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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08 12:29
"이자슥이! 도랏나! 니가 이 애비 얼굴에 똥칠을 하는기가! 내~ 니! 호적에서 판다. 이 자슥아! 쓱~! 끄지라! 다시는 내아페 나타나지 마라!" 한 이정도 음성지원이..
17/05/08 12:32
아침밥 매일 굶거나 사먹고 싶으면 시도해보시길. 친척 중 한명이 장인어른이랑 너무 친해서 장난이 과했다가 와이프한테 몇달간 박대당했답니다.
17/05/08 12:33
저도 혹시나 했습니다. 아니 경상도에서는 진짜로 그럴 수도 있잖아요?? 물론 경상도도 사람 사는 곳이니 말도 안된다는 거 같네요
17/05/08 12:44
경상도에서 저럴일 없습니다.
딸이 애교부리면 응 그래가 되지만 아들이 애교부리면 "이 자슥이 와이카노"라고 하는 아버지들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사위가 장인어른한테 "영감쟁이 ^^" 이렇게 친근하게 했다? 어 그럴일 없습니다..
17/05/08 12:44
배우자가 되는 할머니의 경우엔 그럴 수 있으나
사위가 장인어른에게 영감탱이라고 하는 경우는 결코 없습니다. 싸움판 날겁니다. 아니 싸움판 납니다.
17/05/08 12:11
어르신 안계신 곳에서 영감님 (o)
어르신 계신 곳에서 영감님 (x) 어르신 안계신 곳에서 영감탱이 (x) 어르신 안계신 곳에서 영감탱이 (x) 이정도 같은데요 크크
17/05/08 12:12
예 제가 넘어온 제 7우주에서는 그렇게 부릅니다.
참고로 그쪽에선 아직도 503호가 대통령이고 킹무성 킹무성 신나는 노래가 싫어서 넘어왔습니다.
17/05/08 12:19
우연이네요. 제가 넘어온 8우주의 경상도에서도 장인어른을 영감탱이라 부르거든요. 사담이지만 그쪽 대통령은 페이커입니다. 첼린저 미만 잡금속들은 죄다 지구추방 시켜버려서 여기까지 왔네요.
17/05/08 12:12
아내분이나 친한 친구분들이 영감탱이라고 반장난으로 부를 수도 있지만, 아랫사람이나 서로 잘 모르는 사람이 영감탱이라고 지칭하는건 싸우자는 겁니다.
패북댓글에 할머니가 손주보고 내새끼 그러는게 욕이 아니라고 하는데, 손주가 할머니보고 야이 할망구야!라고 하면 할머니 표정이 어떻게 될지...
17/05/08 12:46
저도 종종 틀리는 건데 폐륜은 혼인을 안 하거나 못 하는 걸 뜻하는 단어라 하더군요.
아무튼 저건 발언 다 들어보면 공개적인 유세 현장에서 돌아가신 장인을 영감탱이라 하면서, 장인이 고시 합격 전에 자신을 무시했다고 장인을 20년 넘게 집에 못 들어오게 하고 장모에게 돈 주면서 장인이랑 나눠쓰면 다시 안 준다고 타박했던 걸 자랑스럽게 얘기해버린 거라 어르신들에게 좋게 보이긴 힘들겠죠. 이런 소식이 어르신들 귀에 들어간다면 말이죠. 게다가 해명도 개판이고요.
17/05/08 12:13
영감 '탱이' 라는 말은 아예 쓰질 않습니다. 경상도면 영감재이(쟁이)고, 그것도 결혼한지 몇십년 넘은 부부나 역시나 몇십년 친구끼리 어쩌다 부르는 애칭 같은 건데.
17/05/08 12:19
그렇죠. 영감재이~가 그나마 친근한표현이죠. 영감탱이는 주로 악의적인 내용일때 더 자주 쓰이는듯...
이 영감탱이를 기냥 콱! 과 이 영감재이를 기냥 콱! 은 차이가 있을듯합니다.
17/05/08 12:13
경상도 사람입니다.
할머니가 자신의 배우자, 할아버지를 보고 농담삼아 또는 냉소적으로 영감탱이라 부르는 경우는 있죠. 하지만 아랫사람이 윗사람과 친근하다고해서 영감탱이라고 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17/05/08 12:15
다른 글에도 적은 댓글이지만 경상도고 어디고 우리나라는 나이부심이 심한 나라인데, 손윗사람에게 친근하게 영감탱이라고 부른다?? 말도 안되는
소리죠. 과연 이 표로 노인표가 떨어져나갈지 궁금하군요 크크.
17/05/08 12:15
http://m.libertykoreaparty.kr/news/briefing/readView.do?bbsId=SPB_000000001166076
무려 공식논평입니다. 장인을 영감탱이라부르는 영남인들은 패륜이냐? 라는...
