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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05 22:01
개인적으로 워크가 초창기에 실패한 이유는 팬들이 워크가 아닌 또다른 스타에 근접한 게임을 기대했었기 때문인거 같습니다
인터페이스도 상당히 비슷한편이라 다들 시도해보고 스타랑 너무 다르기에 포기한건 아니였나 하는생각을 해봅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지금이 한국 워크계에 가장 좋은 기회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진부한 스타판에서 워크로 넘어와 워크에 푹빠져있는 유저들이 저말고도 각종 커뮤니티에 많이 보이거든요 또다른 점은 도타나 카오스 같은 유즈맵이 크게 인기를 얻으면서 어찌되었든 수많은 유저들이 워3에 반스텝정도 다가온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저역시 가장중요한건 밸런스라고 생각합니다 맵도 방송사도 게임도...
07/03/05 22:19
좋은 글 잘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한가지 우려되는 게 있다면 지금 초고수 층이 너무 얇다는 겁니다. 저변이 약해졌던 1~2년 사이 상당히 많은 게이머들이 떠나버렸고, 그 자리를 채울만한 임팩트 있는 게이머가 없었습니다. 물론, 해외 저변이 넓은 워3만의 특징이 이를 커버할 수도 있겠지만 W3 그루비나 순리웨이의 예에서 보듯이 변수가 워낙 많아서요. 현재 우리나라에서 종족별로 3~6명 정도만 꼽고나면 '보는 즐거움'을 만족시켜줄만한 선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_-; 빨리 리그가 활성화되고, 유저층이 늘어나고, 시청률도 늘어나고, 실력있는 아마추어 초고수들이 리그를 꿈꾸는 이런 선순환이 됐으면 좋겠네요.
07/03/05 22:35
예전부터 워3에 참 많은 기대를 했는데 점차 인기를 얻고 있는거 같아서 기쁩니다. ^^
제 생각은, 스타와 워3는 앞으로 지향점이 틀려야 한다는 점입니다. highheat님의 말씀대로 지금 초고수층이 너무 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선수들이 '국가대표'가 되는 식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끌 수 있지 않을까요? 적어도 '워3는 몰라도 장재호는 안다'는 사람들이 늘고, 그러다 보면 워3 전체에 관심이 늘고, 그러다보면 점차 하는 사람도 늘고 선수도 늘겠죠. 국내 리그의 활성화도 물론 빨리 이루어져야 겠지만, 그때까지는 해외 리그에서의 '국가대표'들의 우수한 성적이나, W3같은 인비테이셔널 개념의 대회에서라도 국내 선수들이 환상적인 플레이를 보여주는 것이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빨리 수요일이 왔으면 좋겠네요! ^^
07/03/05 22:38
아..제가 잘 모르는 부분들에 대해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그런 면면들도 있었군요.. 암튼 저도 조금은 활성화되가는 것에 대해 참으로 기쁩니다...^^
07/03/06 00:04
그래픽이 좋은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워3의 좋은 그래픽을 쫓기에는 TV해상도가 늦고, 특히 품질 낮은 VOD로 보면 색깔 구별이;;;
07/03/06 02:20
저는 요세 이런 일을 통해서, 온겜넷도 워리그를 개최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방송국에서 아예 워,카스 등의 협회를 따로 만드는게 어떨까 싶기도 하구요..
07/03/06 03:01
워3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방송용으로 워3이 적합하다는 말은 틀린 것 같습니다. 예로 드신 역전하기 힘들다만 봐도 워크가 역전하기가 더 힘듭니다. 어느 정도 수준이 되는 선수들끼리의 경기에서는 조금만 유리하면 사냥과 아이템으로 그 차이를 더 벌려나가죠. 그렇다고 스타처럼 본진에 드랍쉽 한 방 떨어뜨릴려고 해도 타운포탈이 있어서 별 소용이 없습니다.
07/03/06 05:48
김연우님//
그렇게 생각도 가능하네요. 다만 저의 경우는 화면전체 대비 유닛사이즈가 커서 좀 더 보기 편하던데요. 대신 VOD는 확실히 별로인 듯 합니다. 초보저그님// 그런가요? 제가 요새 워3를 즐겨 합니다만, 방송으론 보지 못해서^^;; 잘못 알고 있었군요..
07/03/06 06:59
역전이 안나오는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또 쉬운건 아니죠. 워크에서 역전이 나온다면 거의다 드라마틱한 경기가 나오는데요 좋은일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역전이 힘들다는것을 반증하기도 하죠.
07/03/06 10:33
흠... 제 생각엔 조금만 유리해도 멀티만 늘리는 지금의 스타에 비하면 인구수 조정이나 한순간의 영웅킬로 역전이 가능한 워3가 역전은 더 잘나오는 것 같은데요...
07/03/06 10:40
제가 4년 전에 워크시작했는데..제가 워크 시작 할 당시에는 사람도 좀있고 그랬어요..근데 점차 없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그때 당시 저는 사람이 줄어드는 이유는 한가지뿐이다! 라고 생각했었죠.."워3는 정품을 사야한다".. 근데 정품안사도 다 할수있더라구요..방송경기도 좀 많아지고 선수들도 좋은환경 좋은대접 좋은연봉받으면서 좋은경기했으면 좋겠네요..
07/03/06 11:15
네버마인드님//
그렇지요( 제 예보단 네마님 예가 더 적합하네요..역전 잘 나오는 걸 비유할 때는요...) 역시...이젠 나이때문에 머리가 굳었습니다^^ 보라돌이님// 제가 농담조로 말했지만, 비슷한 생각이시군요. 어차피 게임의 주타겟층은 학생들이고, 이들이 쉽게 6만원을 지불하긴 힘들었겠죠. 그에 반해 쉽게 구할 수 있는 스타며, 캐쥬얼 게임등등... 돈은 결코 무시될 수 있는 존재가 아니죠...^^
07/03/06 12:59
1년전만 해도 장재호선수의 독주라든지 리그가 많이 없어지면서 우리나라 워3계층이 많이 앏아지긴 했지만 지금은 리그가 활성화되고 장재호의독주를 막으려는우리나라 기존 워3선수들의 분전으로 (리만두선수라든지 소주선수 린선수 등등)
그리고 아프리카방송의 활성화로(대표적으로 홀스님 별사랑님 소주님 제가 좋아하는방송인 소인님까지 그이외의 모든분들) 다시 워3은 중흥기를 맞고있습니다. 이제 초고수층도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중흥기를 기회를 삼아 워3이 다시 도약하길 바랍니다.
07/03/08 16:19
저도 워3에 대해서 잘은 모릅니다만 충분히 발전 가능성이 있는 게임이라 봅니다. 잠재력이 충분한 시장이라 할수 있는데 조협회에서 1g만 좀더 관심을 보였으면...... 그나저나 장조작 사건만 아니였어도 지금의 카트리그보단 더 나은 위치에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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