그런지 살아있는 권력이 아무렇지도 않게 잔인한 짓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아직도 모르는 것 같아요.
계엄 당일에 다른 국회의원들이 이준석 후보처럼 생각하고 행동했으면 계엄 성공이죠 뭐. 다른 사람들은 살아있는 권력의 무서움을 알아서 바로 뛰쳐나오고 어떻게든 들어가서 온 몸으로 막았기 때문에 계엄을 막을 수 있었던 것인데 그 뒤에 하는 소리 보면 아직도 한가합니다.
+ 25/05/24 17:55
글쎄요.
이준석도, 이준석지지자도 이재명을 완전한 악으로 규정하는데 이준석의 힘이고 뭐고 모르겠고, 노무현정신인지도 전혀모르겠습니다.
+ 25/05/24 17:56
(수정됨) 긁어놓고 화내면 긁혔네~ 긁혔네~ 하는 전형적인 이준석 지지자 글이군요.
근데 이준석 지지자분들 어제 토론 이후 긁혔나보네요. 뭔가 글 쓰는게 다들 폭주하시는거같음.
+ 25/05/24 19:42
그냥 피지알의 민주당 지지자들이 좀 점잖아서 그런거 같아요. 뭐 피지알의 민주당 지지자들은 연배가 다소 있기 때문에
키배질의 무용론을 너무 잘 아니 펨코 만큼은 아니더라도 부흥회가 쉽다는 정도? 다만 펨코는 준석신에 불경할 경우 가혹한 처벌이 내려지는 반면, 피지알은 그냥 벌점 정도로 끝나니까요. 크크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centristpolitics&no=4181840 [보배아재의 펨코 체험 후기] 최고 존엄 한 번 긁었다고 5년 정지 확실히 피지알은 점잖고, 장판파 하기는 좋긴 합니다.
+ 25/05/24 20:11
스스로도 불안한거겠죠.
자꾸 자신들의 신념을 정상적인 곳에서 확인받고 싶어하는 것 같습니다. 그냥 자기동네에서 가만히 놀고 있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 25/05/24 18:58
응 하나 비밀을 알려드리자면...사실 민주당 지지자입니다. 이준석에게 호의적이긴 하지만 그가 대통령감이라고는 생각을 안하거든요.
+ 25/05/24 17:58
[털보 아저씨에게 생태탕, 부정선거 등 얼탱이 없는 음모론 피우는 법만 배웠지 민주주의에 대한 교육을 받지 못했으니까요]
진지하게 말씀하시는건가요? 크크크 이준석 지지자들은 민주당지지자들을 김어준에게 세뇌받은 무지한자로 보는군요 개딸이나 준천지나 뭐 비슷비슷하네요, 싫어하니 닮아가는건가..
+ 25/05/24 19:17
다독과 토론이죠 뭐. 사실 뉴스공장 듣는 영포티 뿐만 아니라 이대남까지 전 세대가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가 전무합니다. 개인적으로 민주주의라는 과목이 학교 필수과정에 실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25/05/24 18:21
명태균 특검 찬성한 이준석이 명태균한테 약점잡혔다라는걸 진심으로 믿고있으신분들 보면 그런생각도 무리가 아닐지 모르죠.
명태균 얘기가 대체 언제부터 나왔는데 아직도 이준석은 안끝나고 대선토론까지 나와서 이재명에게 칼을 겨누고 있는걸까요? 이쯤되면 속는 사람이 바보인 수준 아닌가요? 뉴스타파 뉴스토마토 기자들 데려다가 연기만 솔솔피우면서 조회수장사하는데, 어떻게 단 한명도 니들이 이준석 곧 끝장난다면서 대체 언제 끝장나는거냐 되묻는 사람이 없죠?
+ 25/05/24 18:29
전 명태균은 관심이 없어서요
그냥 민주당빠는 영포티 니네들은 김어준한테 세뇌 당한거야 자체가 말이 되나요? 크크 이준석 빠는애들은 펨코 정갤로만 민주주의, 정치 배운듯? 이라고 제가 말하면 동의 하시는건가요? 크크
+ 25/05/24 18:33
명태균에 관심없으시다니까 다행인데 아직도 그런분들이 참 많습니다. 이곳에서도.
그런분들은 정말 세뇌의 영역에 다다른건가 싶기도 합니다. 혹시 펨코에서 이재명대표에 대한 음모론을 제기한게 있나요? 한쪽은 음모론으로 연기피워서 공격하고 한쪽은 아니라면 같은 선상에 두기에는 무리가 있지 않나싶네요.
+ 25/05/24 18:51
당장 생각나는것만 해도 드럼통, 뭐 대장동게이트 관련자들이 우연히도(?) 자살했다, 영화 아수라는 실화아님? 후덜덜 이러던데요 뭐 크크
이렇게 선거관련 글 쓰고 서로 어떤 당을 지지하는거와 정치에 관심있게 된것에 대한 다들 사정이 있을건데 그걸 뭉뚱그려서 [40대인데 민주당지지자야? 너 김어준한테 세뇌당한거야~] 이렇게 일반화하니까 이게 맞나~ 싶어서요
+ 25/05/24 18:55
그 주장들이 모두 사실이라는건가요 아니면 모두 음모론이란건가요?
이건 음모론이고 이건 사실에 근거한 주장이고 확실한 논리를 피셔야죠.
+ 25/05/24 20:19
그런데 말입니다. 이준석이 명태균 얘기 나오면 너무 예의바른 청년이 되는게 이상하지 말입니다. 명태균 심기 거스르면 큰일날 것처럼요.
최근까지도 연락하는걸 보면 보통 사이는 아닌것 같아요.
+ 25/05/24 17:59
제목으로 긁어놓고선 좋은 갈등이 어쩌고 저쩌고???
기본적으로 정치는 서로간의 협의를 통해 결과를 내야 하는데 영포티라고 세대를 규정하는것부터 싸우자는거죠...
+ 25/05/24 22:22
커뮤 중독이라기보다는 그냥 아는게 많다고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조던 3점슛 논란 같은 경우에는 아직도 농구 커뮤니티에서 활활타오르는 주제고요.
+ 25/05/24 18:04
아무래도 뉴스공장이 취향에 너무 안 맞아서 일절 안 보는(정치시사 컨텐츠 소비는 지상파 라디오로만 합니다) 저 같은 사람입장에서 말씀드려야 할것같은데, [다만 선거철은 좌우를 가리지 않고 좀 기괴합니다.] 에 해당하는 글이 될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평소 같으면 이런 글이 안 올라왔을것 같아서요.
인터넷에서 "니가 뭘 몰라서 그래" 하는거야 흔하지만, "똑똑한 내가 친절하게 알려줄테니까 잘 들어봐" 같은 느낌이라서 더 크리피한것 같은데... 그걸 떠나서 표현대로 "황금같은 토요일"에 굳이 글을 쓰신 이유는 반대편을 설득하기 위해서일거라고 짐작합니다만, 그런 마인드가 묻어나는 글에 도대체 누가 설득되겠습니까, 반감만 커지겠지요. 그리고 이번 글을 통해 꼭 기억해달라고 하신 [민주주의를 통해 갈등을 나아간다] 라는 문장은 왠지 비문같은 느낌이 듭니다.
+ 25/05/24 18:09
저는 사실 눈팅도 오래한 입장에서 댓글에서 서로 싸우는 거야 둘째 치더라도, 아예 제목에까지 같은 사이트 회원을 이렇게 저격하는 것은 상당히 놀랍다고 봅니다. 제 기억에 이런 식으로 PGR에서 상대 회원 저격하는 건 거진 사이트 내에서 키배하다가 서로 인신공격하면서 막 나가다 일어나는 일이지, 그냥 내가 보기에 맘에 안 든다고 쓰는 건 정말 드물다고 생각하는데요
+ 25/05/24 18:23
지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시 [갈등을 통해 민주주의는 나아간다]로 바꿨으니 그 뜻으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사실 말씀하신대로 설득에는 어울리는 방식은 아닙니다. 다만 약간의 재미와 위트를 넣었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 25/05/24 18:34
음 전혀 다릅니다. 상대방의 반응을 이끌어내기 위해 도발적인 표현을 넣는것과, 상대방의 입을 막기 위해 먹금하는게 같은 종류의 행위라고 보시는건가요?
+ 25/05/24 18:48
상대를 아무것도 모르는 바보, 김어준 뉴스공장같은 거나 보면서 민주주의에 대해 제대로 배워 본 적이 없다
이런식으로 낙인을 먼저 찍어놓고 시작하면서 상대방을 먹금하는 게 아닌 도발일 뿐이다 라고 한다면 저도 할 말이 없군요
+ 25/05/24 18:34
약간의 재미와 위트라니요? 그런 말은 자학하는 글에나 어울리는 말이지 남에게 지적하는 말을 하면서 재미를 위해 넣었다는 말을 쓰십니까?
+ 25/05/24 18:37
(수정됨) 뭐 펨코처럼 타 회원을 공개적으로 저격하고 싸불 해대는 사이트라면 이런 행위도 위트가 될 수 있겠죠
PGR같이 댓글로 서로 긁어대도 글까지 따로 파면서 공개 저격하는 거는 기피하는 성향의 사이트에 대해서는 이해가 없을 수도 있다 봅니다
+ 25/05/24 18:40
재미와 위트요? 아 이제는 선민의식이 지나치다 못해 모욕도 재미와 위트로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모양이군요. (참고로 저는 뉴스공장도 안 듣고 영포티도 아닙니다만 저의가 느껴져서 불쾌합니다)
+ 25/05/24 18:05
흠. 뉴스공장 열혈 시청자 영포티 씨도 합리적 갈라치기 할 대상들인가 봅니다.
대한민국 국가구성원에서 갈라치기에 자유로운 이들이 과연 몇이나 남을지 참 궁금하네요.
+ 25/05/24 18:05
민주주의는 갈등을 통해 나아간다, 라고 쓰시려던 것 같긴 한데.. 본문을 보니 글쓴이께서 그다지 나아가고 싶은 생각은 없어보이네요.
+ 25/05/24 18:06
하아.. 그래도 조금은 이준석에 반호의를 가지고 있는 민주당 지지자로서 이런 식의 글은 한 푼의 도움이 안됩니다.
막말로 이준석이 한 가장 큰 업적이 뭐죠? 노무현과 유시민의 경우 인권변호사 와 민주화의 아젠다를 지녔고, 크던 작던 그에 대한 업적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준석의 가장 큰 업적(?)은 박근혜 키즈와 윤석렬 당선 도우미겠네요. 그래도 바뀌겠지 하는 작디 작은 보수 진영의 호프이지. 과대포장을 하시면 긁는거 밖에 없죠.
+ 25/05/24 18:07
이준석이 노무현을 닮은 점이 있다면 선민의식 강한 팬덤이죠
다만 노사모를 따라하고 싶으면 오프라인에서도 좀 화력이 나와야 할겁니다 크크크
+ 25/05/24 18:09
pgr도 계몽이 필요하다는 좋은 말씀 잘 봤습니다. 그런데 여기도 이준석 지지자들이 많아서 파이어가 많이 되는거에요. 다른 이유가 아니라
무려 검찰공화국 개추 하던 곳이란 말이죠.
+ 25/05/24 18:10
(수정됨) [민주주의를 통해 갈등을 나아간다]???
무슨 뜻인지 알 수 없는 문장이군요. 혹시 민주주의는 갈등을 통해 발전한다(앞으로 나아간다)는 말을 하려던 것이었나?? 하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그 한 문장이 하필 뜻을 알아들을 수 없는 문장이라니... [처음엔 웃겼는데 댓글을 읽다 보니 이해갔습니다. 아무것도 몰라서 그렇구나. 현실 민주주의에서 갈등을 쟁점화 하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정치인이 평가받아야 할 중요한 역량은 또 무엇인지. 털보 아저씨에게 생태탕, 부정선거 등 얼탱이 없는 음모론 피우는 법만 배웠지 민주주의에 대한 교육을 받지 못했으니까요.] 게다가 이 말은, 님이 염두에 두고 있는 사람들을 [계몽의 대상]으로 간주하며 자신은 더 높은 수준에 있다고 생각하는 편협함 또한 보여줍니다. 갈등의 중요성을 정말로 믿으신다면 갈등을 일으키는 주체들을 진심으로 [존중]해야 하는데 님의 이 표현에서는 그런 존중이 없다는 것이 드러납니다. 갈등은 민주주의가 발전하는 데에 아주 중요한 요소이지만 그 갈등을 일으키는 주체들은 존중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자각하시는 게 우선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아직 생각이 덜 정리된 청소년들의 글을 읽는 느낌이네요.
