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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 04:42
이건 아무리 봐도 남편이 제일 의심 될수 밖에 없어요. cctv와 지문 족적등 범인의 윤곽을 가르키는 아무것도 발견되지 않은 이 사각지대 에서 안전한 사람이 남편 밖에 없으니까요. 남편이 시간차를 이용한 무슨 트릭을 썼을것 같은데 그건 현실에 코난,김전일급 탐정이 아니면 밝혀내지 못할것 같으니..
20/11/10 05:47
"CCTV 영상에 포착된 188명 행적을 다 확인했고요. 주민 전원의 행적도 확인했습니다. 또 출입했던 차량 운전자 다 조사했고요. 지문대조도 440건 이상, 통신 내역 확인도 250건 이상, 모발 감식, 혈흔 감식까지 다 했는데요. 특히 혈흔 반응은 이 동에 있던 48세대 전체를 다 했어요."
진짜 할 만큼 한 것 같은데 잡지를 못하네요.
20/11/10 08:31
현재까지 나온 결과만 놓고 따지면
1. 아파트 외부인은 아니다. 2. 면식범이다. 이렇게인데 그렇다면 지금 나온증거로는 범행증거로 삼을 만한게 없다고 봐야지 않을까요.
20/11/10 08:40
남편이라는 의견이 많군요. 저도 가까운 사이이면서 가장 범행이 가능한 사람은 남편이라고 봤던 적이 있긴하지만 경찰들 특성상 무조건 주변인 수색 엄청 열심히 했을텐데 아무것도 안나온 걸로 봐서는 아닐까 라고 생각했었는데..
20/11/10 09:09
집을 나서기 1시간 전쯤에 이미 아내를 살해한후, 미리 약속한 공범과 아내의 휴대폰으로 통화를해서 아내가 그시간에 살아있었다고 생각하게 만들어 사망추정시각을 속이는 트릭을 쓴게아닐까 생각합니다. 부검을 한다해도 사망추정시각이라는게 보통 1~2시간정도의 오차범위는 두고 소견이 내려지니까요. 이게 아니라면 다른 진상은 떠오르지 않네요
20/11/10 09:57
어떻게 집에 없던 남편이 전화를 받고 끊게 할 수 있었는가 가 문제가 되겠죠. 양쪽 다 핸드폰 추적은 끝난 상황일 테니까요. 처음 드는 의문이 전화 알리바이니까 엔간한 검증은 다 통과했을 것 같아요.
20/11/10 09:10
남편이 어떠한 형태로든 관여는 했지만 실행범은 다를 수 있다고 봅니다. 남편이 제일 유력한 용의자지만 이정도로 알리바이가 철두철미하게 지워졌다는건 단독범행으로는 어렵고 분명히 협력자가 있을것 같거든요.
20/11/10 09:36
경찰이 이웃집 다털고, CCTV 다 뒤지고 등등 저정도로 품을 들여서 수사했다는 건 진짜 각 잡고 수사했다는거고,
일개 아마추어인 네티즌들도 용의선상에서 제일 먼저 남편을 의심하는데, 각 종 경우의 수를 수사의 프로인 경찰이 안했을리가 없죠... 그리고 이정도면 유족의 강력한 수사의지도 있었다는 거고, 검거율 보면 한국의 경찰 수사력이 세계탑급일텐데 남편은 아닐 듯 하네요..
20/11/10 09:54
보통 이 사건으로 인해 가장 이득을 보는 사람이 누구냐로 범인을 찾는게 가장 확률이 높기는 한데, 너무 증거가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20/11/10 10:00
상식적으로 남편을 각종수사기관에서 No.1 가해의심자로 보고 완전 샅샅이 뒤져봤을겁니다. 근데도 넘어갔다는건 남편쪽은 문제가 없다는 거겠죠.
20/11/10 10:12
0. 나무위키에 나와있는 정보만 가지고 아래와 같이 추정합니다.
1. 남편은 공범일 가능성은 있겠지만, 진범은 아닐 것 입니다. : 남편은 시신을 처음 발견한 사람으로 당연히 크게 의심받고 조사도 빡세게 받았을텐데, 알리바이가 확실하다고 결론이 나왔다면 살인을 한 당사자일 가능성은 매우 희박할 것 입니다. : 만약 남편이 공범일 경우 범인은 남편이 7시에 나갈려고 집 문을 열었을 때 집안으로 들어왔을 가능성도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남편이 공범이 아니라도 노크해서 피해자가 문을 열어 주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2. 진범은 같은 아파트 같은 라인 주민일 가능성이 가장 높아 보입니다. : 외부인이 저정도로 흔적을 남기지 않고 범행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이는 아파트 같은 라인 주민이 철저한 범행 계획을 바탕으로 진행하여 특별한 증거를 남기지 않고, 진행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3. 1+2를 바탕으로 소설을 써보자면 피해자와 오래된 원한관계가 있는 사람이 복수 목적으로 피해자와 같은 아파트에 입주하여서 철저한 계획 끝에 범행을 실행하였거나, 남편과 관계에 있는 누군가가 같은 아파트에 있었고, 남편이 협조?혹은 방조? 끝에 피해자를 살해 했다 정도 생각 할 수 있겠습니다. 당연히 이 사건 수사하신 분들보다 정보가 없고, 생각도 짧을 것이기에 그냥 재미로 해보는 추정입니다.
20/11/10 10:26
남편이 집에서 나간 시간은 5시입니다.
그때 남편의 도움으로 범인이 들어왔다면 최소 3시간 이상 범인과 피해자가 집에 같이 있었다는 말인데요. 범인 입장에서는 너무 변수가 많아요. 그렇게 시간은 기다렸다가 범행할 특별할 이유가 없습니다.
20/11/10 10:47
신중하게 계획된 완벽범죄도 어처구니 없는 작은 실수 혹은 우연으로 깨져버리곤 하죠.
저건 반대로 실수 혹은 우연으로 완벽한 밀실 사건이 되었다고 봅니다. 당연했던 사건의 조건 하나가 어처구니 없는 결과를 냈을 겁니다. 이런건 우리처럼 멀리서 글로 읽어 알 수가 없습니다.
20/11/10 12:00
2. 방어흔은 조작할 수 없는건가요? 완력 차이가 크게 난다면 피해자를 완전히 제압하고 손 같은 부위에 상처를 냈을수도 있을거 같은데요
20/11/11 02:58
방어흔은 거의 조작못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과학 기술이 급속도로 발달하면서 어느방향으로 찔렀는지, 어느힘으로 찔렀는지, 누가 찔렀는지등 너무 자세하게 뽑혀서 그걸 조작하는건 불가능에 가까운걸로.
20/11/10 13:53
남편은 아닐 거라고 보고 같은 라인에 사는 주민의 원한 관계에서 비롯된 사건이라고 봅니다. 남편이 프로 킬러가 아닌 다음에야 저 정도로 증거가 없을 수가 없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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