17/05/08 12:23
전 서울 출신인데, 당연히 패륜 맞다고 생각하는데, 홍준표는 너무 당당하게 영남에서는 다들 장인을 영감탱이라고 부른다 라고 설명을 하니까 혹시나 싶은거죠. 정말로 그런건가? 하고요.
17/05/08 12:17
보통 같은 위치(주로 당사자 부인)이 이놈의 영감탱이 하고 뒤에서 신세한탄 & 욕할때는 곧잘 쓰죠 보통... 몇살 위도 아니고 하나 윗 세대 사람한테 쓸리가
17/05/08 12:20
어르신 험담할때 손아랫사람 혹은 동년배랑 이야기 할때 영감탱이라고 부르죠.
정말 친한 윗사람이랑 이야기할때 간혹 영감재이,할마시 라고 표현하는 경우는 있구요. 영감탱이는 아무리 친하고 나발이고 간에 비하적 표현으로 쓰입니다. 영감탱이라고 하면 당장 못배워쳐먹은 놈의시키.. 라고 지팡이 날라온다는..
17/05/08 12:24
부산 사람으로서 지역사람들을 단체로 버르장머리 없는 못배워먹은 인간으로 만들어주네요. 저런 말 쓰는 사람 주변에 단 한명도 없습니다.
17/05/08 12:25
같은 위치일때(보통 부인이 남편 없는 상황에서 남편을 향해) 면전에서는 못하고, 뒷담화시 흔히 사용하는 호칭이죠. 그리고 사위가 장인어른한테 영감탱이? 어떤 장소와 상황에서도 쓰면 안되는 말입니다. 제가 태어나고 자란 경상도에서는요.
17/05/08 12:27
무슨 말도안되는..
배우자(할머니)가 자기남편을 냉소적으로 영감탱이라고는 불러도.. 손아랫사람이 영감탱이라하는건 씨우자죠.... 제발 좀
17/05/08 12:31
상식적으로 [아닌] 말을 하고 포장하는 수준이 영남에서는 그렇다는 말로 국민들을 [지역]으로 나누고, 책임은 그 잘못된 말을 한 자신이 아니라 지적한 다른 당이 지라는, 세가지 쓰레기짓을 동시에 나타내고 있군요.
17/05/08 12:35
다른 비인간적인 막말이나 무협지보고 세운듯한 공약보다 이런 부분이 보수노년층의 표이탈에는 훨씬 직접적인 요인으로 작용할듯.. 영남지방에 연고있는분들은 적극적으로 이런걸 어필해얄듯..크크
17/05/08 12:38
근데 장인 관련 사연은 좀 짠하지 않나요....홍판표씨가 말을 거칠게 해서 좀 그런데 사연 자체는 편들어주고 싶음. 대선후보 말고 우리 동네 과일가게 아저씨 하시면 딱인데
17/05/08 17:23
대통령이 되려고 하는 사람이고, 노무현 전 대통령 언행(깜도 안되는 것.. 이쯤 되면 막하자는 거지요? 등등..) 가지고 삼박 사일 까이던 것만 생각하면 이정도는 해줘야 하는것 아닌가 싶습니다.
17/05/08 12:41
패륜집단이라는 단어 꼬투리 잡아서 먼저 때렸는데 크로스 카운터를 맞은 형국이죠. 막판 대악재이긴한데 실제 어느정도 영향이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17/05/08 12:43
홍준표는 모래시계 검사가 아니라 봄봄 검사인 걸로.
이런 망할 놈의 영감탱이! 이래도 결혼 안 시켜줄꺼야!!! 하면서 영감탱이의 그 곳을 그랩...
17/05/08 12:52
이 사건 흐름이 재밌는게 1. 홍준표가 먼저 장인을 영감탱이 라고 발언한 것을 2.민주당 가짜뉴스 담당 선대위 문용식씨가 저걸 언급하면서 PK가 패륜집단으로 결집한다 고 페북에 썼죠. 3. 근데 그걸 홍준표가 '민주당이 PK는 패륜이다!' 라고 했다며 왜곡해서 선동합니다. 4. 어제 인터넷상의 지지자들이 가짜뉴스 선동에 당하지 않겠다며 활발하고 조직적이며 프레임짜기를 숨쉬듯이 해온 여초사이트들이 중심이 되어 홍준표 패륜 영감탱이를 검색어에 올리고 댓글화력으로 프레임전환에 성공(...) 5. 종편도 문용식씨의 'PK 패륜' 물었다가 인지도의 차이로 결국 '홍준표 장인 영감탱이' 만 뇌리에 남았습니다. 6.해명한다고 하는 바람에 더 나락으로(......)
17/05/08 12:53
어떤 미친놈이 장인어른을 영감탱이라 부르나..진짜 인성 개차반이네..