+ 25/05/24 18:15
죄송합니다! 다시 [갈등을 통해 민주주의는 나아간다]로 바꿨으니 그 뜻으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뭐 말씀하신 뜻 자체는 이해가 갑니다.
+ 25/05/24 18:11
이준석 지지자인데 이런글은 역효만 날거라 생각합니다. 특히 남이 뭘 몰라서 그렇다고 하는거요. 제가 특히 긁힌 글이나 댓글이 제가 뭘 몰라서 문재인 지지 안한다 (했었죠 망할) 이준석 지지한다 였는데. 이런 선민의식 가득찬 글은 절대로 남의 생각을 바꾸지 못하고 오히려 지지할려던 사람들도 돌리게 만들겁니다.
뭐......긁으시려는게 목적이면 여기 대부분 사람들이 하고 있긴한데..., 글까지 파서 그럴 필요 있나요?
+ 25/05/24 18:57
아 정확히는 뉴스공장을 듣는 영포티로 일반화한겁니다. 당연히 많은 40대분들 중에 합리적인 분들도 많고, 심지어 민주당 지지자들 중에서도 대화가 통하시는 분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 25/05/24 18:11
(수정됨) 20대 남성을 제외한 전세대/성별에서 이재명이 이준석 지지율을 압도하는 것이 팩트입니다.
도대체 '40대 영포티'만 이준석의 잠재력을 몰라준다는 근거 없는 주장은 그 뿌리가 어딘지 궁금합니다. 여론조사 믿지마! 펨코만 믿어! 이건가요? 최근 갤럽 조사에 따르면 40대의 이준석 지지율이 6%이고, 50대가 6%, 60대 5%, 70대가 2%입니다. 뉴스공장 보는 40대 영포티만 이준석 싫어하는 것 맞아요? 70대 이상 어르신들은 100명 중 2명만 이준석 지지합니다. 영포티가 그나마 지지율이 3배 높은거에요.
+ 25/05/24 18:12
이런식으로 피지알 댓글러들의 통합을 이루어 내리라고는 전혀 생각을 못했습니다.
그 기발함과 나름 재미가 있었다는 점에서 저는 이 글을 타박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크크크
+ 25/05/24 18:15
[요즘 같은 쿨찐 시대에 유저들이 댓글 하나에 과몰입하거든요. 덕분에 병먹금도 못 해 쩔쩔매는 모습이 귀엽기도 하고요.] 에 따라 쿨하게 댓글을 무시하고 병먹금 하시는걸로 마무리하시면 글의 완성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요... 크크크
+ 25/05/24 18:18
그런데 이 글은 개인적으로 보면 읽는 맛이 납니다.
너무 재미가 있어요. 글 쓰는 재주가 있는 분 같아서 도저히 참을수가 없어요. 크크크
+ 25/05/24 18:22
저도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어차피 설득이 목적이 아니라 긁는게 목적이었다면 목적 달성이라고 볼수도 있을테고, 내용이 유치한것과 별개로 확실히 글맛은 있는 글이라 재능 있으신 분 같아요... 크크크
+ 25/05/24 18:28
뭐 사실 이전 다른 댓글에서는 과몰입 잘하셔셔요. 이번에는 선별적 피드백을 하실 각오를 하시고 정반합에 대해 열심히 조사하신 후 글을 올리셨나 봅니다.
+ 25/05/24 19:19
그때 제가 너무 엄밀하게 피드백해서 감정이 상하셨군요. 죄송합니다. 다음에는 한쪽 진영에 매몰된 이대남 역할에 충실하겠습니다...
+ 25/05/24 18:12
제목을
뉴스공장 열혈 시청자 영포티 A씨는 이해 못하는 이준석의 힘 -> 2030 남성의 절반과 2030여성, 영포티, 장년층, 노년층 등 커뮤니티 2030 남성은 빼고 모두 이해 못하는 이준석의 힘 이렇게 고쳐야 현실에 맞지 않을까요
+ 25/05/24 18:16
꼭 2030 여성은 이런 글들을 보면 대상에서 항상 제외됩니다. 페미 이슈 때만 패기 위해 부르다가, 다른 때는 국민의 일원으로서 고려도 안 하는 듯 합니다. 소위 영포티들보다 더 강하게 이준석을 비토하는데 언급도 되지 않아요. 타인들을 다 타자화해놓고 왜 나와 다르냐고 패는 게 스포츠죠.
+ 25/05/24 18:39
사실 이대남도 이해 못하긴 합니다. 전국민이 민주주의에 대해서 언에듀케이티드하죠. 다만 다른 점은 특정 매체에 과몰입한 분들이 너무 아는척을해서 언급을 해봤습니다.
+ 25/05/24 18:24
다원주의는 민주주의의 토대를 이루는 중요한 가치입니다. 그런데 다원주의가 철저히 배제된 목소리조차 포장하여, 그것을 민주주의의 힘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마치 노무현 정신을 역설하는 어떤 극단주의자의 목소리와 매우 닮아있다는 게 제 감상입니다.
+ 25/05/24 18:14
이준석 지지하면 깨어있는 민주주의자고, 반대하면 뉴스공장 열혈 시청자 영포티가 되는군요.
지켜보고 있으면 아직 계몽되지 않았다는 건가요. 특정인에 대한 다면적 평가를 막는 느낌입니다. 이건 위험합니다. 지금 보이는 이준석발 갈등은 타당한 이유가 있어도 방법론에서는 좀 부적절한것 같습니다.
+ 25/05/24 18:20
비교적 최근 선거부정의 불씨였던 [차이나게이트 때 일망타진해야 한다]고 sns에 글을 올리신 분은 동명이인인가 보군요.
선거철에 이런 댓글을 남기고 싶지는 않았는데 나이에 유튜브 구독목록까지 바꿔주셔셔 언급하게 되네요.
+ 25/05/24 18:21
차이나게이트는 물론이고 이재명 주변인들이 갑자기 죽어나간다며 무섭다고
커뮤니티에서나 쓰는 드립을 당당하게 페이스북에 올리던 사람이었죠 크크
+ 25/05/24 18:22
코로나로 혐중감정 올라왔을때 정말 적극적으로 올라탔죠
김겨쿨 때려잡기 운동해서 중국 간첩 좀 잡았나.. 여전히 그 기질은 안사라졌는지 재생에너지 말하면 친중으로 몰고있네요
+ 25/05/24 18:41
혹시 그 SNS에 올리신 분과 저를 같다고 의심하는것인가요...? 죄송하지만 저는 SNS나 일상생활에서 어떠한 정치적 의사표시도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름을 쪽지라도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좀 궁금해서요 크크크.
+ 25/05/24 18:47
아하 네네 제가 댓글이 많다보니 제가 오독했네요. 뭐 글에서 언급했듯이 이준석도 나쁜 갈등을 만들어냅니다. 차이나게이트도 그 사례중 하나로 볼 수 있겠네요.
+ 25/05/24 18:52
A가 만들어내는 갈등은 나쁜 갈등이지만 B가 만들어내는 갈등은 좋은 갈등을 위해 어쩔 수 없이 만들어지는 과정이란 거군요
내로남불 그렇게 비판하면서 정석적인 내로남불 사용하는 게 참 익숙하네요
+ 25/05/24 18:46
투나투나님을 언급한 아니라 이준석 후보를 말한 것이었습니다. 페이스북에서는 지웠지만 캡쳐는 좀 남아있네요. https://www.inven.co.kr/board/webzine/2097/1876138
나무위키에 따르면 [이준석 전 최고위원은 통합당에서 차이나 게이트와 관련된 김겨쿨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는 소식에 “일망타진 하자”고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사건이 신뢰도가 하락하고 음모론으로 결론이 날 무렵에는 이후에는 별 거 아니라며 태도를 바꿨다.]고 합니다.
+ 25/05/24 18:48
이준석 후보는 sns 통해서 많은 이야기를 하는 분이시니 그를 지지하신다면 그의 sns를 잘 살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것도 모르시니 정치중독자가 아니신 거 같아 실망입니다. 깨시민 되시려면 정치중독자가 되는 것부터 시작입니다. 그래야 즐거운 것이 많은 이 세상에서 김어준 뉴스공장 같은 것도 재미있게 볼 수 있거든요.
+ 25/05/24 18:57
자기가 지지하는 사람이 무슨 말을 했는지도 모르면서 그 사람을 옹호하고 지지하려 했다는 거군요
비판하는 사람보다도 자신이 지지하는 사람에 대해서 아는 게 없다는 점에서부터 참여 자격 미달 수준인데요
+ 25/05/24 19:03
아니 특정 사례를 알지는 못하지만, 그 특정 사례가 가지고 있는 의미는 알고 있었죠. 예컨대 [이준석도 나쁜 갈등을 만들어낸다]가 차이나 게이트 사례의 의미인데. 차이나 게이트 사례는 몰라도 [이준석도 나쁜 갈등을 만들어낸다]는 글에서 이미 언급했잖아요...
+ 25/05/24 19:16
[이재명은 여러 분야에서 나라를 바꾸기 위한 좋은 갈등을 만들어 낼 수 있으며 성 평등 문제 등은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어쩔 수 없는 나쁜 갈등이다.]
동의 안 되시나요?? 네 저도 동의 안 됩니다. [이준석도 좋은 갈등을 만들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나쁜 갈등을 만들수 있다.]와 같은 이유로요.
+ 25/05/24 19:38
검찰 독재, 쿠테타 세력 제거, 노란봉투법 제정 등이 남녀갈등 문제보다 더 중요하다고 좋은 갈등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라면 그 정도 갈등은 감내 가능한 나쁜 갈등이겠죠.
동의 못하시나요?? 네 저도 동의 안됩니다. 남녀갈등 문제 갈등같은 내가 생각하기에 더 중요하고 좋은 갈등을 제기하기 위해서는 위해서는 차이나게이트 같은 내가 생각하기엔 별로 중요하지 않은 나쁜 갈등을 일으킬 수 있다 소리가 동의가 안 되는 거 처럼요 갈등은 그저 갈등일 뿐이고, 거기에서 어느 게 더 중요하냐는 그 사람의 의견에 불과합니다
+ 25/05/24 19:40
허어여닷 님// 그걸 이재명이 만들었냐고요...[검찰 독재, 쿠테타 세력 제거, 노란봉투법 제정] 이거 이재명 전에도 민주당에서는 계속 쟁점화하던 문제잖아요. 이재명 이 직접 주도적으로 갈등을 사회화한 사례를 좀 가져오세요.
+ 25/05/24 19:44
tunatuna 님// 그럼 이준석씨가 제시한 갈등은 이준석 씨가 스스로 만들고 쟁점화한 갈등입니까?? 차이나게이트도, 남녀갈등 문제도, 연금 문제도 전부 다 이미 일어나고 제기되던 거 가져온 거 뿐이잖아요?? 다를 게 뭐죠?? 정치인이 쟁점화 된 걸 해결하라고 있는 사람이지 쟁점 만들라고 있는 사람인가요??
+ 25/05/24 20:55
허어여닷 님// 네 주도적으로 쟁점화한 갈등이에요....그게 커뮤니티에서 전에 언급되긴 했지만. 실제 정치권에서 진지한 의제로 받아들여지기 위해 주도한건 이준석입니다. 그리고[쟁점 만들라고 있는 사람인가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은 글에도 나온 [민주주의는 갈등에 기반한 정치체제다. 갈등을 없애야 하는 것이 아니다. 갈등을 사회화해야 한다.]라는 샤츠 슈나이더의 말로 갈음합니다.
+ 25/05/24 18:43
어.. 저도 이준석이 40인 걸 알고 있고, 영포티 어쩌고 하는게 웃겨서 쓴 댓글이긴 합니다. 오해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__)
+ 25/05/24 18:28
갈등의 사회화는 모르겠고 심화는 잘하죠.
그리고 저는 그걸 정치인의 역할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말씀하신 조정의 역할은 잘 못하는 정도가 아니라 뭘 해본적이 없는것 같은데요? 제가 진짜 기억에 없어서 그러는데 알려주시겠습니까?
+ 25/05/24 18:30
(수정됨) 하도 세대별로 갈라치기를 해대니까 이런 글까지 나오게 되는 겁니다. 갈라치고 갈라쳐서 자기들 끼리는 상대에 대해 세대별로 지정해둔 멸칭도 있어요. 40대 남자는 영포티, 50-60대는 486 운동권, 20-30대 여자는 페미, 30-40대 여자는 개딸 등등. 그러니 남는게 한줌인 이대남인거죠. 그렇다고 이대남이 다 자기 표도 아니잖아요? 이대남이 뭐가 부족해서 이준석을 지지하겠어요. 이대남들도 생각이 다른 사람이 있는 데다가, 지지하던 이대남들도 나이들어 40대쯤 되면 저질 컨텐츠에 손쉽게 선동될만큼 어리숙하지 않게 되는 사람도 생기죠. 확장력이 없어요.
