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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1/19 18:19
저도 재예선에 반대입니다.
맵 자체가 원래 나엘과 언데드에 유리했다고 하더라도, 그것때문에 휴먼과 오크가 다 떨어졌다.. 그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만약 그런거라면 휴먼 오크 유저들은 128강 64강에서 다 떨어졌겠죠. 아마 흥행성에 의심이 된 손오공 측의 거센 항의가 있던게 아닐까 생각되네요. 본문 내용처럼 불공평을 해소하기 위한 또다른 불공평은 반대입니다.
03/11/19 18:35
혹,., 김창선 해설위원님이나, 다른 온겜 워3 관계자가 보신다면 이런 방법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재예선이란 건 말이 안됩니다-0-;; 그 치열한 예선을 통과한 8명의 선수들은 어쩌란 말입니까? 손오공의 반대가 그리 심하다면, 리그 방식을 바꾸어서 16강으로 치루는 것은 어떨까요? 1월에 있을 블리자드 주최의 세계대회를 진행하기 위해 시간이 없어서 10강으로 치뤄지는 거라면, 10강 풀리그 만큼의 시간으로 16강을 치루는 것은 어떨지요? 아직 스타리그처럼 워3만의 고정적인 리그운영방식이 세워져있는 상태가 아니니 충분히 검토해볼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10강 풀리그를 치루면 A조와 B조를 나누어서 일주일에 각조에서 2경기식을 치룬다고 했을때, 5주가 소요됩니다. 그리고 후에 지난번과 같은 순위결정 제도를 도입한다면, 결승전까지 4주가 더걸립니다. 16강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된다면, 흥미도도 괜찮을것 같고 소요되는 시간 9주입니다. 그렇다면, 걸리는 시간은 똑같이 9주입니다.16강, 8강은 3전 2선승제, 4강과 결승은 5전 3선승제로 치루어질 경우입니다. 6명을 더뽑는 예선은 맵을 조금 조정해야겠죠? (로템은 필수-0-;) 그렇게 6명을 더 선발해서 16강을 치룬다면, 더 좋지않을까 생각합니다. 온게임넷 워3 화이팅입니다~*
03/11/19 18:53
저도 낭만드랍쉽님의 의견이 나아보입니다. 비록 맵이나 종족의 우위가 다소 있었다고는 하나 지금 본선진출자들은 자신의 노력으로 올라가있는 선수들입니다. 그런것을 한번에 뒤엎어 재예선을 한다는것은 온게임넷스스로 자신의 간판을 내리치는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남은 예선자들을 토대로 6명의 진출자를 가려낸다고 해도 이미 올라가있는 진출자들이 불만을 가질것인데 재예선이라니요.. 흥행에 실패하는 일이 있더라도 온게임넷은 쟤예선을 치뤄서는 안됩니다. 자신들이 내건맵에서 정당하게 치뤄진 예선이기 때문이죠. 자신들이 책임을 져야합니다.
03/11/19 19:02
스폰서의 눈치를 볼수밖에 없는 현실이 슬프군요.
저도 재예선 보다는 10의 경기를 수정하여 16강으로 했으면 합니다. 그러나 그렇다 해도 스폰서 측에서는 스폰 금액의 상승으로 인해서 반기지 않을것 같기는 합니다. (그렇다고 스폰서 입맛에 맞춰서 지명제를 할수도 없는일 아닙니까. 정규리그인데. 프리미어 리그도 아니고.)
03/11/19 19:16
흐음. 리그 전체를 토너로 맞춰도 안되려나? 재예선이라...
별 생각이 없네요. 요즘 게임하면 깨지는게 일이라서 마우스가 손에 안 잡혀요(?) 하지만, 과연 온게임넷이 Firts & Best라는 말을 워크래프트에서도 이어가고 싶다면 잘 생각해야겠죠.
03/11/19 19:20
당연히 반대입니다.
