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5/02/14 22:43:16
Name FreeComet
Subject 나의 얼마안되는 워3역사
원래 워3게시판은 거의 오지 않는데 밑에
'안드로메다가 나오고 말았습니다.'
글을 한번 읽어보려고 들어온김에 글 하나 남기고 갑니다.

워3가 나오기전부터 굉장히 기대를 많이했었죠
그래서 워3 처음 나오자마자 조금 뒤에 어둠의경로(-_-;)로 구해서 좀 해보고 요즘엔 아예 안하네요. 처음 워크를 해보고 가장 좋았던건 래더시스템이었습니다. 자동으로 레벨에 맞는 상대를 찾고, 친구들과 팀플하기도 쉽고.. 그래서 처음에 컴퓨터랑 조금 해서 전체적인 인터페이스만 익히고 바로 래더로 뛰어들었습니다.

그때 처음에, 나엘을 잡고 해서 무패로 8레벨인가까지 갔다가 그만뒀죠. 워크가 나온지 얼마 안된시점인데다가 저레벨끼리 게임을 하니까 가능했었던것 같네요. 그런데 그게 제가 나름대로 이것저것 엽기전략도 해보고 한게 아니고, 제 나름대로 전략을 만들어서 온리헌트리스로만 모든 게임을 했었습니다. (나중에 알게된 사실인데 그때 헌트리스캐사기-_-; 라는 소리를 들었던 시절이더군요; 제가 그만두고 바로 패치가 됐다는.. ) 덕분에 워크라는 게임에 너무 심각하게 빨리-_-; 질려버린탓에 바로 접어버렸죠. 아니 그만뒀다기보단 자연스럽게 스타크래프트를 더 많이 하게되고, 언젠가부턴 아예 키지도 않게되더군요

그리고 한참뒤 프로즌쓰론이 나온다길래 또 어둠의경로로-_-; 예전 생각이 나서 베타버전을 다운받아서 해봤는데.. 이것참너무 어렵더군요... 이틀정도하니까 베타테스트기간이 끝나버려서-_ㅠ 결국 그 후로 지금까지 제 컴퓨터에 워크는 한번도 깔린적이 없습니다.

언젠가 피씨방에서 한번 해봤는데, 이건뭐 완전히 버스를 탔습니다ㅠㅠ 그때 나름대로 승부욕이 생겨서 워크를 다시 시작할까 했지만 내가 미쳐있는 게임은 스타하나로 족하다는 생각에 자제했다죠..-_-;

저는 고등학생입니다. 그래서 사실 스타도 접었다가 최근에 길드에 가입해서 다시 열나게 하고있는데.. 그것도 걱정이네요ㅠㅠ 빨리 그만둬야할텐데 말이죠. 나중에 대학가서 시간이 많아지고 여유가 생기면 그때는 워크를 해보고 싶은데... 그때까지 워크시장이 스타만큼 많이많이 커서 재밌게 즐길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WEG의 성공을 기원할게요. 워크프로게이머분들, 정일훈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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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제일
05/02/15 00:23
수정 아이콘
공부 열심히 하세요.^^
꼭 공부는 아니더라도 하고싶은 일을 타오를 정도로! 열심히 하시기를 바랍니다.
전 워크는 오로지 싱글만 합니다. 으하하하-(사람이랑 하는건 너무 무섭고...컴퓨터가 너무 잘해요!)
05/02/15 13:38
수정 아이콘
한때 나엘은 모로가도 헌트리스만 가면 된다라는 말을 듣던 시절이 있었죠.
05/02/15 14:00
수정 아이콘
저는 워크하다보니 스타를 아예 못하겠더군요..
워3 가 워낙 병력과 영웅에 치중한 컨트롤을 하다보니, 스타할때 이상하게 밥집을 못맞추더라구요..
일꾼 생산되면 일일이 미네랄 찍어줘야되는 것도 이제는 적응이 안되는..
밀가리
05/02/15 14:54
수정 아이콘
전 워크하다가 본진 볼려고 F2를 누르는 버릇이 -_-;

전 워크 맨처음 할때 4배럭 했습니다. -_- 테란의 배럭과 별 다를게 없다고 생각해서..
~Checky입니다욧~
05/02/16 10:49
수정 아이콘
한때 나엘은 모로가도 헌트리스만 가면 된 적도 있었지만 모로가도 드라이어드만 가면 되는적도...-_- 오크 땡샤먼를 이길수 있었던건 오직 드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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