+ 25/05/24 18:38
동의합니다. 그 와중에 전 말씀하신 어떤 멸칭 그룹에도 안 속하는데, 이번 대선을 계기로 평생 이준석에게는 표를 줄 일이 없을 만큼 실망했습니다. 이글을 보면 이준석도 지지자가 문제인 듯 합니다. 정말 엄청난 선민의식이네요.
+ 25/05/24 18:45
[이대남 너네는 쓰레기야.] 누가 한말일까요?
자기가 젊을때는 60대되면 뇌가 어떻게된다고 하신분이 자기가 60넘으니까 20대남자들을 열심히 모욕하고있죠. 그것도 모자라 이제와서 이대남이 갈라치기를 했다니. 본말이 전도되었다는게 이런게 아닐까싶네요. 동덕여대를 품은 민주당을 보면서 뿌듯해하는것이 민주당지지자들의 본질이겠죠.
+ 25/05/24 18:49
왜요? 동덕여대 욕하면 성별갈라치기 하는건가요?
아니면 민주당처럼 아버지들이 딸들의 아픔까지 품을께 하면서 뿌듯해하는게 올바른 사회가 나아가야할 방향인가요? 동덕여대 관련해서 민주당이 과연 할말이있을까요?
+ 25/05/24 18:51
그런말을 한적이 없는데요? 말돌리기 그만하시고 동덕여대관련한 민주당행보에 대해 쉴드나 좀 쳐보시죠.
저도 궁금하네요. 어떤 현란한 말솜씨로 그 범죄를 옹호하실지
+ 25/05/24 18:52
https://cdn.pgr21.com/election/6813#420657
[그것도 모자라 이제와서 이대남이 갈라치기를 했다니] => 이 말이 괜히 왜 나오는데요 그런 전제가 은연중에 깔려있지 않으면 크크
+ 25/05/24 18:57
https://cdn.pgr21.com/election/6813#420621
[그렇다고 이대남이 다 자기 표도 아니잖아요? 이대남이 뭐가 부족해서 이준석을 지지하겠어요. 이대남들도 생각이 다른 사람이 있는 데다가, 지지하던 이대남들도 나이들어 40대쯤 되면 저질 컨텐츠에 손쉽게 선동될만큼 어리숙하지 않게 되는 사람도 생기죠.] 댓글에는 이런 말이 있는데 댓글을 제대로 못 보셨나봅니다.
+ 25/05/24 18:59
전기쥐 님// [그러니 남는게 한줌인 이대남인거죠.]
역시 한줌 이대남이야 상관없으니 과감히 동덕여대를 품은 민주당의 탁월한 전략적 선택이군요. 멋있습니다. 법이고 뭐고 바보같은 딸들을 사랑하는 아버지들의 포용력이라니. 남자로 태어난게 죄가 되겠군요. 크크
+ 25/05/24 19:01
파편 님// 맥락이라는 걸 생각 못하고 문구 하나를 따와서 자기 멋대로 생각하는게 문재인 중국몽 밈 만들어서 공유하는 이준석 지지자 같네요.
+ 25/05/24 19:02
전기쥐 님// 중국몽까지 갑자기 나오나요? 크크. 그래서 이재명의 부정선거 발언은 어떤 맥락에서 나온발언이었답니까? 맥락고수께서 제 맥락좀 짚어주시죠.
+ 25/05/24 19:04
파편 님// 원래 텍스트라는 건 전체 맥락을 보고 판단해야 하는건데 [그러니 남는게 한줌인 이대남인거죠.] 뒤에 [그렇다고 이대남이 다 자기 표도 아니잖아요? 이대남이 뭐가 부족해서 이준석을 지지하겠어요. 이대남들도 생각이 다른 사람이 있는 데다가, 지지하던 이대남들도 나이들어 40대쯤 되면 저질 컨텐츠에 손쉽게 선동될만큼 어리숙하지 않게 되는 사람도 생기죠.] 문구가 오면서 보충되는 건 생각 안하고 자기 멋대로 텍스트를 해석하는 게 그렇습니다.
+ 25/05/24 19:06
전기쥐 님// 부정선거는요? 이재명은 기억안난다고 말돌리던데, 지지자분들은 어떤생각을 하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혹시 이재명이 하면 착한 부정선거론인가요?
+ 25/05/24 19:08
파편 님// 현재진행형으로 부정선거론 펴고 있는 윤석열이 당선되는 데에 본인이 큰 공을 세웠다고 자부하는 40세 아저씨가 한 명 있습니다. 그 분에게 물어보세요.
+ 25/05/24 19:12
전기쥐 님// 네 그럼요. 마지막은 그렇게하셔야죠.
[ 그런태도가 이준석후보에게 도움될지 모르겠네요 ] 이 멘트 왜 안나오나 싶었습니다크크크크크. 부정선거론에 대해 이재명이 언제까지 기억안난다 드립을 칠지 재밌겠네요^^ 혹시 토론에서 내 맥락은 그게 아니었다고 할런지 크크
+ 25/05/24 20:01
다른 글에서 본인은 답변안하고 말돌린 댓글은 이미 기억 속에서 까마득히 삭제하고 남이 한 것만 한글자도 빠짐없이 기억하는 모습이 역시 이준석을 롤모델로 삼는 지지자다워요^^ 남 추궁하고 물어뜯는 일만 잘하고 본인의 말실수나 공격받을 행동은 입 싹 닫고 모르쇠~ 대응방법도 다 알아요. 비아냥거리면서 또 넘기겠죠. 결국 답변 못한거잖음? 근데 왜 남한텐 답변하라고 추궁하는건지 모르겠음 크크
+ 25/05/24 19:32
[이대남 너네는 쓰레기야.] 누가 한 말인가요?
제가 알고 있는 발언과는 달라서요. 설마 [펨코=이대남]인가요? 자아비대가 너무 심하십니다. https://youtube.com/shorts/qNlvgQWio6k?si=OMQO8MfZVpAobUkS
+ 25/05/24 19:34
의도적으로 묶으려고 '이대남'이라고 쓰는 거죠
정작 그 펨코도 다른 대형 이대남 커뮤에선 축으로 시작하는 멸칭으로 불리지만
+ 25/05/24 19:26
아뇨 기쁘진 않습니다. 실제 뭐 도발적인 표현을 넣겠지만 [갈등을 통해 민주주의는 나아간다]이걸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으면 하는데, 중심 내용과 동 떨어진 표현 관련 이야기가 많더라고요. 뭐 애초에 제가 재미는 덜하더라고 중립적이고 드라이한 글을 써야 했었나 싶습니다.
+ 25/05/24 22:33
이준석 지지를 설득하려는 글이 아닌데요. 정확히는 이준석의 존재 의의를 설명하면서 민주주의 기본 원리를 설명하려는 목적입니다. 글 잘못 이해하셨네요...
+ 25/05/24 18:48
김어준 유투브 도네 최상위권에 조회수 200만씩 뜨던데
1찍 2찍 거리며 2찍은 쪽팔리고 열등한 종자들이다 자기들끼리 키득대며 갈라치며 돈통도 잘 빨고 대단한 참 언론인이죠. 현실에서 1찍이다 니 2찍이냐 이러면 바로 관계 손절인데 이걸 전파 확산시키는 능력 인정해줘야죠. 피지알에서는 일찍 이찍 거리는 분을 못본 것으로 보아 여긴 뉴스공장 듣는 분 없을 것 같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4933556?cds=news_media_pc 글 제목보고 떠올라서 적어보는데 영포티와 김어준 뉴스광장 밈이 이기사의 최상위 댓글이나 땡땡문 김씨 문학이 디씨에 있었죠. 조롱성 밈으로 말이에요.
+ 25/05/24 18:56
저한테 김어준은 전광훈이랑 동급입니다.
현실에서 일찍 이찍거리는 종자들은 바로 손절했을텐데 주위 사람이 착한지 숨어있는건지 안나와서 다행이네요 흐흐
+ 25/05/24 19:12
문제는 윤석열이 계엄 당일에 다른 언론인들 다 제쳐두고 잡아보겠다고 계엄군 보내면서 무지막지한 영향력을 입증해버렸죠.
심지어 돈 잘 버는 것으로 타 여조 대비 표본수 압도적인 여조업체 운영하면서 여론전에서도 크게 일조하고요. 원래 매체나 언론인 조사에서도 거의 항상 순위권 오르내렸던 사람이고... 과거 문제되는 행적이나 호오 갈리는 것과 별개로 진보-민주당 진영에서는 이름값 높을 수밖에 없는 인물입니다. 결국 김어준처럼 헌신적인 진보 스피커에 대응할 만한 인물이 국민의힘이나 개혁신당을 비롯한 보수진영에 있는가 질문한다면 대답이 궁할 수밖에 없고요.
+ 25/05/24 19:17
김어준은 민주당이랑 공생하려고 하고, 극우 유튜버들은 국힘에 기생해서 국힘으로 갈 후원금을 빼앗아 먹는다는 게 가장 큰 차이점이죠.
+ 25/05/24 19:17
김건희를 하도 파내서 윤석열 입장에서는 계엄으로 제거하고싶은 사람 1위였을 것이라 봅니다. 같은 그룹에 유시민과 이준석도 있었죠.
개인적으로 대단하고 생각합니다. 나꼼수부터 이어진 대안매체 언론인으로서의 눈부신 성장은 인정 할 수밖에 없죠. 여자 의원들 방송에 출연하면 차렷시키고 절 시키던데 그장면이 기괴하면서도 이분이 이정도 파워가 있구나 하고 이해했습니다.
+ 25/05/24 19:20
다른건 다 그렇다 치는데 차렷 절 이거는 진짜 적응 안됩니다. 누구는 시청자에 대한 인사라고 하겠지만 개인적인 감상은 진짜 사이비교주 같아요.
+ 25/05/24 19:27
네, 굉장히 컬트적으로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김어준식 출처가 없는 휴민트를 통한 뇌피셜이나 음모론, 예측 도무지 맞는게 없던데 이렇게 믿어주고 최고의 인기와 권력을 쥔 것을 보면 난놈이긴 하다 생각 듭니다.
+ 25/05/24 19:35
그야 다른 언론인들이나 방송인들이 자기 한몸 챙길 때 김어준은 편파적일지언정 안 굽혔거든요.
보통 사람이라면 이명박-박근혜 정권 끝날 때쯤 야인생활 버리고 한몫 달달하게 챙기거나 정치인으로 나섰겠지만 그러지 않았죠. 그리고 이준석 후보가 그렇게 비웃었던 계엄론 맞춘 것만으로도 민주당 지지자들 입장에선 꽤나 신뢰할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 25/05/24 18:51
저는 정치권에서 이준석이라는 존재를 + 요인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긍정적으로 보는 입장입니다.
많은 사회 이슈에서 기성세대 보다 청년세대의 관점을 어느정도 잘 전달한다고 생각하거든요. 당연히 아는 것도 많구요. 근데 이번 대통령 후보 때의 모습에서 압도적 새로움 이라는 생각은 딱히 들지 않았습니다. 왜냐면 이준석이 보여주는 갈등의 형태가 지금까지 봐오던 정치권의 갈등과 뭐가 다른지 모르겠거든요. 특히, 지지자들의 모습도 꽤나 경도되어 여타 지지자들과 다를바없어 보이구요. 나이든 정치인들 사이에서 지식을 자랑하는건 비교적 쉽죠. 그런데 큰 정치인은 지식만으로 되는건 아니잖아요? 지혜를 뽐내는 건 굉장히 어렵죠. 노무현이요? 닮고 싶다면 진짜 대화를 시도해보세요. 아직까진 노무현을 가져다 붙이기에는 부족해보입니다.
+ 25/05/24 19:09
이준석이 지식을 자랑한다고 하셨지만, 그 이전에 타후보(이준석과 계속 맞닥뜨린게 이재명이니 이재명으로 예를 들겠습니다)의 최소한의 준비 부족을 탓하는게 맞는듯 합니다.
일례로 AI 100조 공약에서 어디에 돈을 쓸지 개괄을 설명해달라라고 한 질문에 대해 조금이라도 준비가 되어 있었으면 어디에 몇조 어디에 몇조 계획하고 있었고 근데 세부적으로는 협의를 거쳐 진행한다 까지만 얘기했더라도 충분히 답이 되었을거고, 이준석이 거기서 더 파들어가봤자 큰 그림 못 보고 지엽적인거만 파는 쫌생이 이미지가 됐을거라 봅니다. 그런데 실제는 뭘까요. 100조라는 엄청난 돈을 얘기했는데 이에 대한 큰 계획조차도 답을 못했습니다. 그냥 100이라는 숫자가 딱 맞아 떨어지니까 100조라 한 거 아닐까 생각 될 정도입니다. 이재명 1,2차 토론 전반적으로 이런 성의 없는 답변이 많았는데요, 여기서 지식 없는건 그렇다 치자.. 무슨 지혜가 돋보였나요.. 이래서 뭔 토론이 되겠습니까. 차라리 지식이라도 뽐내는게 나았다 싶을정도입니다.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는 법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됐을때도 상대방에 이회창이라는 랠리를 이어줄 인물이 있었으니 그런 토론이 되는거죠. 가상으로 노무현 토론 상대가 이재명이라면 어떨까요?