딴소리를 해보자면, 프라임 리그에서 맵을 제작하고 수정하고, 기타 무한한 노력을 기울이는 장재영 해설께 고마움을 표합니다. 전 해설 좋은 쪽 + 고유의 맵 쪽인지라 워3만큼은 프라임리그 매니아입니다. :D 스타는 다 좋지만. :D
03/11/19 19:22
재예선 정말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종족간의 유불리는 언제는 없었습니까 ? 그런데 재예선이라뇨. 정말 힘들게 노력해서 올라간 사람들을 무시하는 처사 아닙니까 그건. 제가 어디선가 얼핏 듣기론 이 예선이 후원사 손오공측에서 제기한 문제로 아는데 사이에 끼인 담당피디님과 서광록 해설위원님의 고충이 짐작이 되네요. 일단, 맵선정의 과정 자체 ( 그 많은 래더 맵중에서 왜 하필 언벨런스 하다고 불리우는 맵 선택을 했느냐 ) 는 일단 문제이지만, 그렇다고 절차상의 하자가 없는데, 메이저 대회가 예선을 번복하다니 -_-; 만약 재예선해서 종족이 또 없으면 어케합니까. 말도 안되죠. 다만 10강일정에 16강을 맞추어서 하면 좋다고 생각이 듭니다. (16강은 엠겜의 종족비와 거의 동일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리그 맵은 재조정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터번 맵과 노 터번 맵 3:1 비율로 하고 래더맵 같은 경우엔 금광 위치 정도만 할수 있게 조정하는게 좋다고 생각이 듭니다. 반대 투표하러 가야지 .. 사이에서 맘고생하시는 분들 힘들 내세요 . :)
03/11/19 19:37
마냥 그렇게 생각할 수는 없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현재 예선 통과자들에겐 그에 따른 댓가와. 그 무언가를 지불해야 옳겠지만.
지난 1차리그에서도 수많은 데데전으로 (그것이 재미가 있건 없건) mw와 비교당하며 많은 얘기가 있었는데. 이번엔 더 많은 비슷한 류의 게임이 양산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비단 스폰서쉽의 문제가 아니라. 리그가 진행되서 4강때의 종족분포가 아닌, 시작때부터 2종족만의 게임을 본다는 것은 돈을 지불하는 스폰서나, 돈을 지불하고 봐야하는 관중입장에서 반길만한 일은 아닌거 같단 생각입니다-_-; 이유를 불문하고 재예선이라는 것은 정말 최악의 방법이긴 하지만. 그런 상황을 만들어 온 온겜넷은 이번에 좀 개념자체를 달리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만약에 재예선을 한다면 이미 진출자에 대한 배려가 필요할꺼라고 생각합니다.
03/11/19 19:39
재예선은 반대입니다만.
이건 워크래프트3 확장팩의 언밸런스가 드러낸 결과니까요.... 뭐. 그냥 쓴눈물 흘리며 패치나 기다려야죠. (제가 오크유저긴 하지만... 참 할말 없네요 -_-)
03/11/19 20:03
으음... 정말 어이가 없네요. 그날 3판2선승으로 4명을 이겨야 진출하는 것이었으니 최소 8경기, 최대 12경기를 해서 진출한 선수들의 노력은 뭐가 되는 건지 모르겠네요. 그런데 xp 등의 분위기를 보니 재예선 찬성하시는 분들이 훨씬 많아보이더군요. -_-
03/11/19 20:06
세계대회를 위해 맵은 일체 수정안하고 암울하면 종족 바꿔라는 오기를 고집할때부터 온게임넷쪽에 문제 생길줄 알았습니다.투리버스 무승부 사태에 이어서 초유의 예선재경기까지 가는군요.그러니 김창선님.좀 일찍 고집을 꺽으실것이지..