저런 공개석상에서도 저리 뻔뻔한거 보면 집에서는 안봐도 비디온데..진짜 거지같은 놈이네요. 전 저 인간 부인도 진짜 이상해 보입니다. 지 아버지를 저리 막대하고 마누라는 설거지나 하는 하녀로 생각하는 돼지발정제 강간모의범하고 뭐하러 같이 살았나 싶습니다.. 돈보고 산건지 아니면 정말 사랑을 한건지 인생진짜 불쌍하네요.. 매번 이런거 볼때마다 이 따위 인간 지지자들은 뭐하는 인간들인지 궁금할정도입니다.
17/05/08 12:54
음 아무리 날이랑 겹쳤어도 불과 2주전이라면 '저 넘 또 저러네' 정도로 넘겼을 수준이었을거 같은데 여기저기서 집중포화 하는거 보면 홍준표가 많이 치고 올라오긴 했나봐요.
17/05/08 12:55
아니 무슨 경상도가 경상島도 아니고 이 좁은 땅덩어리에 서울이랑 다를거 없습니다.
거기도 전체적인 언어문화는 비슷하고 밥 스까묵지 않고 맥도날드 있고 스타벅스 있어요.
17/05/08 12:59
저 인간은 무슨 경상도가 독립된 갈라파고스로 아는 모양입니다..
경상도 떠나 서울에서 산지 수십년은 된 사람이 무슨 경상도 타령인지??
17/05/08 12:58
저도 경상도 사람인데 장인을 영감탱이로 호칭하는게 친근한 표현이라는건 헛소리죠. 당장에 나이 지긋한 분한테 정치사안 배제하고
20살 넘어 차이나는 사위가 장인을 영감탱이로 호칭한다는 이야기 들으면 쌍놈소리부터 나옵니다.
17/05/08 13:08
좀 과한 생각이지만...
저런 홍준표 발언 옹호하는 장인이나 어르신 계시면 웃으며 "에이~왜그래요 이 영감탱이야.."라고 하고싶어지네요.
17/05/08 13:17
열렬한 홍지지자 경상도 출신 아빠가
"친근하게 영감쟁이 그럴수도 있는거지 뭘 저런걸로 난리냐" 이러시길래 나중에 결혼하면 남편한테 꼭 영감탱이라고 친근하게 부르게 하겠다고 했더니 그후로 말이 없어지심..
17/05/08 13:19
롤하다가 일베 용어 쓰는 사람이 있어서 뭐라고들 하니까
일베아니라며 사투리 쓰는거라고 크크 내가 니 어디사는데 그런말을 쓰냐고 했더니 도망감 사투리라 그러면 다 되는줄 아는 사람 많네 딱 수준이 그놈이나 이놈이나 크크크
17/05/08 13:21
외가 친척분들이 저렇게 부르는걸 가끔 듣습니다만..(탱이가 아니고 쟁이로..)
평소에도 좀 문제 많으신 분들이라..
17/05/08 13:31
[논평]박광명 유승민 대통령후보 대변인
홍준표 후보에게 친근하게 한마디 하겠다. ‘이 영감탱이가 어디서 ***이고?’ http://bareun.party/?p=8165
17/05/08 13:31
참고로 홍준표가 장인한테 그런짓을 26년간 했다는 말은,
26년 후에 화해하고 장인을 제대로 모셨다는 뜻이 아니라 26년째 되던 해 장인어른이 돌아가신 것이더군요;;
17/05/08 13:56
영감탱이 표현보단 장인과 계속 척지고 살다가 죽기전 6개월 병원에서 비로소 만나서 죽기 3일전에 장인한테 사과를 받아내고 나서 잘못한거 이제 알았냐며 확인 사살까지 한게 더 대단합니다. 또다른 스타일의 박근혜네요. 헐..
17/05/08 15:44
그리고 마지막에 모시는거 누가 못하나요.
진정한 효도는 살아 계실때 평소에 하는 겁니다. 돌아가시기 전에 몇년 잘 모셔봐야 그게 효도입니까 후회만 남지.
17/05/08 15:46
근데 이거는 자기 아내분도 모욕하는거 아닌가요?
'자기 아버지가 돌아가실 때까지 왕따시키고 영감탱이라고 부르는 사람'하고 같이 사는 딸을 만든건데..
17/05/08 16:12
http://m.nocutnews.co.kr/news/4780597
홍준표 ""장인이 돌아가시기 사흘 전 옛날에 정말 잘못했다고 해서 제가 '잘못한 줄 이제 알았습니까. 이제 편하게 가시라'고 했다" .... 상상을 초월하네요..
17/05/08 20:55
우리 부모님이 경상도라 전화로 직접 물어봤습니다
"그럴리 없다, 만일 그렇다면 감정이 있는거다" 라고 하시네요 내 그래서 x번을 찍어야 한다고 노래를 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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