+ 25/05/24 19:14
노무현 토론 상대가 이재명이라면 어쩌라구요, 극단적이시네요로 토론 압승 가능할 듯합니다.
이재명 후보의 지혜 앞에선 진솔한 노무현의 대선 극적 승리는 없었겠죠.
+ 25/05/24 19:23
그... 준비 부족을 이야기하려면 이준석 후보가 더 큰 문제입니다.
첫날 토론도 그렇지만, 둘째날 토론에서는 주제가 '기후위기'인데 권영국 후보의 지적처럼 대표공약조차도 없었습니다. 답변 또한 재생에너지 신나게 비판해놓고는 역질문에 'RE100 달성하겠습니다'로 두루뭉술하게 넘어갔고요. 당장 RE100 달성하는 방법이 기본적으로 재생에너지 깔고 가는 건데요.
+ 25/05/24 19:32
기후관련 공약에 대해서는 어제 다른 글 댓글에도 썼다시피 이준석 1,2차 토론중 제일 부족한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관련 정책 없음/ RE100실천-재생에너지비판 에 대한 모순) 그런데 더 큰 문제라기엔 이재명 공약은 갯수만 많고 실천가능성에 대해서는 적어도 1,2차 토론에서는 설명이 전무했다는게 치명적입니다. 마치 학교 학생회장 선거때 축구장에 잔디를 깔겠느니 아이패드를 전교생에게 지급하겠느니 하는 꿈 많은 어린이 공약 느낌이랄까요. 정책자체는 참 듣기 좋은 소리지만 실현가능성에 대해 설명이 듣고 싶었습니다.
+ 25/05/24 19:39
학교 학생회장 선거를 예로 드셨다면 이준석은 아예 준비를 안한 수준인데 치명적이니 하시는 건 잘 이해가 안되긴 합니다.
최저임금이나 연금 분리 시의 예산 문제, 당장 RE100이 코앞인데 재생에너지 무조건 반대하는 모습 등이 더 치명적이죠. 거기에 일본이 중국 미세먼지에 2%밖에 영향 안 받는다거나, 풍력발전이 터빈 국적 때문에 중국 도와주는 일이라는 잘못된 이야기를 보면 본인이 열심히 준비한 네거티브 전략조차도 문제가 있어요. 정말로 학생회장 선거였다면 보통은 담임선생님 선에서 후보 준비가 덜 되었다며 컷했겠지요.
+ 25/05/24 19:49
제가 치명적이라 말씀 드린건 말그대로 참 듣기 좋은 공약에 대한 실현 가능성을 설득하거나 하려는 최소한의 노력이 없으니 치명적이라고 말씀드릴 수밖에 없네요.. 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당선이 확실하다고 보는 입장이지만, 되려 당선 확실하니까 뻗대나?라는 싶은 생각이 많이 듭니다. 뭐 그거랑 별개로 정말로 학생회장 선거였다면 이재명이고 이준석이고 준비부족으로 컷 당했을거라는 사조참치님 생각에는 동의합니다!
+ 25/05/24 19:24
이재명을 뽑을거긴 하지만,
이재명의 ai 100조 공약에 대해 기대하는 것이 하나도 없어서 그 부분은 막지른 공약, 준비부족 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이재명이 지혜로운 사람이라고 생각한적은 없구요. 좋아하는 인물도 아니라 저번 대선에선 투표를 아예 안 했는데,이번에 왜 뽑는지 궁금하시다면 설명을 길게 하기엔 좀 그래서 그냥 간단하게 민주당이라 뽑긴합니다.
+ 25/05/24 19:33
사실 이재명이 꼭 되면 안된다 이런건 아니라 1번이든 2번이든 4번이든 다 존중하고 있습니다.
저만해도 어떨땐 한나라당 어떨땐 민주당 그때그때 내용보고 투표하는데가 바뀌니까요.
+ 25/05/24 18:52
이준석 잘 되길 바라는데 이번 대선에서 포지션이랑 타겟이 좀 애매해요 차라리 보수재정비랑 쇄신으로 집중하고 다음을 노리지
+ 25/05/24 18:58
뭐.. 그래도 여기 이재명 지지자들은 이준석 지지자들에게 관대해서 다행이에요.
이준석 지지자 싸이트 갔다가 놀란 가슴으로 왔던 기억이 있네요.. 거기는 한글자로 멸칭하며 사람 취급도 안하던데.. 그런데.. 문제는... 그냥 글쓴분 본인의 감정에 대한 토로는 될 수 있지만.. 이준석에게는 별로 도움이 안될거 같아요. 뭔가.. 고도의 까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뉴스공장] [영포티] 음... 그냥 본인이 긁힌거 티낸글? 제목만 보면? 뭐 이런 느낌이네요.. 그래도 이준석 덕분에 이준석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더 이상 방역짤이라며 노무현 희화한 사진은 안올리겠네요. 다행입니다.
+ 25/05/24 19:17
사장남천동은 진짜 이준석에게 한이라도 맺혔는지 화면만 봐도..매불쇼는 그래도 볼만합니다 유시민의 브레드셔먼 말 해석이나..뭐 볼만한건 sbs 정치쇼,cbs 한판승부,mbc 뉴스하이킥 이정도..스픽스인지 뭐시기는 희한한말들만...jtbc 여의도? 그것도 볼만하구요.
+ 25/05/24 19:19
원래 민주당의 전략은 선대위급에서는 이준석 없는 사람 취급 + 이준석 공격은 매불쇼, 사장남천동인데
요즘 전략이 좀 수정된거 같더라구요.
+ 25/05/24 19:18
이러니 비호감도 압도적 1위를 찍을수밖에 없죠. 이준석도 그렇고 지지자들도 그렇고 참 혀를 내두르게 하는 재주가 있습니다. 낼름
+ 25/05/24 19:19
전 이제 현 이준석 지지자분들의 패턴이 파악되었... 아니 학습이 되었습니다.
선후관계 돌리기 끼워넣기 등등 네 그냥 영포티 기득권 할께요. 그나저나 진짜 어이없는게 아니 혹시 내가 사이트를 잘못들어온건가 싶을정도로 지금 선게글이 거의 이준석으로 도배되고 있는데 여기 pgr맞죠? 민주당 찬양사이트는 아니고 리버럴한 성향 사이트인데 이거 뭔가 싶은데
+ 25/05/24 19:28
사실...여기서 나온 이준석 지지자분들 글에 비교하면 훨씬 영양가 있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저도 부족한 점은 항상 있다고 생각하는데 정확히 어떤 글의 논리적인 결함이 있는지 사례를 들어서 언급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25/05/24 19:41
음 정확히는 우호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실 민주당에 다른 후보를 지지하긴 하는데...이걸 밝히면 뭐 다른 차원의 논의가 전개될 것 같아서요.
+ 25/05/24 19:56
밑에 글과 다르게 죽빵 안날리는 말로 남겨주시니 답글을 남깁니다.
특정매체에 영향을 받은 사람들에 대한 갈라치기를 시전하며 글에는 갈라치기가 필요하다 라는 말은 일단 제가 보기엔 모순적 문제가 있고 사실 노무현 인용에 대해서도 교묘하게 이준석이라는 사람을 높일려고 차용하는듯 보입니다. 저같은 경우 인생 첫 선거로 뽑은 대통령이 노무현입니다. 적어도 체감상 이준석과 노무현은 달라도 너무 다릅니다. 즉 제가 끼워넣기라고 하는건 어떻게 해서든 그사람을 내려치거나 본인의 지지자를 높일려고 전혀 당적과 행보가 다른 민주당의 사람들을 끼워서 얘기합니다. 그냥 현상에 대해 그렇다 하면서 글을 적으면 뭐 그럴수도 있지 라고 하겠는데 깔려면 어떻게해서든 이재명 끼워넣어야하고 올려치기 할려면 어떻게든 노무현을 끼워넣어서 속칭 긁어댑니다. 롤로 치면 내가 분명 이니시도 안걸었는데 이니시 건 사람처럼 만드는 정치적 행위인거죠. 이글도 정중한 긁기로 보이는것입니다. 그래도 이런 정중한 글에는 정중하게 대답합니다. 정중하지 못한것에 맞은만큼 돌려주는것 뿐이지.
+ 25/05/24 21:26
1.
[특정매체에 영향을 받은 사람들에 대한 갈라치기를 시전하며 글에는 갈라치기가 필요하다] 이게 무슨 모순적 문제가 있을까요. 자세히 설명 부탁드립니다. 2. [적어도 체감상 이준석과 노무현은 달라도 너무 다릅니다.] 체감상 말하지 마시고. '갈등을 사회화' 하는 측면에서 이준석말고 노무현 만큼 가까운 정치인이 있는지 말씀해주세요. 또 그 정치인이 갈등을 사회화 한 사례도 가져와주시고요.
+ 25/05/24 22:01
말꼬리 잡기 시전이니 여기까지만 하고 피드는 끝내겠습니다.
1. 님 말의 서두에 특정매체의 영향을 받으신분들을 지적하며 이미 여기서 갈라치기가 시작됩니다. 그런데 후에 갈라치는 필요하다고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2. 일단 갈등을 사회화한 정치인은 노무현이라는것에는 반대하며 그 노무현의 정치는 날선비판이 아니라 사회에 포용하려하는 능력과 노력이었죠. 이준석처럼 어디 하나 꺼내와서 논쟁에 기름을 끼얹는게 아니라. 그리고 논제도 잘못된것이 왜 님의 기준에 맞는 정치인을 대려와서 알려줘야 하는거죠? 막말로 이준석이 언더독 정치를 했습니까(낙선이 언더독이라면 저기 전라도지방에 군수한번 해볼려고 5번이나 들이 박는 정치인도 있습니다.) 아니면 메스컴 없는 곳에서 진짜 진정성이라도 있게 광장연설이라도 했습니까. 그 지금 숏츠에 엄청난 조회수를 낳은 [아 정말 싫어]에서도 노무현과 완전 차이보이는데요. 노무현은 부산에서 선거때 아파트사람들이 시끄럽다고 온갖 모욕을 주면서도 왜 그래야하는지 설명하고 대화할려고 한사람입니다. 누구처럼 당대변인 입으로 그 사람 이상한 사람 만들지 않고요. 제가 이준석이던 지지자던 싫은게 그겁니다. 뭐 하면 본인들이 말을 해놓고 증거는 너네가 가져오라는거. 여기서 말을 끊습니다. 죄송한데 님도 괜찮게 봤다가 지금 밑의 700플 글 피드백과 똑같을것 같아서 생각만 적고 갑니다.
+ 25/05/24 22:06
1. 진짜 무슨말인지 모르겠어요...갈라치기가 필요했다고 했고 갈라치기를 했는데요 실제... 그리고 심지어 갈라치가 필요하다는 건 제가 아니라 정치인을 말씀드린건데.
2. [일단 갈등을 사회화한 정치인은 노무현이라는것에는 반대하며] 증거가 없는데요...[ 검찰 권력을 조용히 이용하던 DJ와 다르게 검사와의 대화를 통해 검찰 권력과 국민 주권의 갈등을 보여주고, 수도 이전 공약을 밀어붙여 당시만 해도 심각성을 인지 못하던 수도권과 지방의 갈등을 보여준 노무현처럼 말이죠.]여기서 증거를 가지고온건 저였고요...
+ 25/05/24 19:42
사실 펨코 이준석 지지자분들이 본진 말고 따로 갈만한 사이트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 무자비하게 탄압당하거든요. 운영진의 터치가 없는 사이트에 밭갈러 오는 건데 PGR이 안성맞춤이죠.
+ 25/05/24 19:22
취업이 힘든 20대에게 구의원을 도전해보라는 인타뷰를 보고 저는 이준석에 대한 모든 긍정적 요소를 내려놨습니다.
역시 그냥 생각을 안 하고 사는 친구가 맞았어요.
+ 25/05/24 21:20
구의원 되는데 돈 천도 안 드는데 도전해 볼만하다는 소릴 듣고...
아니 그럼 자기 지지자들을 죄다 구의원 도전 시켜서 천만 구의원 지지부대를 만들지 뭐하러 그러고 있냐 싶은 생각만 들었습니다 -_- 대체 생각은 좀 하고 말을 뱉는 건지...