03/11/19 20:11
음... 지금에서야 이 글을 접하고 글을 남깁니다... 일단, 애초에 이런 문제를 감지하고 사전에 해결책을 가졌으면 좋았을 것을 이렇게 막상 사건이 터지고 나서 수습할려는 자세는 어느 누구를 막론하고 비난 받아 마땅한 자세입니다. 뭐, 아직 완벽하게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스폰서에서 이의가 들어왔기 때문에 이 점에 대해서는 저도 할 말이 없습니다. 하지만, 어느때 보다 치열한 예선을 뚫고 올라온 8명의 선수들은 졸지에 길바닥에 나 앉은 신세가 되지 않겠습니까?? 물론, 이들에 대한 구제책도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서두에서도 적었지만, 이런 일이 있기 전에 미리 대처했다면 좋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아무쪼록 모두가 얼굴 붉히는 일을 최소화하면서 마무리되었으면 하네요...
03/11/19 20:22
게임리그는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 것입니까?
이번 초유의 사태는 온겜넷측도 바보는 아닌이상 스스로 명성을 깍는 일이라는 것을 알 것입니다. 그러나 만약 지금 8인의 예선통과자들로 리그가 진행될경우 시청자들의 외면은 피할수 없을것입니다. 원칙을 깨면서까지 재예선을 추진하는 온게임넷의 입장은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하는 기업의 생리상 뻔히 실패할 리그를 그대로 밀고나가는 것이 힘들기 때문일테지요. 원리원칙, 대의, 공평성보다 기업의 입장에서 중요한것은 수익성, 흥행성 이죠. 그리고 라이트한 시청자의 입장에서도 지금의 종족구성은 너무나 흥미도가 떨어집니다. 예선을 이미 통과한 프로게이머들에게 어떠한 어드밴티지가 주어질지는 알수없지만 재예선 자체는 고육지책이라는 느낌입니다. 할수도 안할수도 없지만 적어도 스폰서인 손오공의 압박때문에 등 떠밀려서라도 십중팔구 시행될것입니다. 순수하게 시청자의 입장으로만 본다면 재예선이건 최소종족시드를 주건 지금의 암울한 종족구성을 벗어날수만 있다면 기쁩니다. 비난받을지도 모르지만 솔직한 심정입니다. -_-
03/11/19 20:22
저 역시 낭만드랍쉽 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아무리 언데와 나엘만 진출하게 되었다고 하더라도, 그 이유만으로 이미 치루어진 예선을 되돌리는 것은 이제 조금씩 쌓아나가고 있는 온게임넷 워3 리그 자체의 권위를 아예 뿌리째부터 뒤엎는 일입니다. 차라리 10강을 16강으로 조정하고, 나머지 여섯명의 선수를 보완하는 것이 더 나은 해결책으로 보입니다.
03/11/19 20:32
이제와서 8강 재예선은 더 망가지게 될뿐입니다. 저도 낭만드랍쉽님의 의견에 한표를 던집니다. 손오공에선 당연히 압박을 가할수밖에 없죠. 2차례모두 언밸런스한 종족에.. 상대적으로 슈마배 프로리그는 성황리에 진행중인데 네티즌들이 대다수 슈마배가 더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상황에서 어느 스폰서가 가만히 있겠습니까..
03/11/19 21:11
문제의 본질부터 차근차근 살벼보면, 현재의 10강으로 풀리그를 치룬다는 것 자체가 문제점이 너무 많습니다.
A조와 B조로 나눌때 양쪽에 언데 1명과 2명을 배치한다고해도, 전체 5주의 풀리그 중에 2~3주는 네경기 모두 나엘 vs 나엘 전만 방송해야하고, 그 중에 4주차를 넘어서면서 부터는 진출과 탈락이 확실해지면서 나엘 vs 나엘 네경기 방송 + 맥빠진 경기가 되어버릴 수 있습니다. 당신이 스폰서라면, 그것도 프로즌쓰론을 더 팔기위해 스폰을하는 회사의 입장이라면... 어찌하시겠습니까? 제가 손오공의 입장이라도 어떻게 이럴수가 있느냐? 따질것입니다. 그럼, 제가 제안한 16강 토너먼트로 진행할 경우의 이점입니다. 첫째. 최악의 경우 6명을 더 선발했는데, 나엘과 언데만 또 선발됐다고 하여도, 어차피 지금 10강의 구도라도 질리고볼 나엘과 언데 전을 보는건 마찬가지만, 맥빠지는 경기는 막을 수 있다. 둘째, 테마를 가질 수 있다. 내년 1월의 블리자드 주최의 세계대회의 예선전을 겸하는 만큼 철저히 세계대회 예선전화를 컨셉으로 잡아간다면, 보다 많은 흥미를 유발 할 수 있게될 것이다. 셋째, 후에 나 올 잡음를 방지할 수 있다. 10강으로 치루어질때, 여기서 선발된 3명의 선수가 세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지 못 할 경우.. "겨우 열명 중에 선발했으니 그렇지.." 라는 말은 않나올 겁니다-_- 넷째, 스폰의 기분을 마추며, 좋지 안은 선례를 남길 수 있다. 장기적으로 워3가 장수하게 됐을때, 선례라는것은 무시할 수 없게 되겠죠.
