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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10 10:08
10대들에게는 특히 TV 토론이 큰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닐까요? 앞으로는 매스미디어을 통한 이미지 메이킹이 훨씬 더 중요할 것이라는 당연한 결론이.
17/05/10 10:12
.. 특별한 케이스겠습니다만..
주변 젊은 남자아이 하나가 누구 고를지 고민하다가 여친사전투표하는데 끌려가서 심상정 뽑으라는 여친의 말에 넙죽 심상정 뽑더라구요. 홍은 싫은데 문도 좋아하지 않는다는 남자아이는 유승민 탈당관련 뉴스 보고 유승민 찍었구요.. 그냥 기분대로 뽑는거 같기도 합니다..
17/05/10 10:13
저 마음 변치말기를 바랍니다. 전 386세대가 사회의 주류가 되는 날이 오면 대한민국이 크게 바뀔 거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사회는 변하지 않고 사람이 변하더라고요.
17/05/10 10:19
나 한 명이 영웅이 되어 세상을 바꾸고 싶기도 하고, 바꿀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뭐 그렇죠 저 나이때
악에 맞서는건 당연히 정의로운 용사 같고... 때론 악에 맞서는 것이 용사가 아니라 다른 악인 경우도 있죠.
17/05/10 10:25
여기 있는 많은 분들도 어릴때 진보계열정당 많이들 지지 하지 않았나요.
저도 그랬는데 오래보다보니 이놈들이 정권 못잡은 자유당임.. 내 비례표 내놔라 이놈들;;
17/05/10 10:26
말씀해주신대로 저 사이트에 참여할 정도면 당연히 심상정의 비율이 높겠지요. 인터넷에서야 심상정 지지층이 10-20%는 존재하지만 실제 개표결과는
5-6%인 것처럼. 아 물론 홍준표지지비율은 저기서 크게 바뀔일은 없어 보이네요.
17/05/10 10:48
이번에 부모님 두분 모두 심상정 찍으셨다고 하더라고요.
1번이 될게 뻔해서 다른 당에도 힘을 실어주고 싶으셨다고... 차라리 유승민을 찍으시지... 그래도 홍준표 찍는거보단 나으니까 별 말씀 안드렸습니다.
17/05/10 11:21
저랑 비슷한 분들이 꽤 계시네요
그래도 후회는 하지 말죠 우리는 차악이 아니라 우리가 생각한 시대의 최선을 뽑아왔잖아요 저는 진보신당에 부조금...이 아니라 마지막 한 표를 줬기 때문인지 몰라도 아무 후회없이 훌훌 털고 바이바이 했습니다.
17/05/10 11:57
어제 피시방에서 어떤 학생들 얘기 들었는데, 출구조사 결과 나오고 아 레드준표 떨어졌네 하면서 우리 준표형 어떡해 하면서 낄낄 거리는데,
물론 위의 케이스는 극소수겠지만 학생들 중에 일베 안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고 하니.. 사실 본인들에게 정권교체가 직접적으로 와닿는게 없고, 거기에 투표권까지 없으니 보수든 진보든 그냥 가십거리 정도로 생각하는 경우도 많을 것 같네요. 막연히 바뀌어야 한다는 스탠스도 있을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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