+ 25/05/24 21:56
'나는 잘났고 너희보다 상위의 인간이다'라는 의식에 사로잡혀있는 이 다운 발상이죠. 스스로부터가 실력에 비해 비대한 자아를 만족시킬 수 있는 근사한 자리를 얻기 위해 온갖 구태는 답습해 왔으면서, 성장할 기회를 얻지 못해 자아만 커질 수밖에 없었던 청년들의 안타까움을 이용해 먹기만 하는 모습이 아니면 뭘까요.
극단적 페미니스트 정치가들의 가장 큰 악덕은 자신의 자리 유지를 위해 극단으로 경도된 지지자들을 양산하면서, 정작 극단으로 치우쳐 지내는 바람에 세상에 정상적으로 적응할 시기를 낭비해버린 지지자 개인들의 삶이 망가지는 모습에는 나몰라라 한다는 점입니다. 공교롭게도 반 페미 기치를 걸고 정치를 하는 이준석이 하는 일이 그들과 똑같습니다. 본질적으로는 자신의 성공 외에는 무관심한 거죠. 그런 사람이, 지나온 모든 정치적 선택과 과정에서 철저히 자기 자리, 자기 사익을 위해 움직여온 인간이, 최소한 한 시대에 오롯이 타인과 사회정의를 위해 자기 자신을 내던졌던 노무현을 들먹이는 건 그야말로 참칭입니다.
+ 25/05/24 19:23
구닥다리 중의 구닥다리 페이스북에서 벗어나지 못한 영포티 이준석이 토론 끝날 때 마다 잠도 안자고 글 서 너개 씩 써대는게
우리가 보기에 별거 아닌거 같은데 얼마나 긁혔길래 저러나 싶네요. 여기 저기 인터뷰마다 본인의 공약을 알리기 보다 이재명 이재명 하는거 보면 자기 감정을 컨트롤 못하는 영포티 초입이구나 싶네요. 진정한 청년을 위한 정치인인 이준석이 왜 이번에 청년 공약으로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주6일 69시간 근무를 주장하지 않았는지 궁금합니다. 4050들은 늙어서 못하지만 2030은 젊음의 패기로 할 수 있잖아요. 연령별 차등근무시간제도 했으면 좋았겠네요.
+ 25/05/24 19:24
이준석 찬양글이든 까는글이든 이제 좀 그만 보고 싶긴 하네요.
이준석이 그 정도의 메이저 후보는 아닐텐데 도대체 왜... 김문수 후보가 묻히는게 좀 안타까울 지경.
+ 25/05/24 19:28
김문수는 자기 집안 단속도 바빠요 후보 도와준다는 사람은 이름도 안찍힌 옷입고 나오지 한명은 하와이로 갔고 한덕수는 대노해서 선거운동 도와주지도 않고.
+ 25/05/24 19:27
(수정됨) 이준석의 가장 큰 리스크는 바로 지지자 리스크죠. 그동안은 댓글이 본인들 마음이 안 드는 분위기로 흐르면 여기 나이대가 어쩌고 하면서 이준석을 비판하는 사람들을 향해 우회적으로 인신 공격을 하더니, 이제는 아예 노골적으로 '영포티' 바로 박아 버리네요.
지지하는 대상만 다를뿐 어디에나 눈살이 찌푸려지는 과격한 극성 지지층은 있습니다. 그런데 온라인에서 관찰하다보면 이준석 지지자들 중 이런 유형의 사람들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죠. 그래서 웬만한 커뮤니티 어딜가나 이준석 극성 지지자들은 정치 성향을 막론하고 나머지 모두가 비토하는 공공의적, 불가촉천민 취급을 받는 것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이런건 온전히 본인들의 업보죠. 이준석에 대한 비판 여론 중 그의 극단적인 팬덤이 이런 식으로 더 크게 여론을 악화시킨 비중이 상당합니다. 이번에는 이준석에게 한 표 줄까 고민 중인데 그 극성 팬덤하고 같이 묶이는게 싫어서 꺼려진다는 얘기를 종종 볼 수 있는게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지난 번에도 이야기 했듯이 나이, 성별, 신체적 특징, 출신 지역 등 개인이 선택할 수 없는 선천적 조건을 정치 성향과 결부지어 공격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금기에 해당합니다. 새누리당 비판하면 전라도 타령을 하던 일베와 이준석 비판하면 영포티 타령을 하는 사람들이 무슨 차이가 있습니까. 게다가 이준석은 다른 연령대는 물론이고 이십대에서도 비호감이 더 높은데, 이준석을 비판하는 다수에게 나이 타령을 하며 인신 공격을 하는건 주 120 시간 펨코 하느라 현실 세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는게 아닌가 의심스럽습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준석의 가장 큰 리스크는 이런 유형의 '일부' 극성 지지자입니다. 그 공격성을 주체하지 못 하고 인터넷 각 커뮤니티를 동네방네 돌아다니면서 혐오를 뿌리니 이준석에 대한 유권자들의 감정까지 덩달아 악화됩니다. 이쯤되면 팬인지 안티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죠. 이런 행동이 이준석의 확장성에 치명적일 수 있다는 것을 모른다면 어리석은 것이고, 알고도 그런다면 즉흥적인 감정 배설을 스스로 자제하지 못 하는거죠. 이런 식으로 수많은 댓글을 수집한 다음 펨코에 가서는 '피지알 영포티들 쎄게 긁혔다' 고 낄낄댈걸 생각하면 정말 어질어질 합니다.
+ 25/05/24 19:30
간만에 웃기긴 했습니다. 크크
대선이라는 큰 판에서 준석신이 개박살이 나니 억텐으로 온라인에서 부흥회를 하더라도 내 마음의 긁힘을 풀 곳이 없는게 너무 티나서요. 크
+ 25/05/24 19:38
(수정됨) 일단 펨코 아이디는 없는데... 있으면 올려주시겠어요?
그리고 영포티 자체는 비하 언어가 아닌데요...한국사회 변화의 열쇠를 가진 세대인데... <한국사회 변화의 열쇠 ‘영포티(Young Forty)’, " target="_blank">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1601080484706045> 정치세력과 결부해서 특정 세대 공격하는건 털보아저씨죠,... 유시민이랑 이찍남 거리면서 연애도 못하는 도태 찐따남 프레이밍 잡으셨는데...
+ 25/05/24 19:41
그 단어는 비하 언어로 시작되지 않았어도 충분히 비하어로 쓰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유시민은 그 세대 전체가 그렇다는 게 아니니까 특정 세대 공격이라고 프레이밍하면 잘못된 겁니다. 특정 커뮤니티하는 애들과 그 세대를 분리해서 말한 거라고 명확히 했어요.
+ 25/05/24 19:51
[이번에는 이준석에게 한 표 줄까 고민 중인데 그 극성 팬덤하고 같이 묶이는게 싫어서 꺼려진다는 얘기를 종종 보는게] 제가 고민 중이라는 얘기가 아니라 저런 얘기를 하는 사람들을 본다는 얘기입니다. 제대로 읽어주시고요. 누군가 제목부터 '여재조 열혈 시청자 롤대남 A씨는 이해 못하는 xxx의 힘' 이라고 제목을 달아 이상한 글을 써 놓으면 반응이 어떨거 같나요? 이게 문제라는 기본적인 인식이 없는 것 같네요. 아예 보법이 다릅니다. 게다가 영포티가 비하 용어가 아니라고 하는걸 보니 왜 이런 글 나왔는지 알 것 같아 구구절절 설명하고 싶지도 않네요.
+ 25/05/24 20:04
(온라인상) 기준으로 흔히 말하는 T발C 유형이 많더군요. 사실 입사,대입 토론 면접이라 가정하면 지금 대선후보들 토론 방식이 전부 불합격이지만 이준석 후보는 진짜 빌런급입니다. 지지자들의 온라인상 대화벅도 비슷하구요
+ 25/05/24 19:33
제 주변에도 20대 후반 ~ 30대 초중반 분들 보면 글의 전개 방향이나 내용, 긁는 스킬 등이 비슷한 분들이 꽤 많아요.
실제로 그런 분들이 똑똑하지 않아서 이준석 후보에게 속고만 있는 것도 아닌 것으로 보이고, 사회에서 일도 잘 하고요. 이준석 후보가 그러한 사람들에게 뭔가 공감대를 얻어내고 있다는 건 분명해 보입니다. 문제는 그 포인트에 대해서 개인적으로는 잘 공감이 되질 않고, 앞으로 설득도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기도 하고요.. 이야기를 나눠 봐도 진짜 이해가 안 되긴 합니다. 앞으로 정치 지형은 이런 식으로 쭉 이어지지 않을까 해요. 인터넷을 통해 많은 것이 보급되어 정보와 지식이 상향 평준화 된 지금, 사상적인 지식 역시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각자 자기가 아는 것들, 자기에게 맞는 것들이 맞고, 어느 한 쪽만 진리인 상황은 오기 어려운 거죠. 반대로 말하면 이준석 후보 같은 경우 확장력은 정말 약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에게 공감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이러한 논리와 설득(?)에는 오히려 반감만 생기거든요.
+ 25/05/24 19:53
이준석 후보는 다양한 사회적 갈등을 드러내는 데에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지만, 그 갈등을 조정하고 해결하는 측면에서는 부족한 점이 있습니다.
이는 주장하고 이준석의 긍정적인 역할과 일부 배치되는 부분으로, 갈등의 '사회화'뿐만 아니라 '조정' 능력도 정치인의 중요한 역량임을 고려할 때, 현재 이준석의 행보는 새로운 갈등을 만들어내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을 뿐입니다. 따라서 노무현 팔이는 그저 필요에 의한 선택이고 지지자들의 사용은 그 지도자와 비슷하게 필요에 의한 조롱일 뿐입니다. 텍사스 경제학, 핵융합, 풍력발전 중국 택갈이, 기후 없음 등 공약과 정책에서 보여주는 낮은 이해도와 의지, 전체 맥락보다 일부 명제에 대한 유아적인 집착, 10년 넘는 세월 동안 정치인으로써 자신이 주장한 것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거나 달성한게 전무한 경력, 명태균을 통한 여조조작 혐의 등 비윤리성들은 열성적인 세대 지지자를 제외한 대부분의 유권자에게 비호감을 주는 이유가 되었습니다.
+ 25/05/24 19:54
조정하는 능력은 부족하다고 분명히 말씀드렸는데요....그리고 그게 글의 뭐가 배치된다는 점이 모르겠습니다.
GPT로 돌리신것 같은데, GPT 너무 믿지마세요.
+ 25/05/24 20:04
어째 그리 펨코 발 사람들은 똑같은지 모르겠네요.
사회화와 조정이 중요하다고 하시면서 준석이는 그 역할에서 슬그머니 배제하는게 웃기다는 것입니다. 님 글보면 이준석의 역할은 쓸데없는 그저 갈등만 유발하는 역할은 하는 사람입니다. 실제로 사회화와 조정을 위해 쌓은게 전무 합니다. 그런 사람들 포장하기 위해 연결되는 안되는 이야기를 억지로 엮어서 노무현 팔이 좀 그만 하시라는 겁니다. 갈등만 유발하고 사회적 책임을 지지 않은 정치인이면 그냥 극우 유튜버와 뭔 차이입니까?
+ 25/05/24 20:24
사회화라고 할 수 있나요? 호텔 경제학는 지지자들에게나 "사회화"인거지 90%의 비지지자들에게는 토론 후에 긁혀서 자기 대선 공약 이야기할 모든 시간에 자기 이야기는 안하고 계속 징징거리는 것으로 보이는 것 뿐이에요. 그게 뭘 이룩했다고요?? 얼마나 좁은 곳에서 사는거에요?
[뉴스공장 열혈 시청자 영포티 A씨는 이해 못하는 이준석의 힘] 이 아니라 [이준석 지지자가 생각하는 이준석의 힘] 이라고 바꿔야죠. 지금 이준석이 무슨 90% 지지율 가지 사람인지 알겠네요. 댓글 하나하나 비아냥을 대하고 계시는데 그게 님이 말하시는 갈등화 사회화라면, 틀림없이 잘 하고 계신것입니다. 여러분들이 하는것은 이준석을 홍보하는게 아니라 스스로의 정당화를 강요하는 것 밖에 안되고, 이 글에 댓글 다는 방식을 보면 이준석에는 좀더 확실한 마이너스를 줄거라고 봅니다. 이준석의 최대 적은 펨코에요.
+ 25/05/24 20:28
아니 덕분에 숨겨져있떤 이재명 씨 경제 철학의 허점을 모든 언론과 여론이 주목하고 있으니 사회화죠. 그리고 호텔경제학 문제인건 민주당 지지층들도 공감하는건데. 뭔 90%의 비지자들한테 그냥 징징거리는거에요. 억지좀 부리지 마세요...