03/11/19 21:22
만약 재예선을 치르거나 추가 선발을 했을 때. 다시 한 번 오크와 휴먼이 전멸해 버린다면 아찔하겠군요.
이래저래 무리수를 두는 것 같습니다.
03/11/19 21:42
말도 안됩니다 -_- 종족 밸런스가 아무리 맞지 않다고 하여 힘들게 올라온 8명의 선수따문에서라도 재예서은 안됩니다. PL1(2던가?)처럼 맵 부정에 의한 것이 아닌 이상 재예선은 절대로 안됩니다
그리고 낭만드랍쉽님의 의견에 깊이 공감을 합니다 :)
03/11/19 21:52
지금 각종 워3 커뮤니티에서 이것에 목마른 분들이 정말 많이 계십니다... 다름아닌 1.13패치죠... 만에 하나, 예선전을 다시 치를 경우에 패치가 덜컥 되어 버린다면 또 어떻게 되는 건지... 이에 대한 경우의 수도 배제하지 않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래저래 생각만 할 수록 머리만 아프네요...
03/11/19 22:07
16강 토너로 바꾸는게 최선입니다. 재예선 치룰 의향이 있다면 리그 방식 수정도 가능하지 않습니까? 솔직히 재예선 해도 지금의 그 맵이라면 지금과 비슷하면 비슷했지 더 나아질 리는 없고(올라온 분들 보니 다 올라올만한 분들이었습니다)... 무턱대고 다시 하겠다. 그것은 시청자들이 평가할 일이다 이렇게 미뤄버리고, 만약 반대표가 더 나와서 재예선 안한다고 하면? 재예선해서 지금과 비슷한 결과라면... 생각만 해도 난감하군요.
03/11/19 22:10
재예선은 말이 안되죠... 힘들게 예선통과한선수들은 뭐가 되는지....
리그의 재예선 여부를 묻는거 자체가 어이가 없군요. 재예선은 말도안되는 방법이라생각되고 차라리 윗분들 말씀대로 몇명 더 뽑아서 16강으로 치루는 방법이 괜찮을거같네요. 그리고 맵의 수정은 꼭 있었으면 합니다. -_-;; 재예선이 아니라 추가선발을 할때에 또 나엘과 언데드만 올라오면 그것만큼 황당한 일도 없을테니까....
03/11/19 22:31
당연히 재예선은 절대 불가 입니다.
누가 재예선을 생각해냈는지 개인적으로 참 궁금합니다. 각 종족별로 3명 3명 2명 2명 씩 진출할수 있을때 까지 재예선을 반복하면 아주 가관이겠습니다. ㅡ_ㅡ 최근 온겜넷 여러가지로 실망을 주는군요.
03/11/19 22:47
헐.. 말도 안되네요.. 맵을 어떻게 바꾸면 오크와 휴먼이 세지고 나엘이 약해지죠? 방법도 말이 안되고, 지금 10 강 상금은 이미 확보해 놓은 예선 진출자들은 어떻게 보상받으라는거죠?..
말도 안되네요.. 온게임넷.. 1차리그예선부터 세계대회에 적응력을 기른다고 할때부터.. 좀 이상한 방향으로 가는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거의 코메디 수준..
