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9/05 13:45
제 친구도 앱으로 만나서 연애하다 11월에 결혼하는데요? 멀쩡하지 않은 사람인지, 멀쩡하지 않은 사람을 만드는건지 잘 생각해보세요. 해외에서도 틴더 많이 쓰는 걸로 알고 있는데.
20/09/04 21:02
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 우선 저는 한국이 아닌 북미지역이구요. 여기는 한국만큼 앱에대한 인식이 나쁘진 않은거 같습니다.. 아직 연애 시작도 안했는데 김치국 마시고 있단 느낌이 드네요. 우선 몇번 더 만나서 이야기를 더 해보고 성급하지 않은 결정을 해봐야겠습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20/09/04 21:06
불필요한 정보를 많이 쓰셨네요.
요약하자면 연애경험이 없는 여성과 어떻게 관계를 잘 이끌어 나갈 것인지에 대한 질문인데 특별히 다를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케바케 사바사인 문제기 때문에.. 그분의 성격과 취향을 잘 캐치하셔서 보여주시면 좋을 듯 합니다. 32세까지 연애를 안했다면 기대치가 높을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20/09/04 21:29
처녀라는게 메리트로 다가온다는 말부터가 TMI고 좀 별로인데...
일단 일과 공부만 하던 사람이 앱으로 반려자를 찾을 확률이 그닥 높진 않으니 잘 숙고해보시길.
20/09/04 22:09
저는 연애를 안해봤고 처녀라는 분을 22살때도 피해다녔던 것 같습니다.
실질적으로 단 한 번도 그게 메리트였던 적이 없었어요. 어떤 처녀에 대한 환상을 포기하실 수 없다면 어쩔 수 없지만 연애와 결혼에서는 장점보단 단점에 가까울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는요..
20/09/04 22:15
대학교대학원시절내내 파티나 일반 클럽 이런곳 한번도 안가봤다고 하셨는데 아직 잘모르겠네요.. 30년동안 자기일에만 집중해왔다는 점에 너무 멋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연애를 안해보셨다고 하셨는데 어떤점이 단점에 가까운지 여쭤봐도 될까요? 환상이라기 보다는 때 묻지? 않은점이 끌립니다.
20/09/04 22:24
자기일에 집중하는 삶도 멋지지요.
별개로 저는 연애경험이 없거나 적은 분을 만나면 늘 어려운 점이 있었어요. 연애를 하면 관계에 있어서 서로 맞추어가고 배려하고 이해해야하는 부분들이 되게 많은데 그게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거든요. 진짜 많이 부딪히고 깨지고 그러는데 경험이 너무 적은 분들은 늘 처음부터 시작하는 느낌이어서 좀 지치더라구요. 뭐 개인적인 경험을 말씀드린것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20/09/04 22:29
내가 특별한 존재일 하등의 이유가 없는데, 누군가가 나에게 미숙함을 보여줬다면
아무데나 미숙함을 마구 보여주고 다니는 사람이거나 아니면 현재 미숙함을 의도적으로 연출중이거나 둘중 하나겠죠
20/09/04 22:32
괜찮은 사람인지 알아보자는 마음으로 만나보세요. 정확히 상황 파악이 안되는데 속단을 내리기엔 성급한 일이네요.
몇주 만나면 어떤 사람인지 판단이 설텐데 그때 가서 생각해도 나쁜 상황이 아닙니다.
20/09/04 22:34
주변 소개로 연애경험이 없는 여사친을 소개 받았는데요
평일에는 만나지 못하고 주말에만 만나는데 주말에도 통금시간이 20:00 입니다. 딱 한달 4번 만나고 그만 만나자고 했어요 뭔가 이유가 있어요
20/09/04 22:42
연예경험이 있는 사람이더라도, '내가 지금 만나는 사람'과는 다 처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취향을 찾고, 생각을 얘기하다 보면 사람을 조금이나마 그릴 수 있게 되고, 그 사람이 마음에 들면 사귀게 되고, 사귀는 시간이 행복해지면 오래 함께 하게 되는 거 아닐까요? 경험유무는 큰 차이가 없다고 봅니다. 나에게도 그 사람에게도 새로운 경험, 순간, 모험인 거죠.
20/09/04 23:17
미국에서 생활할때 현지인들은 앱으로 엄청 만나더라구요. 한국과는 많이 다르다고 느꼈습니다.
학교 후배놈 하나는 앱에서 아는사람한테 캡쳐당해서 조리돌림당했는데..
20/09/05 01:35
조언이 필요할까요. 그냥 정석대로 하면 되죠. 근사한 꽃 선물해주고 신경쓰는 모습 많이 보여주고 하면 되죠.
그리고 앱에서 만났다고 꼭 선입견 가지고 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본인도 이상한 사람이 아닌것처럼 상대방도 이상한 사람이 아닐 수 있죠. 단지 만남이 어려워나온 걸 수 있다고 생각해요
20/09/06 00:54
저도 다른분들과 비슷한데 나이가 찼는데 연애 경험이 적은게 아니라 아예 없다는게 어떻게 하면 장점이 될 수 있는지 잘 연상되지 않습니다.
|