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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 23:25
저도 다른건 평소랑 같은데 잘쓰던 도어락 갑자기 못 여시던 그때 할머니 모시고 갔어야 했는데, 당시엔 제가 돈 버는 것도 아니고 삼촌들이 모시고 사니까 삼촌들한테 이야기했는데 아무도 제 말 안 듣고 부정하기만 하다가 몇년 지나서야 후회하더라고요.
검사 최대한 빨리 받아보세요. 검사해서 아무 이상 없으면 우선 당장은 안심이 될거고, 만약 의심하고 있는게 맞다면 하루라도 빨리 알아야 합니다.
20/09/05 00:10
저는 30대 초반 밖에 안됐는데도
평소에 진짜 별 생각없이 잘만 열다가, 어느 순간 갑자기 비번이 기억 안 나는 경우가 있긴 하더라구요.
20/09/05 03:39
http://amc.seoul.kr/asan/depts/mind/K/bbsDetail.do?menuId=4548&contentId=253305
링크 참조하시구요 어머니가 저런경우였습니다. 50대 후반 이셨습니다. 딱 하루 정도 증상이 지속되었고 그 이후로는 정상적으로 잘 생활하십니다. 증상은 했던 말 반복해서 계속 하시고 같이 일하는 친동생인 이모도 못 알아보셨어요. 예전의 기억은 있으신데 당장의 일들은 기억하지 못하셨어요. 병원 가셔서 진찰받으시면 될거에요. 너무 크게 걱정하지마세요. 그 때 기억이 떠오르네요. 그때는 세상 무너지고 이제 어떻게 해야하나 걱정을 너무 많이 했었네요다. 엄마한테 잘 해야겠다고 다시 생각하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그 때 기억을 다시 떠오르게 해주셔서.
20/09/06 11:38
저도 십수년 전에 비슷한 경험이 있긴 한데, 저 같은 경우 그 전에 머리를 다쳐서 일주일 정도 병원에 입원했었습니다.
이런저런 후유증이 있었는데 이런 건망증?도 그중에 하나였죠. 가볍게 지나가긴 했지만.. 나이가 젊다면 모르겠으나 60대 중반이라면 확인은 해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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