03/11/19 23:17
지금 수요일에는 리그가 없는 걸로 아는데 차라리 수요일에도 이번에만워3리그를 해서 16강으로 시작했으면 좋겠네요.저도 재 예선은 반대입니다.
03/11/19 23:26
일요일 오후나 수요일을 활용해서, 온게임넷 워3리그를 16강만 한시적으로 하면 됩니다.
재예선? 정말 하면 온게임넷 안보기 운동이라도 전개할까합니다.
03/11/20 00:07
아마 손오공이 네티즌의 예선전에 대한 반응을 빨리 읽고 온게임넷에 이렇게 두 종족만으로 하기엔 여론이 좋지 않고 스폰서쉽의 의미가 없다고 판단. 재경기를 요청했고. 그걸 무마시키기 위해 온게임넷이 poll을 해서 결정을 하겠다고 절충했다.. 라고 추측해봅니다.
03/11/20 00:08
그렇게 세계 대회 운운하면서, 같은 클랜 처음에 붙이고, 예선에도 클랜 팀 분배 없이 게임하고 맵도 오리지널 레더맵만 사용했지 않습니까? 혹시 세계대회에서도 종족 배분 안좋으면 대표 다시 뽑아 오라고 시킨답니까?
03/11/20 00:11
이미 재경기 여부에 관계없이 논란의 대회가 되어버린듯하지만.. 아무튼 이대로 진행만은 안된다에 한표. 지난번 MW쪽에서 예선진행에 문제가 생기는바람에 재예선을 치루어, 진출확정되었던 선수들의 전원찬성동의를 얻고 재예선 최종 시드를 주었던것이 생각나는군요.
03/11/20 00:54
낭만드랍쉽님 의견이 상당히 인상적이네요.. 즉흥적으로 생각하신건지 아니면 이전부터 그런생각을 가져오셨던건지 아무튼 정말 괜찮은 생각입니다.. 문제는 타리그의 리그방법을 가져오는 것을 온게임넷의 자존심이 허락하느냐가 아닐까 하는데요.. 시간의 제약이 있고 지금과 같은 종족 불균형의 문제가 있다고 봤을때는 그것이 그다지 나빠보이지는 않는군요.. 언발에 오줌눟는 격의 문제해결 보다는 좀더 완성도 있고 누구나 납득할 수 있는 방법을 채택하는 온게임넷의 유연성을 보았으면 합니다..
낭만드랍쉽님.. 님의 생각의 정리해서 김진환 pd님계 메일이라도 보내는건 어떨까요??
03/11/20 01:07
재 예선은 절대 안됩니다, 앞에서 많은 분들이 좋은 이야기를 해주셔서 할 말은 없습니다만, 아무리 아쉽고 안타까워도 올라간 프로게이머들은 정말 어떻게 되는건지요. 차리리 그분들께 종족을 바꿔서 경기를 하라는 말이 (정말 말도 안되지만) 오히려 타당성이 있겠네요.
03/11/20 01:30
찬성합니다.
우선 선수들에게 의사를 묻은뒤말이죠. 만일 한명이라도 '안됀다' 라는말을하면 안돼는거고요. 그힘든 예선을 뚫은 선수가 '알았어요'라고 할 선수가 없죠-_- 만약 재예선을한다고해도 예선통과한 선수들한태 무슨 보상을할지도 궁금하군요.(예선통과해서 술쏜선수도 많을것이라는 쓸대없는 생각까지-_-)
03/11/20 01:48
재예선이라. 일단은 반대의 입방을 표 하는 바입니다. 허나, 두 종족만 예선에 올라갔으니.휴먼과 오크의 암울은 무엇을 탓해야할지..ㅠ.ㅠ; 일단 통과한 선수들의 전원찬성이 있다면 크게 반대하고 싶지는 않네요.
