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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6 11:56
모든 신혼부부들이 얼마간 살다보면 서로간에 경악하는 생활습관 몇개씩은 발견하게 됩니다. 글쓴분도 동거 비슷하게 하니까
자연스럽게 드러나는거고 특별한일도 아닙니다. 대부분은 중간어딘가에서 타협하고 살고요 그거 못하면 같이 못사는거죠. 그런데 본문 여친분 정도수준이면 맞추기 상당히 어렵겠네요.
20/10/26 11:59
집 데이트를 한다고 무조건 생기는 문제는 아니지만
또 생각보다는 많이 발생하는 문제인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각자 조심해서 해결이 안되면 해결방법이 딱히 없는 것 같습니다. 그냥 안 맞는 거지요... 다만 2번의 연애 연속 그렇다면 어느쪽인 문제인지 주변분들에게 자세한 상황설명과 함께 판결(?)을 좀 받아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여자친구쪽이 예민한건지... 내가 이상한 건지...
20/10/26 12:08
여자 친구분의 핵심적인 가치관이랄까 습관 같은 게 말씀하신 대로 강박적이고 타협의 여지가 적어보입니다....
노력한다면야 맞출 수 있지만 저라면 저런 습관(핸드폰, 순서, 위치)등을 맞추려고 노력하는 순간 자괴감 들 것 같네요...
20/10/26 12:59
밖에서 만나세요. 여친분집이면 집주인말에 따라야죠. 모텔비 아끼고, 안에서는 모텔에서처럼 나 하는대로 행동하고, 그런 불공정이 어딨습니까.
20/10/26 14:14
맘대로 행동하고 싶다는 게 아니고
여친분의 기준과 다른 사소한 생활양식을 보였을때 버럭!하는 게 힘들다고 하시는 것 같은데요. 밖에서 만나는 게 맞긴 합니다.
20/10/26 16:40
근데 여자친구분 입장에선 그게 '맘대로'하는거 아닐까요.
집은 제 공간이고 제가 뭘하든 남에게 "야 뭐 그런거 가지고 그러냐" 소린 절대 듣고싶지 않거든요. 그럼 "나가" 라고 할거 같아요.
20/10/26 17:00
룰 어기는 순간 화를 내고 짜증을 내는거면.. 같이 생활하는 건 힘들죠.
근데 참다참다 짜증내는 걸수도 있으니 집에 있을 때는 여친분 룰에 맞춰서 습관화를 하셔야할듯. 스트레스 받아도 뭐 그냥 원래 그렇게 하는거다 싶게 하다보면 적응 될겁니다.
20/10/26 20:22
집주인 룰에 맞춰야죠.. 결혼이나 동거로 공동의 생활공간을 갖기 되는거라면 타협이나 사전 협의가 있겠지만... 그냥 여친집에 가시는 거잖아요. 그것도 어쩌다 한두번 설레는 마음으로 가는게 아니라 그 정도 횟수면.. 집주인 입장에선 강박증이 아니라 뭐라 하더라도 애인이 내 집 와서 너무 자주 집에서 불편하게 하면 짜증날 것 같아요. 집주인에게 맞추기 어렵다면 각출해서 모텔가시거나 월세방을 얻으시는 수밖에요..
근데 이전에도 그러신거면 여자친구 집을 여자친구가 주인인 집이 아니라 은연중에 모텔비 아끼는 편한 공동 공간으로 느끼시는 건 아닌지 고민해보시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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