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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15 17:19
이렇게 논쟁이 있다는 것 자체가 워3게임계가 살아있다는 증거 아닙니까. 팬이 적으면 이런 것 자체가 없습니다. 점점 저변확대가 되어가고 있다는 걸로 보이는데요. 스타 보십시오. 피지알만 보더라도 맨날 팬들간의 격렬한 토론과 논쟁이 오가지 않습니까. 언제 워3 게임계가 이토록 뜨거웠던 적이 있나요? 오늘 파포에는 급기야 장재호선수 사건이 대문에 나왔더군요.....저는 긍정적인 현상이라 생각.....
ps.어제 경기를 보고선 심지어 장재호선수가 워3계의 부흥을 위해 총대를 맨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ㅡㅡ; 쓸데없는 생각인가..;;
05/02/15 18:58
김동준 해설위원의 글을 MW에서 읽고 살짝 감동받았죠. ^^ 잇힝님 말씀대로 결과적으론 긍정적인 현상이라 생각합니다. 워3에 전혀 관심없던 분들이 이번 사건으로 관심갖게 된 경우도 제법 있을 거고… 아무튼 장재호, 참 대단한 선수입니다.
05/02/15 19:17
김동준해설의 예는 약간 동의하기 힘드네요..
10 : 0이라는 스코어는 제쳐두고 우리가 저렇게 이기고있다고 해서 우리나라 선수가 한국에이리어 쪽에서 볼트래핑하면서 놀고 있다고 하는 예가 더 적절할것 같네요.
05/02/15 19:37
야구의 예를 들자면
20:0으로 이겼다고 해서 이긴 팀을 비난하거나 그러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10:0으로 이기고 있는 팀이 9회에 도루 하고 스퀴즈 번트 대고 이러면 욕 먹습니다 농구의 경우도 40점차로 이긴다고 욕 먹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20점차로 이기고 있는 팀이 1분 남겨두고 작전타임 걸면 욕 먹습니다 축구의 경우도 10:0으로 이긴다고 욕 먹지는 않습니다 10:0으로 이기는 팀이 시간 끌고 적당히 때우려는 모습 보이면 욕 먹습니다 어제 장재호 선수의 경우가 전자인지 후자인지는 각자 생각이 다르겠죠
05/02/15 19:54
장재호 선수의 플레이에 열광하던 열광하지 않던 분명 고무적인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열광하는 쪽이기에 더 그럴지도 모릅니다만.으하하하- 일반 게이머들과는 좀더 다른 모습을 기대하는것..그저 팬의 욕심은 아닌것 아닙니까? 쇼맨쉽도 화제거리도 현재의 워3에는 중요합니다. (이렇게 이야기가 연달아 올라오는게 좋다니까요...아아 뭉게뭉게-) 그저 두 선수 모두 수고했고 대단한 경기였다고 생각합니다.
05/02/15 21:40
김영균감독님의 예는 이상하군요...
우리도 멋진 플레이나 압도적인 실력차로 승리를 거둔 선수에 대해서 뭐라고 하진 않습니다.... 지금은 상황이 조금 다른것이지요. (전 중립적인 입장입니다. 이런점에선 좋고, 저런점에선 나쁜거죠. 유안선수의 정신적 충격이 없었으면 합니다.)
05/02/15 21:58
xp에서 유안선수의 글도 보았는데. 마음이 엄청 아프더군요.
댓글을 퍼온거라 짧은데 짧지만 심경이 잘 녹아있더군요.. xp가셔서 휴게에서 토드로 검색해보시면 검색 가능합니다.
05/02/15 22:54
휴.. 너무 토드선수에게 정신적인 데미지를 크게 준 것이 아닌지..
경기 보면서 계속 기분이 나빴던 적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sports는 프로이기 이전에 "스포츠"입니다.
05/02/16 00:37
어제 일은 일종의 해프닝이었다고 생각하지만.. 제가 생각하기에도 위의 예가 적절한 예라고는 생각이 안드네요..
상대방 입장에선 오히려 20대0으로 지는것 보다 못한 10대0패배도 있을 수 있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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