오크유저로써. 정말이지 온게임넷에서 오크의 활약을 보고 싶은 이기적인 마음도 가져봅니다. ㅠ.ㅠ 재예선건의 통과된다고 하면, 이미 통과했던 선수들에게는 어떠한 보상을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되네요..^^
03/11/20 03:46
1차리그때 투리버스 맵이 예선부터 수정 없이 그냥 사용되는 것에 대해 수없이 많은 반대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김창선님께서는 (그것이 온게임넷의 공식 입장이 아니라 해도 온게임넷에 속한 분 중 유일한 발언을 하신 분으로서) "세계대회에 적응하기 위해선 기본적으로 래더맵에 적응해야한다. 맵이 암울해서 못하겠으면 종족을 바꿔라"라고 하셨죠. 그 글을 보고 '그럼 전부 나엘로 바꾼다고 하여 16명 모두가 나엘이 되면 어떻게 하실까?'라는 생각을 잠깐 했었는데 이 글을 보니 이것이 그 답변인 것 같군요. "안되겠다.. 다시하자.." 입니까?
어떻게 마무리되든 간에 이런 논란이 일어난 것 자체가 온게임넷 워3리그의 권위를 추락시키는 일이니 상당히 우울합니다. 맵논쟁, 초유의 무승부경기, 10강에서 결국 투리버스를 뺀 일, 그외 수많은 데데전의 양산 등 1차리그의 모습과 지금 벌어진 재예선 논쟁, (비록 세계대회 일정 때문이라 해도) 축소되어 치뤄진다는 2차리그의 모습 등을 보면서 온게임넷 워3리그는 아직도 안정된 리그의 모습을 갖추지 못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답답할 따름입니다. 16강을 종족에 관계없이 토너먼트로 치루는 것에 대한 반대의견에는 온게임넷 워3리그만의 고유한 틀을 잡아나간다는 명분으로 토너먼트제를 굳이 고수하신 지금까지의 모습과는 다르게 말이죠.(네, 저는 토너먼트제 역시 반대하는 사람입니다. 16강에서는 어떤 선수이든간에 다양한 종족을 상대로 어떤 플레이를 보여주는지를 보고 싶습니다. 16강 토너먼트를 보면서는 '저 선수는 언데드전은 정말 잘하는군. 휴먼전이나 나엘전은 어떨까?' 라는 식의 궁금증을 풀지 못하는 것이, 또 그 중 한 선수는 영원히 풀지 못한 채 떨어지는 것이 납득할 수 없었습니다.) 온게임넷을 쭉 사랑해온 시청자들이 -저 역시 그 중 한 사람으로써- 좀더 명확하고 잡음없는, 신뢰감있는 리그의 정착이 한시라도 빨리 이루어지기만을 바란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하긴 이미 알고 계실텐데도 불구하고 고충과 괴로움이 숨김없이 드러나는 저런 글을 올리심으로 리그의 신뢰도를 스스로 추락시켜야하는 관계자분들의 마음을 생각하면 안따까울 따름입니다.
03/11/20 04:39
말도 안되는일이 벌어지려 하고있군요.
전쟁에서 장수가 ' 너네랑 같이 싸움하면 지겠는걸 ' 하며 자신의 부하를 다 죽이는 모습이네요 비꼬는 말씀 하나 드리자면 언데드와 나엘의 선수들로 세계대회 우승하면 온게임넷이 그동안 주장해오던 세계대회대비 라는 명분은 성공을 거두는것 아닙니까?
03/11/20 08:05
저는 찬성입니다 -_-;; 온게임넷 문구가 무엇인지 생각해보셨나요?
즐거움을 주는 티비입니다 .. 말 그대로 즐거움을 얻고자 보는 티비에 즐 거움을 얻지 못하면 그것도 땡입니다.. 그렇다고 예선 통과한 선수를 져 버릴수는 없으닌 시드를 준 체 뽑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 누구 말씀대로...