+ 25/05/24 19:56
이런데서 뭐 이렇게 정성글을 쓰시는지
지금 1번 후보님 거북섬으로 시흥에서 개똥볼 차고 계시니 지지하는분들 빨리가서 쉴드치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nejhKpThcGE&ab_channel=JTV%EB%89%B4%EC%8A%A4 포탈 열어드립니다.
+ 25/05/24 22:31
거북섬으로 무슨 똥볼을 차고 있단 건가요?
거북섬은 김문수 도지사 시절부터 남경필 등을 거쳐 주욱 연장된 국가사업인데요? 이재명은 거기에 웨이브 파크를 유치한거에요. 원래 부산 기장이 파도가 좋아서 서핑족들이 몰리다보니 연관 업체들이 인공 서핑장을 만들려고 시도했지만 부산시에서 시간을 끌고 허가를 안내줘서 이재명이 시흥시장, 업체 등을 설득해서 거북섬에 유치한 겁니다. 거북섬은 그야말로 좆망했지만 그나마 웨이브파크는 서핑족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곳으로 알고 있는데요.
+ 25/05/24 19:58
이준석이란 정치인이 피지알 정치게시판에서 진짜 핫합니다. 게시판 지분을 얼마나 차지하는지 모르겠는데.
쟁점은 이거죠. 시끄럽게 주목만 받는 거지 이 사람이 뭘 대단한 걸 할 수 있느냐 집권을 할 수 있느냐 3석짜리 당으로 뭘 할 거냐 앞으로 커질 수는 있냐 보수정당에 복당해서 보수의 주류로 권력의 중심에 설 수 있느냐 뭐 이런 관점으로 보면 제 입장에선 이준석은 이미 미래가 없고요. 죽은 정치인이죠. 손학규 황교안 유승민처럼 이미 끝난 정치인입니다. 이제 10퍼 안팍의 이준석 지지자들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미래의 이준석은 더 대단하다 뭐 그러는 건데. 흠 글쎄요. 제3당 중 문국현 반기문 안철수 등등 죽 보면 이준석보다 대단했던 정치인 많았는데 3당으론 싹 다 망했습니다. 이준석이 예외가 될 거라고 생각 안 하고요. 보수로 복당해서 보수의 황태자, 보수정당 대통령이 될 수 있다? 전 회의적으로 봅니다. 아마 안 될 겁니다. 미래가 없어요. 대파 논란 이수정 같은 거에요. 광대 같아서 논란되는 거고 구설수로 시끄러운 거지 그 사람이 미래권력이거나 대단한 게 아니라고 봅니다.
+ 25/05/24 19:59
이준석은 그냥 패널이 어울려요. 갈등을 잘 부각시키지만 해결할 의지는 없는 사람 이에요. 정치인 보다 방송 패널 추천 드립니다. 아니면 유튜버 하면 조회수 잘 나올 겁니다.
그리고 노무현은 좀 많이 나가신것 같아요. 노무현은 3당 합당이 부당하다고 판단해서 김영삼을 안 따라 간 사람 입니다. 김영삼을 따라 갔으면 안정적으로 부산에서 국회의원 할 수 있었죠 그리고 서울 종로에서 당선된 후 그 자리를 버리고 지역주의 타파라는 대의명분을 가지고 부산에 출마 했습니다 그 이후 그런 정신을 이어받은 민주당 사람들이 끊임없이 부산을 두드려 지금 거의 다 따라 온 겁니다 전재수 김영춘 최인호 이런 사람들이 끊임없이 도전한 결과입니다 이준석은 상계동 팔이는 엄청나게 하더니 결국 김성환 무서워서 동탄으로 도망간 쫄보에 불과합니다 전국에서 평균 연령이 가장 어린 곳/자기에게 가장 유리한 전장이 될 수 있는 곳을 골라서 도망간 개쫄보에 불과합니다 자리에 연연해서 윤석열 개고기를 향해 국격이 달라지는 것을 느낀다며 아부를 하던 비루한 인간이 본인이 쫒겨나니까 돌변한 것 뿐입니다
+ 25/05/24 20:06
충분히 이해합니다. 대부분 정치인들이 그런 선택을 합니다
이재명도 이준석도 대의명분 보다 자기 자리가 중요하죠. 노무현은 그런 정치인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니까 이준석을 노무현에 대지 말라 이뜻입니다 이재명을 찍을 거지만 이재명이 노무현에 필적하는 정치인이라 생각하지는 않으니까요
+ 25/05/24 20:34
계양런? 송영길이 서울시장 나간다고 양보해줘서 간 건데요.
그렇다고 이준석 처럼 노원병에서 3번이나 떨어지고, 22대 총선도 가망없다는 명태균 코치 받고 이원석한테 지역구 양도받아 언론의 푸쉬(김현정)받고, 허위 사실로 상대후보 공격해서 그나마 마사중 된거랑, 성남시장 2선, 경기도지사로 선택 받고, 대선을 아깝게 진 후보를 자꾸 비교해서 폄하를 하나요? 이준석 지지자들은 항상 이런식이죠.
+ 25/05/24 20:19
이건 좀...
이재명의 계양행과 이준석의 동탄행을 동일시 하시는건... 동탄은 그전까지 민주당이 넉넉히 이기던 지역이었고 출마시에도 지지율은 20프로대 초반에 불과했습니다. 차라리 말투가 싸가지 없다로 공격을 하시지 이런건 반대 진영에서 납득을 할까요? 이준석이 지금 대통령 후보가 되고 10프로 지지율 나오는 이유가 어려운 지역에서 3지대로 당선되어서인데 이걸 이재명의 계양행과 동치시키는 것은 지지자 외에 그다지 납득하기 어렵겠습니다.
+ 25/05/24 20:24
(수정됨) 그럼 왜 간거에요? 동탄이 노원보다 훨씬 더 쉬운 지역이라서 간거 아닌가요?
무슨 명분으로 간거에요? 맨날 상계동 팔이 하다가 뜬금없이 동탄으로 간 명분이 뭔가요? 동탄이 민주당 지지율이 잘 나오지만 상대적으로 연성 지지자가 많은 지역이고 아파트가 많아서 선거운동하기 용이하다 이런 작전을 짜서 노원보다 훨씬 당선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간거 아닌가요? 여기에 무슨 거창한 대의명분이 있기는 해요? 본질적으로 이재명이나 이준석이나 자기 당선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튄겁니다 물론 이준석 지지자분들은 대단한 결단으로 여기시겠지만요
+ 25/05/24 22:11
저는 pgr에서는 상당히 이준석에 호의적인 편이긴 하지만 일단 지지자까지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만은
이준석의 변은 이렇습니다. 오마이뉴스 기사입니다.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014684 "사실 상계동에서 선거 운동하면 더 반응이 좋아요. 저는 더 어려운 선택을 한 겁니다." 그래서인지 이 대표는 기자와 카페에서 마주 앉은 30분 정도의 인터뷰에서 줄곧 '동탄(화성시을)을 향한 진심'을 강조했다. 단순히 '젊은 도시'라는 이유만으로 동탄을 만만하게 보고 온 것이 아니라는 얘기였다. 이준석은 왜 노원·대구 아닌 동탄을 선택했나 - 왜 동탄을 선택했는지 많이들 물어본다. "상계동에서 선거를 치른다는 건 지금까지 8년 가까이 저랑 고락을 같이 해왔던 국민의힘에 있었던 당원들과 색깔이 다른 옷을 입고 마주쳐야 한다는 얘기다. 바른미래당 때 한번 해봤는데 굉장히 마음이 아팠다. 그것 때문에 상당히 많이 고민했고 30~40년 전 상계동이 가졌던 특성과 비슷할 수 있는, 그러니까 젊은 세대가 본인의 새로운 생활을 그리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수 있는 동네가 어디일까 보다가 동탄이 눈에 띄었다. 저도 여기서 정치의 새로운 챕터를 열어보겠다는 생각을 하고 왔다." - 평균 연령 34.6세, 동탄이 전국에서 가장 젊은 지역구라서 본인에게 유리할 것이라는 생각에 왔다는 일각의 시각도 있는데. "동탄에 주거하는, 가장 인구가 많은 층이 40대와 50대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세가 제일 강한 연령대다. 지난 선거에서 민주당이 65%로 득표율로 총선에 당선됐던 지역구다. 상계동의 민주당 득표율이 50~55% 정도인데, 오히려 난도가 올라간 것이다. 저는 결국 정치에 있어서 어려운 일에 계속 도전하는 것이 제 서사라고 생각하고, 이 지역구에서 한번 돌파구를 만들어보자고 생각했다." 이재명의 상황을 볼까요? 위키피디아 입니다. https://namu.wiki/w/%EC%9D%B4%EC%9E%AC%EB%AA%85/%EB%B9%84%ED%8C%90%20%EB%B0%8F%20%EB%85%BC%EB%9E%80/2022%EB%85%84%206%EC%9B%94%20%EB%B3%B4%EA%B6%90%EC%84%A0%EA%B1%B0%20%ED%9B%84%EB%B3%B4#s-2 대선 후보를 지낸 거물 정치인이 재기를 목표로 연고가 없는 지역구에 출마를 모색하는 이른바 '정치적 생존형' 출마라는 비판과 함께 정치적 이해관계에 매몰돼 국민의 뜻을 대리한다는 선거 본연의 기능을 훼손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 이재명 고문 본인과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 고문의 계양구 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배경으로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당 안팎의 차출론에 응하는 명분을 내세우고 있다.[1] 하지만 그 속내엔 경기도 지사 시절 아내인 김혜경 경기도 법인카드 사적 유용 논란 등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하면서 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여의도 입성을 통한 방어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깔린 것으로 보인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 인천 계양구 을은 2004년 17대 총선 때 계양갑에서 분리된 뒤 민주당이 단 한 차례를 제외하고 승리를 뺏기지 않은 텃밭으로, 2022년 20대 대선 당시에도 이재명 후보가 52.13%의 득표율로 윤석열 후보(43.56%)를 압도한 지역이다. 계양구 을을 포함해 계양구는 부평구와 함께 민주당의 인천 '북부 벨트'로 불리며 텃밭으로 간주되는데, 지역 정가에서는 부평구와 계양구에 한국GM 부평공장과 공단 등이 밀집해 노동자 인구가 많고 서울과 인접한 지리적 특성 때문에 서울로 출퇴근하는 젊은 층이 많은 점 등으로 인해 민주당이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보고 있다. # 이준석 - 당대표까지 지냈고 여러번 그 당으로써 출마했던 지역에 본인의 연관이 있는 사람들과 경쟁하기가 심적으로 힘들었다 - 동탄은 이전 선거에서 민주당이 65%가 나왔는데, 상계동은 50~55% 정도 나오는 지역이다 이재명 - 계양은 이전에 민주당이 연속 5연임을 했던 민주당의 텃밭 - 노동자 인구가 많고 서울과 인접해서 젊은 층이 많아 민주당이 강세 이런 배경을 두고도 이준석도 런이냐라고 하는건... 최소한 상대적으로라도 차이가 있지 않은가요? 이준석의 말이 모두 변명처럼 느껴진다 할지라도, 이준석은 상대적으로 어쨌든 험지였던 곳으로 갔고 이재명은 전통 텃밭으로 간 사실이 바뀌나요...? 이준석 공격할 거리 많이 있잖아요. 그리고 종합적으로 살아온 삶이 이재명이 더 좋기 때문에 나는 이재명을 지지한다고 하실 수도 있죠. 하지만 이재명을 방어하기 위해서 이준석도 똑같다고 주장하는것은 그다지 설득력이 없어 보입니다.
+ 25/05/24 20:38
목포까지도 필요 없습니다. 그냥 상계동 팔이 하던 그 초심만 지켜서 노원에서 출마했어도 명분은 있죠. 하지만 노원 김성환한테는 도저히 이길 각기 안보이니 그냥 가장 가능성 높아보이는 동탄으로 튄겁니다
만약 이준석이 다음 총선에서 세대 갈등 극복을 명분삼아 우리 나라에서 가장 고령화된 지역을 골라 어르신들의 뜻을 묻겠다 하고 간다면 그러면 노무현의 행보와 비슷하다 인정해 줄 수 있을 거 같아요
+ 25/05/24 20:05
갈등을 쟁점화 하는 부분을 긍정적으로 보시는건 이해합니다만.
