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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5 21:12
제 여동생은 집에선 말도 안되게 깔끔 떠는데 차는 깜짝 놀랐습니다
조수석은 물리적으로 탑승하는게 불가능.. 그냥 차를 어떻게 쓰는지가 다 다른거같아요 저는 차에 별 의미를 안둬서 그런지 아무것도 없습니다..출고 상태 그대로...시트도 없음
20/10/15 21:20
저희 와이프는 차에 테이크아웃 커피컵 하나 두고 거기다 쓰레기 모아서 잘 버리더라구요.
그거 외에는 차에 쓰레기가 전혀 없습니다. 근데 왜 제 차만 타면 차에다 버리고 내리는지....
20/10/15 21:24
여자방이라고 깨끗하지 않은것처럼 그냥 사바사인거죠.
남자들은 아무래도 자기차를 더 소중히 여기는 경향이 있고, 여자들은 아닌 경향이 있으니 쓰레기도 언젠가 그냥 치우면 되겠지 하는 경우가 많을순 있구요.
20/10/15 21:32
저희 형수는 조수석 발치에 쓰레기통 하나 놓고 모았다가 주기적으로 비우는 대신 차 내부는 아주 깔끔합니다.
그냥 케바케인 걸로..
20/10/15 22:00
성격에 따라서도 다를거고, 주된 동승자가 있느냐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을듯 하네요. 그 동승자의 잔소리(?) 여부에 따라서도 다를테고요.
저는 거의 차를 혼자서 타고 태워봤자 최대 1명만 태우는 정도라 그냥 뒷좌석에 모아두고 나중에 한번에 (..)
20/10/15 22:06
여자태워 본 경험이 미천해서 잘 모르겠는데
일단 남자보다 여자(=와이프)가 쓰레기를 만들 무언가를 더 많이 갖고 타고 차에 버린 쓰레기를 딱히 치워야 된다는 생각도 없는 듯 하더군요 (차는 공유물이 아니라 운전자인 제 차라서?)
20/10/15 22:57
오래 전에 아는 여동생 차에 타려고 조수석 문 열었다가 깜짝 놀란 적이 있습니다. 물론 다 그런 건 아니고 사람마다 다를 것 같긴 합니다.
20/10/16 10:41
차에 대한 인식이 다른것 같습니다. 남자는 차가 나의 존재와 가치를 표현한다면, 여자에게는 이동수단과 악세사리의 느낌이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다루는 것도 다르고요.
20/10/16 12:10
아버지가 어머니보다 차를 훨씬 깔끔하게 쓰려고 노력하시긴 하는데 그렇다고 어머니 차가 더럽냐 하면 전혀 그렇지 않아서...
전반적인 경향성이 진짜 그런지는 광범위하게 조서해봐야겠지요
20/10/16 12:25
제 경험으론 더럽습니다.
남자들은 차를 단순히 이동수단이 아니라 좀 더 가치를 부여하는 편이고 좀 아끼는 경향이 있죠. 세차도 직접하고 차에서 누가 뭐 먹으면 싫어하고 여성분들은 이동수단 이상의 가치를 부여하지 않더군요. 조수석이 특히 쓰레기장이죠..
20/10/16 13:08
차문에 있는 물건담는 곳?=쓰레기통...아닌가요? 저나 남편이나 다 거기다....남편이 좀 더 쑤셔넣고 더 벌려놓긴하는데...일단 치우는건 제가 아니다싶을때 싹 치우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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