03/11/20 08:25
스폰서가 이의를 제기했다는 것은 시청률을 의식한 것이죠. 보는 입장에서는 재밌는 경기를 보고 싶기 때문에 찬성합니다. 반대의견을 내시는 분들은 선수들의 입장에 좀 더 가깝기 때문으로 보입니다만... 어디까지나 TV로 방영되는 경기이고, 시청률을 의식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저로선 반갑기 그지 없습니다. 네 종족 가운데 두 종족만 나오는 경기들만 보고 싶진 않거든요. 이대로 진행해도 시청자로부터 비난은 들어옵니다. 반대로 재얘선을 거쳐도 마찬가지죠. 어쩔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보는 입장을 좀 더 존중해줘야 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시청자로써 재밌는 경기를 원합니다. 선수들에겐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해주고 싶네요..
03/11/20 09:05
온게임넷 워크리그 제작진들이 정말정말 깊이 반성하셔야 겠군요... 저번에도 "투 리버스"에 대한 언발란스 지적에 눈도 깜짝 안하다가 슬그머니 문제가 되니 맵을 빼버리시더니, 이번에도 소 잃고 외양간을 고치시는 군요. 서광록 해설위원이 워크게시판에 이번 예선 결과를 항변하는 글을 올린 것이 불과 며칠전인 것 같은데, 금새 사태가 이렇게 변한 것 보면 스폰서의 압력이 컸던 것 같네요. 설문이 어떻게 올라올지는 모르겠지만, 흑백논리식으로 재예선을 하자,말자의 설문보다는 토의를 거쳐서 좋은 의견들을 모아 결정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저도 16강으로 바꾸는 것에 찬성입니다. 잘 하면 낭만오크를 다시 볼 수 있을 지도 모르겠네요...
03/11/20 11:11
10강 풀리그 제를 16강 토너먼트로 바꾸고 추가 6명을 재예선을 통해서 선발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추가 6명도 언데, 나엘이 모두 선점하면 뭐...할 말 없습니다 ... ^^
03/11/20 11:40
황당할 뿐이네요... 낭만드랍쉽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예선전 재경기보다는, 최종탈락한 8명의 선수들 중에서 6명을 새로 뽑는것이 훨씬 나아보입니다. 예선참가자 120명 중 6명을 뽑는 재예선을 치르는 방법도 있겠죠....
03/11/20 11:42
예를 하나 들죠, [우리가 기다리던 월드컵이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입니까. 남미의 강호 브라질,아르헨티나 유럽의 강호 프랑스 영국 스페인 아시아의 자존심 한국등 이른바 인기팀들이 모조리 예선을 통과하지 못한것입니다. 피파와 그 스폰서들은 당연히 흥행실패를 걱정하게 됩니다. 결국 결정합니다 사상 유래 없는 재예선. 다행히도 핑계꺼리는 있습니다. 바로 경기장. 이렇게 해서 결국 강호들은 예선을 통과하게 되고 우리는 '재미있는'월드컵을 볼수있게 되었습니다.]
즐거움을 주는것이 TV다. 맞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그 이전에 이건 프로게이머들이 벌인 경쟁이었습니다. 비록 맵이 불리하게 작용했다곤 하지만 부정한 행위 따윈 전혀 없는 정정당당한 게임이었죠. 온게임넷 관계자 분들은 말씀 하십니다. e-sports의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e-sports? 흥행에 실패할것 같으니 승부를 다시하는것이 스포츠 입니까? 차라리 미국 프로 레슬링처럼 엔터테인먼트를 자청하는것이 어떨까요?
03/11/20 12:41
스포츠가 되고 싶다면, 지금의 결정을 즉각 철회하십시오.
온게임넷... 그리고 상금 지급을 빨리 하십시오. 이 사건때문에 묻혔지만, 차종원선수가 상금지급이 언제되냐고 게시판에 글을 남기셨더군요. 온게임넷 워3리그, 정말 스포츠로 자리잡고 싶다면, 당장 철회하십시오. 그리고 위의 분들 말씀대로 정 할려면, 6명만 뽑는 방식을 활용하십시오.
03/11/20 13:11
스폰서의 항의에 의한 재예선이라...
