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6/03/03 00:29:16
Name Deco
Subject WFA
Warcraft Football Allstar.

워크래프트3 게이머 미식축구 공격팀 올스타..


쿼터백 - 마누엘 쉔카이젠(4k^Grubby)

넓은 시야로 안전한 리시버를 찾아 패싱으로 공격의 활로를 열고, 기민한 플레이액션
등 다양한 능력을 요구하는, 필드의 야전사령관 쿼터백 포지션. 오크의 천적 나이트
엘프들도 특유의 컨트롤, 능수능란한 경기운영능력, 종종 보여주는 전략적인 모습
등으로 극복하고, 또한 세계 최고로 꼽히는 한국 언데드들의 적 - 마누엘 쉔카이젠.
바로 그가 어울리는 포지션이라고 생각되네요.

타이트앤드 - 장재호(T.mH]Moon)

때로는 패스를, 때로는 런을, 때로는 블로킹을, 때로는 리시브를 해야하는 그야말로
만능형 플레이어의 자리, 타이트앤드 포지션. 게이머로 치면 완성형에 견줄만한 자
리. 이미 수 많은 경기에서 입증된 컨트롤, 모두를 경탄하게 했던 다양한 전략들, 탄
탄한 기본기와 운영. 쿼터백이 Grubby를 위한 포지션이었다면 타이트앤드는 Moon
을 위한 포지션이 아닐지..


라인맨 - 황태민(Sk.Zacard), 봉석호(Play.HRB), 이형주(WE.IGE.Check),
            노재욱(T.mH]Lucifer). 리 샤오펑(WE.IGE.Sky)

최전방에 서서 강력한 힘으로 적의 공격으로부터 아군의 쿼터백을 보호하는 임무를
가진 전사들, 라인맨. '컨트롤만큼은 그루비보다 낫다, 운영만 보완하면..' 이라는
황태민, '봉리샤'라는 별명이 대표하는, 밀리샤로부터 우러나오는 전투력을 가진
봉석호, 얼마전까지 가장 언덕에서 오래 군림했던, '섹시형주' 이형주,  언데드 6인방
의 1인으로서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는 노재욱, 월드클래스 휴먼, 또한 갖고싶은 아크
메이지 스카이-로서 스타즈워2, WC3L 9 시즌에서 활약하고 있는 리샤오펑을 꼽아봤
습니다.

러닝백 - 천정희(WE.IGE.Sweet), 미하일 라이코브(Play.Xyligan)

강력한 돌파로 적의 라인배커와 디펜시브 엔드를 무너뜨리는, 와이드 리시버와 함께
공격의 활로를 뚫는 포지션, 러닝백. WEG3 3:2의 대역전극 우승에 이어, BWI에서 사
투끝에 자신을 패자결승으로 떨어뜨린 Grubby를 최종결승에서, 신들린듯한 컨트롤로
무찌르고 감격의 우승을 차지한 천정희, 래더토너먼트 3에서 ToD, Bjake 등 쟁쟁한
선수들을 꺾고 혜성처럼 나타나, WC3L 9 시즌에서 Play팀의 개인전 카드로 맹활약
하고있는 미하일 라이코브 두 선수를 생각해봤습니다.

와이드 리시버 - 유안 메를로(4k^ToD), 조대희(4k^FoV)

패스전담선수로서, 쿼터백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적의 코너백을 따돌리고 안전한 리
시브를 확보해야하는 포지션, 와이드 리시버. WFA팀의 쿼터백 Grubby의 오랜 팀동
료, 팀플메이트이자 월드클래스 휴먼으로 꼽히는 '투덜이' 유안 메를로, 그리고 역시
Grubby의 팀동료로서, 최근에는 다소 주춤한 듯 보이지만 '완성형언데드'로 꼽히며
언데드 본좌로 거론되던 조대희. 두 선수는 어떨지..