쟁점화 된 갈등을 해결 하는 방법론이 틀렸습니다. 본문에 나온 정/반/합 의 모습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한쪽을 비난하고 헐뜯고 특정 계층을 우리 사회에서 분리해내서 공격받아 마땅한 희생양으로 삼아 나머지 인원들에게 본인이 단순명료한 해결책을 제시하는것처럼 보이는데 집중하죠 갈등을 발견하는것으로 칭찬한다면 권영국 후보 역시 그와 동등하거나 그 이상의 칭찬을 받아 마땅하죠 다만 대선에 나와서 해결책을 제시해야하는 시점에 도달했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과정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기때문에 비판을 받게되는거죠 본문에도 나와있듯이 노무현후보가 거대정당을 대표하는자리에 오르고나서는 여러 사회계층의 융화를 위해 노력했던 이유도 결국 본인이 문제를 발견하는게 아니라 해결하는 입장이 되었기 때문이겠죠
+ 25/05/24 20:10
(수정됨) 말씀하신 것에 동의합니다. 그리고 이준석은 지금과 같은 태도로 대통령이 되면 안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기도 하고요.
다만 우리 사회에 너무나 갈등을 '터부시'하는 문화가 있고, 거기서 이준석은 그런 한국 사회에서 좋은 갈등을 생산하는 정치인으로서 충분히 존재 가치가 있다는걸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사실 생각해보면 할수록 노무현이 갈등을 사회화 하는 것 뿐만 아니라 조정하는데도 탁월했던건 정말 대단했던 것 같습니다.
+ 25/05/24 20:26
(수정됨) 갈등을 사회에 올려놓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그 해결방안으로 무엇을 제시하는지를 함께 살펴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전장연 동덕여대 사태인데요 단순하게 "처벌해야한다" 는 우리집 뽀삐도 말할 수 있는 내용이고 사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이 무엇인가를 고민하고 제시하는 모습은 보기 어렵죠 "4호선 타는 시민들을 볼모로 한 비문명", "비문명적인 폭동사태" 라고 말하는걸로 갈등이 해결됐다고 생각하는거죠 저는 전장연과 동덕여대 둘 다 정신나간 행동이라고 말했지만 저같은사람은 그냥 두 집단을 비난만 하고 넘어갈 수도 있겠지만 당연히 대통령후보쯤 되는 사람은 해결책도 제시하는게 맞겠죠 윤석열이 화물연대 파업과 의료계 파업(퇴직) 사태를 해결하려는 태도와 본질적으로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시겠지만 윤석열도 "경제를 볼모로 잡는 행동은 용서할 수 없다", "국민의 생명을 져버리는 행위다" 라고 공격만 했지 해결안을 제시한적이 없습니다. 아직 저 사태들의 갈등상황은 그대로 있고 오로지 시위의 여파만이 "해결해야할 대상" 으로 여겨지고있는겁니다.
+ 25/05/24 20:31
네네 뭐 말씀하신 부분은 저도 일반적으로는 동의하고, 말씀하신건 이준석씨의 단점도 맞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갈등을 사회에 올려놓는게 우리 한국정치에서는 너무 너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들 갈등을 회피하고 있거든요.
+ 25/05/24 20:34
처음에 제가 말했듯이 결국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틀렸으면 갈등을 올려놓는 행위 자체에 대한 평가도 달라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목적이 잘못된 행위죠
+ 25/05/24 20:40
저는 그 부분은 다르게 생각합니다. 물론 세상일을 모두 통달한 철인이 정치인이라면 가능하겠지만. 수많은 정보량이 쏟아지고 파편화된 현대 사회에서 갈등을 포착하고 해결하는 모든 과정을 완벽하게 총괄할 수 있는 정치인은 없어요. 어떻게 보면 갈등을 다루는데 '분업화'가 이뤄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이준석씨가 잘못된 해결책을 제시해도 거기에 대한 반작용이 일어날 수 있어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존스튜어트 밀도 표현의 자유를 역설하면서 거짓은 진실을 탄탄하게 해준다고 말했잖아요? 문제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것보다 더 중요한건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25/05/24 20:50
(수정됨) 그 목적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를 해결하려다가 실패하는것과 잘못된 해결방법만을 제시하는것은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동일시하시면 안됩니다. 위에도 적었지만 권영국후보에 비해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는 능력조차 부족합니다. 물론 그 문제를 말할때 많은 언론기자들을 끌어모으는 능력은 더 뛰어나죠
+ 25/05/24 21:20
근데 그 목적을 알 수 없는게 문제죠. 유시민씨가 정치에서 '위선'을 말하는 것만큼 무의미하다고 했는데. 그 이유는 결국 아무도 정치 행위자의 진심과 목적을 알 수가 없다는 거죠. 만약 이준석한테 전장연 사태 떄 왜 그렇게 했냐고 말하면 "원리원칙으로 하는게 장기적으로 장애인들이 제대로 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는 길이다" 이렇게 말할 걸요? 설마 "지지율 좀 빨아보려고요" 이렇게 말할까요?
그리고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는 능력조차 권영국 후보에 비해 부족하다고 했는데. 권영국 후보가 이번 대선말고 사회적으로 유효한 중요 갈등을 쟁점화 한게 있다면 사례 좀 가져와주시면 감사합니다.
+ 25/05/24 21:40
아니...권영국후보가 무슨일 하던 사람인지 모르시나요?
민변에서 노동위원장 하던 사람입니다. 용산참사, 쌍용차 정리해고, 삼성 노조파괴, 세월호 진상조사 등등 사건에서 노동자 권익보호 활동을 수십년동안 하셨는데요 대부분의 시간을 중앙정치 현장에서 정당간 이합집산에 힘쓰던 분이 고작 몇년 사회문제에 관심 좀 가졌다고 갖다대는게 이상한거죠 방향에 대한 호불호는 있어도 정량적으로 비교할건 아닙니다. 제대로 된 사회구성원 운운하시는건 제 글을 안읽으신겁니다. 장애인들이 제대로 된 사회구성원이 되기 위한 활동이 그냥 말로 장애인들을 토론을 빙자한 비난하는 행위라고 진심으로 생각하시는건가요? 이준석이 그런 주장을 했어요? 그거야말로 비난의 대상인데요
+ 25/05/24 22:02
(수정됨) 다람쥐룰루 님// 아니 정치인으로서 활동을 말해달라고요. 그렇게 말씀하시면 활동들은 이해관계자 간의 양편에서 이해가는 갈등이 아니라 그냥 옳고 그름이라는 선,악의 문제잖아요. 선의 편에 서서 활동하시는건 대단하신데 그건 정치인으로서 갈등의 사회화와 결이 다릅니다. 인권변호사로서 존경할만한 삶을 살아온 박주민씨가 임대차법 발의해서 부동산으로 여러 서민들 곡소리 내게 했다는걸 잊지말아야 해요.
[장애인들이 제대로 된 사회구성원이 되기 위한 활동이 그냥 말로 장애인들을 토론을 빙자한 비난하는 행위라고 진심으로 생각하시는건가요?] 아뇨 그렇게 생각하지도 않고. 그냥 어떤 정치인이든 자신이 '선'의 목적을 가지고 정치 행위를 한거라는 만약의 예시를 든겁니다. 그리고 거기서 누구도 진실을 판별할 능력이 없고요. 그러니까 목적을 따지는 것 만큼 의미 없는게 없다고요.
+ 25/05/24 23:00
(수정됨) tunatuna 님// 그 사람이 하는 말이 아니라 그 앞에 서있는 언론의 카메라 숫자가 중요하다는말로밖에 안들리는군요
선의의 목적으로 계엄을 일으켰다는 윤석열의 정치행위도 진실을 판별할 능력이 없으신지 궁금합니다. 저쪽도 카메라 숫자에서는 딱히 밀리지 않는데요 그리고 임대차3법은 전세대란이 터지면서 그 평가가 다시 바뀌고있습니다. 좀 다시 알아보시는게 좋을거같네요
+ 25/05/24 20:18
아니요 비아냥이라뇨
글과 댓글 타래 다 정독했습니다. 글쓴분의 펨코식 비아냥에 무릎을 치면서 감탄하고 있습니다 아 저정도는 해야 이준석 팬이 될 수 있구나!!
+ 25/05/24 20:14
글이 너무 길어요. MZ의 시대에 맞게 3줄 요약 좀. 싸우자고 쓴 글인데 쓸데없이 지루하고 현학적임. 오히려 이쪽 방면에선 펨정게가 훨씬 잘 긁는듯.
펨코 안 보신거 같으니 거기가서 배우고 오세요. 에고가 High하신 분이니 자기계발에 대한 욕구도 강하실거 같은데.
+ 25/05/24 20:17
1. 갈등은 민주주의가 터부해야할 게 아닌, 민주주의를 앞으로 나아가게 할 요소다.
2. 좋은 갈등을 많이 생산하는데에서 이준석의 존재 가치가 있다. 댓글 다신 분 수준을 생각해서 3줄이 아닌 2줄로 요약했습니다!
+ 25/05/24 20:35
2줄이라고 하셨는데 3줄 같은데요? 제 수준이 정말 낮지만 2와 3을 구분 못할 정도는 아닙니다ㅠㅠ
아, 밑에 요약했다고 하신 줄은 빼고 말한 겁니다. 앞으론 2줄 요약하고 싶으시면 정말로 2줄 요약해주시길. 좋은 갈등을 만들라면 먼저 거짓말부터 하면 안되잖습니까 흐흐
+ 25/05/24 20:32
이준석쪽에서 급할게 뭐있을까요 이미 당선은 이재명일테고 후보 본인도 수사적으로야 승리를 얘기했지만 속내는 다를텐데요
그냥 서로 응원하는 후보 지지자들간 논리한스푼 비아냥한스푼 들어간 감정싸움이죠. 항상 있어왔고 볼때마다 새롭고 재밌습니다 하핳
+ 25/05/24 20:43
(아이디 쓰신 밴드의 오랜 팬입니다.)
김문수도 단일화가 급하고, 이준석도 급합니다. 김문수는 현재 당에 세력이 없고, 이준석은 명태균과 얽힌 사법의 칼날을 피해가기 힘들어 보입니다. 3석 따리 개신당으로는 방어가 어렵고, 그나마 국힘 소속이 되어야 좀 더 방어 여론전을 펼치기 수월해 지죠. 야당 탄압 프레임으로요.
+ 25/05/24 20:29
이번 대선의 쟁점인 '호텔경제학'도 좋은 갈등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준석이 당선되지 못하더라도(99.999% 못 하겠지만) 호텔경제학이라는 갈등을 유발한 것만 해도 업적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호텔경제학 논란 덕분에 입법과 행정까지 장악할 예정인 민주당이 앞으로 국민들을 무시하고 무지성 포퓰리즘 경제 정책을 함부로 하지 못하게 됐거든요. 이거는 전형적인 김어준식 자화자찬같은데요 선거부정 타령을 했지만 사실이 아니면 어떠냐 아무튼 경각심을 일깨웠으니 다행이다 내가 이런 주장을 함으로써 상대방이 이런 일을 못 하게 예방했으니 역시 나의 공이다
+ 25/05/24 20:33
차이점이 있다면 선거부정은 아예 허구적 사실에 기반한 갈등이고, 호텔경제학은 전통 경제학과 현실에 기반한 갈등이라는거죠. 갈등을 생산할 때 어느정도 현실적 정합성에 기반해야 한다는 것도 제가 하나하나 다 설명해야하나요?
+ 25/05/24 20:32
일단 직업적 글쓰기를 하시는 분이라는 사실이 놀랍네요.
한 번 긁어보겠다는 목적을 가진 글이라면 굳이 이렇게까지 노력을 들이실 필요는 없는거 같고 뉴스공장 열혈 시청자 영포티 피지알러를 계몽하실 요량이라면 감정적인 제목은 글의 효용성을 떨어뜨리지 않을까요? 기본적으로 민주주의에서 갈등은 본질적인 것이다 > 이준석은 갈등을 사회화 하는 존재이고 노무현도 그랬다 > 갈등을 회피하는 민주당은 노무현 정신을 계승하지 못했다 로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숨겨진 결론은 이준석이 그 노무현 정신의 계승자 이다 정도일까요? 1. 민주주의에 갈등은 본질적인 것이라고 해도 갈등을 더 부추길 필요는 없습니다 제가 볼 때 이준석은 그 갈등을 부추기고 고착화 시키는 인물입니다 제 생각에 민주주에서는 합의를 통해 갈등을 통합하고 해결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준석은 그런 타입의 사람이 아닙니다 이는 tunatuna 님도 동의 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2. 노무현은 가급적 언급하지 않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노무현은 단순히 갈등을 사회화 한것이 아니라 이를 활용해 제도를 개선하고 사회 통합과 정치 개혁이라는 성과를 남겼습니다. 이준석은 갈등을 본인의 전략을 위해 소비되는 것 같은 인상이라서 맥락도 성과도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3. 갈등을 회피하는 정치권을 비판하셨지만, 보통의 국민들이 바라는 정치인은 갈등 생산자가 아닌 갈등 해결자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준석은 제시한대로 사회의 갈등을 발견하고 사회화 하는데는 재주가 있을지 모르지만 그 갈등을 해결하고 봉합하는 정치인에는 어울리는 사람이 아닙니다. 저는 뉴스공장보다는 장르만여의도를 더 좋아하고 그냥 포티지만 이준석은 이해가 안되는게 아니라 이해가 되서 싫습니다. 내란이 밤이 되기 전까지, 국힘에서 쫒겨날 때는 민주당에서 영입하길 바랐고 화성 선거에서는 당선을 빌었습니다만 이제 이준석은 제가 가장 싫어하는 정치인 탑3는 될 것 같습니다.