원칙이 지키지지 않는 대회라면 거기서 우승하고 세계대회나가 좋은 성적을 낸들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극단적인 예로 (아주 적합한 예는 아니지만) 지난 마이큐브배 4강에서 플플전의 흥행을 걱정한 스폰서의 항의로 용욱-경락 선수의 4강전이 다시 치뤄지고 결국 결승은 플토-저그전이 된다면.. 그 경기의 승자가 의미가 있겠습니까? 그 이후의 스타리그가 권위를 인정받겠습니까? 꼭 재예선을 해야겠다면 낭만드랍쉽님 의견에 동의합니다만, 온겜넷에서는 워3 리그의 목적을 수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세계대회 준비, 좋습니다만, 리그 자체의 완결성과 재미, 흥행(물론 일관된 원칙하의)등이 훨씬 앞서는 목적이라고 여겨집니다.
03/11/20 15:18
스스로의 권위를 깍아내리는 일이군요. 이미 결과는 나온 일... 스포츠에서 승부를 번복하는 일이 흔합니까? 윗분들 말씀대로 WWE처럼 오락프로그램으로 꾸밀 작정입니까? 그렇게 흥행이 걱정되면 다다음 시즌에 맵을 종족 밸런스에 맞게 하면 되지 않습니까? 바보같은 우를 범하지 않기를 온겜넷에게 바랍니다. 그리고 상금지급 문제로 잡음이 이는 거 역시 좋을 거 없어 보이는군요. 온겜넷 대기업 흉내입니까? -_-;
03/11/20 23:37
물론 세계대회에 연연해할 필요는 없다지만 온게임넷측은 그렇게 생각 안한다는게 문제죠 -_-;; 지금까지 온겜이 그렇게 욕을 먹어가면서도 언밸런스 래더맵만 고집한게 바로 그것때문인데요..
03/11/21 00:02
도저히 이해가 안가네요.물론 휴먼과 오크가 없는 것이 무척 아쉽기는 하지만 이건 엄연한 규칙이 존재하는 대회 입니다.거기다가 세계대회의 예선전을 겸하고 있는데,어떤한 주최측의 잘못이 아닌 게이머의 종족분포로 예선을 다시 한다는건 이해가 안가네요.다음대회부터 부터는 이러한 경우가 없도록 좀 더 세심한 운영방식이 필요하겠네요
03/11/21 00:32
이러다 세계대회서 우승못하면 어쩌려고 그럴까요. 세계대회 강자들이 한국에 와서 실패한 경우도 많은데 왜 그리 세계대회에 집착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세계대회에 신경쓰는 것보다는 국내대회에 더욱 내실을 다지는게 옳은 일인데요.
03/11/21 09:02
다들 태평하시군요. 보통 구경만 하는 입장이지만 답답해서 한줄 남겨봅니다. 지금 지적해야 될것은 재예선의 여부가 아니라 어떻게 재예선을 생각할 지경에 이르렀냐 입니다. 이미 온게임넷 리그맵의 종족 언밸런스는 지난 대회에서도 명실히 드러났습니다. 특히 새로운 맵으로 종족이 비교적 고루 분포되는 겜비씨 리그와 비교되면서 그 차이는 더욱 극명히 드러나죠. 그런 명백한 문제점을 해결하려 노력하지 않고 공식 레더맵이라는 이유 하나로 소극적으로 대처한 결과가 나엘 7 언데 3 그리고 나머지 두종족의 말살입니다. 워크리그는 스타리그와 달리 그렇게 인기있는 리그가 아닙니다. 한번의 실패로 리그전체의 존속 여부가 결정될수있는 살얼음판을 걷고있는것입니다. 예선을 통과한 10명 선수의 권리는 물론 중요하겠지요. 하지만 워크 리그의 자체가 존망지추에 놓여있다면 10명의 선수를 희생시키는 쪽을 택하겠습니다. 리그가 계속 존재해야 선수들도 존재할수 있으니까요. 비난받아야 될것은 재예선의 결정 여부가 아닙니다. 상황을 이지경으로 몰고온 온게임넷의 안이함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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