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7/04/29 01:00:36 |
Name |
모카 |
Subject |
렉이 싫습니다 |
미국, 한국, 유럽 전부 블리자드 배틀넷 서버가 있는곳이며
동시에 제가 살고 있는 호주에선 너무나도 먼곳입니다
요즘엔 정말 워크를 하다보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됩니다
입문기엔 뭐가 뭔지 모르니까 내가 잘 못해서 지는구나 생각할뿐이였는데
아무리 포탈이나 힐링포션을 연타해도 몇초후 그냥 죽어버리는 영웅들을 보면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는거 같습니다
냉정하게 판단해본결과 워크는 저에게 기쁨보다는 스트레스를 많이 주는거 같습니다
이긴게임이 진겜보다 많음에도 불구하고
게임을 하고 나서 기뻤던 때보단 그러지 않을때가 더 많습니다
핑이 200에서 심하면 300 정도 나옵니다
아시아 서버라면 3~400 핑정도 나옵니다
그정도면 초반에 일꾼 금광에 보내고 알타 짓는것조차 큰스트레스 입니다
렉이 있는 게임은 힘들게 이겨도 하나도 기쁘지 않고 끝남과 동시 피로감이 몰려듭니다
블리자드는 서버도 안만들어줄 나라에 왜 게임을 파는지 ...
이해는 됩니다만 정말 얄밉습니다
근데 스타에선 그다지 렉을 못느끼겠는데 워크는 참 심하더군요
그렇다고 싱글로 컴퓨터만 상대할순 없는 노릇이고...
스타만큼 오래동안은 아니였지만 하는동안은 정말 좋아했던
영영못접을듯하던 스타를 잊게해준 게임입니다만
더 성격나빠지기 전에 오늘부로 접기로 했습니다
아시아 서버는 한국 데이콤에서 관리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참 행복하신분들 입니다
스타에 비해 비약하다 하시겠지만 국내 프로게이머 들이 있고
게임 방송국이 있고 보러갈수도 있고 응원도 할수있고
한국의 회선속도 와 저렴한 가격은 말할것도 없고...
마지막으로 워크를 알게 되어 참 행복했습니다
블리자는 게임중 저에게 안재미있고 중독성 없는게임 없었지만
워크 정말 재미 있는 게임이네요
고로 워크하면서 보낸 시간에 후회는 없습니다
다만 사둔 krait와 qck패드, 워3 패키지들 위에 수북할 먼지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조금 아프군요
늘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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