+ 25/05/24 20:48
0. 음 그냥 두마리 토끼를 잡으려고 하다가 실패한 것 같습니다.
1. 저는 반대합니다. 중요한 갈등은 부추겨서 모두가 논의하고 거기서 정반합을 이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뭐 이준석이 갈등을 조정하는데 미숙한건 저도 인정합니다. 2. 왜 언급안해야하는지 모르겠네요...갈등을 사회화하는 측면에 있어서는 이준석이 가깝다고 볼 수는 있는데요. 노무현처럼 용감하게 갈등을 사회하던 정치인 한명만 언급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갈등을 조정하는데 있어서는 노무현에 비해 많이 부족하긴 합니다. 3. [보통의 국민들이 바라는 정치인은 갈등 생산자가 아닌 갈등 해결자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거 자체가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많은 문제는 이런 갈등을 적기에 발견 안해서 그랬다고 생각하고요. 교권 문제만하더라도 10년 동안 갈등을 회피하다가 교육현장이 다 망가지고 교사들 연달아 자살했죠.
+ 25/05/24 23:10
1 이준석이 정반합이 안된다는건 이미 본문 단계에서 tunatuna 님도 인지 하신 걸로 보이는걸요. 갈등을 사회화 하는데 까지가 이준석의 쓰임입니다. 그는 그 이후를 제시하지 않는데 합 의 단계로 어떻게 나아가겠습니까.
2 사실 이부분은 제가 보기 싫다는 뜻이었습니다. 본인이 좋겠다는데 어쩌겠어요 3 갈등을 사회화 하는거 좋습니다 모두 같이 문제를 고민 하는게 해결로 나아가는 지름길이죠. 그런데 이준석은 그런 인물이 아니라는 겁니다 비근한 예로 남녀 성 갈등 이슈를 볼까요? 이준석의 문제제기로 남성의 역차별이 부각 되었다고 합시다 좋습니다. 그런데 이준석은 해당 갈등을 끄집어 내기만 하지 어떻게 갈등을 봉합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제시하지 못합니다. 국민들이 바라는 정치인은 해당 갈등을 제대로 마주하고 치열하게 논의한 후 해결책을 제시하는 정치인입니다. 예로 드신 교권문제도 문제있다고 외치기만 하고 학부모들을 비난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학생의 권리와 교사의 권리 사이에 절충점을 제시해야 하고 그게 정치인의 덕목 이라는 겁니다. 그런 면에서 시사 평론가로서 이준석은 아주 좋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유시민과 참 닮았다고 생각하고 이준석도 좀 더 나이가 들고 나면 불호를 좀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25/05/24 20:45
저도 동의합니다. 이준석을 좋아하는 이유는 다른 정치인들이 손해볼까봐 꺼리는 주제를 거침없이 테이블 위로 올리기 때문입니다. 남녀갈등이나 전장연 이슈 같은거요. 이번 대선도 이준석이 없었다면 뻔한 선악구도로 끝날뻔 했는데 계엄과 탄핵에 자유로운 이준석이 있어 이재명 후보의 능력검증도 주요주제로 올라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꼭 대통령이 아니어도 우리나라 정치에 큰 도움될 수 있는 인물이라고 생각합니다. 국힘의원들이 본회의 투표 보이콧할때 김건희 특검에 찬성하고 양곡관리법에 반대하는 정치 계속해줬으면 좋겠습니다.
+ 25/05/24 21:02
이준석이 보수의 한 축이 될수도 있을것 같은 느낌이 있었거등요
이재명 이후로는 뭔가 잘 안보이는 민주 진영에 비해서 그래도 미래가 좀 있다고 생각했었더랬죠 근데 어느 순간부터 남들도 어느정도는 느끼고 있지만 차마 입밖으로는 내지 못하는, 노인 장애인 여자 등 상대적으로 사회적 약자로 분류되는 집단들을 거침없이 건드리기 시작하는게 동탄 전후 즈음인가 우리 엄마도 저거저거는 어쩌고 저쩌고 하실 정도로 밉상이 되어있더라고요 지금은 가능성도 없고 민주당쪽은 수비하는 입장이라 굳이 저기까지 건드리진 않지만, 나중에 1,2위를 다투는 순간에는 문제가 되거든요 저러는 이유가 뭔지는 차치하고라도 결과적으로 이대로면 자유한국당 만큼이나 보수쪽으로는 골치 아픈 알박기가 되는게 아니려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굳이 미래에 악수를 두면서 왜 그리 급하게 혐오주의층까지 다 싹싹 긁어모아 가려 하는지 진심으로 그냥 모르겠네요. 좀 다른 얘기지만 이번 탄핵이후로 보수쪽에서 꽤 공들여서 키워온 유망주들도 싸그리 다 조지지 않았나 하는 염려도 들고 민주당쪽은 크게 해먹을것 같은 유망주는 원래 보이질 않았어서 좀 어두운 느낌이네요 이러다 설마설마 정청래 또세훈 이렇게 되는거 아닌가 싶어요.
+ 25/05/24 21:06
전장연만 건드리지 장애인을 건드리는 건 아니라고는 하지만.. 전장연이 "왜" 저러는지 구조적 이유에 대한 물음은 하지 않는다는 게..
+ 25/05/24 21:02
예전에 이해찬이 했던 말이 선거철만 되면 멀쩡하던 사람도 맛이 간다.. 였던가요? 그냥 선거철이면 으레 돌아오는 투닥투닥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SNS라는 것이 생긴 이후로 '어그로 끄는 능력'도 정치인의 덕목중 하나가 된 거 같다는 생각이 들고 적어도 그 분야에 있어서 이준석은 굉장히 탁월하다는 생각을 하긴 합니다.
+ 25/05/24 21:28
이준석의 지지자들은 이준석이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는 듯한 믿음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정치인 한명의 힘으로 사회는 바뀌지 않을거라 생각하는데 이준석의 지지자들은 진심으로 이준석으로 바꾸면 많은 문제점들이 일거에 해결될 거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서 이해가 되질 않네요. 그리고 이준석이나 그 지지자들이나 이준석을 지지하지 않는 사람들을 '뭘 모르는 사람' 혹은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으로 치부하는 것 같아 별로이긴합니다. 페미니즘으로 온갖 해악을 부렸던 사람들이 입에 달고 살던 '모르면 공부해라' 라는 것과 비슷해보여서요.
+ 25/05/24 21:31
아뇨 모든걸 해결할 수 있다는 믿음은 없습니다. 긁으려는 댓글 다시려면 글이라도 좀 읽고 다세요. 저도 지칩니다....
[이준석의 가치는 파편화되고 복잡화된 우리 사회에서 생산적인 갈등을 '사회화'한다는 것에 있습니다.]라는 걸 말할려고 한거죠.
+ 25/05/24 21:35
먼저 긁으신 건 tunatuna님께서 쓰신 글 제목이겠죠??
본인이 먼저 '니들이 잘 모르는 이준석의 힘' 같은 류의 제목을 써놓고는 긁는다는 표현을 한다는 게 재밌네요. 저는 뉴스공장을 비롯한 정치 관련 유튜브 미디어는 시청하지 않습니다. 극성 지지자들이 '준스톤이어원'이라는 영화 후기를 올리는 데 그 내용을 보고 느낀 점이 '전지전능 이준석' 딱 이 느낌이었기에 그렇게 적은 것이구요.
+ 25/05/24 21:38
그래서 저는 긁으려고 나름 사상적 뿌리와 다양한 사례를 가지고 명쾌하게 설명했잖아요.
그정도 노력은 아니더라도 글은 읽고 관련 내용을 가지고 오셔야죠.
+ 25/05/24 21:47
글 읽을 이유가 없었던게 애초에 '니들이 모르는 걸 내가 알려줄게' 라는 내용의 글인데 뭘 더 읽으라는건지??
내 기분을 상하게 하는 글일 뿐인데 무슨 사상적 뿌리와 다양한 사례 이해 따위가 무슨 소용이죠? 누군가를 설득하려 하거나 감화시키려고 하시기 전에 나와 대척점에 있는 사람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는 지키시는게 어떠신가요. 그리고 노무현 아무데나 가져다 붙이지 마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노무현이라는 사람은 적어도 본인 발로 3당합당 반대하면서 걸어나온 사람이고 이준석은 내란수괴한테 꼬리치다가 쫓겨나고서는 으르렁 거리는 사람인데 어떻게 동치가 가능합니까??
+ 25/05/24 21:42
선거 기간 중 이후보님 지지자분들의 이와 같은 세대 갈라치기로 인해
저에게는 그가 앞으로 절대 대통령이 되어선 안된다는 생각만 굳어져 가게 만드네요. 노전대통령님과 이후보님을 붙이는 논리는 이후보님과 다른 전직 대통령 분들, 또는 다른 어느 후보와도 붙이려면 붙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25/05/24 21:47
글 하나도 안 읽어주시고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제2의 노무현을 탄생시키려면 정당 민주주의의 다원성을 인정해야 할 겁니다. 만약 지금 시대 노무현이 민주당에 있으면 수박으로 찍히거든요.
+ 25/05/24 21:56
이준석에 관한 팬들의 어마어마한 팬쉽들 중 다른 건 다 차치하고,
노무현에 비교하는 건... 그 어떤 논리를 가져다 붙여도 얼척없단 생각밖에 안드네요. 일일이 예시를 들지 않아도 이미지 부터 이 둘은 거의 대척점에 있는 사람이에요. 마치 한동훈이 브이로그를 찍으며 요상한 나르시시즘에 빠져있는 것과 거의 동일선상의 묘사 처럼 느껴져요.
+ 25/05/24 22:21
사실 이대남도 못 이해합니다. 크크크. 전 세대 전부가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거든요. 하나 차이점이 있다면 특정 방송을 듣는 분들은 자기가 알고있다는거 착각하고 있다는거...
+ 25/05/24 23:01
1과 2는 원칙적으로 동의합니다. 민주주의의 기능 그 자체입니다.
3은... 너무 이질적입니다. 노무현과 이준석은 그냥 너무 다릅니다. 뭔가 유사한걸 비교하거나 대척점에 있는걸 비교할 수는 있는데.... 노무현과 이준석을 뭐 어떤 잣대로 비교해야 될지조차 모르겠습니다. 거기서 글 쓰신 분의 진심이 어쩌면 오해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굳이 기승까지 잘 하시다가 전에서 어째서 노대통령이 소환되는걸까요? 솔직히 말도 안됩니다. 이준석에게 일말의 기대는 하고있지만, 그의 최초의 글들과 달리, 요새의 언행은 '그의 최초의 다짐을 지키려고 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 25/05/24 23:08
큰 착각을 하고 계시네요.
이준석은 좋은 갈등 생산자가 아닙니다. 애초에 갈등 생산자도 아닙니다. 이미 생성된 갈등에 끼어들어서 격화시키고 분탕치는 역할이라면 모를까요. 갈등을 생산하는 사람은 본인만의 어젠다가 있고 방향성이 있는 사람이죠. 이준석 고유의 어젠다라는 게 있나요? 이준석은 이미 사회적으로 대두된 어젠다에 참전하여 감정 싹 빼고 논리로는 질 수 없는 스탠스를 잡고 상대방을 패는 역할만 해온 사람이죠. 차라리 이재명이나 김문수는 갈등 생산자죠. 이재명의 기본 소득이라거나 김문수가 전광훈 집회에서 보여준 발언들을 보면 그들의 머릿속에 무슨 생각이 있는지 알 수 있고, 그에 찬성하는 사람, 반대하는 사람 간 갈등과 토론을 유발하죠. 근데 이준석에게 그런 게 있나요? 그야말로 수동적, 후행적 평론가일뿐이지, 절대로 갈등의 생산자가 아닙니다. 윤석열 대통령되니 대한민국 국격 올라갔다고 떠들다가 울면서 양두구육 소리하는 것만 봐도 이준석은 어떡하냐 문수야의 이수정과 동급의 정치업자입니다. 갈등 생성도 뭐 아무나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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