pgr 워게의 전문가 분들에 비하면 선수를 보는 시각이 다소 주관적인데다 아직 얕은데
거기다 얼마전부터 재미를 붙여가고 있는 미식축구에 대한 더욱 얕은 지식을 접목해보
니.. 풋맨으로 풀마나 디스트로이어를 상대하는 것 같은 버거움이 느껴지네요; 부족함
으로 가득한 글이지만.. 재미로 생각해봤던 것이니만큼 보는 분들도 재미로 느끼실 수
있으면 어떨까 합니다; (__)


p.s 곧 T.mH vs NiP , 4kings vs Mouz 시작한다고 알고 있었는데, 맞으려나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il manifico
06/03/03 02:10
수정 아이콘
T.mH vs NiP 경기는 한 창 하는군요..근데 요즘 moon선수가 고향으로 자주 가는군요..-_-;;;;;;;
구름구름
06/03/03 15:40
수정 아이콘
자일리간 경기 많이 보진 못했지만 언데전 운영이 아주 화려하더라구요.휴휴전도 잘한다고 들었느데 봉석호 선수랑 짬뽕시키면 둘 다 완벽휴먼이 될꺼같은데 같은 팀인데 좀 둘이 어떻게 안될지...??
AIR_Carter[15]
06/03/04 11:53
수정 아이콘
재미있네요. 국내에서는 다소 보기 힘든 미식축구와의 비교라서 흥미로웠습니다.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418 워3...레더를 다시시작하면서.. [8] 바람이2280 06/04/06 2280
1416 WEG 2006 마스터스 일정이 연기되었네요. [7] ak.jin2359 06/04/05 2359
1415 [ak.jin배 TFT리그] 06/04/04 KST-03:15 현재 참가자 및 시드후보, 확정자 명단 [6] ak.jin2455 06/04/04 2455
1414 [Review] (NvsU) Undead Killer vs Nightelf Killer [7] Deco6844 06/04/04 6844
1412 안녕하세요; 워3밀리를 접하려 합니다. [7] 맥스웰초이스2599 06/04/05 2599
1408 안녕하세요 NiP 감독입니다. [12] NiP-Kim2650 06/04/03 2650
1407 언데드로..이런오크.....;; [12] 영혼을위한술2855 06/04/03 2855
1404 간만에 워3 해서 미치도록 옵방 돌렸습니다 ^^ [2] 워크초짜2843 06/03/25 2843
1403 종족에 따른 영웅선택법 [4] 정민호3424 06/03/25 3424
1402 초보분들이 레더하는 법....... [6] 카란3385 06/03/24 3385
1401 하수도 레더를 하고싶은데.. [16] 바람이2863 06/03/24 2863
1400 재미삼아보는 가상 WEG 마스터즈(1) - 선수소개 [6] Luci.3670 06/03/22 3670
1399 WEG2006 마스터즈 대진 결정! [8] kama2778 06/03/22 2778
1398 [38호] 워3의 역사 - 12. 숙명과 끝 [3] 라이포겐2858 06/03/20 2858
1397 오랫만에 워3를 봤습니다. [5] kama2966 06/03/19 2966
1396 시즌을 기다렸던 만큼. [4] 인생3274 06/03/19 3274
1394 Nip, 정상을 향해. [7] Deco3183 06/03/14 3183
1393 나이스 게임티비의 이번 MIL예선경기중 한경기 추천해드립니다. [10] 경규원2831 06/03/11 2831
1392 .... 장재호 선수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12] DeMiaN6087 06/03/11 6087
1391 MIL예선이 끝났습니다. [8] kama3949 06/03/06 3949
1389 WFA [3] Deco3287 06/03/03 3287
1387 앞으로 당분간 PGR에 글을 남기기 힘들게 되었네요... [18] 워크초짜3548 06/02/28 3548
1384 Pgr Warcraft3 League 3차리그 결승전 결과입니다 [10] 워크초짜2904 06/02/26 290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